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의 몬스터 카드.
- 상위항목 : 유희왕/OCG, 라바르
- 관련항목 : 젬나이트 오브시디어
한글판 명칭 | 라바르바르 이그니스 | |||
일어판 명칭 | ラヴァルバル・イグニス | |||
영어판 명칭 | Lavalval Ignis | |||
엑시즈 / 효과 몬스터 | ||||
랭크 | 속성 | 종족 | 공격력 | 수비력 |
3 | 화염 | 전사족 | 1800 | 1400 |
레벨 3 몬스터 × 2 이 카드가 전투를 실행하는 데미지 스텝시에 1번만,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를 1개 제거하고 발동할 수 있다. 이 카드의 공격력은 엔드 페이즈시까지 500 포인트 올린다. |
전투시 공격력을 500 올릴 수 있는 라바르 엑시즈 몬스터. 상대 턴에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공격력 2300짜리 몬스터가 되며, 고만고만한 능력치의 몬스터가 많은 랭크 3 엑시즈 몬스터 중에서는 비교적 어태커로 써먹을 만한 능력을 지녔다.
하지만 같은 라바르의 이름을 달고 나온 엑시즈 몬스터인 라바르바르 체인과는 달리 이 카드는 매우 인기가 없는데, 랭크 3에는 사실상 상위호환이라고 할 수 있는 카드가 너무 많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등장 당시부터 No.17 레비아단 드래곤의 하위호환 취급을 받았는데, 레비아단 드래곤은 기본 공격력이 2000에 500 포인트 공격력 증가가 계속 유지되어 효과를 한 번만 써도 이 카드보다 높은 공격력을 낸다. 당시 만만치 않게 인기가 없었던 이비리추어 메로우가이스트도 크리터 등의 유언계 몬스터를 잘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어 잠시 쓰였던 때가 있었으니 사실상 듀얼 터미널 -엑시즈 시동!!-에서 나온 엑시즈 몬스터들 중 가장 비참하다고 할 수 있다.(…)
그 후로도 No.30 파멸의 애시드 골렘, 현마인 딩가딩가 리듬 등 이 카드보다 높은 공격력을 내는 랭크 3이 줄줄이 등장하여 이 카드를 쓸 이유는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첫 턴에는 이 카드보다도 딸리는 No.20 기가 브릴리언트만 해도 어떻게든 한 턴만 살려내면 이 카드보다 더 강력하고 유용한 몬스터가 되어버린다. 일단 이 카드에는 디메리트가 전혀 없다는 점, 공격력을 올리는 것이 어니스트 등과 같은 상당히 좋은 타이밍이라는 점 등의 장점이 있긴 하지만 딸리는 기본 능력 자체를 메꿔줄만큼 큰 장점은 아니다.
라바르의 이름을 살려보려고 해도 라바르에서 이 카드가 쓸모있는가 하면 그렇지도 않다.(…) 레벨 3 라바르 몬스터 중 염차는 이 카드의 소재로 써버리면 아예 효과를 발동할 수 없고 라바르 염호반의 숙녀는 그나마 낫지만 역시 묘지에 빨리 놔두고 싶은 카드인지라 이 카드의 엑시즈 소재로 붙잡혀 있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 이 카드가 바로 소재를 제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일단 전투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소재를 제낄 수도 없다. 게다가 숙녀의 효과는 보통 배틀 페이즈에 들어가기 전에 가장 발동하고 싶은 효과. 사실 애초에 라바르에서 이 카드를 소환하는 것 자체가 힘들어서 진염의 폭발로 숙녀 등의 레벨 3 튜너를 2장 바로 소환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는데 그렇게 불러 놨으면 더 강한 몬스터를 싱크로 소환해버리고 말지 이런 걸 쓸 필요는 없다.
결국 이 카드를 써먹으려면 화염 속성 전사족이라는 점을 이용하는 수밖에는 답이 없다. 일족의 결속과 불사 무사를 채용한 전사족 덱에서 써먹던가, 버닝 블러드를 쓰는 덱에서 버프를 받고 랭크 3의 2800 어태커로 써먹는다던가 하는 식. 또 어쩌면 물 속성 덱에서 빙염의 쌍룡의 소재용으로 쓸 수 있을지도 모른다.(…) 발조기뢰 태엽마인도 있긴 하지만 이놈과는 역할이 확실히 다르다. 하지만 이 카드를 썼다가 나락의 함정 속으로나 차원 유폐를 맞는다면 어떨까
한가지 간과하기 쉬운 사실이 있는데, 이 카드의 효과로 올릴 수 있는 최대 공격력은 사실 2300이 아니라 2800이다. 효과를 배틀 중 1번만 사용할 수 있지만 1턴에 1번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만약 이 몬스터가 1턴 내로 2번 전투를 한다면 효과를 2번 쓸 수 있다. 다만 상대가 이 몬스터의 텍스트를 잘 모르고 대충 공격하지 않는 이상 공격받을 때 이런 걸 기대하기는 힘들고, 자신 턴에 돌격용 갑옷 같은 걸로 더블어택 능력을 부여해주지 않는 이상 실제로 보기는 힘든 광경이다. 어찌됐건 자력으로 올릴 수 있는 건 2300이 한계.
게임에서는 약간 대우가 나은데, 듀얼 터미널에서는 스캔할 수 있는 범용 랭크 3 엑시즈 몬스터 중에 딱히 이 카드보다 더 강한 게 없기 때문에 제법 쓸만한 몬스터다. 또 유희왕 태그 포스 6에서는 주인공의 초기 덱에 들어있는데, 이 카드보다 더 강한 No.17 레비아단 드래곤이 진행을 많이 해야 얻을 수 있는 카드라 오랫동안 랭크 3 최강급 어태커로 활약하게 된다. 또 화염 속성 카드를 모아놓은 팩의 표지 몬스터이기도 하다.
설정상으로는 젬나이트 오브시디어가 만들어낸 질량을 가진 환영과 라바르 몬스터의 조합으로 엑시즈 소환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듀얼 터미널에서 이 카드를 스캔하면 젬나이트 카드로도 인정되며, 실제로 모습도 그쪽을 연상시킨다. 듀얼 터미널에서 싸울 때의 연출도 젬나이트의 속성인 땅에서 나타나서는 라바르의 속성인 화염을 두른 참격으로 공격한다. 바이론의 중재 전까지는 서로 싸워오던 라바르와 젬나이트의 조합이라는 점이 인상적인 카드.
라바르에서 누가 엑시즈 소재가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가능한 것은 라바르의 회전하는 염차, 라바르 염호반의 숙녀, 그리고 라바르의 이름은 붙어있지 않지만 작열공의 거장 카엔이 있다. 셋 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어느정도 활용도는 있고 젬나이트 오브시디어는 두말할 것 없이 쓸만한 카드인데 어쩌다가 이것들을 합친 결과물이 이 모양이 되었는지 정말 신비한 카드다. 팬들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같은 팩에서 등장한 라바르 염호반의 숙녀를 꼽고 있다. 또 듀얼 터미널의 미니게임 중에서 엑시즈 소환을 할 수 있는 몬스터를 골라서 터치하는 것이 있는데, 숙녀를 터치하면 나오는 게 이놈이다. 오브시디어 다키마쿠라를 구매하신 아가씨
다만 스토리상 활약은 전혀 없고, DT 마스터 가이드를 보면 바이론 디시그마에게 흡수당한 엑시즈 몬스터 중 하나로 사진만 나와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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