디트리히(흑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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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슬프다... 외모란 아무것도 아니구나...
아재 그만 좀 먹어요ㅠㅠ
저렇게 많이 먹으면 당연히 찔 수밖에 없다는 걸 알려주는 현실고증...

Dietrich/ディーデリヒ[1].

흑집사의 등장인물. 성우는 하마다 켄지/서원석.

이름대로 독일인인 것 같으며, 전 당주 빈센트 팬텀하이브의 친구. 시엘이 머리가 좋다는 걸 잘 이해하고 있다.

원작 3화, 32화에 등장했다.

젊을 적엔 처묵처묵 많이 먹는 훈남이었는데, 몇년 사이에 많이 먹는 뚱보 남자[2]변태했다. 그저 안습.[3]
32화의 디트리히만 보고 "훈남 항가항가"를 외친 여성팬들은 어떤 위키니트가 만든(...) 저 비교짤방을 보고 "디트리히씨! 당신의 칼날같던 턱선, 군살없는 몸매는 어디갔나요!!!"를 외치며 칠공분혈했고 남정네들은 "소녀취향 만화에서 저런 꿈도 희망도 없는 짓을 저지르다니.."라며 탄식.
헤르만 괴링이나 파루크 1세도 젊었을 땐 저렇게 훈남이었다. 괴링은 마약해서 덕후로 파루크는 술과 처묵처묵,야동으로 섹스왕에 등위했다. 하여튼 파오후가 되고 싶지 않으면 술, 마약, 처묵처묵, 야동같은거 하지마라

단행본 6권까지의 내용만 실린 캐릭터 가이드북에서 저 아저씨를 언급한 걸 보면 조만간에 재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빅토리아 여왕의 친척인 독일계 사업가'가 언급된 것에 관련해 등장할 가능성이 있어 보였는데 그런 일은 없었다. 나중에 디트리히로 추정되는 인물과 시엘이 통화하는 장면이 나왔다. "빈센트의 안 좋은 점만 닮았다"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디트리히일 가능성↑. 그리고 마녀의 숲 편에서는 시엘의 편지를 받고 투덜투덜 거리면서 빼놓을수 없는 샌드위치 처묵처묵 그만 먹으라니까 ㅠㅠ

독일육군의 장교 코트과 얼핏 보이는 계급장의 실루엣으로 볼때 못해도 영관급, 어쩌면 장성급일것이다.[4] 훈남이 돼지가 된걸 보면 헤르만 괴링을 알게 모르게 참조한 모양이다.

TV판에서도 등장했으나, 그냥 공기 별 볼일 없는 조연으로 넘어갔다. 이쪽 디트리히는 시엘의 천재성을 몰랐다. 시즌2 스토리에 따라 비중도 변경될 듯 했으나 오리지널 엔딩이라 그런거 없었다. 그러다보니 정식으로 등장하게 된 것은 원작을 따라간 3기에서나 이루어져 꽤나 늦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만화 16권에서 빈센트와 엮이게 된 사연이 드러난다! 빈센트와 같은 학교 출신으로 별로 사이가 좋지 않았는데, [5] 내기에 져서 평생 패그(하인)[6]가 되었다고.(...) 그리고 당시 디트리히의 패그였던 알렉시스 레온 미들포드(미들포드 후작)는 프란시스 팬텀하이브와 결혼해 빈센트의 매제가 되었다.

101화에서는 볼프람이 시엘을 공격하는 것을 막으며 등장. 현재 몸매에서는 상상할순 없지만(...) 집안발이나 가문발로 장교를 하고 있는 건 아닌 건지 가히 익스펜더블급의 액션과 전투력을 보여준다.[7] 이로 볼대 전투력은 최소 크린스가드 급으로 보인다. 젊은 시절 시엘에게 "팬텀하이브의 아들"이라 부르다 지금은 "아들"이라 부른다. 얼핏 故 스티븐 제이 굴드랑 닮았다!
  1. 카타카나 표기는'디-데리히'. 한국판에서는 '디데리히'로 번역되었다.
  2. 공식 캐릭터 가이드북 표기명칭이다.. 원문은 ふとっちょ男
  3. 현실기준으론 저게 정상이다.
  4. 2차대전 당시 꽈배기 모양 견장은 영관급 이상부터 착용했다. 은색 꽈배기견장에 별이 없으면 소령, 하나면 중령, 두개면 대령 이런식
  5. ...라기보다는 사실 디트리히 쪽에서 일방적으로 싫어한 거지만.
  6. fag. 상급생의 시중을 드는 하급생. 디트리히는 빈센트와 같은 학년에 다른 기숙사이지만, 위에 나온대로 내기에 지는 바람에...
  7. 작중 이상할 정도로 강한 신체능력을 가진 걸로 묘사되는 볼프람과 거의 동등하게 혹은 조금 우세하게 근접전에서 맞섰다. 총을 쏘려는 걸 한손 나이프로 막고 총을 쳐낸 다음 단검으로 공격하는 것을 권총으로 방어, 그 뒤 근처에 있던 바르도가 근접했다는 듯이 뻥을 쳐 볼프람을 당황하게 한 다음 방심한 틈을 타 배때기를 발로 가격, 그 후 왼손을 총으로 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