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Warhammer 40,000, 인류제국의 행성 분류
Death World. 직역하면 죽음의 세계.
1 Warhammer 40,000의 인류제국 행성 분류
인류제국에 소속된 행성을 분류하는 카테고리 중 하나. 위협적인 동식물 생태계가 과잉발달하거나 지각이 불안정하고 지진이나 화산활동이 활발한 등 가혹한 자연환경으로 인해 인간의 거주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를 말하며, 「델타 타우(δτ) 급'(Class)'」이라고도 불린다. 데스 월드는 어디까지나 사람 살기가 어려울 뿐 그 생태계 자체는 안정된 편으로, 생태계 자체가 소실되어버린 데드 월드(Dead World)와 구분된다[1].
험한 환경으로 인해 개척이 불가능한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므로 사람이 살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천연자원이나 식생이 풍부한 만큼 간혹 자원 채취나 연구 및 관측을 위한 소규모 식민시설이 설치된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인구는 최소 1천 명에서 최대 1,500만 명 가량.
그야말로 지옥과도 같이 험악한 환경을 자랑하는 만큼 미니어쳐 게임 상에서는 이 지역 출신 병사들은 데스 월드에서 살아남았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훌륭한 병사로 취급되어 '데스 월드 베테랑'이라고 따로 분류된다.
지옥같은 행성 환경에서 살아남은 강인한 생존자를 발탁하여 병력으로 쓴다는 설정은 듄 시리즈의 사다우카에 대한 오마쥬이다. 공상 과학에서 쓸만하고 심각한 설정을 찾다보면 듄을 참고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그 중 하나.
1.1 데스 월드 목록
- 로가 3(Rogar III)
- 케노브 3(Kenov III)
- 파이르(Phyrr)
- 시코락스(Sycorax)
2 그 외 작품에서 데스 월드라고 불릴 만한 것들
Warhammer 40,000 이외의 작품에서도 사람이 살 만하지 못한 곳을 흔히 데스 월드라고 비유하여 부른다. 다만 이 경우 데스 월드는 진짜 '죽음의 세계'라는 의미가 된다.
2.1 행성
- 세라(기어즈 오브 워): 처음 겉보기에는 평화로워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완전히 막장행성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지하에는 심각한 변이를 일으키고 인간의 폐를 완전히 썩게 만드는 물질(이멀전)이 넘처나고, 겨울 동안에는 탱크마저도 박살내는 무지막지하게 날카로운 얼음조각들이 하늘에서 쏟아지며, 밤에는 앞에 있는 건 아무꺼나 다 먹어치우는 박쥐(크릴)떼들이 날아다닌다. 덤으로 발 밑에서 저글링 마냥 쏟아져 나오는 로커스트 무리와 로커스트가 부리는 갖가지 생명체들까지 더하면...이곳에도 사람은 사는데 쥐까지 잡아먹으며 처절하게 산다.
쥐맛이 나쁘진 않다. 통조림으로까지 만들어졌던 기록이 있으니.
-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아제로스: 아포칼립스 4관왕을 달성한 위엄 쩌는 행성. 웬 외계인 군단이 호시탐탐 이 행성을 노리는건 양반이고 언데드 군단이 세계를 정복하려고 시도한 데다가 웬 흉측한 신들까지 아제로스를 노리고 있는 그야말로 개막장 세계. 그런데 원주민들은 이 모든 위협을 두 패로 갈라져 싸우면서도 잘만 극복한다.
- 항목 참고.
- 블렛스톰의 스티지아: 인지도가 그리 높지는 않지만 이 곳도 미쳐있긴 마찬가지다. 휴양지를 건설하겠답시고 그 노동자 인건비를 아끼려 범죄자를 고용해 지하에서부터 도시를 건설했는데, 폐기물 처리를 제대로 하질 않아서 일꾼으로 쓰던 범죄자들 간에 감염·변이사태가 일어났다. 급기야 그 난리통에 방사능 여과기가 파괴되면서 지하 전체가 오염되고 결국 휴양지는 열리기도 전에 변이체와 폭도들로 날뛰는 생지옥이 되어버린 것.
- 지옥별 레미나의 레미나별: 플래닛 이터 레미나가 지구를 삼키러 올때 고위층들은 몰래 로켓을 타고 레미나에 착륙한다. 그들은 레미나를 일찍이 탐사한 우주인 카네이시 다이스케의 말을 듣고 레미나에서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기대했으나...현실은 시궁창. 레미나의 대기는 독성 물질로 가득해서 몸이 닿기만 해도 녹아버리고 행성의 촉수들이 피난민들을 공격한다. 인간과 비슷한 형상들과 카네이시가 먼저 조우했으나 카네이시는 어디가고 우주복만 남은 걸로 추측해 인간같은 형상들은 그저 형상이거나, 생물체라고 해도 인간에게 적대적일 거라고 추측된다. 사실 인류제국 행성분류에 따르자면 데몬 월드에 더 가깝겠지만 카오스 신 같은 존재와 관련이 있는지 없는지는 알 수 없으므로...
- Command & Conquer의 지구 : 타이베리움이 함유된 운석으로 인해 지구 전역으로 타이베리움이 퍼짐으로 인해 인류의 입장에서도 헬게이트가 열려버렸고, 그 운석을 떨군 우주농부들 또한 이와중에도 쌈박질중인 인류에게 역관광당하고 전멸당하기 일보직전까지 몰림으로 인해 "이 지옥 같은 행성"이란, 데스월드를 일컫는 말에 이보다 더 어울릴 말이 없을 희대의 명대사를 내뱉기에 이르렀다(...)
2.2 행성이 아닌 곳들
- 헨더스 섬 (프래그먼트): 분명 지구에 존재하지만 생태계가 지구의 다른곳과는 완전히 다르게 진화해 버린 마굴.
명탐정 코난 (일본):하루에 적어도1~3명정도 죽어가는 동네- 체르나루스: 좀비가 창궐한 세계...이기만 하면 상관이 없는데 전역에 좀비들과 밴딧들이 깔려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곳. 좀비보다 밴딧이 더하다! 참고로 개활지에서 오크를 상대로 한 가드맨의 평균 생존시간이 15시간으로 유명한데, DayZ(ArmA)에서 생존자가 좀비와 다른 생존자들을 상대로 살아남는 평균적인 시간은 30분. 개인에 따라 약간의 변동은 있지만 ±5분 정도.
- 하드모드버전의 테라리아: 노멀모드까지는 그래도 덜하지만 하드모드가 되고 난 뒤에서부터 오염지대(내지는 크림슨지대)가 증식하고 붉은 달이 뜨면 몬스터들이 강력해져서 처들어오는 건 물론이고 심지어 보스몹들도 만만찮다. 이런 세계에 사는 NPC들이 불쌍하기 짝이 없다.
- 환상향: 항목 참조. 사실 인류제국 척도로 면밀히 따져본다면 요괴(=데몬)가 득시글거리면서 지배하는 곳이므로 데몬 월드에 더 가깝지만 인간 거주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보이는 풍경은 어엿한 데스 월드다.
- 원펀맨에 나오는 도시들 : 일반인은 대항할 수 없는 괴인들이 시도때도 없이 튀어나와 사람들을 습격하고 심하면 도시 하나를 날려먹고 설령 괴인이 날려먹지 않아도 히어로가 작살내기도 하며 그게 또 몇 주에서 몇 달 만에 복구되는 게 일상인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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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필드(심슨 가족), 사우스 파크, 슈퍼제일, 딤스데일(티미의 못 말리는 수호천사), 엔즈빌(빌리와 맨디의 무시무시한 모험[3]
- 드래곤 라자의 헬턴트 영지 : 심심하면 몬스터들이 쳐들어온다. 마법과 신력이 난무하지 않는 리얼계 세계관인데도 불구하고, 어지간한 세계관에서 중간보스, 혹은 고급 병력 취급을 받는 미노타우르스가 열둘씩이나 나타난다. 세계관 최고의 마법사가 뭐 이딴 마을이 다 있냐고 경악하고, 동네 민간이 셋이 뭉치면 트롤 4마리와 붙어서 한 마리를 잡을 수 있으며, 마을 경비대장은 이런 전투를 100회 채우고 전사하는 헬게이트.
* 롯데월드
1992년부터 사망 및 중상 사고가 많이 일어나서 별명이 데스월드가 되었다... 그러나 2006년 재개장 이후 대형사고가 거의 없어 취소선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