떳다! 방울이

1 개요

떳다는 표준어로 떴다로 써야 맞지만, 투니버스에서 정발시 떳다로 표기하였으므로 떳다로 표기한다.

원제는 3번가의 타마(3丁目のタマ).

원작만화를 1988년에 6편짜리 단편 애니화를 하고 이후 1993년에 재방영 후 후속으로 3화를 더 제작하며, 1994년에 장편으로 만들었다. 1988년 + 1993년판을 1기, 1994년판을 2기로 보며 내용은 전부 이어지게 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2002년에 떳다! 방울이로 투니버스에서 방영되었다. 여담으로 어떤 만화작품의 한국작가는 당시 이로마처럼 걸려버릴 뻔했다.

내용은 타마와 친구들의 이야기이며 한국에서 방영되지 못한 분량은 1988년의 총 6화 분량과 1993년 판(=1기)의 9화이다. 제목은 축제지만 내용은 엄청나게 우울하고 눈물이 날정도로 슬프다. 여담이지만 방영 당시 위의 내용과 각주 등에 의해서 비판받은 적이 있다.

그외에도 충격적인 에피소드가 다수..

대충 보면 알겠지만 캐릭터들이 색놀이들로 이루어져 있다! 딱 하나, 부르만이 색놀이가 아닌 고유 디자인. 하지만 캐릭터성에 개성을 부여해 재탕의 느낌은 강하지 않다.

서양에서는 Tama & Friends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고 당시의 문제 에피소드들이 서양에 방영됐는지는 제보바람.

2006년에 방영했던 애니메이션 '찾아라! 파워스톤(원제 : TAMA & FRIENDS 찾아라! 마법의 푸니푸니 스톤)'은 이 작품의 후속작이다.

2 등장인물

(왼쪽은 원판 오른쪽은 국내명)

• 타마(방울이)

성우는 카사하라 히로코/정미숙. 작품의 주인공이다. 호기심과 정의감이 넘치는 성격.

• 모모(핑키)

성우는 시이나 헤키루/양정화. 작품의 히로인이다. 다정다감하지만 외로움을 많이 타고 어리광도 부린다.

• 노라(팬더)

성우는 카츠타 하루미(1기)→츠가 유코(2기)/윤여진. 공터에 사는 고양이다.

• 쿠로(까망)

성우는 코히에 미오코(1기)→이와나가 테츠야(2기)/김광국. 빠르게 달리는 것을 좋아한다.

• 토라(호야)

성우는 사카모토 치카/김효선. 목수 아저씨 집 고양이로 모험심이 강하지만, 그 탓에 친구들을 위험에 빠뜨리기도 했다.

• 코마(팽이)

성우는 아라키 카에(2기), 와타나베 마사코(영화)/한신정. 목욕탕집 고양이로, 동물 친구들 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리고 덩치도 작다.

• 베에(네로)

성우는 우란 사키코(1기)→마루타 마리(2기)/김선혜. 3번가의 지리를 잘 알고 있다.

• 포치(하양)

성우는 와타나베 마사코/이명선. 덩치는 친구들 중에서 큰 편에 속하지만, 그에 맞지 않게 겁이 많은 강아지.

• 곤(누리)

성우는 키타지마 쥰지/최재익. 가게 앞의 의자를 좋아하며, 사투리가 특징이다.

• 부르

성우는 아라카와 타로/최준영. 종은 불독으로, 동네 일진 기믹을 보이며 타마를 괴롭히는 악역 포지션이지만, 의외로 소심하며 타마 일행에게 도움을 주기도 한다. 가끔씩 보면 악역을 자처하는 느낌도 든다. 모모를 짝사랑하고 있다.

• 코코

고양이를 원하는 한 소녀의 소원으로 태어난 돌연변이 천사 고양이. 타마 일행을 도와준다.

• 오카모토 타케시(이지훈)

성우는 유우키 히로/한채언.

타마의 주인이다. 초등학교 3학년으로, 성실한 성격. 취미는 프라모델 조립과 자전거 타기.

• 하나사키 에미(혜미)

성우는 아유하라 리에→시라토리 유리(2기)/여민정.

모모의 주인이다. 타케시의 단짝 친구로, 다소 조용한 타케시와 달리 활달한 성격이다.

• 오카모토 키미에(혜미 엄마)

성우는 와타나베 마사코(2기)/윤여진.

• 포치의 주인

성우는 이와나가 테츠야(2기). 타케시네 집의 이웃으로 야마다 두부가게를 하고 있다.

• 노라의 원래 주인

성우는 카사하라 히로코.

1993년판 7화부터 등장 동물들이 말을 하는 등 대폭적인 설정변경이 이루어진다.

그 작가의 이전작인 내 친구 물독을 보면 알기 싫어도 알게된다. 참고로...두치와 뿌꾸(큐라큐라) 원작자이기도 하다.

이로마는 우당탕탕 짠돌이네에서 완전히 잡혀버렸지만 이 작가는 진짜 운좋은 것이었다.

타마의 친구 중 얼굴에 한쪽눈이 둥근띠점인 고양이 노라의 과거이야기인 祭囃子편에서 현시점의 축제의 과거에서 만난 아기고양이를 만나서 교차하는 2가지 슬픔을 접한 과거의 이야기. 더 이상의 설명은 진짜 슬프므로 생략한다. 해당 내용은 노라 항목에 나온다. 이건 뭐 내일 만났던 소녀도 아니고.

참고로 이 에피소드 말고도 꽤 우울한 에피소드가 있는편. 종전기념일을 며칠 앞두고 방영한 2기 20화라든가.... 참고로 20화는 국내에서도 그대로 방영했다(...) 내용을 말하자면 소녀와 강아지 유령 이야기인데 소녀가 방울이를 데려가려다가 방울이의 주인때문에 포기하는 결말이지만 문제는 이 이야기의 시작부.... 소녀와 강아지는 세계 2차대전 말기에 처참하게.... 한국에서는 아마 6.25로 뜯어고쳤을것이다. 1기 9화가 방영되지 못한건 너무 우울한 에피소드여서가 아니라 단지 의상문제때문일지도(...) 살짝 피해자 행세 냄새가 난다. 소녀와 그의 개는 착했지만 갑자기 하늘에서 폭탄이 떨어져 주겄씀다

오프닝과 엔딩을 불렀다.

비행선을 타려다가 단체로 절벽에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다행히 비행선 사람들의 노력으로 무사히 구조되었다.

이 악역 포지션은 '캡틴 타마의 모험' 에피소드에서도 드러나는데, 해당 에피소드에서 세계를 지배하려는 최종 보스를 연기했다. 그리고 모모의 소원을 들어준 거대화 포치에게 한방에 털렸다.

'부르가면'이라는 해결사 영웅을 연기한 적이 있었는데, 포치가 도둑에 의해 납치당할 위기에 처하자 그를 공격하여 포치를 구했을 뿐만이 아니라 도둑이 체포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