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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장면 모음.
Ragna Blade(ラグナ・ブレード) = 신멸참(神滅斬)
슬레이어즈에 등장하는 주문.
로드 오브 나이트메어 로부터 암흑의 무(無)를 끌어와 검의 형태로 만들어 사용하는 주문. 고른노바와 달리 빛의 칼날을 발사하는 부수적인 기능은 없는 듯.
예전에 리나가 언니와 함께 딜스 왕국에 갔다가 본 클레어 바이블 사본 에서 로드 오브 나이트메어의 존재를 깨달은 후 기가 슬레이브와 함께 장난삼아 만든 마법. 그러나 이쪽은 인간의 주문용량으로는 발동조차 불가능한 쓸모없는 것이였지만, 제로스에게서 데몬 블러드 타리스만을 강탈 얻고부터 증폭 마법으로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위력이 어느 정도냐면 5대 심복의 가브도 한쪽 팔에 스쳐도 그 팔이 날아갈 정도며,[1] 신관과 장군급은 이거에 정통으로 베이면 얄짤없이 일격사.[2] 덤으로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아스트랄 사이드로 도주한 칸제르를 차원째로 베어리는 장면도 나왔다.[3][4]
비록 기가 슬레이브와 마찬가지로 완전판과 불완전판도 존재하지만,[5] 그거와 비교해 위력이 낮음과 동시에 안정성이 있어 폭주나 빙의 위험은 없다. 그래도 인간이 쓰기엔 마력 용량이 턱없이 부족하기에 데몬 블러드 타리스만 없이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또한 이 검을 들고 있는 것만으로도 마력, 체력, 정신력이 빨려 들어갈 정도.[6] 따라서 지속 가능한 시간도 짧은데다, 이 시간 안에 적을 베거나 검을 놓는 수밖에 없다.
따라서 목표에 가까이 가서 주문을 외움과 동시에 뛰어난 검술 실력도 요구된다. 하지만 리나의 검술 실력은 또래 여성들에 비해 통상적으로 뛰어난 편이지만 가우리만큼은 아니지라, 민첩한 적에게 휘두르는데 애를 먹기도 한다.
여담으로 애니메이션, 만화, 소설등 모든 매체에서 고룬노바와 서로 칼날을 맞댄 전적을 가지고 있다. 라그나 블레이드가 검은색의 칼날이고, 빛의 검의 통상 상태가 하얀 빛의 칼날인 만큼, 은근히 라이벌 기믹. 그리고 어느 매체에서나 라그나 블레이드의 승리로 끝난다.[7]
게임쪽에서는 라그나 블레이드가 리나의 최종 주문으로 나오기도 한다. 기가 슬레이브는 게임상으로 구현하기에는 아무래도 곤란해서일까. 소설에서도 2부 마지막까지 필살기 중 하나로 사용되어 비록 목표를 베는데는 실패하지만 두 자루를 동시에 휘두르기도 했고, 그 이후 리나가 타리스만을 구성하는 보옥들을 상징하는 마왕들의 힘을 등가교환식으로 불러오기 위해 차례대로 부숴버렸기에 완결 이후 시점에선 더 이상 사용이 불가능하다.
리나이외에 로드 오브 나이트메어의 존재를 아는 미르가지아,멘피스가 라그나 블레이드나 라그나 애로우 같은 주문을 개발하지 못했는지는 미스테리 [8][9]
아래는 불완전판과 완성판의 주문이다.
불완전판 | 완전판 |
天空の戒め解き放たれし | 悪夢の王の一片よ 世界の戒め解き放たれし |
소라노 이마시메 토키하나타레시 | 아쿠모노 오오노 히토카게요 소라노 이마시메 토키하나타레시 |
천공(하늘)의 징계 풀어헤친 | 악몽의 왕의 한조각이여, 세계(하늘)의 징계 풀어헤친 |
氷れる黒き虚無の刃よ | |
코오레루구로키 우츠로노야이바요 | |
얼어붙은 검은 허무의 칼날이여 | |
我が力 我が身となりて | |
와가치카라 와가미토나리테 | |
내 힘 내 몸이 되어 | |
共に滅びの道を歩まん | |
토모니 호로비노미치오 아유만 | |
함께 멸망의 길을 걸을지니 | |
神々の魂すらも打ち砕き | |
카미가미노 타마시이스라모 우치쿠다키 | |
신들의 영혼조차도 타파하는 | |
라그나 블레이드![10] |
SBS버전
악몽의 왕의 그림자여
- 하늘을 가르는 무서운 힘이여
- 얼음같이 차가운 허무의 칼이여
- 그대와 나 한 몸이 되어
- 우리 함께 파멸의 길을 해쳐 나가느니
- 신들의 영혼조차 베어버리는 암흑의 검
투니버스 버전
"악몽을 지배하는 왕이여
하늘이 금한 것을 풀어 해방하라
얼음같이 찬 검은 칼날이여
나의 힘과 나의 몸이 되어
멸망의 길을 함께 헤쳐 나가자
- ↑ 가브가 약화 된 것도 있다. 피브리조는 맞으면 좀 아플 뿐이지만 아픈건 싫다고 사용하면 공중으로 날겠다고 선언했다(...)
- ↑ 다만 쉐라가 만들어낸 둘고퍼가 빙의된 하이퍼 데몬은 시육주법의 힘인지 이걸 맞고도 버텼다! 뛰어나다 못해 엽기적일 수준의 재생력으로 소멸되면 소멸된 만큼 재생한거지만.
- ↑ 소설판에서는 드래곤슬레이브를흡수한 빛의검에 썰렸다..
- ↑ 다만 용장군이 만든 결계는 부쉈다. 어차피 이 결계는 라샤트의 힘으로 만들어진 것이기도 하고, 애초에 아스트랄 사이드와 비교하기는 무리다.
- ↑ 완전판은 사이즈가 훨씬 커서 크기 차이는 단검과 참마도 정도. 다만 완전판은 또한 마력 소모도 엄청나서 잠깐 밖에 유지할 수 없기에, 마력 소모가 적은 불완전판도 경우에 따라 나름대로 효용성이 있다. 원작소설판 에서는 첫번째 발동이 은색의마수 편 에서 쟈나파 의 생체조직을 꿰뚫는데 사용한 단검사이즈 였다. 이후 완전판 은 역시 가브 와 결전때 사용..그때의 모습은 그야말로 대형참마도.. 다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불완전판과 완전판이나 크기는 비슷하고 불완전판은 마력이 요동치는 느낌이지만 완전판은 참마도의 형태로 굳혀진 느낌.
- ↑ 슬레이어즈 NEXT에선 이 주문의 완전판을 쓴 뒤 피를 토하는 연출이 나오기도.
- ↑ 당연하다면 당연한게, 세계관상 고룬노바는 잘 쳐줘야 피브리죠급의 힘을 가졌지만 라그나 블레이드는 그보다 격이 2단계는 더 높은 금색의 마왕의 힘을 쓰는 주문이다. 아무리 코딱지 미만의 힘을 쓰는거라지만 본래의 격이 너무나 차이나는 판이니... 덤으로 고작 2단계라고 적다고 하기도 뭣한것이 바로 윗단계가 최고위 4대마왕임에도 그 윗단계인 금색의 마왕과는 넘사벽 몇개가 들어간다.
- ↑ 1부에서 용족의 본능 때문인지 아니면 용족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에서인지, 도구 사용이며 기술 축적이나 전승 따위를 하려고 하질 않는다고 제로스가 말한다. 다만 제로스의 말과는 달리 2부에서 클레어 바이블의 지식으로 만든 제라스 팔랑크스나 리츄얼 아머를 쓰는 것을 보면 힘을 빌리면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게 되는 마족과는 달리 그냥 취향일 가능성이 크다. 강마전쟁 때 제로스한테 학살 당해서 용족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신이 없어졌다던지...
- ↑ 단순히 로드 오브 나이트메어의 힘을 이용한 주문을 안 쓰는 이유는 너무 위험해서일 가능성이 높다. 리나가 빛의 검=고룬노바에 로드 오브 나이트메어의 불완전 주문을 썼다고 했을 때 자칫 잘못하면 세계가 끝났을 것이라며 경악했다.
- ↑ 원래 슬레이어즈의 다른 주문들은 문장을 완전히 끝맺고 비로소 마법의 이름(이를 힘 있는 말이라고 한다. 사실 이미지만 확고하다면 힘 있는 말만 외워도 주문이 발동할 수 있지만, 인간의 능력으로는 무리. 최종결전 장소가 현실보다 종이 한장 차이로 마에 가까운 세계라 거기서는 가능했다.)을 외치는 식으로 표현되는데, 라그나 블레이드의 경우 유일하게 마법 이름이 주문 내용에서 그대로 이어진다. 특이한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