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자스 왕국 | ||
랑그릿사 3 | 크라이스트 3세 | |
알테뮬러 + 파나 | ||
랑그릿사 1 | 나므 + 란스 | |
랑그릿사 2 | 쉐리 | |
랑그릿사 5 | 클라렛 |
게임 《랑그릿사1》의 등장인물. ランス. 성우는 이노우에 카즈히코.
주인공의 라이벌 역. 처음에는 적. 잘생긴 바보 이거 하나로 축약가능하다. 레딘과 만나면 만날 때마다 감동을 주체할 수 없는지 서로 "란스!" "레딘!" 하고 불러댄다(...) 풀네임은 란스 칼자스이고 훗날 세워지는 칼자스 왕국의 태조이다.
다르시스 제국 근위기사단장. 검은 갑옷을 몸에 두르고 있는 흑기사로서 그 실력은 제국 최강. 실력뿐만 아니라 인격적으로도 훌륭한 사람으로서 병사들의 신뢰도 두텁다. 스테이지 5에서 자신의 기병대를 이끌고 레딘과 맞서는데, 상성을 제대로 맞춰서 아군이 창병으로 덤벼도 되려 아군이 박살나는 황당함을 보여준다. 그야말로 초반의 난관. 창병을 박살내는 기병은 사실 고급 창병마저 얄짤없이 밟아버리는 랑그릿사 2의 레온이 더 유명하지만 그래도 레온은 게임 초반에 격파해야 할 일은 없었다.[1] 하지만 란스는 게임 초반인 시나리오 5부터 격파 대상으로 등장한다.
덕분에 매우 강한 편이다. 시나리오 5밖에 안 됐는데 공격력이 무려 36이다... 적이었을 때 레딘, 손, 나암 중에 누구도 전직을 못했다면 게임을 다시 해야한다.(레딘은 히어로나 킹 때문에 거의 보병계지만 나머지 두 명중 1명을 보병계 안하면 골아프다.) 《랑그릿사1》을 처음 하는 사람이라면 대부분 란스가 등장하는 스테이지 5에서 좌절했을 것이리라….
시나리오 5에서 처음 나올 때는 부관인 라이어스, 레티시아와 같이 등장한다. 둘 다 기병 계열이지만 란스와 달리 창병으로 툭 쳐주면 격파 가능한 수준이다. 이후 라이어스는 적으로는 만나지 않아도 가끔 모습을 비추는데, 레티시아는 한 번 등장하고 나서는 소식이 없다. 보기 드문 미인 여캐임에도 적으로 한 번 나오고 끝이라는 점이 못내 아쉬운 인물. 모 공략집에서는 레티시아를 캡처하여 "적이지만, 예쁘다..."라는 코멘트를 달아 놓기도 했다.
이후에 계속 레딘과 대립하며, 시나리오 도중 갑자기 난입하기를 여러 번 반복하면서 플레이어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다. 란스가 등장한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부대를 보병과 기병 위주로 편성했다가 란스에게 뒤통수를 맞고 시나리오를 다시 시작하는 경험은 누구나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초반에 만났을 때만 강할 뿐 아군 캐릭터들이 점점 성장해감에 따라 초반의 포스는 점점 추락한다. 그리고 "난 어째서 너에게는 매번 지기만 하는거지?"라며 한탄하기도 한다. 그걸 몰라서 물어? 주인공이 아니니까 그렇지.
그러다가 디고스 황제를 물리친 직후 시나리오 13에서는 마을사람과 사이 좋게 마물에게 당해(!) 석화가 된 굴욕적인 모습으로 발견되고, 레딘에 의해 석화가 풀린뒤에는 나중에 다시 한번 레딘과 승부를 낸다는 조건으로 아군으로 가입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레딘을 치려고 후방에서 몰려오는 마물들을 막기 위해 레딘 일행을 보내고 단신으로 마물들에게 돌격하는데…….
뜬금없이 드래곤로드로 나오는 건 사실 제작사 측이 랑그릿사 1의 초판에서도 분기 시스템을 만들려 했기 때문에 남아있는 흔적이다. 그러나 당시의 용량 및 기술력의 한계로 인해 데어 랑그릿사와 같이 흥미진진한 분기 시스템은 끝내 도입되지 못하게 되었다. 원래 시나리오13은 초본의 발디아 왕국을 배신하고 마물들과 손을 잡는 루트에서 진행되는 사니리오였다. 발디아 성 탈환 이후 다르시스 제국과의 현격한 국력 차이 때문에 레딘이 실의에 빠져 있는 사이, 보젤이 보낸 전령이 와서 자신들에 협력하여 제국을 같이 물리치자는 제안을 하게 된다. 이를 받아들이면 제시카만 레딘에게서 등을 돌리고, 나머지 멤버들은 레딘의 의견을 존중하여 아군으로 남아있다는 설정이었다. 마물의 도움을 받아 디고스를 물리친 이후에는 란스와 재회하는 시나리오에서, 란스가 제국군의 잔당을 모아 마물의 지원을 받는 레딘을 견제하려고 한다. 이 시나리오에서 왜 란스가 기병에서 비병(드래곤로드)으로 뜬금없이 전직이 되어있는지 궁금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뒤의 16 시나리오에 나오는 전설의 검과 연결이 될 계획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디고스 격파 이후 늘어난 마물들을 처치하고, 용들이 제국 국경의 마을들을 침략하기 시작하자 용을 하나 잡아다 조련을 시켜 자기가 타고, 추후에 동굴에 있다는 용을 물리치는 데 쓰이는 검을 구하고자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거 다 잘라놓고선 아무런 언급도 없이 그냥 드래곤로드로 전직되어있는 상태로만 갖다놨으니 뜬금없을 수밖에..
성능은 라이벌답게 강력하기는 하지만 너무 후반부에 들어오는데다가, 치명적으로 도중에 빠지기 때문에 키우기가 겁나는 캐릭터. 더군다나 기병이 아니라 비병이다. 최종 클래스는 로얄가드인데 아군이 될 때의 클래스는 드래곤로드......답이 없다. 시나리오 셀렉트로 룬스톤 쓰면 로얄가드가 되겠지만 시나리오 18에서 빠지는데 어따 쓰라고? 그냥 안키우는게 편하다. 그래도 로얄가드로 전직하면 기본 용병 공/방 11/7에 엔젤의 고용이 가능하다.
후에 죽은 줄 알았더니만 엔딩에서 무사귀환, 나므와 결혼하여 칼자스 왕국을 세운다. 단, "이후 그에 대한 소식은 끊겼다"라는 배드 엔딩도 존재한다.
란스의 후손은 《랑그릿사2》의 쉐리. 쉐리가 칼자스의 공주로 나오는 걸 보면 그 때의 칼자스 왕국이 《랑그릿사2》에서도 건재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훗날 칼자스 왕국은 레이갈드까지 병합하면서 제국으로 승격하여 엘시리아 대륙 최강대국으로 우뚝 선다. 그리고 랑그릿사의 마지막 시리즈인 4,5에서도 엘사리아 최강대국으로 등장한다.
클래스 체인지
1차 클래스 | 2차 클래스 | 3차 클래스 | 4차 클래스 |
소드 마스터 | |||
실버 나이트 | 나이트 마스터 | 로얄가드 | |
파이터 | |||
호크 로드 | 드래곤 로드 | ||
그랜 나이트 |
- ↑ 하지만 레온도 에디터 안쓰고도 1스테이지에서도 잡을 수 있다. 승리의 세이브 로드 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