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메카닉은 랜드 스피더 문서로.
사진은 새로운 희망에서 루크 스카이워커가 탔던 X-34 랜드스피더.
Landspeeder
스타워즈 시리즈에서는 반중력 엔진을 사용해 부유력과 추진력을 얻는 소형 기체를 스피더라고 한다. 반중력 플레이트의 반발력을 추진력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대기권을 벗어날 수 없고, 자유로운 기동이 불가능하다. 즉 뒤집히면 끝.
이중에서도 랜드스피더는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자동차를 대체한 대중화된 탈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랜드스피더의 외양은 현재의 자동차와 유사하며, 코러산트 같은 대도시행성에서는 랜드스피더로 도시가 꽉 차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이렇듯 일반적이고 일상적인 탈것이지만 스타워즈 영화 내에 등장하는 씬은 다른 메카닉에 비해서 적다. 지상의 모습을 표현하는 씬 자체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다. AT-AT 같은 강력한 라이벌이 있기도 하고.
루크 스카이워커의 랜드스피더는 스타워즈 에피소드 4 : 새로운 희망 초반부에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의 SF 매체에서 '뭔가 떠서 움직이는 자동차 같은 것'이 등장한다면, 그 기원을 이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최초 에피소드 4에서 등장할 때, 당시 촬영기술로는 합성이 부자연스럽다 보니 렌즈에 바셀린을 발라서 랜드스피더 아랫부분을 제대로 안 찍히도록 촬영한 후 로토스코핑 기법으로 그림자를 추가했다. 재개봉하면서 리마스터 작업으로 그걸 깔끔하게 지웠다고..[1]
랜드스피더 중 더더욱 소형은 스피더 바이크라고 분류되는데 스타워즈 에피소드 6 : 제다이의 귀환에서 이워크에게 신나게 털리던 스톰트루퍼의 종류인 스카웃트루퍼가 타던 바이크 형태의 메카가 이것이다.
사진은 74-Z 군사용 스피더 바이크(74-Z Military Speeder Bike).
- ↑ 여담으로 빨리 이동하는 모습을 찍을 때는 모형을 쓰지 않고 스태프가 신던 운동화를 던져서(...) 촬영하고, 편집해서 얼버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