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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원시전 2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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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에서 제일 불쌍한 인물
오리지날판에 등장하는 티라노족의 전사이다. 다만 시나리오 상으로만 존재하며 어떤 유닛인지는 분명치 않지만 대략 벨로시스가 아닌가 추정된다. 전투종족인 티라노족 답지않게 몸이 날래지 못하고 성격도 나약하고 온순하여 동족들 사이에서 따돌림을 당하던 것으로 묘사된다. 하루는 이를 더 견디지 못하고 자살을 하려 했는데 주위를 지나가던 원시인 탕가르에게 구원을 받게 된다. 이때 탕가르가 라투스를 인정받게 해준다면서 비옥한 초원 지대를 소개해 주었고 라투스는 아서를 비롯한 티라노족들에게 초원의 위치를 알려 대규모 이동을 주도하였다.
그러나 이게 전부 다 페이크.
탕가르가 알려준 초원 지대는 겉으로 보기에는 비옥해 보였지만 비만 왔다 하면 금방 늪지대로 변하는 데스 월드였던 것. 결국 원시인족의 유인책에 걸린 셈이다. 자신이 속은 것을 안 라투스는 그대로 진지 밖을 울면서 뛰쳐나갔고(...) 그 후에는 어떻게 죽었는지 살았는지 일언반구의 언급도 없다. 충격적이게도 뒷설정에 의하면 자살해버린 것 같다...
그리고 라투스가 저지른 일은 플레이어가 직접 처리하게 된다. 이게 티라노족 여섯번 째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