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구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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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공화국 시리즈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2 - 시스 로드스타워즈: 구 공화국
스타워즈: 구 공화국
Star Wars: The Old Repub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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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바이오웨어
유통일렉트로닉 아츠/루카스아츠
미디어광 디스크/다운로드
플랫폼Microsoft Windows
장르MMORPG
서비스 시작2011년 12월 20일(북미)
2011년 12월 20일(유럽)
2012년 3월 1일(호주, 예정)
서비스 형태부분 무료화 및 정액제
한달 $14.99/3달 $41.97/6달 $77.94
시스템 요구 사항
Windows XP/Vista/Windows 7 OS 체제 필요
AMD Athlon 64X2 Dual-Core 4000 이상 혹은
Intel Core2 Duo Processor 2.0Ghz 이상의 CPU
1.5GB(XP)/2GB(비스타, 7) 이상의 램
ATI XT1800/NVIDIA 7800/Intel 4100/shader 3.0
이상의 그래픽 카드
영문 공식 홈페이지

목차

1 소개

Star Wars: The Old Republic. 바이오웨어루카스아츠에서 공동 개발 중인 스타워즈 배경의 MMORPG. 명작 게임인 구공화국의 기사단(이하 구공기)의 연장선상에 있는 속편이다. 하지만 싱글플레이 기반의 RPG였던 전작과는 달리 완전한 MMORPG인게 차이점. 바이오웨어를 흡수한 EA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하고 있으며, 총 개발비 (마케팅 비용 제외)는1.5억~2억 달러(1650억 ~2200억)으로 당시에는 최고의 개발비용이 투자된 게임이다 참조. 일단 성우진만 체크해봐도 엄청나게 화려한 로스터를 확인해볼 수 있다. 참조.

스타워즈 프랜차이즈라는 강력한 인지도와 RPG의 명가 바이오웨어의 만남 만으로도 이미 전세계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가 중세 판타지를 완벽히 재현해 큰 호응을 받은것과 마찬가지로, 스타워즈: 구공화국은 스페이스 오페라를 완벽하게 MMORPG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 개발 및 서비스 과정

구공기와 구공기2편의 성공 이래 많은 팬들은 레반(Revan)과 엑자일(Exile) 사가의 마무리인 속편을 고대하고 있었다. 2007년 11월, 바이오웨어가 루카스아츠와 파트너쉽을 체결하며 루카스아츠 바이오웨어가 탄생했지만 이미 2007년 가을 무렵부터 새로운 스타워즈 온라인 게임에 대한 루머가 나오고 있었던 것을 보면 개발은 훨씬 이전부터 진행되었던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을 듯. 2008년 10월 21일에 첫 공개가 이루어졌으며, 2009년 9월 30일에 베타테스터 모집을 시작하자 신청을 위해 몰린 전세계의 스타워즈 팬들이 한꺼번에 회원가입을 하는 바람에 EA의 서버 컴퓨터들이 모조리 다운되는 진기한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흠좀무.

2011년 7월 21일부터 프리오더를 시작했다. 전세계 유저가 몰릴것에 대비해 북미와 유럽 10여개국에서만 프리오더를 시작해 여기에서 소외된 지역의 유저들이 폭주하는 결과를 낳았다. 구공화국은 프리오더에서도 지역제한과 PC 플랫폼으로만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같은 기간에 20만 카피를 넘게 파는 진귀한 기록을 세웠다.[1] 이는 EA 역사상 최단기간 최대판매 기록. 또한 EA Origin 스토어에선 한정 수집가판이 하루도 못돼 매진되고, 일주일 후에는 디지털 디럭스판이 매진되는 일도 일어났다.

2011년 9월 24일, 영국 런던의 유로게이머 엑스포에서 2011년 12월 20일 출시를 공식 발표했다. 월정액 결제 방식으로, 1달 결제료는 대부분의 MMORPG와 동일한 $14.99이며 패키지 구매 방식이므로 첫 달은 무료이다.

12월 13일 저녁 9시(한국 시간)부터 프리 오더를 한 사람들을 위주로 얼리 억세스 초대가 시작되었다. 초대 순서가 대략 프리 오더 코드를 입력한 순서인데,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 벌써 초대 순서를 묻는 질문이 포럼 및 트위터에 몰리고 있다. 참고로 오픈 시 서버 개수는 무려 120개.[2] 그리고 발매 3일만에 유료 계정 등록자가 100만명을 넘어서며 MMO 역사에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인기가 떨어지더니 2012년 6월 쯤에는 계정도 50만명 정도로 줄고 부분유료화 라는 소식이 들려왔다. 50만이면 웬만한 MMORPG 기준으로 적은 수는 아니나 투자금액이나 스타워즈 브랜드를 고려한다면 실망적인 결과로 라이트 유저를 배려한 쉬운 레벨업 및 강한 스토리성이 오히려 양날의 검이 되어버렸다. 오랫동안 확장팩을 거듭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는 둘째치고 여타 게임에 비해도 만렙에 도달하는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편이다. 다른 게임들이 고레벨이 되면 레벨 하나 올리기 위해 많은 경험치를 필요로 하는 것에 비하면 분명 라이트 유저를 배려한 것은 맞는데, 문제는 그 결과 플레이어들이 다들 너무 빨리 만렙에 도달한다는 것.

거기다 구공온은 친절하게스리 웬만한 강력한 아이템을 혼자서 일일퀘 등을 하면서 모은 토큰으로 구입할 수 있는데다 강한 아이템이라고 해봐야 와우처럼 여타 평균적인 장비에 비해 사기적으로 강한 것도 아니다. 그 결과, 플레이어들은 만렙 이후 굳이 플래쉬포인트나 인스턴스 레이드 등을 다닐 필요성을 느끼지도 않는다. 아이템 파밍을 쉽게 해준 바람에 플래쉬포인트 / 오퍼레이션을 할 동기부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3]

거기다 흥미로운 스토리 퀘스트를 따라 만렙이 된 이후에 주어지는 컨텐츠는 대체로 스토리가 부재한 단발성 인스턴스/던전 계통이다. 만렙이 된 이후에는 스토리 요소가 크게 없어짐에 따라 게임의 재미가 반감되는 바람에 많은 만렙 유저들이 떠나 간 것. 거기에 초기 업데이트가 굉장히 느리고 하드 모드 오퍼레이션 등이 늦게 등장하여 '도전'할 요소가 없어진 점 역시 큰 타격이 되었다.

결국 2012년 11월 15일자로 유료에서 무료로 전환돼버리고 말았다. 공화국의 몰락

3 부활 및 전성기

2013년 4월에 첫 확장팩 "헛 카르텔의 등장(Rise of Hutt Cartel)"이 출시되었으며, 2014년에는 "레반의 그림자(Shadow of Revan)" 확장팩이 출시 되었다. 2012년의 뼈아픈 실패 이후로 상당한 대규모의 PvE 컨텐츠가 추가되었으며, 게임에 대한 불만사항, 불편한 시스템 등이 대폭 개선되어 매우 매끄럽게 다듬어졌고, 비록 악마의 F2P 모델로 전환되었으면서도 컨텐츠와 지불금액의 절묘한 밸런스, 그리고 돈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오버파워 아이템은 절대로 출시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철저히 지킨 덕분인지 결과적으로 옛 실패를 말끔하게 극복해냈다.

한국에서는 2012년의 실패 및 F2P 전환 소식이 너무 크게 다가온 때문인지 플레이어층이 대폭 축소되면서, "구공기? 망한 게임 아님?"이라는 인상이 퍼져 있는데, 사실 최근 발표된 지표에 따르면 2015년 중반에 이르러 오히려 사상 최대의 접속자수를 갱신했다고 한다. 최근의 일부 게임 및 유통사의 개망나니 같은 F2P 운영과는 달리 상당히 모범적이고 균형잡힌 운영도 대 호평이며, 현재 (통계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MMOG 통계에서 거의 항상 순위 5위권 이내에 자리잡고 있는 등, 상당한 컴백을 하였다.

특성시스템을 쉽고 직관적으로 개선했으며, 길드 컨텐츠를 더욱 강화하고 스트롱홀드 등 아기자기한(?) 요소를 더하여 사람들이 붙잡고 놀 거리가 많아졌다는 평. PvE 오퍼레이션에 3가지 난이도를 추가하고 각 난이도마다 신경써서 새로운 패턴을 만들어줘 도전 요소를 크게 강화했다. 또 솔로 모드 던전을 추가해 만렙 이후 컨텐츠에 쉽게 적응하게 해주고, 스트롱홀드,[4] 길드 플래그쉽 및 행성 점령 시스템 등의 경쟁적 요소를 추가하였다.

거기에 스토리만을 즐기고 싶은 유저를 위하여 유료 사용자에 한해 클래스 미션에 경험치 12배(!)를 적용하여 구공온의 여러 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싱글 RPG적인 면을 부각시켜, 게임성과 상업성면에서 크게 개선되었다는 평가이다. 또한 확장팩 스토리를 비교적 빠르게 진행시켜 여러 떡밥을 풀어감으로써 만렙 이후의 스토리 부재의 문제도 어느정도 해결하였다.

전반적으로 쉬워진 입문 난이도와 이어 보면 탄탄하기 그지없는 시나리오 때문인지 개발자가 나서서 "KotFE는 가장 성공적인 확장팩"이라 할만큼 상업적으로 성공했다. [5]

다만 레반의 그림자 이후 신규 출시된 오퍼레이션이 없고 그저 난이도만 새로운 만렙에 맞게 조정한데다 신규 만렙 컨텐츠의 난이도가 일반 플래시포인트 수준이기 때문에 정작 스토리까지 전부 깨면 할 게 없다는 평이다. 플래시포인트 역시 KotFE 추가 이후 난이도가 조정되었는데, 기존 레벨 제한과 상관 없이 모두 만렙에 맞춰버렸기 때문에 일반 플래시포인트도 혼자 깨기 굉장히 어려워졌다. 솔플 전용 플래시포인트가 존재하기도 하지만 난이도가 굉장히 낮아지고 덤으로 공격 및 힐을 보조하는 고성능 드로이드까지 붙기 때문에 도전하는 느낌이 많이 퇴색된 편. 때문에 할 거 다 하고 똑같은 걸 계속 도는, 잔뼈 굵은 만렙 플레이어들은 할 것도 없는데 새로 추가되는 모든 것이 쉽다 불평하는 실정이다.

4 특징

4.1 RPG

바이오웨어가 구공화국의 특징으로 가장 강조하는 것은 스토리 중심의 MMORPG라는 것이다. 이전까지 MMO 게임에서 부차적인 요소로 취급 받았던 스토리를 게임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가져와 스토리텔링 MMORPG를 만든다는 게 바이오웨어의 목표다.

전반적으로 구공화국에서의 퀘스트 중 대화는 "그냥 볼거리" 외에는 대화가 별 의미 없는 다른 게임들과는 달리 어느 정도 게임플레이에 영향을 미친다. [6]. 각 플레이어는 NPC와의 대화 중 선택지를 고르게 되는데, 한 번의 선택에 따라 이후 플레이 환경과 스토리, 미션, 심지어는 캐릭터의 성장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MMORPG에서 "롤플레잉(Role Playing)"이 제대로 가능한 몇 안되는 게임이라는 평가가 있다. 예를 들어 현상금 사냥꾼을 하더라도 명예로운 싸움을 찾는 만달로리안이 될 수도 있고, 또는 돈만 밝히는 파렴치한으로 플레이 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대화 선택지가 한번에 3개로 제한되고, 제다이 콘술러 등은 다크사이드 선택지가 잘 맞지 않는 등의 일부 문제는 있으나 다른 MMORPG에 비해서는 상당히 차별화된 점.

물론, 이 퀘스트 시스템에 제대로 몰입하기 위해서는 퀘스트의 결과가 플레이상에 반영(위상 변화 시스템처럼)되어야 하는데, 아무래도 시스템상 거기까지 나갈 수는 없었던 듯 하다. 예컨대, 퀘스트 중 어떤 집단과 동맹관계를 맺게 된다면, 싱글플레이용 RPG에서는 당연히 스크립트 수정을 통해 필드 상 그 세력의 몹들이 우호적으로 바뀔테지만, MMOG에서 그렇게까지 내용을 구현하는 것은 무리인 듯 하다. 즉, 스토리중심이라는 특징은 어디까지나 '다른 게임에 비해 상대적으로'임을 염두해두자. 스토리상 큰 분기가 있거나 자유도가 있는 것은 아니며, 다른 사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작은 규모에서 '소품' 레벨의 소소한 분기나 선택이 이루어질 뿐, 레벨에 따라 지역을 이동하는 선형적인 퀘스트 진행은 다른 MMOG와 다를 것은 없다. 아이디어 고갈 때문인지 고레벨로 올라갈 수록 '어디 가서 몇 마리 때려 잡아라' 퀘스트 충분히 자주 나온다

이랬었는데...

가장 최근에 도입된 "몰락한 제국의 기사들(Knights of the Fallen Empire)" 확장팩에서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헛 카르텔의 부상", "레반의 그림자" 이후 세 번째 확장팩인 "몰락한 제국의 기사들(KotFE)"은 엇갈린 반응을 이끌어냈으나 전반적으로는 플레이어들은 물론 비평가들에게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이미 확장팩을 두 번이나 거쳤고, 서비스를 4~5년 가까이 해온 만큼 만렙에 도달한 후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는 플레이어들에게는 새로운 지역이 열리면 그 지역에서 NPC들 찾아가서 퀘스트 돌고, 새로운 일일퀘스트 찾아서 하고, 그냥저냥 새끈한 새 아이템 받는... 이런 형식이 식상한 것이 사실이다. 거기에 착안한 것인지 바이오웨어 측에서 굉장히 도박적인 시도를 했는데, 세 번째 확장팩인 KotFE는 그래픽노벨을 연상할 정도로 완전한 스토리중심 확장팩으로 출시 되었다(!!). 한꺼번에 확장팩 전체가 출시되는게 아니라 각 챕터(chapter)별로 나뉘어 시간에 따라 개발되고 공개되는 형태인데, 2016년 3월 현재 챕터10 까지 나와있다.

확장팩은 거의 전적으로 스토리중심이며, 기존의 평범한 컷씬과는 차원이 다른 고퀄리티의 장편의 컷씬과 양질의 대화/대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일반 컨텐츠에서 컷씬 빨리빨리 넘기는 것과는 달리 느긋하게 영화보듯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는 편. 거기에 각종 까메오까지 출현했는데, 예를 들어 구공기와 구공기2의 초인기 캐릭터였던 "암살 드로이드 HK-47"의 성우를 그대로 기용한 새로운 암살드로이드 HK-55가 등장. 이번에도 대량의 개그씬을 찍는다 목숨걸고 싸우고 있는데 모선에서 바퀴벌레 때려잡기 위한 방법론 고찰 따위를 무전으로 보내지 말라고!!

스토리의 흐름 및 컷씬의 구성이 MMOG라고 하기는 힘들고 전적으로 1인용 RPG를 노렸다고 할 수 있을 정도이며, 수 년 동안 발전한 기술력을 잘 활용하여 엔진이 한계 내에서 한 껏 업그레이드 된 그래픽과 캐릭터 모델링을 선보이고 있다. 덕분에 다른 등장인물들은 죄다 실사영화인데 2011년에 만든 내 캐릭터만 만화얼굴이라고 하더라

진정한 의미에서 "가장 RPG가 강력한 MMORPG"의 반열에 도달하였다고 평가할 수 있을 듯.

KotFE의 스토리는 총 16챕터로, 2016년 8월에 챕터 16을 공개하는 것으로 끝날 예정이다. KotFE 종료 후 시즌 2가 동일한 방식으로 나올 것이라 한다.

4.2 정통 MMOG

게임 전체적인 특징을 보면 한 마디로 "올드스쿨(old-school)" -- 즉, "구식", 혹은 "정통적"이라고 할 수 있다.

2000년대의 첫 10년이 지난 이후, 최근 몇 년 동안에는 게이밍 트렌드가 "라이트유저 중심, 캐쥬얼화, 자극성, F2P"로 이동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게임들은 소액결제를 끝없이 유도하는 F2P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성립되어 있기 때문에 유져들을 끌어들일만한 우수한 그래픽, 자극적인 볼거리, 액션성, 그리고 의도적인 밸붕을 특징으로 한다. 대체로 게임의 깊이나 컨텐츠는 빈약한 편이며, 게임의 수명 또한 비교적 짧다.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하여 화끈한 놀거리를 제공하여 미친듯이 소액결제를 유도하여 1~2년 이내 본전 이상 뽑고, 그 후에는 밑바닥이 드러나면서 슬슬 서비스 종료하고 다음 MMOG 발표하는 그런 방식.

이런 면에서 볼 때, 구공온은 F2P형 MMOG들이 자리잡기 이전 시대의 전통적이고 정통적인 "대작 MMOG" 시대의 끝물에 속한다고 할 수 있으며, 사람에 따라서는 최후의 위대한 MMOG로 꼽기도 한다.

그래픽은 2011년 당시를 기준으로도 우수하다고는 할 수 없으며, 거기에 바이오웨어의 괴상한 미적감각이 더해져서 "이쁘고 뽀대나는" 캐릭터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전투는 최근에 유행하는 빠르고 경쾌한 액션성과는 관계가 없으며 전반적으로 '운영'에 가깝다. 각 클래스마다 액티브 스킬만 대충 20종류는 된다. 간단한 조작으로 멋진 액션을 취하는 요즘 게임과는 달리, 상황에 맞춰 수 많은 종류의 기술 중 적절한 것을 사용해주는 '운영'이 중시되는 편.

그러나 "옛날식"인 만큼 게임의 규모가 크고 즐길만한 컨텐츠가 풍부하다. 2011년 서비스 개시 당시 "게임 막판 컨텐츠가 부실하다"라는 악평을 받았으나, 2016년 현재 흔하고 흔한 온라인게임들 중 구공온급으로 풍부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게임은 솔직히 말해서 없다. 그리고 수 차례 대규모 확장팩 업데이트를 통하여 꾸준하게 신규 컨텐츠가 더해졌으며 게임 내의 단점 등도 개선되어 현재 시스템적으로 매우 매끄럽다고 할 수 있다.

정말로 아이러니한 것은 출시 직후 유져들이 일제히 떨어져나가면서 기존의 정액제 사업모델에서 F2P 소액결제 모델로 전환했다는 점인데, 이후 극적으로 회생에 성공하여 5년 후인 2016년 현재에도 안정적으로 서비스 되고 있다. 놀랍게도, 소액결제로 먹고 사는 F2P 모델임에도 결제한 아이템 등이 게임 밸런스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데, 주로 룩딸용, 과시용 아이템들이라든지, 인벤토리 칸을 늘려주거나 약간의 경험치 보너스 등을 더해주는 서비스 등이 소액결제를 요구하는 편이고, 돈으로 산 아이템으로 전장을 휩쓸며 밸런스 붕괴시켜 다른 사람들도 맞먹으려면 똑같은 아이템을 갖추도록 강제하는 식의 매우 더러운 소액결제 현상은 거의 없다. 제대로 게임을 즐기려면 이걸 돈 주고 사야 된다라는 것이 딱히 없고 장비 등급이 장비의 수준을 정직하게 드러내기 때문에 매우 모범적인 동시에 이례적이고 드문 F2P 모델이 성립해 있다.

다만, PvP 전장이라든지 '오퍼레이션' 등 일부 컨텐츠는 정액결제를 하지 않는 이상은 시간한정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계속 구매해야 한다. 물론, 아이템 하나 +1 정도 강화하는데 수 만원을 쓰게 만드는 그런 악랄한 소액결제 강요유도에 비한다면 상당히 공정한 가격.
또한 ""제대로 된 아이템을 장착"" 하기 위해서는 구독 혹은 별도의 아이템을 구매해야 한다. 무료 컨텐츠가 방대하고 퀘스트 보상을 통해 양질의 아이템을 구할 수 있는데다 스토리를 즐기는데 고난이도 퀘스트가 따라붙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된 아이템을 장착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실제로 장비의 등급에 따른 수준 차이는 존재하며 엔드컨텐츠를 즐기기 위한 최소한의 요구등급이 존재한다. 가령 208등급 장비 풀셋과 216등급 장비 풀셋을 비교할 경우 체력만 1만 이상 차이난다.

5 게임 배경

구공기 사건으로부터 300년 후, 은하공화국은 평화의 시대를 만끽하며 과거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은하계 변방에서 트루 시스 제국이 갑툭튀해 압도적인 전력으로 공화국을 궁지로 몰고 갔다.


시네마틱 트레일러 3편 <귀환> E3 2011 공개
코리반을 비롯해 아우터 림의 여러 행성계를 접수한 트루시스는 대담하게 코어 월드로 진출하기 위해 얼더란의 방어 함대를 딴데로 유인하고, 텅 빈 얼더란으로 진격했다.


시네마틱 트레일러 2편 <희망> E3 2010 공개
얼더란에서 체면을 구겼지만, 그래도 시스 파워는 아직까지 우세하다. 전쟁이 지지부진해지자 시스 제국은 휴전을 제안하고 얼더란에서 만나기로 했다. 시스의 배신을 두려워한 공화국은 코루스칸트의 제다이 사원에 최소 인원만 남겨두고 고위급 제다이들 대부분을 얼더란으로 보내 사절단의 경호를 맡겼다.


시네마틱 트레일러 1편 <기만> E3 2009 공개
제국이 평화협정을 빌미로 공화국을 안심시킨 뒤 기습공격을 가해 공화국의 수도인 코루스칸트까지 털어버리게 되고, 공화국은 어쩔 수 없이 불리한 조건의 휴전 협정을 맺게 된다. 게임이 시작되는 것은 협정으로부터 12년 후, 계속되던 냉전이 붕괴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할 때이다.

특이하게도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공개한 순서와 내용의 순서가 정반대다. 위에서는 내용의 이해를 돕기위해 공개 순서가 아니라 내용 순서대로 배치했다. 다만 위의 영상들은 한글 자막이 아니므로 한글 자막이 필요한 사람은 아래 영상을 추천한다.



6 라이트/다크 사이드

앞에서도 설명했지만 구공화국은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수많은 선택지를 보게 될 것이며 선택에 따라 판이하게 다른 게임 진행/보상 등이 있을것이다. 하지만 퀘스트가 타 MMO처럼 단순히 물질적 보상물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선택의 따른 결과물중 가장 큰 축을 이룰 라이트/다크 사이드 시스템은 스타워즈의 가장 핵심적 주제이자 이 게임의 백미중 하나인데 자신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당신을 라이트 사이드의 길을 걸을 수도 다크 사이드를 따르게 될 수도 있다.

이는 KOTOR(구공화국 기사단)에서 이미 선보인바 있는 개념이지만 구공화국은 이를 강화하여 아예 자신이 신봉하는 사이드에 따라 별도의 장비와 스킬을 받기도 한다고 한다. 시스/제다이만이 사이드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며 또 제국이라고 해서 꼭 다크사이드를 공화국이라고 해서 꼭 라이트 사이드를 신봉하는것이 아니므로 플레이어는 자유롭게 자신의 사이드를 선택할 수 있다. 단, 원래 속해있던 진영은 바꿀 수 없다.

따라서, 단순히 공략집만 보고 더 좋은 보상/원활한 게임플레이만을 위해서 선택지를 결정한다면 게임의 재미를 반 이상 차버리는 셈. 물론, 상황에 따라 선/악의 선택지를 번갈아가며 선택해도 중립으로 남게 되면서 색다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기존 MMORPG 게임들이 스토리 전개 과정에서 플레이어 캐릭터를 평면화 시켰다면 이 작품에서는 스토리 진행에 따라 회색의 제다이가 될 수도, 착한(노블레스 오블리제 정확히는 츤데레) 시스 인퀴지터가 될 수도 있다.[7] RPG의 RP특성을 가장 강조한 MMORPG라고 불릴 수 있을 것이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다크사이드 제다이 콘술러의 경우는 개별 대사와 캐릭터성이 영 맞지 않아 어색하다는 것.

또한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어떤 선택을 해왔느냐에 따라 캐릭터의 타이틀이 달라진다. 가령 시스 인퀴지터는 클래스 퀘스트를 모두 끝냈을때 다크 사이드일 경우 라틴어로 '밤'이라는 뜻을 지닌 다스 녹스(Darth Nox), 라이트 사이드일 경우 '제국'이라는 뜻을 지닌 다스 임페리우스(Darth Imperius), 다크 사이드도 라이트 사이드도 아닐 때는 '비밀'혹은 '숨겨진 자'라는 뜻을 지닌 다스 옥쿨루스(Darth Occulus)라는 이름을 받는다.

성향에 따라서 무기 개조에 쓰이는 색상 크리스탈이 달라지는데, 레드와 오렌지색 크리스탈은 다크 사이드, 블루와 그린 크리스탈은 라이트 사이드, 오직 중도 성향만[8] 다 박을 수 있었... 지만 1.15패치 이후에는 성향에 관계없이 원하는 색의 크리스탈을 박을 수 있게 되었다. 또 장비할때 패시브 효과를 가지며 퀵슬롯에 등록하고 사용시 액티브 버프를 걸어주는 유물(Relic)도 라이트 사이드나 다크 사이드 일정 단계 이상을 요구한다. 다만 레벨 50 이후 장착 가능한 유물들은 이런 성향 제한이 없다.[9]

추가로 라이트 사이드는 변화가 없지만, 다크 사이드의 경우 DARK II 단계부터 외형에 변화가 나타난다. 인터페이스에서 다크 사이드 커럽션을 켜고 끄는 것이 가능. 다크 사이드로 나아갈 수록, 영화에서 보이는 듯이 핏줄이 일어나고 눈이 붉은 바탕의 노란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한다. 피부색도 회색계열로 변하는데, 피부색을 짙은 붉은색으로 맞춘 시스 족이라도 피부가 회색이 되어 인간의 피부색과 비슷해진다. 인간 외 종족은 다크사이드 커럽션이 진행될 수록 어색해보인다는 평가가 있다. 사악해 보이는 것이 아니라 마치 알비노 같은 모습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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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와 기본 상태와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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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사이드 최종형태 일때의 변화

7 장비

레벨에 따른 장비의 뽀대가 상당히 차이나는 편. 초반에는 구리구리한 장비만 입을 수 있지만, 전문 클래스를 선택하고 레벨이 오름에 따라 상당히 멋진 장비를 입을 수 있게 된다. 바로 이렇게.



장비 개조 시스템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보통 이러한 장비는 오렌지색으로 구분되며 Ctrl+오른 클릭을 통해 장비 개조 메뉴를 열 수 있는데, 크리스탈 상점, 아이템 제작, 휘장, 퀘스트 보상, 타 아이템에서 추출 등을 통해 현재 룩이 마음에 드는 장비에 재료들을 박아넣을 수 있음으로써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가능하다. 일종의 룩변환 시스템인 셈. 즉, 10렙때 받는 오렌지색 무기 아이템을 만렙까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무기 뿐만 아니라 복장에도 이러한 개조 시스템이 먹히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복장을 발견하면 끝까지 사용할 수 있다. 거기에 복장 염색 시스템을 적용하여, 자기가 원하는 대로 색깔 맞춤을 해볼 수도 있다. [10] 물론 흰-흰, 검-검 등의 염색 아이템은 가격이.... [11]

과거와 다르게 수도 행성에서 개조 가능한 오렌지 장비를 크리스탈을 이용해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고작 6 정도의 초록 크리스탈로 처음 쓰기 좋은 장비를 구매할 수 있고 30 안밖으로 구공화국 초창기에 존재했던 룩딸용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장비에 목 맬 필요가 없다. 같은 레벨 초록 장비보다 초록색 개조 부품을 붙인 장비가 스탯이 더 좋은편이기도 하고 레벨에 맞게 제때 교체만 해주면 아티펙트 장비를 끼기 전까지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카르텔 팩에서 뽑을수도 있다. 새틸 샨에게서 모티브를 얻은 전략가 세트나 레반 세트, 부활한 레반 세트, 각종 레바나이트 세트, 불안정한 라이트세이버, 힐트 달린 라이트세이버 등 호화롭고 비싼 가격으로 거래되는 오렌지 개조 장비들을 운만 좋다면 뽑을 수 있다. 물론 민트색 크리스탈이나 못생긴 펫이 더 자주 나온다. 심지어 펫은 스탯상 도움이 되는 것이 없다.
카르텔 팩을 통해 뽑아 귀속시킨 장비는 컬렉션에 포함되고 뽑은 캐릭터라면 무제한으로, 다른 캐릭터는 장비의 희귀도에 따라 일정한 수준의 카르텔 코인을 지불하고 무제한으로 복제해 쓸 수 있다. 가령 크로스가드 세이버를 쌍수로 들고 싶을 경우 비싼 돈을 주고 한 번 더 사는 대신 컬렉션에서 복사해 두 개로 쓸 수 있다.

장신구류와 팔목보호대, 혁대를 제외한 모든 아이템은 3+1 의 개조슬롯을 지니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무기/방어구 슬롯], [모드 슬롯], [ 인핸스먼트 슬롯] 세 가지가 제공되며, 확장 킷을 이용해 추가 슬롯을 만들 수 있다.[12] 구공온에서 '좋은 아이템'이란 것은 뭔가 신박한 특수효과가 붙어있는게 아니라 이 해당 슬롯에 들어있는 개조용 부품의 등급이 얼마나 높은가, 얼마나 쓸모있는 스탯이 달려있는가에 달려 있다. 애초에 특정 스킬 쿨다운 감소같은 특수한 효과 자체가 없다.

현재 오퍼레이션 보상 장비를 포함한 최고등급의 장비까지 모두 게임 내 상점에서 판매한다. 진영 함대 중앙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다만 같은 등급이어도 크리스탈을 이용해 구매한 장비가 플래시포인트/오퍼레이션 보상을 통해 구매하는 장비보다[13] 스탯이 애매한 경우가 많고[14] 구할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도 나이트메어 오퍼레이션 보상보다 한 급 낮은 220이기 때문에 사람이나 길드가 있다면 어떻게든 오퍼레이션을 뛰는 것을 권유한다.
무기/방어구 개조 부품 역시 제작이 가능하나 사용되는 재료가 하드모드 플래시포인트, 오퍼레이션 보상인데다 최대 220등급까지 만들 수 없기에 잘 보이지 않는 추세. 다만 이렇게 만들어진 부품이 드문드문 GTN에 올라오는 경우가 있고 220등급 기준으로 3~400만 크레딧 정도의 가격이 매겨져있다.
이러한 장비들은 모두 보라색 테두리의 아티팩트급으로, 구독하거나 별도의 아티팩트 장비 착용 허가증을 카르텔 코인을 이용해 구매해야 한다. 구독 중 착용했던 아티팩트 장비는 구독이 끝난 후에도 계속 착용할 수 있다.
아티팩트 장비 착용 허가 없이 장착할 수 있는 가장 럭셔리한 장비는 레벨 64제 192등급이다. 만렙컨텐츠를 즐기고싶다면 반드시 아티팩트 장비를 맞추도록 하자. 레벨 50을 넘겼다는 것은 구독을 했다는 뜻이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구매할 수 있고, 초록 크리스탈을 통해 208등급 장비를 맞출 수 있다.

PvP 전용 장비도 존재한다. PvP 컨텐츠를 즐긴 후 얻을 수 있는 보상 화폐를 이용해 208등급 장비를, 208등급 장비와 보상 화폐를 이용해 216등급 장비를 맞출 수 있으며 PvE 장비와 마찬가지로 아티팩트 장비 착용 허가가 필요하다. 상대 플레이어에게 일정 비율의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특수 스탯이 함께 붙으며, 이러한 개조 부품에는 접미 X가 붙는다.

만렙을 찍고 장비를 제대로 갖춘 플레이어는 208등급 확장 부품 14개, 주무기 및 보조무기에 달린 크리스탈 슬롯 둘을 더해 48씩 672의 체력 스탯, 73씩 총 1022의 임의 스탯, 총 86의 크리스탈용 스탯(힘, 크리티컬, 체력을 43씩)을 추가로 갖추게 된다.

딜러의 경우 PvE 상황에서 요구하는 스탯이 존재한다.
PvE 상황에서 모든 공격을 유효하게 맞추기 위해 명중률을 정확도 부품을 이용해 110%로 보정한 후 나머지는 크리티컬과 쿨다운 감소에 적당히 분배한다. 과거 크리티컬 60% 보정 스킬을 낭비 없이 100%로 하기 위해 크리티컬 확률을 40%로 맞춘 후 힘에 투자했으나 4.0 패치에 크리티컬 확률이 100%를 초과할 경우 초가한만큼의 확률로 크리티컬에 크리티컬이 터지도록 고쳐졌기에 그냥 크리티컬에 몰빵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힐러는 어느 게임과 다르게 딜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정확도를 맞출 필요가 없고, 쿨다운 감소와 크리티컬을 적절히 분배한다.
탱커 역시 칼같이 딜을 넣을 필요가 없는데다 최대한 오래 맞으면서 버텨야하기 때문에 대미지 흡수와 실드량을 적절하게 분배해 스탯을 맞춘다.

7.1 개조 부품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같은 레벨의 장비도 필드에서 얻은 경우와 개조 부품을 사용한 경우와 수준차이가 존재하기에 룩과 안정적인 플레이를 위해서 꾸준하게 개조 부품을 구매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같은 티어 아티펙트 장비의 질을 결정하는 것은 각 개조 부품의 특성에 따른 스탯 분배이기 때문에 종류를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인기가 많은 종류는 몇 되지 않는다.

7.1.1 인핸스먼트

추가예정
장비의 특성을 나타내는 부품. 부품별로 체력 외의 특별한 스탯을 달고 나오는데, 이름을 통해 유추할 수 있다.

7.1.2 모드

Lethal Mod: 낮은 수준의 체력 증가, 보통 수준의 마스터리 증가, 높은 수준의 힘 증가. Lethal ModA보다 마스터리 수치가 낮지만 이를 훨씬 상회하는 힘 증가 때문에 딜러는 최대한 이 모드를 사용해야 한다.
Lethal ModA: 보통 수준의 체력 증가, 높은 수준의 마스터리 증가, 낮은 수준의 힘 증가.
Lethal ModB: 높은 수준의 체력 증가, 낮은 수준의 마스터리 증가, 보통 수준의 힘 증가. 힘 수치가 A보다 높다만 마스터리가 굉장히 낮은 관계로 딜러가 가장 쓰기 안좋은 모드.
Warding Mod: Lethal Mod의 방어 버전. 힘 대신 방어가 붙는다. 이하 장비들도 맨 끝 알파벳에 따른 패턴을 보인다.
Warding ModA
Warding ModB

8 플레이 가능 종족

와우와는 달리, 전투에 도움이 되는 종특은 존재하지 않는다. 종특은 그야말로 잡기 취급. 예를 들어 눈먼 종족 미랄루카는 타 플레이어를 클릭했을 때 선/악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아쉽게도 우키 같은 이종족은 플레이할 수 없다. 그러나 NPC로 충분히 많이 등장하기에 확장팩에서 등장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이다. 원래는 클래스 별로 어느 정도 종족 제한이 있으나, 그 종족으로 만렙을 달성하면 어느 클래스나 플레이 할 수 있게 언락된다. 일부 종족은 제국/공화국 중 어느쪽을 택하느냐에 따라 피부색 등이 조금씩 다르다. 15년 7월에 토그루타 종족이 추가되었다.

  • 인간(Human): 그냥 인간. 양 진영의 모든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다. 종특은 주변의 아군을 격려하는 스킬.

  • 미랄루카(Miraluka): 선글래스를 쓴 인간거의 대부분의 구성원이 포스를 사용하며 그를 통해 볼 수 있는 종족. 구 공화국의 기사단 2에서 엑사일의 동료였던 비사스가 이 종족 출신이었다. 공화국의 제다이 기사/콘술러를 플레이할 수 있다. 종특은 타겟의 선/악 성향을 확인할 수 있는 능력.

  • 트윌렉(Twi'lek): 촉수 달린모에모에 종족. 은하 여기저기서 노예로 팔려나가기 일쑤. 구 공화국의 기사단 1에서 레반의 동료였던 미션이 이 종족 출신이었다. 트루퍼, 바운티 헌터를 제외한 양 진영의 모든 클래스를 선택 가능하다. 특이한 춤이 종특.

  • 자브락(Zabrak): 뿔 달린 간지 종족. 제국/공화국 별로 하나씩 종족이 있으며 진영에 따라 피부색과 인상이 좀 다르다. 구 공화국의 기사단 2에서 엑사일의 동료였던 바오-더가 이 종족 출신이었다. 양 진영의 모든 클래스를 선택 가능하다. 주변의 아군에게 충성심을 일깨울 수 있다. 인간과 비슷한 종특.

  • 미리알란(Mirialan): 녹색 피부에 얼굴에 무늬를 가지고 있는 인간. 공화국의 모든 클래스를 선택 가능하다. 광합성을 하기 때문에 휴식 스킬이 약간 특이하다.

  • 사이보그(Cyborg): 인간인데 불구가 되어 드로이드 기술을 이용한 인간. 공화국의 트루퍼/스머글러, 시스 제국의 바운티 헌터/임페리얼 에이전트를 플레이 가능하다. 사이보그 눈으로 타겟을 스캔 가능. Resistance is futile.

  • 트루시스(Sith): 얼굴에 수염난 빨갱이붉은 피부의 인간. 시스 워리어/인퀴지터 클래스를 플레이 가능하다. AI동료를 때려줄 수 있다. 남캐: 횽이 애정이 있어서 너넬 패는 거다. 여캐는 츤데레 항목 참조.

  • 라타타키(Rattataki): 인상이 더러운 날카로운 전사종족 인간. 시스 제국의 모든 클래스를 플레이 가능하다. 전투 전에 워밍업하는 동작을 취할 수 있다.

  • 치스(Chiss): 간지 포풍파란 피부에 붉은 눈을 가진 인간. 시스 제국의 바운티 헌터/임페리얼 에이전트를 플레이 가능하다. 주변에 있는 같은 진영에게 경례를 받을 수 있다. 오오 쓰론 포스.

  • 카쌀(Cathar): 고양이과 맹수형의 수인 종족. 구 공화국의 기사단 1에서 레반의 동료였던 주하니가 이 종족 출신이었다. 양 진영의 모든 클래스를 선택 가능하다. 울부짖음으로서 주변의 아군을 두려움에 떨게 할 수 있다.두려움에 떠는 다스로드. 카르텔 마켓 혹은 레거시를 통해서만 해금가능.
  • 토그루타: 아소카 타노와 동일한 종족. 종특은 단체 수면 메즈기스토리텔링으로 이야기를 해주는 모션을 10분간 지속하는 것.

일부 종족의 눈색깔/헤어스타일 등은 소수지만 카르텔 코인으로 언락할 수 있는 것들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흰색 눈동자, 새 머리 스타일 등.

9 클래스 특징 (공화국/제국)

두 진영이 존재하고, 각 진영마다 4가지 기본클래스가 존재하며, 10레벨에 도달하게 되면 다시 두 가지 상급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즉, 총 8가지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하는 셈. 상급 클래스를 선택하면서 총 3가지의 전문화(discipline) 중 하나를 스킬트리로 선택하게 된다. 이 스킬 트리를 어떻게 찍느냐에 따라 캐릭터의 역할이 정해진다. 스킬 트리는 리셋 가능하나 세부 전문화 클래스는 선택하면 되돌릴 수 없으므로 주의. 참고로 만레벨은 65.

각 진영의 클래스는 미러 클래스이다. 예를 들어 제다이 가디언 = 시스 저거너트로, 그래픽과 모션, 스킬명은 다르지만 기술 효과 자체는 똑같이 구성되어 있다.

보통 딜러 클래스가 가장 많고 탱커, 힐러 순으로 인구가 적은 게 일반적인 Trinity룰을 가진 MMORPG의 특징이다. 이렇게 되는 이유는 렙업시 탱커, 힐러 스킬 트리를 타면 사냥이 힘들고 PvP가 돌발적으로 벌어졌을 경우 대처하기가 상당히 힘들기 때문이다. 괜히 초창기 와우의 방특 전사가 '걸어다니는 명예 점수'라는 별명을 얻은 게 아니다. 그러나 이 게임에선 힐러나 탱커 트리를 주력으로 타도 게임하기 힘들 정도로 대미지가 딸리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솔로 플레이에 전혀 문제가 없다. 동료시스템을 활용하여 힐러의 경우에는 동료를 공격형으로 세팅해놓고 자신이 힐로 뒷받침 하면 되고, 탱커를 하는 경우에는 동료를 공격형으로 셋팅하거나 힐링으로 셋팅하는 등 활용 가능하다.

파티 플레이의 경우 전반적으로 타 게임보다 역동적이며, 각 클래스가 약간의 하이브리드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굳이 말한다면, 구공온에서는 "힐러", "딜러", "탱크" 세 가지 역할 구분만 존재하며, 그 외에 다른 게임에 존재하는 "메저(cc활용)"나 "서포터(버프/디버프)"가 존재하지 않는다. "메저"역할이 사용할법한 CC기와, '서포터"역할이 구사할법한 버프/디버프 기술들이 모든 캐릭터에게 거의 동일한 정도로 주어져 있다. 쉽게 말해서, 구공온에서 모든 캐릭터들이 힐링, 딜링, 탱킹 세 가지 주된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CC나 버프/디버프 등의 보조역할을 동시에 함께 수행한다. 대체로, 모든 캐릭터들이 각자 주력기술들 이외에 추가로 1인 대상 스턴기 1개, 광역 수면기(공격받으면 효력상실) 1개, 그리고 2~5 종류의 버프/디버프기를 지니고 있다고 보면 된다.

9.1 제다이 기사/시스 워리어

크게 잡아 두 계열로 나뉘는 포스사용자 클래스 중 하나. 포스를 사용한 근접전을 구사하는 밀리클래스이며 주된 역할은 역시 전형적인 댐딜/탱킹을 맡게 된다. 다른 게임의 밀리클래스와 비교한다면 대체로 비슷한 점이 많지만 그 대신 눈에 띄는 것은 다재다능함(versatility)이라고 할 수 있는데, 구공온 게임 특성상 주력기술 계통 이외에도 모든 클래스들에 각종 CC기와 유틸기, 버프/디버프가 주어지기 때문에 이런 특성을 전부 합치면 여타 게임와서와는 달리 상당히 능동적이고 공격적인 플레이 주가 된다. 특히, PvP에서의 역할은 발군 -- 대체로 밸런스가 잘 잡혀 있는 게임 특성 상 모든 클래스들이 나름대로 활약할 여지가 있으나, 실력있는 제다이/시스 워리어들은 종종 전장의 중심이 된다.

■ 제다이 가디언(Jedi Guardian)/시스 저거넛(Sith Juggernaut)
10레벨 이후 주어지는 상급클래스 전직옵션 중 하나. 기본적으로는 탱커로 취급을 받고 있지만 어떤 스킬트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상당히 공격적인 역할도 충분히 수행한다. 각종 방어형 액티브스킬들이 잔뜩 주어지기 때문에 순수 탱커형으로 가든, 공격형으로 가든 일단 기본적인 방어능력과 지속적 생존력이 주어져 있다. 특성트리의 경우 제다이 기사는 디펜스(Defense/탱킹), 비질런스(Vigilance/댐딜), 포커스(Focus/댐딜) 세 가지가 주어지며, 저거넛의 경우 각각 이모털(Immortal), 벤전스(Vengeance), 레이지(Rage)가 여기에 대응한다.

특성트리 옵션 중 탱커형 트리를 타는 경우 주어지는 검식은 역시 방어의 대명사인 소레수(Soresu), 비질런스/벤전스는 시엔(Shien), 포커스/레이지의 경우에는 시초(Shi'Cho)를 사용하게 된다. 소레수를 사용하는 탱킹은 현재 게임 내 최고최강의 탱킹으로 정평이 나 있고, 댐딜은 나머지 두 특성이 성격이 약간 다른데, 시엔을 주체로 사용하는 비질런스/벤전스의 경우 좀 더 여러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지속적인 댐딜이 유리한 반면, 시초를 사용하는 포커스/레이지는 크리티컬 위주의 한 방 한 방이 강력한 공격을 보이는 대신 자원수급의 어려움이 있어서 페이스 조절이 요구 된다.

■ 제다이 센티넬(JediSentinel)/시스 머로더(Sith Marauder)
상급전직 두 번째 옵션. 이 경우에는 가디언/저거넛과는 달리 양손에 라이트세이버를 하나씩 들고 쌍검술 형식으로 싸우게 되며, 전반적으로 봤을 때 가디언/저거넛 보다는 순수 댐딜에 특화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전체 공격력은 가디언/저거넛 보다 꽤 높지만, 생존력이 비례적으로 떨어지는 만큼 상당히 영민한 운영 및 생존술이 요구되는 클래스라고 할 수 있다.

특성트리의 경우 세 가지 모두 댐딜인데, 주요(Juyo) 검식을 사용하는 워치맨(Watchman)/애니힐레이션(Annihilation), 아타루(Ataru) 검식을 사용하는 컴뱃(Combat)/카니지(Carnage), 시초(Shi'Cho)를 사용하는 컨센트레이션(Concentation)/퓨리(Fury) 세 가지로 나뉜다.

주요를 사용하는 특성의 경우 라이트세이버에 과부하를 걸어 불꽃을 일으킴으로써 매우 높은 수준의 지속적인 DoT 댐딜을 특징으로 하며, 아타루를 사용하는 특성은 역시 검식의 명성에 걸맞게, 매우 기민하게 움직이며 기회를 포착하여 폭발적인 콤보 위주의 공격을 넣고 치고 빠진다. 시초를 사용하는 특성의 경우엔 사실상 제다이 가디언/시스 저거넛의 포커스/레이지 특성과 동일하기 때문에, 역시 한 방 한 방이 강력한 크리티컬 위주의 공격을 보인다.

전반적으로 100% 포텐셜을 발휘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확실히 가디언/저거넛 보다 우세한 대미지를 보이지만, 역시 상대적으로 약한 생존력이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해서 유리대포는 아니고, 다만 생존을 위해서는 매우 공격적으로 보이는 클래스 특징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매우 치밀하게 공격-이탈 전략을 세워야 하는 편.

9.2 제다이 콘술러/시스 인퀴지터

역시 포스유져로 이루어진 클래스. 포스의 능력을 근접전에 활용하는 나이트/워리어들에 비하면, 이 쪽은 대체로 포스의 힘 그 자체를 운용하는 것을 특기로 삼는다. 제다이의 경우 종종 외교분쟁을 막거나 교섭을 진행하는 등 역할을 하는 제다이 외교전문가들에서 클래스 이름을 따 온 반면, 시스는 역시 그 악명 높은 시스의 심문관들이 모티브.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라면, 10레벨 도달 이후 선택하는 상급클래스 전직을 통해 매우 다른 모습의 클래스가 된다는 점인데, 세이지(Sage)/소서러(Sorceror)를 택하는 경우에는 포스 그 자체를 운용하는 탐구자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여 그야말로 '법사클래스'라고 불러도 될 정도의 원거리, '주문사용', 캐스팅 특화 클래스가 되는 반면, 섀도우(Shadow)/어쌔신(Assassin)을 택하면 여러가지 특수한 포스능력의 백업을 받아 싸우는 밀리형 하이브리드 클래스가 된다. 전자는 하나의 세이버를 사용하며 주로 원거리에서 포스능력을 통해 싸우지만, 후자는 스타워즈 캐릭터인 다스 몰이나 아사즈 벤트리스처럼 양날의 세이버스태프를 사용하며 근접전을 위주로 싸우는 식.

섀도우/어쌔신의 경우, 똑같은 밀리클래스이긴 해도 센티넬/머로더나 가디언/저거넛 등, 나이트/워리어를 기본으로 하는 전사형 밀리 클래스와는 성향이 분명 다르다. 각종 근접공격들의 순수한 강렬한 임팩트, 공격력, 유틸성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그 대신 콘술러/인퀴지터들만이 지니고 있는 '주문형' 각종 포스공격 및 고유 이틸기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전투의 느낌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듯.


■ 제다이 세이지(Jedi Sage)/시스 소서러(Sith Sorceror)
상급전직의 첫 옵션. 콘술러/인퀴지터의 기본형태를 더욱 발전시켜, 일종의 '포스능력 전문가'의 느낌이 강하며, 주로 원거리에서 다양한 포스의 작용을 통하여 싸우거나 아군을 돕는 역할을 맡는다. 뭐, 쉽게 말해서 어느 게임에서나 볼 수 있는 '법사형' 캐릭터.

특성트리의 경우 세가지 중 둘이 댐딜, 나머지 하나는 힐링에 속한다. 힐리을 담당하는 시어(Seer)/커럽션(Corruption), 댐딜역의 텔레키네틱스(Telekinetics)/라이트닝(Lightning), 그리고 역시 댐딜인 밸런스(Balance)/매드니스(Madness)... 이렇게 세 종류.

시어/커럽션의 경우 현재 게임 내에서 최강의 힐러로 손꼽히고 있다. 단일대상 힐, 광역힐, 순간폭힐 등, 어느 하나 떨어지지 않기에 주요 PvE 컨텐츠에서 역시 초빙 1순위로 인기가 많으며, 자연히 PvP에서의 영향력도 아주 막강한 편. 지나치게 힐위주의 PvP 메타가 발생해서 재미없다는 불평이 쇄도하는 중 텔레키네틱스/라이트닝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나머지 세 특성 보다 생존력이 낮은 대신에 그야말로 순간폭딜에 특화되어 있다. 이 경우야말로 전형적인 '유리대포'라 부를 수 있을 듯. 반면, 밸런스/매드니스는 다종의 DoT를 구사하는 지속대미지 위주의 클래스이며, 여러가지 방해형 유틸기술이 많아 생존력이 꽤 높다고 평가받으며,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운용이 쉬운 편이라 TK/라이트닝 특성 보다 훨씬 자주 사용된다.

전반적으로 PvP에서 항상 논란의 중심에 있는 클래스인데, 운용의 난이도가 높은 편이지만 제대로만 익힌다면 생존력이 상상외로 매우 강해서 바퀴벌레 소리를 듣는다. 그렇게 미꾸러지처럼 빠져나가는 생존력도 생존력이지만, 그렇게 살아서 펼치는 힐의 위력이 무척이나 강하기 때문에 매 번 클래스 밸런스가 이루어질 때 마다 단골로 너프콜을 받으면서도 정작 제대로 너프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일부 플레이어들은 와우의 냉법에 비유하기도...


■ 제다이 섀도우(Jedi Shadow)/시스 어쌔신(Sith Assassin)
상급전직의 둘째 옵션. 익히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기본적인 포스 능력들의 백업을 받으며 근접전을 구사하는 하이브리드형 밀리클래스이다. 그러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게임 내에 존재하는 두 은신클래스(stealther) 중 하나라는 점. 즉, 전반적으로 순수한 포스능력은 세이지/소서러에 미치지 못하고, 순수한 밀리능력은 제다이 기사/워리어를 기반으로 하는 진성 밀리클래스에 미치지 못한다. 전사형과 포스전문형 클래스 양쪽 모두의 특징을 함께 지니고 있으면서, 하이브리드로서 능력치의 한계를 은신을 통한 전술적 상황판단으로 극복한다고 보면 된다.

특성트리의 경우 세가지 중 둘이 댐딜, 나머지 하나는 탱킹이다. 탱킹을 담당하는 키네틱 컴뱃(Kinetic Combat)/다크니스(Darkness), 댐딜을 담당하는 인필트레이션(Infiltration)/디셉션(Deception), 그리고 역시 댐딜인 세레니티(Serentiy)/헤이트리드(Hatred) 세 가지가 있다.

탱킹형 전문화인 키네틱 컴뱃/다크니스를 선택하는 경우 역시 몰려드는 폭딜에 대항하는 능력은 가디언/저거넛에 비해 떨어지는 편. 가디언/저거넛이 상대가 누구든, 몇이나 되든간에 그 앞을 막아서서 여럿의 아군을 보호하는 '정면의 철벽' 스타일의 탱킹이라면, KC/다크니스의 경우 역시 앞서 설명한 '전술적 판단'을 통해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방해행위 등을 구사하는 스타일이라고나 할 수 있다. 인필트레이션/디셉션의 경우에는 그 이름이 시사하듯, 섀도우/어쌔신의 특성 중 '은신'을 선택적으로 전문화하여 각종 '도적형 공격 및 유틸성'을 강화한 편. 반면, 또 다른 댐딜인 세레니티/헤이트리드의 경우에는 운영난이도가 좀 있어서 인기가 낮은 편인데 '하이브리드성향' 자체는 가장 높다. 세이지/소서러들이 사용하는 주력 공격형 포스스킬과, 세이버스태프를 사용하는 근접공격을 섞어서 구사해야 하며, 은신특화나 탱킹특화에 비해 정면승부에서의 생존력이 낮기 때문에 매우 유연한 운영과 치밀한 대처를 필요로 한다. 뭐, 쉽게 말해 정면으로 싸워서는 이기기 힘들어서 머리 좀 많이 써야 한다

9.3 공화국 보병/현상금사냥꾼

공화국 측은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정규군 보병인 트루퍼(trooper), 반면 제국군측은 정규군 소속이 아닌 고용된 스타워즈 유구한 역사와 전통의 현상금사냥꾼(bounty hunter)라서 맨 처음에는 "왜 제국도 제국군병력이 아니냐?"라는 구설수가 좀 있었다. 물론, 멋대가리 없는 바가지헬멧의 제국보병의 복장을 본 이후로는 지금은 다들 별 불만 없는 듯. 기본적으로 전형적인 원거리 공격수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각자 기본클래스에서 상급클래스로 전직한 이후에는 미묘하게 달라진다. 전반적으로 포스유져들이 뭔가 화끈하게 두각을 나타내는 특기분야를 어필한다면, 공화국 정규군이나 현상금사냥꾼들은 여러가지 복합적 기능을 지닌 '만능'의 성향이 강하며, 전문적인 서포터가 없는 게임이긴 해도 그나마 전체적으로 봐서 '서포트'를 하는 경우가 많다 이게 뭔 말이여 원래 좀 미묘해

달리 말하자면, 트루퍼/BH 계통 내에서도 똑같이 3대 역할인 탱킹, 딜링, 힐링이 주어져 있지만 각각의 성능은 미묘하게 포스유져들의 그것에 밀린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PvE를 하든 PvP를 하든 포스유져들만으로 파티를 꾸리는 경우 뭔가 미묘하게 약점처럼 느껴지는 '역할의 빈공간'이 느껴지는데, 그 빈공간을 메꿔주는 역할로는 정말 딱 들어맞는다. 그야말로 영화에서 클론트루퍼들이 선봉에 선 제다이의 뒤를 통수치듯 받쳐주듯 한 그런 느낌. 탱딜힐 주력 역할에 매진하는 동시에 포스 클래스들의 서포트를 해준다고 하면 될 듯.

■ 뱅가드(Vanguard)/파워텍(Powertech)
상급전직의 첫 옵션. 제다이 나이트/워리어가 각각 탱킹 베이스인 가디언/저거넛과 순수 DPS 베이스인 센티널/머로더로 나뉘는 것처럼, 트루퍼/BH도 비슷하게 순수 DPS인 코만도/머서너리와 탱킹베이스인 뱅가드/파워텍으로 나뉜다고 할 수 있다. 뱅가드/파워텍으로 전직하는 경우 역시 전체적으로 '튼튼하다'는 인상이 강하고, 많은 주요 기술들이 10m 거리로 주어지며, 아예 밀리거리에서 사용해야 하는 기술도 있는 등, 전반적으로 원거리 클래스라기 보다는 '중거리'의 인상이 강하다. 아무래도 여러가지로 시스템상 코만도/머서너리의 원거리 사격지원 및 엄호를 받는 가운데 최일선으로 뛰어드는 '선봉' 혹은 '돌격대'의 인상이 강하다.

특성전문화는 탱킹 트리가 한가지, 그리고 댐딜이 두 종류 주어진다. 탱킹 전문화인 실드 스페셜리스트(Shield Specialist)/실드텍(Shieldtech), 댐딜인 플라스마텍(Plasmatech)/파이로텍(Pyrotech), 그리고 역시 댐딜인 택틱스(Tactics)/어드밴스드 프로토타입(Advanced Prototype) 이렇게 세 종류.

SS/ST의 탱킹전문화를 타는 경우, 가디언/저거넛의 디펜스/이모털과 약간 차이가 있다. 클래스 성격상 가디언/저거넛의 경우 순간적인 폭딜에 대한 탱킹능력이 매우 뛰어난 반면, 이러한 탱킹용 스킬들이 대체로 쿨다운이 있는 액티브스킬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들어오는 여타 공격들에 대한 저항력은 조금 뒤쳐지는 편. 이에 비해 SS/ST의 경우에는 정 반대 양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애초에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밀리들에 대한 탱킹력은 줏어먹고 들어가는 것은 감안하고, 탱킹용 발동스킬이 가디언/저거넛 급으로 강력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순간적인 폭딜에 대해서는 약하지만 그 대신 지속적으로 들어오는 대미지에 대해서는 오히려 더 뛰어나다. 기본적으로 구공온에 시스템 상 약간 허점이 있어서 가디언/저거넛 클래스의 경우 일반적인 상황에서 탱킹능력이 뒤쳐지게 되는 스탯상 문제가 좀 있어서... 즉, PvE로 친다면 가디언/저거넛이 보스몹에 붙어서 가장 강력한 공격들을 스펀지처럼 흡수한다면, 뱅가드/파워텍은 오프탱/보조탱 등 역할을 하며 계속해서 튀어나오는 낮은 등급의 적들이 지속적으로 뿜어대는 위협적 대미지를 꾸준히 흡수하는 셈.

PT/PT 전문화를 타는 경우, 일단 화끈한 공격력을 갖추게 된다. 많은 주력기술들이 10m짜리이기 때문에 완전 원거리 격수라고는 할 수 없고, 중거리에서 적당한 몸빵과 막강한 기동력으로 버티며 일정한 인터벌로 뿜어져 나오는 한 타 한 타가 아픈 공격을 갈겨대는 식이며, 그 외에 광역공격도 꽤나 훌륭하다.

택틱스/AP 전문화의 경우 현재 가장 인기가 없는데, 일단 화려함에서 많이 뒤쳐진다. 공격력 자체는 PT/PT에 크게 뒤떨어지지는 않지만 화려함이 없고, 광역공격이 거의 없이 단일타겟 대상으로 뿜뿜 소박하게 뿜어져 나온다. 그 대신, 전반적으로 공격이 매우 콤팩트하고 간결해서, 적당히 치고 빠지며 효율적으로 운영하기에는 좋은 편 상대적으로 PT/PT는 그냥 효율이고 뭐고 와장창 갈겨대는 느낌


■ 코만도(Commando)/머서너리(Mercenary)
뱅가드/파워텍이 한 방 한 방 강력한 공격, 튼튼한 몸빵으로 앞서나가며 중거리에서 적과 교전하여 기회를 보며 돌격하거나 물러나거나 한다면, 코만도와 머서너리는 전형적인 원거리 공격수이다. 구공온의 모든 클래스 중에서 가장 전형적인 원거리 격수라고 할 수 있다. 뱅가드/파워텍의 공격이 '단타의 강력한 대미지'라고 한다면, 총기로 무장한 원거리 격수 답게 코만도/머서너리는 연사로 끊임없이 고화력을 뿜어내는 스타일. 그렇기 때문에 아무래도 공격을 위해 한 자리에 멈춰서서 공격을 해야 하는 전형적인 원거리 격수 성격이 있으며, 또한 그것이 약점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코만도/머서니리는 센티넬/머로더와는 달리 세 특성 중 하나는 힐링전문화를 갖고 있다. 컴뱃메딕(Combat Medic)/바디가드(Bodyguard)가 힐링을 담당하고 있으며, 댐딜로는 거너리(Gunnery)/아스널(Arsenal), 그리고 어썰트 스페셜리스트(Assault Specialist)/이노베이티브 오드넌스(Innovative Ordnance)를 갖고 있다.

컴뱃메딕/바디가드의 경우 현재 힐링의 효율성에 있어서는 아무래도 세이지/소서러에 비해 크게 밀리는 편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무래도 클래스 성격 상 원거리 공격수에 힐링이라는 특수기능을 더하다 보니 순수한 힐량을 전문힐러와 동급으로 둘 수는 없는 듯. 거너리/아스널과 AS/IO 전문화의 경우에는 서로 비슷한 수준의 대미지를 뽑아낸다고 평가 받는다. 다만 거너리/아스널이 간단하고 직관적인 반면, AS/IO의 경우에는 실질적으로는 거너리/아스널에 비해 약간 더 높은 대미지를 뽑아낼 수 있지만 DoT 효과의 적용이라든지 이런저런 공격 셋업 순서 등 운영측면에서 훨씬 복잡하다는 듯.

9.4 밀수꾼/제국 첩보원

공화국 측은 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북새통을 이용하여 이득을 챙기는 민간인 밀수꾼(Smuggler), 제국측은 첩보/파괴공작을 수행하는 첩보원(Imperial Agent)이라는 설정. 서로 동일한 능력의 미러클래스이지만, 어째서인지 공화국의 밀수꾼들은 SNL을 찍고 있는 반면, 제국의 특수요원들은 제이슨 본 시리즈를 찍고 있다. 그래서인지 PvP에서 마주치면 서로 지독하게 싫어하며 사생결단을 낸다 대체로 예의바르고 얌전한 분위기의 공화국측 스토리라인 및 대화에서 밀수꾼들은 독보적으로 개그성이 강하며, 특수요원의 경우에는 시스들이 매드 사이언티스트처럼 일장연설하며 악의 미학을 설파하는 분위기 속에서 혼자 냉철하고 현실주의적인 첩보물 분위기를 띈다.

특이한 점으로는, 실제 전투에 들어가는 경우 사용하는 액티브스킬의 가짓수가 모든 클래스 중 가장 많다. 일반적으로 이런 종류의 게임을 할 때 키보드 왼쪽 절반에 배정된 키를 왼손으로 눌러가며 하게 되는데, 이 왼손이 커버하는 범위 이상으로 스킬 숫자가 많아서 심하게 곤란하다. WSAD 기본 방향조절 이외에 Q, E, Z, X, C, F, R, V, 1, 2, 3, 4, 5, 쉬프트+1, 2, 3, 4, 5, 컨트롤+1, 2, 3, 4, 5, 알트+1, 2, 3, 4, 5.... 이렇게 단축기를 배치해도 대충 스킬 2~3가지 정도는 이 범위 내에 설정을 할 수가 없어서 '단축키'의 의미가 없는 키보드 중앙 부위 이상의 6, 7, 8... 로 나가거나, 마우스 클릭을 하게 된다. 대체 기술이 몇개야 씨바

즉, 스토리상으로도 특이하고, 성능면에서도 특이하다. 여러 클래스 중 운영난이도가 가장 높다는데 대체로 많은 이들이 동의하고 있다, 광검과 블래스터가 난무하는 전장에서 홀로 뭔가 이질적인 분위기와 스토리를 갖고 있고, 높은 운용난이도도 도전의욕을 자극하는 편이며, 다재다능한 활용도, 그리고 미꾸라지처럼 요리조리 잘도 빠져나가는 생존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구공온 고수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직업 중 하나. 대충 PvE든 PvP든 밀수꾼/첩보원 계열 캐릭터를 만나게 되면 꽤나 능숙한 고수 플레이어일 가능성이 높다.

구공온 런칭 이후 최초로 'OP'소리를 들은 직업군. 물론 그 이후로 오래동안 여러차례 걸쳐 너프를 당했다. 지금은 중급~중상급 정도로 평가 받는 수준.

양아치■ 불한당(Scoundrel)/특수요원(Operative)
상급클래스의 첫 옵션. 전직과 동시에 섀도우/어쌔신에 이어 또 하나의 은신클래스가 된다. 즉, 기본적으로는 '도적'과 같은 운용이 전제된다. 공화국 쪽은 클래스명부터가 '불한당(scoundrel) '이며, 당연히 캐릭터적 모티브는 모두가 사랑하는 날건달 한 솔로. 스토리에서부터 동료들까지, 여러모로 한 솔로에 대한 오마쥬가 가득하다. 제국군의 특수요원인 경우에는 앞서 말한 것처럼 뭔가 처음부터 끝까지 제이슨 본 느낌 (...).

전문화는 힐링계통인 소본즈(Saw Bones)/메디신(Medicine), 댐딜인 스크래퍼(Scrapper)/컨실먼트(Concealment), 그리고 역시 댐딜인 러피언(Ruffian)/리설리티(Lethality).... 공화국 쪽은 클래스명은 불한당, 각 전문화 이름은 야매의사... 싸움꾼... 깡패(...) 역시 개그다

소본즈/메디신의 경우 한 때 세이지/소서러를 능가하는 최고의 힐러로 여겨졌다. 특히 PvP에서는 악명이 높은 정도. 대체로 코만도/머서너리의 힐링은 중급의 힐링을 단발성으로 이루기 때문에 가장 효율이 낮다고 평가받고, 세이지/소서러의 경우에는 강력한 광역힐링이 꾸준히 이어진다면, 불한당/특수요원의 힐링은 대상이 한 명으로 한정되는 대신에 뭉텅 뭉텅 힐이 끊이지않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특성이 있다. 그런데 이 클래스의 생존력이 워낙 질기기 때문에 PvP에서는 몇 명이 들러붙어도 잡아낼 수 없는 미꾸라지 힐러로 악명이 높았다. 물론 최근에는 상당한 너프가 이루어졌다.

댐딜 전문화의 경우 러피언/리설리티는 원거리 사격 및 특수공격 위주로, 출혈이나 독과 같은 DoT 효과를 위주로 싸우는 경향이 있는데 아무래도 이펙트가 심심하고 손맛이 약해서 그런지 인기는 낮은 편.

스크래퍼/컨실먼트는 그야말로 '도적' 스타일이며, 은신에서 나오는 뒷치기와 무력화, 거기에서 이어지는 강력한 공격 등 근접~중거리에서의 난전을 유도하는 화끈한 전문화라고 할 수 있다. 구공온 런칭 이후 초창기에 소위 OP/최강으로 꼽혔던 전문화. 당시에는 이 전문화를 탄 후 얻는 특수 공격들의 방어관통 계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서 악명이 자자했다. 주먹질과 칼빵으로 탱커클래스랑 걍 정면으로 다이다이를 떠도 이길 정도. 물론, 그 이후로 꾸준히 너프를 당해서 현재는 1:1 정면승부에는 어울리지 않고, 은신공격으로 시작하는 극초반의 막강한 공격력을 활용하여 치고 빠지는 스타일로 정립되었다. 기회포착 및 효율적 공격이 중시되는 편.

물론 고수들이야 어느 클래스든 여전히 1:1로 붙는 것을 즐기지만, 본질적으로는 그런 식의 부심부리는정정당당한 운영 보다는, 아군이 싸우면서 피를 1/3 정도 깎아놓은 적이 있다면, 이것을 뒷치기를 하여 2:1을 성립시키고 첫공격 후 몇 초 동안 터져나오는 폭딜로 순삭을 시킨 후에 다시 은신, 다른 적에 대해 똑같이 2:1을 성립시켜 피떡을 만들며 순삭... 이런 기회주의적 운영이 돋보인다고 할 수 있다.


■ 총잡이(Gunslinger)/저격수(Sniper)
상급클래스의 두 번째 옵션. 총 8가지 상급클래스 중에서 단연 가장 이질적인 클래스라고 할 수 있다. 클래스 자체는 전적인 댐딜, 그것도 겜 내에서 거의 유일한 완전 원기리 말뚝딜. 종종 '걸어다니는 공격포탑(walking turret)'이라고 불리기도 할 정도. 여타 캐릭터들이 이리저리 움직이며 스킬을 사용하는, 비교적 익숙한 형태의 운영을 한다면, 총잡이/저격수는 그 이름이 시사하듯 원거리 공격을 사용하기 위해 좋은 위치를 선정한 후 자리를 잡고 장거리 저격을 한다. 그러다 보니 공격을 할 때에는 한 위치에 고정되어 공격 로테이션을 돌리고, 방어를 할 때에는 능동적으로 이리저리 움직이기 보다는 정적인 방어수단을 동원하여 버티다가 많이 위험해질 것 같으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식.

총기를 사용하는 원거리 공격수로서 단시간에 뽑아내는 대미지는 최고수준이지만.... 설명을 읽다보면 누구나 느끼겠지만 어지간해서는 플레이가 재미가 없다(...) 그러다 보니 강력한 공격력에 비해 인기는 매우 낮은 편. 휴대용 개인 엄폐기구를 갖고 다니기 때문에, 공격하기 좋은 자리를 물색한 후에 그 자리에 판을 깔면(...) 엄폐장치가 생성된다. 그 뒤에 짱박혀서 공격을 하기 때문에 다른 원거리 공격에 대한 방어력이 높다. 또, 이 엄폐장치 뒤에 짱박혀 있는 경우에는 밀리클래스들이 갖고 있는 포스 리프(Force Leap)등 접근용 기술이 안먹히기 때문에 근접공격수들은 멀리서부터 날아오는 공격을 죄다 얻어 맞으며 접근해야 한다. 즉, 개인용 엄폐장치를 깧아놓은 이후가 모든 행동의 알파요 오메가이며, 그 상태에서 추가적인 방어버프 등으로 버티다 힘들다 싶으면 판을 걷고(...) 스턴 한방 쯤 갈겨준 후에 다른 곳으로 옮겨서 다시 판을 깔아놓는 식이다. 재미없다는 소리 나올만 하다

전문화는 세 가지 모두 댐딜형 -- 샤프슈터(Sharpshooter)/사격술(Marksmanship), 사보투어(Saboteuer)/엔지니어링(Engineering), 그리고 더티파이팅(Dirty Fighting)/바이럴런스(Virulence)

샤프슈터/사격술의 경우엔 그야말로 저격 -- 압도적인 원거리 저격이다. 같은 원거리 격수인 코만도/머서너리에 비하면 코만도/머서너리는 강한 공격력으로 원거리에서 지속적으로 연사를 하지만, 샤프슈터/사격술의 경우엔 공격의 빈도가 낮고 더 느린 대신에 한 방 한 방의 대미지가 더럽게 쎄다. PvP를 하면서 적 총잡이/져격수를 빈사 상태로 만들어 놓았고, 내 체력은 절반 정도 남아 있어서, "다 잡았다", "내가 이겼다"고 생각하다가 잠깐 방심했을 때 날아온 단 한 방에 그대로 누워버리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그 대신, 전체적으로 생존력은 세 가지 전문화 중 가장 약한 편. 끊임없이 방해를 받고 견제를 받는 경우에는 제 힘을 못 낸다.

사보투어/엔지니어링의 경우엔 일종의 광역공격 버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전체적인 대미지는 샤프슈터/사격술에 비해 낮지만, 그 대신 여러 광역형 범위공격들이 크게 눌어난다. 더티파이팅/바이럴런스의 경우에는 좀 더 특이한 형태라고 할 수 있는데, 공격력의 주체가 독을 사용한 기술들로 바뀌게 된다. 이 독을 통해서 이동속도 감소 등 여러 디버프를 함께 걸고, 독 효과가 중첩되었을 때 순간적으로 그것을 소모하여 강한 공격을 할 수 있으며, 다른 전문화와는 달리 채널링(캐스팅) 과정이 필요 없이 즉발성 기술이 많아서 일종의 하이브리드 취급을 받는다. 즉, '정통' 총잡이/스나이퍼가 한 자리에 진득하게 붙어서 버티는 타입이라면, 더티파이팅/바이럴런스의 경우엔 자주 자리를 걷고 이동하며 계속해서 독효과를 걸어대는 식.

10 공화국 클래스별 배경

10.1 트루퍼

Troopers.

배경 설정상 공화국군 최정예 특수부대인 하복 분대(Havoc Squad) 소속. 오드 만텔의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 투입 되면서 스토리가 시작되는데, 초중반까지는 전임 분대장의 배신 및 제국 전향으로 실추 된 부대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새로운 분대장의 악전고투를 위주로 스토리가 돌아간다.

제다이처럼 완전 선역 대사 보다는 아무래도 죽일 놈은 화끈하게 죽여버리는 군인다운 터프한 대응이 어울리는 편이라 전쟁의 무거운 분위기가 취향인 유저라면 만족할 듯. 특기할만한 것은 여성 캐릭터 생성 시 성우가 그 유명한 제니퍼 헤일[15]이라서, 딱히 의도적 오마쥬가 없는데도 왠지 계속해서 여성 셰퍼드 소령 분위기가 나서 매스 이펙트의 팬은 미묘한 웃음이 나온다. 검은색 전투복을 맞춰 N7 딱지 붙여주고 싶더라 남캐 CV는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의 배릭을 연기한 브라이언 블룸.

여담으로, 모든 클래스들 중 갑옷을 갖춰 입히면 가장 뽀대가 나는 클래스.[16] [17] 특히, 파티 전체를 트루퍼계열 클래스로 받아서 흰색 베이스에 부분부분 색이 서로 다른 공화국 전투복 위주로 셋팅한 경우에는 그야말로 부대라는 느낌을 주기 때문에 폭풍간지. 일설에 의하면 그런 셋팅을 한 파티로는 분위기가 너무 멋있어서 PvP에서 일방적으로 깨져도 다들 황홀해한다고 하더라

동료[18]

■ 애릭 조건(Aric Jorgen) - 카사르족 군바리. 플레이어가 처음 배속되었을 때 오히려 플레이어보다 계급이 높은 상급자였으나 강등당하고 플레이어 휘하로 들어온다 굴욕. 대화 취향은 냉정한 명령중시의 대화를 좋아하는 편. 예컨대, 결과적으로 다크사이드 레벨이 오르는 '악한' 명령이라고 할지라도 그대로 수행하는 FM군바리 선택을 해줘야 호감도가 오르는 식.

■ 엘라라 도른(Elara Dorne)
파일:Jok4AW8.jpg
제국 출신의 사관이었으나 플레이어와 만난 것을 계기로 공화국으로 전향. 제국측 NPC에 도른 가문의 사람이 꽤 있는 것으로 볼 때 원래는 제국의 명문 군인집안인 것 같다 엘라라의 투항으로 모조리 아오지행. 자기 목적을 위해 타인의 희생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것에 회의를 느끼고 전향했기 때문에 '바르고 양심적인 선택'을 좋아하는 취향.

■ M1-4X - 나 샤다(Nar Shaddaa) 행성에서 처음부터 적의 세력으로 조우하게 되는 컴패니언. 본디 하복 스쿼드를 위해 싸우도록 프로그래밍 되어있는 최신식 전투드로이드 였으나 여차저차 해 주인공의 적에게 굴려지게 된다. 주인공과 적으로 만나서 박터지게 싸우면서도 주인공에게 격식 차린 인사를 건넨다던지 지금 상황이 수치스러워서 못 견디겠다는지 하는 말을 한다. 격전 이후 공화국이 상황을 수습한 뒤 수리되어 주인공에게 합류한다. 말하는게 고전만화의 영웅처럼 과장되고 거창한게 특징.

■ 타노 빅(Tanno Vik) - 발모라(Balmorra) 행성에서 조우하게 되는 폭발물 전문가 컴패니언.지만 정작 공격은 근접이다 주인공이 발모라로 스카웃하러 가는데, 당시 돈 냄새를 맡고 초소를 무단이탈한 상태였으며, 주인공이 연락하자 상관을 홀로그램으로 이래라저래라 부려먹는 패기를 보여준다. 여기서 빡친 플레이어라면 선택지에 따라 만나자마자 죽빵을 갈겨줄 수 있다. 불량군인이라 역시 삐딱하고 불량한 대화 취향 --공교롭게도 그런 대화는 대개 다크사이드 선택지이기도 하고...

■ 윤(Yuun) - 호스(Hoth) 행성에서 조우하게 되는 갠드족 컴패니언. 엔지니어지만 기계를 다루는 지식이 주술에 기반한다는 점은 개그기계교? 더 웃기는건 이게 먹힌다는거다. 전체적으로 주술사나 샤먼 같은 분위기지만 근접 DPS 역할을 수행한다. 참고로 자신을 3인칭화하여 부르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더럽게 인기 없다. 지못미...

10.2 밀수꾼

Smuggler.

한 솔로를 본따 만들었다는 클래스. 전반적으로 미국인들이 아주 좋아하는 캐릭터 유형이라고 할 수 있는데, 거칠고 이기적이지만 성격은 유들유들 능글능글하고, 돈만 쫓는 날건달인 것 같으면서도 사실 본성은 착해서 심한 악행은 차마 못하며 결국 악에 맞서게 되는 츤데레 호인.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그런 날건달같은 개그를 면모를 강조하기 때문에 매우 찰지다. 출처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스턴기의 이름은 '더티 킥(Dirty Kick)'... 그러나 구공온 플레이들은 모두 'nut cracker(호두까기, 알까기)'라고 부르며, 한인 플레이어들은 고자킥으로 부른다. 뽀각하는 효과음이 일품.

스토리 상, 본래는 알아주는 택배기사 배달부 밀수꾼이지만 어느 날 사기를 당해 스타워즈 역사와 전통에 따라 애지중지하는 우주선을 빼았긴다. 덕분에 빚더미에 오르고 우주선까지 먹튀당한 막장상황으로 전락. 우주선을 되찾고 생존하기 위한 흥겨운처절한 스토리로 시작, 어쩌다 보니 우주의 운명을 건 싸움에까지 휘말려드는 정신없는 스토리가 일품. 공화국 공식 개그 캐릭터.[19]

의외로 여성 캐릭터 성우는 클론워즈 3D시리즈에서 몬 모스마 성우를 했던 캐스 수시이다. 남성 캐릭터 성우는 머레이 스털링. 양쪽 모두 탁월한 개그 목소리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동료
보우다 - 우키다. 밀수꾼의 동료가 되는 우키다. 더 이상이 설명이 필요한가...

코르소 릭스 - 오드 만텔 출신의 밀수업자이자 총덕후. 플레이어와 거래가 있던 밀수업자 카르텔의 멤버였다. 결국 모종의 사태로 보스가 죽고 오드 만텔의 조직이 와해되어 갈 곳이 사라지자 플레이어를 따라 나선다. 사격실력은 좋지만 뭔가 어리버리한 이미지라 주인공이 은근히 놀려먹는 기믹의 캐릭터.

리샤
파일:GgdYj3K.png
프롤로그 끝난 뒤 다시 우주선을 돌려받았을 때 우주선에 있었던 의문의 여성. 코르소 릭스와는 달리, 전형적인 범죄자 밀수꾼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므로 잔인하거나 냉혹하더라도 이득이 되는 선택을 좋아한다.

아카비 스파 - 챕터 2의 발모라(Balmorra)에서 만나는 동료. 억울한 이유로 전멸당한 자신의 부족에 대한 복수심에 불타고 있다. 인기가 많을 듯한 여성 만달로리안이지만, 아쉽게도 대머리인 자브락족인데다가 체형이 늠름(?)하여 더러운 외모중심주의 때문에 인기가 좀 심각하게 떨어진다. 이후로 스타워즈 창작물에서 여성 만달로리안은 반드시 나이스바디에 붉은 머리의 미녀여야 한다는 법칙이 세워진다 카더라

거스 투노 - 얼음덩어리 호스(Hoth)에서 만나는 몬 칼라마리 출신. 어설프게 주인공에게 사기를 치려다 딱 걸려서 뒈지게 맞고 혼나고 동료로 영입된다. 알고 보니 주인공을 영웅시하여 자신도 배드애쓰한 악당이 되고 싶어하는 덜떨어진 몬칼라마리. 어눌하다, 그래서 웃기다.

참고로, 거스 투노에 대해 주인공과 코르소가 나누는 대화가 있는데, 대충 이 대화의 내용이 공화국 밀수꾼 플레이의 분위기를 잘 말해준다.

주인공: "말해두는데, 식량이라도 바닥나면 그땐 거스를 잡아먹을거야.".

코르소: "아니, 선장님! 어떻게 그런 말을!"
주인공: "...."
코르소: "...."
코르소: "근데 그렇게 되면 나눠 먹는거 맞죠?"

10.3 제다이 기사

Jedi Knight.

공화국의 광검 클래스. 베타테스트 당시에 가장 많은 인구수를 보였으며 '스타워즈'를 기대하고 게임을 시작한다면 어떻게 되든 한 번 쯤은 키워보는 클래스이다. 남성 제다이 기사 성우는 무려 메탈기어 솔리드 1~4편까지 솔리드 스네이크를 담당한 데이비드 헤이터다. 다만 이 게임에서는 골판지 상자를 뒤집어쓸 수가 없다 여성 제다이 기사 성우는 켈리 월그렌

게임의 소재가 소재인 만큼 스토리상 주인공 포지션에 해당한다. 구공기1을 통해 시작된 "구공화국의 기사들" 시리즈 전체가 하나의 스토리아크(story arc)에 속하며, 그 주제는 바로 "시스 엠퍼러"라고 불리우는 스타워즈 사상 최악 먼치킨 존재에 맞서는 것이다. 구공기1편과 2편에서는 레반과 미트라[20]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그 위협이 직접 드러나지는 않았으나, 원래는 구공기3로 기획되었던 만큼 구공온에서는 '시스 황제'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며, 결국 이 시대배경 최대최악의 마왕을 물리치는 영웅이 된다. 구공온의 메인스토리에 있어서 최종보스로 시스 황제를 직접 상대하게 되는 유일한 클래스다.

기본 스토리 자체는 그다지 호평은 아닌데, 너무나 전형적인 '제다이'라서 항상 선하고, 양심적이고, 균형잡혀 있고, 폭력 반대, 자극적 결론 반대... 이런 종류의 선택들이 어울리기 때문. 물론, 다른 대화문을 선택할 수도 있는데, 이게 또 그런 엇나간 선택을 하는 경우엔 뭔가 안 어울린다. 그럼 어쩌라는건데 이게 참... 애초에 제다이를 선택하면서 이상과 신념에 봉사하는 현자같은 제다이의 모습을 동경하면서도, 자기가 막상 주인공이면 뭔가 멋지고 뽀대나는 모습을 보고 싶은 생각이 들다보니...

최근 몰락한 제국의 기사들(KotFE) 확장팩에 들어와서는 정 반대로 가장 뽀대나는 스토리를 지니게 되었다. 스토리라인 자체가 시스 황제와 매우 깊은 연관이 있다보니, 그 시스 황제를 직접 물리친 제다이 기사 클래스의 스토리가 아무래도 다른 클래스들의 경우 보다 압도적으로 비중이 높을 수 밖에 없는 듯.


동료
T7 - 영화상 R2-D2와 비슷한 포지션에 있는 영리한 아스트로멕 드로이드. 오랜 기간 동안 기억을 지우지 않고 지속적으로 마개조를 해왔던지라 전투에도 능하다.산전수전 다 겪은 노장임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즐거운 만담꾼. 여러 주인을 겪어왔지만 아마 30년 정도 전에 제다이 사원으로 들어온 것 같다.

키라 칼센
파일:SRMLG9f.png
여러가지로 인기가 높은 동료. 말괄량이, 골칫덩어리, 쾌활하고, 모험적 성격의 투희 타입 캐릭터성을 갖고 있어서 (요즘에는) 참신한 것은 아니지만 일단 재미는 있다. 대충 클론워즈 애니메이션에서 아소카 타노와 같은 분위기를 노렸다고 할 수 있을 듯. 모든 제다이가 그렇듯 기구한 사연이 있어서, 원래는 시스 황제가 직접 양성한 포스능력자들 중 하나였으나 탈출하여 제다이의 일원이 되었다. 플레이의 파다완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좌충우돌 키라의 행동을 어떤 식으로 지도하느냐에 따라 군데 군데 개그씬이 많다. 성우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제이나 프라우드무어스카이림세라나와 동일하다.#

의사선생(Doc) - 직업은 야매 의사. 바람둥이 기질을 가지고 있다. 닥과 첫 대면시 제다이나이트가 여성 캐릭터이고, 플레이어의 파다완(제자)인 키라 칼센을 데리고 있는 상태라면 상당히 재미있는 대사가 나온다. 닥이 첫대면한 플레이어 여성 제다이 나이트한테 작업 걸 듯이 멘트를 날리는데 키라가 옆에서 플레이어에게 닥의 바람둥이 기질을 알아보고는 아마도 남자 면역이 없을 여성 제다이나이트에게 저런 남자는 조심해야 한다며 디스를 한다. 전반적으로 대사가 상당히 유들유들하고 적 npc가 위협을 해도 비꼬는 식으로 받아치는 재간둥이.

러스크 상사(Sergeant Rusk)

-- 호스 임무가 끝나면 받아들일 수 있다. 피도 눈물도 없는 전사 타입. 임무 수행을 위해서는 아군의 희생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 베짱을 보일 정도이며, 효율성을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하는 워크홀릭 군바리다. 사실 이 친구도 심각한 PTSD희생자로 가족은 평화주의자였지만 시스 제국에 학상당했기에 복수 차원에서 공화국 군인으로 근무중. 그러나 복수심 보다는 공화국에 대한 충성심이 더 높은 군인 오브 군인이다.

로드 스커지(Lord Scourge) - 후반에 얻게 되는 동료지만 스토리상 중요도로는 다른 모든 동료들을 압도한다. 레반을 알고, 미트라도 알며, 함께 시스 황제와 싸웠다. 그 이후 레반과 미트라의 운명을 결정지었으며, 결국 주인공이 시스 황제를 쓰러뜨릴 운명임을 역설한다. 성격은... 특이하다. "시스는 악당이니까..."라는 식으로 대놓고 악한 행동을 해도 비호감, 그렇다고 전형적인 제다이 행동을 해도 비호감... 대단히 복잡미묘한 성격이라 대화를 통한 호감도 향상이 좀 어려운 편.

10.4 제다이 콘술러

Jedi Consular

제다이 기사와 마찬가지로 유능한 파다완으로, 현재 타이쏜에 창궐하는 플레쉬 레이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타이쏜으로 불려왔다. 제다이 기사와 약간 다른 점은 치안 문제 외에도 유적들을 조사하는 역할도 겸한다는 것. 제다이 기사 보다는 약간 외교적, 학술적인 차원으로 접근한다.

스토리라인은 초반 및 챕터1 부분이 지루하다는 평가가 많으나, 챕터1 후반부에서 챕터2로 이어지면서 본 궤도에 진입하면 타 클래스 못지 않은 전개가 기다리고 있다. 초반의 '효녀심청' 부분이 약간 반복적이라 지루할 수도 있는데, 제다이가 어떤 존재인지 감안한다면 당연한 전개일 뿐. 후반부에 흥미가 붙는 이유는 제다이 외교관으로써의 역할이 강조되기 시작하기 때문이다.[21]

남성 콘술러의 성우는 언차티드 시리즈의 네이선 드레이크, 어쌔신 크리드데스몬드 마일즈 역의 놀란 노스. 놀란 노스의 성우 연기가 너무 밋밋하여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16명의 메인 캐릭터 성우 중 최악으로 손꼽힌다. 여성 콘술러는 아데나 카카니스.

  • 알려진 컴패니언

    • 카이진 페스(Qyzen Fess) - 트랜도샨 종족(혹은 그냥 도마뱀)의 사냥꾼으로 명예를 중시하는 전형적인 전사 타입의 인물이다. 주 특기는 역시나 근접전[22]. 힐러 콘술러를 키울 경우 다른 동료는 탱이 곤란한지라 끝까지 같이 해야 하는 인물이다.(아, 물론 후반에는 이레소 중위와 같이 다녀도 된다.) 타이쏜에서 처음 만나게 되며 목숨을 구해준 대가로 플레이어를 따라 나선다. 성격이 약간 고리타분한 구석이 있어서, 팀웍이 필요한 작전을 수립할 때 호감도가 내려가는 경우가 있다. 이는 트랜드샨 종족의 세계관 때문으로, 사냥감을 잡아서 '점수'를 올리는 것이 이들의 삶의 목적이기 때문. 즉, 같이 잡으면 직접 잡은 게 아니므로 점수가 올라가지 않기에 이런 것이다. 그러나, 타 매체(예: 클론워즈 3D)에 등장하는 트랜도샨들처럼 점수에 집착하는 막장은 아니고, 도리어 서양의 중세 기사도와 비슷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 테란 세드렉스(Theran Cedrex) - 밀수업자 힐러 스타일의 동료이다. 탱커나 딜러 스타일의 제다이 쉐도우 클래스를 선택했을 때 매우 유용하다. 나 샤다에서 만나게 되는 컴퓨터 및 외계 기술 전문가. 여캐라면 만나자마자 Flirt(유혹)커맨드가 뜰 정도로 외모가 좋은데 덕후이다. 인공지능 홀로그램인 할리데이(Holyday)와 함께 다닌다. 나 샤다 자체가 금주령 발령 시대의 시카고를 연상시키는 배경인 만큼 제다이 콘술러 퀘스트 중에도 가장 재미있는 것들이 몰려 있는데, 이 캐릭터와 관계된 퀘스트들이 그렇다. 심지어 시스 로드 아이디를 가지고 제국 군인들 앞에서 시스 노릇을 하는 퀘스트도 있다.[23]

    • 제니스(Zenith) - 발모라(Balmorra) 행성의 반 제국 반란군 지도자로, 제니스는 코드명으로 보이며 실명은 밝혀지지 않았다. 어쨋든 제국의 폭정에 반발한 반란군의 지도자로써 제국에 관련된 모든 것을 매우 증오하며 대화시 분위기도 타 동료들과 달리 쿨시크한 트윌렉 남성. 결국 반란이 성공하여 제국은 발모라에서 쫓겨나지만 제니스는 제국군에 의해 훈련되었던 인물인 만큼 새로 세워진 친 공화국 정부에 직접 가담하지는 못 하고 플레이어를 따라나선다. 본격 토사구팽 스나이퍼 계열의 캐릭터로 커닝 스탯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데미지 딜러 형 동료이다. 아쉽게도 본격적인 연애는 불가능하다. 사실은 얘가 고자...는 아니고 PTSD.

    • 나디아 그렐(Nadia Grell)

파일:ADCtdFL.png

플레이어 캐릭터의 로리로리 파다완이다. 리프트 얼라이언스의 일원인 사르카이(Sarkhai) 종족 대표 의원님의 딸이다. 즉, 귀족 공주님. 그런데 공주님 치고는 의협심이 강한 편이다. 플레이어가 퀘쉬(Quesh) 행성의 화학 연구소를 조사하던 중 포스 센서티브임이 들러나 결국 플레이어 캐릭터의 파다완으로 들어오게 된다[24]. 남성 캐릭터는 당연하게도 연애 가능. 제다이 기사의 키라 칼센과 같은 밀리 딜러형 동료이다. 그런데 어찌된 게, 정식 제다이 파다완으로 인정되기도 전에 라이트 세이버를 들고 다닌다. 라이트세이버 하나 조립하려고 타이쏜에서 죽을 고비를 넘긴 플레이어 지못미... 역시 부자집 공주님은 달라...참고로 성우는 슈렉피오나 공주 성우. 뭐?! 그래도 제자는 제자라 갈굴 수 있다. "저...제다이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싶어요... 타이쏜 다녀오고 싶어여~" "그래? 그러기 전에 할 일이 있는데 말야~" "으앙!"

  • 이레소 중위(Lt. Felix Iresso) - 호스(Hoth)에서 영입하게 되며, 타이쏜(Tython) 유민 출신 흐긴 공화국 군인이다. 여러 전투를 거친 노장임에도 불구하고 계급은 고작 소위인 이유가 제국에 붙잡혔다 풀려났기 때문에 공화국 내에서 별로 믿어주질 않는다 한다. 역시나 여성 캐릭터의 연애 가능 대상이며(테란 세드릭스와는 달리 끝까지 갈 수 있다.), 원거리 탱커로 뱅가드 클래스와 비슷한 스킬을 사용한다.[25]

여기까지 보면 알 수 있는게, 제다이 콘술러 클래스는 여성 캐릭터의 로맨스 옵션이 더 많다. 삼각관계를 넘어서 사각 관계의 역하렘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다. 거기다 Holyday까지 합치면 우아아ㅓㅇㅁ아러ㅣㅁ어ㅣ 반면에 남캐릭은 로리콘이 될 수도 있다.

우주선의 경우 제다이 기사 클래스와 동일한 기종을 사용하나, 구조가 살짝 다르고 내부 색상이 약간 더 밝다. 나머지는 차이가 없다.

11 제국 클래스별 배경

11.1 현상금 사냥꾼

Bounty Hunters.

스타워즈에는 다양한 종류의 현상금 사냥꾼들이 등장하지만 이 클래스는 특히 장고 펫/보바 펫(Jango/Boba Fett), 혹은 캐드 배인(Cad Bane)을 모티브로 삼았다. 때문에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다른 수 많은 현상금 사냥꾼들의 모습은 다 버리고 갑옷과 제트팩, 화염방사기, 그리고 휴대용 로켓으로 무장하고 있다. 기동력 뿐만 아니라 공격력, 방어력까지 우수해 인기가 상당하다. 특히 예고편 동영상에서 멋진 누님 캐릭터까지 등장하자 인기 폭발.[26] 하지만 시스 전사 및 인퀴지터에는 못 미친다. 시작 행성은 날 허타.

플레이어는 현재의 만달로어가 소집한 위대한 사냥(The Great Hunt)과 돈 때문에 날 허타에 왔다. 스토리 전개는 역시나 바운티 헌터라 그런지 척살지령을 수행하는 역할. 물론, 분기에 따라 살려 보내주거나 다른 목표물을 암살하기도 한다. 특이할 만한 점은 스토리 진행 중에 칼로 노드의 1, 2, 3을 직접 해볼 수 있다. 또한, 스토리상으로는 제국 소속이 아닌 만큼 발음부터 미국식이고[27], 플레이어 캐릭터의 대사가 가장 막 나간다. 스토리는 호불호가 꽤 갈리는데, 좋아하는 사람은 은하계 현상금 사냥꾼으로서의 캐릭터를 잘 잡았다고 호평하는 반면 싫어하는 사람은 스토리에 강한 구심점이 없고 뻔하다는 점 때문에 싫어한다. 최악의 스토리라인이라 꼽는 사람도 있을 정도. 캐릭터성 자체는 플레이하기에 따라 크게 바뀌는데, 명예로운 만달로리안 부터 양아치 현상금 사냥꾼까지 다양하게 플레이 할 수도 있으며, 일부 장면에서는 거의 밀수업자급의 입담을 보여준다.

여성 현상금 사냥꾼의 성우는 배트맨: 아캄 시티의 캣 우먼 성우인 그레이 딜라일이다. 남성 현상금 사냥꾼은 톰 스팩맨.

  • 알려진 컴패니언

    • 마코 - 본디 플레이어가 그레이트 헌트에 혼자 참여하는 것은 아니고 백전노장 브래든[28]이 구성한 팀의 일원으로(물론, 싸우는 역할) 참여하게 되는데, 그 팀의 정보원 역할을 담당했었다. 이후 비극적인 사건으로 리더가 사망하고 플레이어와 둘만 남게 되어 플레이어와 함께 필드를 누비게 된다. Cunning을 주력으로하는 스컨드렐 형 힐러이다. 의외로 제국측 플레이어의 동료이나 사악한 선택지를 싫어하는데, 설정상 바운티 헌터는 제국 소속이 아니라 프리랜서에 가까우니 아주 말이 안 되는건 아니다. 라이트 사이드 바운티 헌터를 키운다면 플레이어 캐릭터와 죽이 잘 맞는다.

    • 걸트 - 개그 담당 동료(..)로, 원거리 DPS 캐릭터이다. 스토리 여러군데서 각종 드립과 깨알같은 웃음을 선사하는 동료.

    • 토리안 칼데라 - 만달로리안으로, 중반부터 합류한다. 만달로리안적인 사고방식과 명예를 매우 중시한다.

    • 블릿츠 - 자와 동료!! 놀랍게도 파워텍과 유사한 스킬셋을 지닌 탱커형 동료이다. 그 어떤 컴패니언보다 선물 선호도가 높아 우호도 최대를 찍기가 굉장히 쉬운편.

    • 스카지 - 구공온 비호감 동료 1~2위를 다투는 Houk 종족 컴패니언. 다크사이드 초이스에 적합하며, 밀리 탱커이다.

우주선이 약간 특이하게 생겼다. 동체를 가운데 두고 엔진이 세 방향으로 뻗어 있어서 양 옆이 좁고 위 아래로 큰 형상. 역시 운석 지대 통과할 때 애로 사항이 발생할 수 있다. 우주선 내부는 제국 클래스 중에서 가장 복잡하고 너저분하다. 그래도 밀수업자 처럼 잡동사니가 쌓여 있는 수준은 아니지만 층층이 꼬여 있는 구조이고, 조명도 어둡다. 제작사는 의외로 스타 디스트로이어로 유명한 KDY(쿠앗 드라이브 야드)이다.

11.2 시스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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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h Warrior.

[1]
진정한 다크사이드 시스 워리어.

현재 제다이와 함께 클래스 인기순위천민순위 1, 2위를 다투고 있다. 시작 행성은 코리반. 제다이 나이트와 미러 클래스다. 저거넛의 경우는 다스 맬거스 / 다스 베이더 등의 중후한 매력의 중전사, 머로더 같은 경우에는 아샤즈 벤트리스 등 쌍검술을 쓰는 시스 전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남성 시스 전사 성우는 마크 바젤리, 여성 시스 전사 성우는 나타샤 리틀.

플레이어는 포스를 다루는 데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귀족 자제로 시스 아카데미에서 정식으로 시스로 인정받기 위해 입학한다. 코리반에 도착할때도 경호원이 둘이나 따라올 정도의 간지 포풍 귀족 왕자님 혹은 공주님[29]. 현재 아카데미의 발굴 프로젝트를 돕기 시작하며 시스 전사로써 수행을 시작한다.

참고로 케릭터 스토리는 같은 세계관에서 다른 시간대에 일어나는 일들인데 시즈 워리어에 경우 시간대가 제다이 나이트의 시간대보다 1챕터정도 늦는다. 문제는 제다이 나이트로 플레이 하면서 열심히 정리해 놓은 각 행성별 스토리 라인 퀘스트를 시즈워리어가 모조리 말아먹어 버리고 정복해버리는 씁쓸함을 느낄수 있으니 유의바람.

  • 알려진 컴패니언

    • 베트(Vette) - 베티라고도 알려져 있지만, 발음을 들어보면 '베트' 족이 맞다. 촉수모에트윌릭 족으로, 처음으로 합류하는 동료. 기본적으로 바운티헌터-머서너리 클래스로 공격력은 가히 모든 컴패니언을 통틀어 최상급이다. 오히려 플레이어보다 강하므로 초반에 굉장히 도움이 된다. 트윌릭 치고는 목소리도 상당히 호감형[30]...이지만 일단 촉수모에종족. 플레이어가 직접적으로 행동을 취할 수 있는게 상당히 많은 편으로, 호감도 변화도 잦다[31]. 다만 다크사이드 쪽 선택지로 갈 경우 호감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에 다크사이드를 지향하려는 사람들은 주의[32]. 연애 가능. 일단 코리반을 졸업하면 선택지가 하나 나오는데 여기서 노예 목줄을 풀어주고 즐겁게 지낼 수도 있고, 평생 노예로 조교할수도 있다. 목줄을 풀어줘야 비로소 호감도를 올릴 수 있다. 호감도를 올려 친밀도 상승 대화문을 들어보면 어릴 적부터 노예 신분으로 여기저기 팔려다니기도 하고 이래저래 험난한 인생을 살았던 모양[33][34]. 그 때문에 비슷한 사례의 대화 분기 때는 거의 백방 반응한다. 동료 임무는 대개 과거 우주해적 시절 동료나 잃어버린 가족 등을 찾는 일에 대한 이야기. 라이트사이드에 가까운 선택지에 호감도가 잘 오르며, 반대로 당연히 다크사이드에 가까운 선택지에 호감도를 떨군다. 챕터1에서 제이사를 쫓을 때 그녀의 홀로그램 통신[35]이 왔을 때 퀸은 "이건 분명히 함정입니다." 라고 할 때 "쟤 하는 거 보니까 그렇진 않을 거 같은데?"라고 하는 등 퀸이랑 대놓고 싸우는 수준은 아니지만 의견 대립이 잦다. 그야 대놓고 싸우면 플레이어한테 둘 다 죽을테니까.

    • 제이사 윌샘(Jaesa Wilsa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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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 바라스의 요구로 플레이어가 챕터 1 후반부에 스토킹하게 되는 여성. 사람의 마음 속 본심을 볼 수 있기에 제다이들에게서 보호받고, 다스 바라스에게는 위협으로 간주되어 플레이어가 죽어라 따라다닌다. 타투인, 날 샤다, 엘더란, 마지막으로 날 허타까지 기나긴 장정을 하게 만든다. 시스의 방식대로 제이사와 관계가 있는 주위 사람들을 하나씩 죽여가면서 그녀를 다크사이드에 물들게 할 수 있고, 반대로 도리어 호의를 베풀 수도 있다[33]. 1장 마지막이 제이사를 얻는 이벤트인데, 이 때 까지 어떻게 진행했느냐(라이트사이드/다크사이드)에 따라 제이사의 성향이 결정된다. 하지만 현재 버그인지 라이트사이드 제이사와는 연애가 불가능하며[36][33] 상당히 미형의 캐릭터로 시스 워리어쪽을 선택하는 사람은 이쪽은 제다이의 키라랑 동급으로 취급. 양 성향에 따라 좋아하는 선택지나 선물도 180도 바뀌는 것이 특징.[37] 외형 역시 약간 차이가 있다. 다크사이드로 돌아서면 연애, 결혼 가능이며, 상당히 적극적인 편.[38]# 그러나 강직한 선택지를 동일하는 건 동일하다[33]. 시스 어새신(라이트사이드로 합류하면 제다이 쉐도우)에 해당하는 클래스로, 공격력은 상당히 좋다.

  • 말리바이 퀸 (Malavai Quinn) - 챕터 1 중반부에 Balmora에서 합류하는 캐릭터로, 상당히 능력있는 요원(Operative). 라이트사이드에 관계되고, 제국과 상사에게 충성을 다하면서도 야심있는 선택지에 반응한다. 힐러와 딜러의 기능이 가능하며, 성능은 상당히 좋은 편. 머로더라면 초반부에 퀸이 해주는 힐 보다 베트나 제이사의 딜링이 오히려 더 빠르기에 잘 안쓰게 되지만, 저거넛이라면 퀸만 있으면 엘리트 퀘스트도 뭐고 무서운 게 없다. 상당히 좋은 컴패니언으로 여성캐릭터는 연애 가능. 합류 때보다는 의외로 종장인 챕터3에서 비중이 급상승하여 중역을 맡게 된다.[39] 호감도 상승 후 대화를 하다보면 베트가 싫다고 좀 제지해달라고 건의(?)하기도 한다. 그 이유는 베트 항목에 전술했듯 의견 대립이 좀 있는 편이기에. 베트가 다 어질러 놓으면 퀸이 치우는 역할

  • 2V-R8 - 약 레벨 15~16즈음을 기점으로 우주선을 받을 때 딸려오는 2족 보행형 드로이드다. 퀸처럼 힐러 기능을 하는데 퀸은 상황에 따라서는 딜러의 기능도 가능하지만 2V-R8은 그런 게 거의 없다시피하다. 가끔 탐색보냈는데 아무 것도 못얻어오면 "주인님! 제발 기능 정지만은!!"하고 패닉에 빠지기도 한다... 시스 쪽 드로이드라 HK-47스러울 거 같은 것과는 달리 행동 양상은 프록시3PO에 가까운 타입.

  • 브룬마크 (Broonmark) - 챕터 2 후반부, Hoth에서 합류하는 탈즈(Talz) 종족의 전사. 보기에 따라 징그럽기도, 귀엽기도 한 컴패니언이지만, 인퀴지터의 켐발과 비슷하다 할 수 있다. 성능도 켐발과 비슷한 탱킹형 컴패니언으로 변변한 탱커가 없던 머로더에게는 굉장히 쓸만하다. 아이템을 제대로 입혀주면 어느정도 탱킹 능력을 보여주기에 상당히 쓸만하지만, 그래봐야 챕터 3 후반부에 가면 엘리트 타입 적을 잡다가 죽는다. 울음소리가 꽤 특이하며, 자신을 'We'로 지칭한다.

  • 피어스 소위 (Lieutenant Pierce) - 챕터 2, Taris에서 합류하는 소위. 원거리 탱킹형의 컴패니언으로 전형적인 군인타입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맺집 능력은 참담한 정도라 어차피 브룬마크로 갈아타고 이쪽은 crew skill을 열심히 뛰게 된다. 특이하게도 평상시처럼 대화할때는 주어를 생략하지만 긴박할 경우엔 주어를 넣어서 말한다. 공화국 트루퍼의 하복 분대처럼 엘리트 분대를 이끌고 있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타리스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게 된다.

스토리는 전형적인 시스의 스토리로, 노예로 시작하는 인퀴지터와는 다르게 아예 처음부터 귀족출신이다. 귀족출신으로 시스가 되어 가는 과정이며, 전형적인 시스가 되어가는 모습을 보여 조금 지루하기도 한 편. 챕터 1에서는 다스 바라스의 제자가 되어 잔 일 처리 및 제이사 윌샘을 스토킹하며,[40] 챕터 2에서는 공화국과 제국의 전쟁을 전면전으로 몰아넣기 위해 뒤에서 암약한다. 스토리 자체는 그렇게 재밌는 편은 아니지만, 전형적인 시스 악역으로 뒤에서 암약해 전쟁을 조종한다.뒤통수치고 모략질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아주 재밌을 캐릭터지만 챕터 2까지는 전쟁을 가속시키기 위해 암약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당연히 누구나 예상했을 전개가 진행된다. 다스 바라스 볍신[41][42]

우주선 선체는 타이 파이터의 일종인 TIE/In Interceptor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 애초에 인터셉터로 불리기도 할 정도. 내부는 선체 중간 부분만 사용하는지라 아담하고, 모든 것이 쉽게 접근 가능한 구조이다. 또한, 조종석에서 앞 부분 창을 통해 선체를 구경할 수 있는 유일한 우주선. 내부 분위기는 역시나 시스의 우주선인지라 칙칙하고 어둡다.

11.3 제국 요원

항목 참조.

11.4 시스 인퀴지터

Sith Inquisitor

워리어와 달리 노예로서 포스 민감성을 인정받아 시스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시스의 길은 먼저 시스 로드의 어프렌티스가 될 이들을 모아서 아카데미에서 시련을 준후 이들 중의 마지막 한명이 시스 어프렌티스가 되어 시스로서 시작하게 된다. 나머지 경쟁자들은 이 시련 중에 반드시 죽는다. 다른말로 죽인다. 하지만 알고보면 짱짱한 명문 고대 시스로드의 후예였으며 그의 도움을 여러차례 받는다.

몰락하여 흔적조차 사라진 가문의 후예가 자신의 마스터와 마스터의 마스터와의 갈등, 자신의 마스터와의 갈등, 그리고 까마득하게 상사로 다크 카운실 멤버와의 갈등을 모두 이겨내고 지식의 수호자라는 직함으로 다크 카운실 멤버로 임명되는 자수성가 이야기.

시스에게 최대의 갈등은 자신의 마스터와의 관계이며 감정을 폭발시켜 힘을 얻는 시스의 특징상 마스터에 대한 공포는 자신을 성장시키는 최대의 힘이고 마스터를 넘어서서 자신의 마스터를 죽이는것이야 말로 자신의 성장을 한단계 완전히 뛰어넘는 길이기에 이것은 결코 배신이 아니다. 매우 자연스러운 시스의 사제 관계인것, 마스터의 입장에서 자신의 어프렌티스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최강의 무기로 자신의 공포와 힘을 만방에 가장 효율적으로 행사할수 있는 방법이지만 동시에 언젠가 자신을 뛰어넘어 자신을 죽이려 할것이 자명하기에 가장 경계해야할 적이다.

그리고 그러한 마스터의 공포의 정점에는 황제가 있으니, 다스 맬거스가 칭제를 하고 반기를 든것만으로 그가 얼마나 강대한 시스였는지를 알수 있다. 참고로 남성 시스 인퀴지터 성우는 유안 모톤, 여성 시스 인퀴지터 성우는 젠디 엘브릭.

12 게임 시스템

12.1 동료(컴패니언)

각 클래스별로 고유의 '동료'가 주어진다. 일종의 추종자, 혹은 펫과 같은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가 필요한 역할을 맡아 수행할 수 있다. 성능은 전체적으로 꽤나 쓸만한 편이다.

동료는 일반적인 펫과는 다르게 자신만의 가치관이 있어 플레이어가 자신을 잘 대해주지 않으면 배신을 하기도 한다. 구공화국의 퀘스트 시스템이 선택을 중시 하는것으로 보아 그간 바이오웨어의 게임처럼 플레이어가 어떻게 퀘스트를 진행하느냐에 따라 동료와의 다양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심지어 연애(검열삭제 레벨까지)까지도 가능하다. 몇몇 경우는 대놓고 결혼까지 가기도 한다.

동료는 아이템 제작 시스템인 승무원 기술과도 연관돼 있다. 즉, 제작 및 채집 등 전문 기술을 플레이어 캐릭터가 직접 할 필요 없이 동료를 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다. 물론, 채집 기술의 경우, 필드를 돌아다니거나 적을 사냥해서 올릴 수도 있다. 그러나 몇몇 재료의 경우는 필드에서 구할 수 없기 때문에 전문기술 상인에게서 구입해야 하는데 이보다 동료를 시켜서 채집하는 게 더 경제적인 경우도 있다. 그러나 가끔씩 동료를 시키면 가끔씩 실패해서 아무 것도 못 얻어오는 경우도 있다(트루시스 종족의 싸닥션종특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거...). 또한, 동료마다 특기가 다른데, 예를 들어 고고학에 보너스가 있는 동료를 보내면 고고학 재료 이외에도 각종 레서피를 구해오거나, 희귀한 물건도 같이 구해오는 경우도 있다.

이전까지는 모든 클래스에 근접 탱커 1인, 근접 데미지 딜러 1인, 원거리 탱커 1인, 원거리 데미지 딜러 1인, 힐러 1인을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획득하였다. 그러나, 각 동료별로 역할이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선호하는 동료라고 해도 역할 문제로 인해 사용하지 못하고 결국에는 (어느 경우에도 비중이 높을 수 밖에 없는) 힐러형 동료만 사용하게 된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예컨대, DPS나 탱킹 위주의 제다이 기사로 플레이하는 경우 스토리 설정 상 자신의 파다완인 그리고 그나마 미형인 키라 칼센을 쓰고 싶어도 결국 대부분의 경우 힐링을 담당하는 닥(Doc)을 쓰게 되거나, 아니면 눈물을 머금고 노힐러 플레이를 하거나 할 수 밖에 없었다.

최근에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서, 동료별로 지정된 역할이 사라졌다. 이제는 어떤 동료를 선택할지라도 자신의 필요에 맞췃 동료 역할을 지정해줄 수 있다. 플레이어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대호평. 더구나, 이전에는 동료들에게도 일일이 아이템을 챙겨줘야 했는데 이 부분 역시 사라졌다. 이제 동료들은 아이템의 성능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아이템은 순전히 패션이다.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리는데, 동료들에게도 좋은 아이템을 마련해주는 등의 노력이 의미가 없어졌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동료들에게까지 최상급 아이템을 파밍해줘야 하는 고생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호평하는 사람들도 많다.

전반적으로 동료시스템이 현재 매우 쾌적하게 변화했기 때문에 이젠 누구나 자기 취향대로 어떤 동료라도 사용하는 것이 가능.

12.1.1 추가 컴패니언

캐릭터에 상관없이 Treek와 HK-51을 추가 동료로 구할 수 있다. 각각 고유의 퀘스트 라인을 거친 후에 얻을 수 있으며, HK-51는 엄청난 노가다로 악명 높다. 한번 퀘스트를 하고 나면 Legacy Unlock이 되어 1,000,000 크레딧을 내고 어느 캐릭터에서나 동료로 삼을 수 있다.

HK-51는 강한 원거리 딜러지만 기존 동료중에 강한 동료도 많아 전투 면에서는 좀 빛바래는데다가, KOTFE에서 또다른 HK 동료가 등장 예정이라 조금 시들한 감이 있다. 반면 Treek은 손이 빠르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서 편한 레벨링/퀘스트를 하기 위한 동료로 각광받는데, 무려 탱커/힐러 조합이기 때문이다.

12.2 승무원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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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 기술이 아닌 채집/생산 기술 시스템이 존재한다. 앞의 동료 시스템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채집 기술은 플레이어가 직접 할 수도 있으나 보통 동료를 돈 주고 시키는 것으로 처리한다. 일반적으로 한 캐릭터 당 세 가지 전문 기술을 익히는 게 가능하며, 채집 기술과 생산 기술이 연계된 게 많다. 전문 기술을 전부 나열하자면, Armortech, Armstech, Archeology, Artifice, Biochem, Bioanalysis, Cybertech, Diplomacy, Investigation, Scavenging, Slicing, Synthweaving, Treasure Hunting, Underworld Trading 등이 존재하는데, 예를 들어 Armstech 를 올리기 위해서는 재료를 수집하기 위해 Scavenging과 Investigation을 같이 올려주면 좋다. 또한, Flashpoint를 진행할 때 도움이 되는 스킬들도 있는데, 예를 들어 Scavenging이나 Slicing이 높다면 지름길로 통하는 엘레베이터를 작동시키는 등 시간을 절약할 수도 있다.

생산 기술만 고려해 본다면 포스 유저(제다이 기사, 콘술러, 시스 전사, 인퀴지터)들에게 유용한 스킬들이 따로 있고, 그 외 논 포스 유저 클래스(트루퍼, 밀수업자, 현상금 사냥꾼, 제국 요원)에게 유용한 게 따로 있다. Artifice와 Synthweaving이 포스 유저에게 유용한 라이트 세이버 부품이나 갑옷을 만들 수 있으니 포스 유저 클래스를 플레이 한다면 좋다. 반면에 Armstech나 Armortech는 논 포스 유저들에게 유용한 무기 부품이나 갑옷을 만들기 좋다. 또한, Cybertech이나 Biochem 같이 전부 유용한 케이스도 있다. 특히 Biochem 의 소모되지 않는 메디팩은 정말로 유용하며(특히 솔플러들), Cybertech는 우주선 부품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고 관련 특성을 지닌 장비의 착용도 가능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채집 기술인 Slicing 은 타 생산 기술에 전혀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자금 조성에 좋다.

12.3 레거시 시스템

플레이어의 캐릭터들 중 하나가 30레벨 정도에 챕터 1을 클리어하면 레거시 시스템이 작동하게 된다. 자기 계정의 캐릭터 간의 관계를 엮어 줄 수 있고, 일종의 '가문' 명을 달아줄 수 있게 된다. 또 해당 레거시 안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특전 등을 (예를 들어 종족 언락, 부스터 사용, 동료 강화 등) 언락하여 이득을 볼 수 있다. 큰 요소는 아니지만, 롤플레잉적으로나 편의상으로 도움이 많이 되는 시스템.

12.4 플래시포인트

와우로 치면 인스턴스 던전이라 할 수 있다. 보통 4명의 플레이어로 구성된 파티로 진행하는 던전으로 정예몹들을 잡아가며 진행한다. 타 온라인 게임과 차별화되는점은 이 또한 매우 스토리 중점이라는 것. 와우로 치면 시간의 동굴 인스턴스들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다만, 여기에도 선택지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심지어 선/악 관련 선택지도 많다.) 파티의 성향에 따라 완전히 다른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으며, 선택에 따라 이후 상황이 많이 달라진다. SoR 확장팩 이후로는 플래쉬포인트에만 한해서 솔로 모드를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스토리 진행의 필수 사항이 되었으므로 혼자서 클리어 하며 익숙해지는 기회로 삼으면 된다.

파티 구성은 주로 탱딜힐을 적절히 배합하는 편이 좋지만 초반 레벨(대략 20초반까지)에는 굳이 철저하게 배합을 고려할 필요는 없고 힐링이 가능한 클래스 하나만 있으면 어느 정도 진행이 가능한 난이도이다. 전문 탱커가 있다 해도 어그로 생성이 낮은 편이라 딜러로 참가하더라도 닥딜만 하지 말고 메즈기를 적절히 써주는 게 좋다. 보통, 소규모 플래시포인트는 2인 컨텐츠라고 나오는데, 사실은 4인까지 가능하고, 2인으로 진행할 경우 컴패니언까지 포함하여 4인을 채우게 된다. 즉, 플레이어의 빈자리를 컴패니언이 채우게 되는 것인데 아무래도 진짜 플레이어를 받는 게 더 유연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PvE레이드의 기본인 바닥 피하기 및 헤쳐모여가 필요한 보스전이 초반부터 나오기 때문에 아무래도 인공지능 보다는 영어가말이 통하는 인간 동료가 훨씬 낫다.

플래쉬포인트가 발전하여 대규모가 된 것이(8인-16인) 오퍼레이션으로, 와우로 치면 레이드 컨텐츠에 속하는 것이다. 2015년 기준으로 스토리 모드 / 하드 모드 / 나이트메어 모드 3가지 모드로 나뉘어져 있으며, 스토리 모드는 공략만 숙지하면 초보자들이 모여도 쉽게 클리어 가능한 수준, 하드 모드는 스토리 모드에 익숙해지고 장비도 어느정도 갖추어져야 가능한 수준, 나이트메어 모드는 상당한 숙련자들을 요하는 모드이다. 오퍼레이션은 선택지가 거의 없으나 컷씬은 1~2개 정도 들어가 있는 편이다. 일반적으로 오퍼레이션은 와우보다 더 다양화된 패턴으로 되어있어 더 재미있지만 완성도는 와우에 비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참고로 한국의 골팟 등은 사실상 존재하지 않고, 임플란트/렐릭 슬롯을 제외한 아이템은 딱 1개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룰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골팟이나 이 룰이나 주무기를 먹는데 제일 오래 걸리는건 똑같다.

12.5 길드

길드 동맹, 적대 시스템이 존재하여 RP적인 측면을 강조한다. 현재 이미 여러 길드들이 생성되어 있고, 바이오웨어의 결정에 따라 서버가 지정되어 동맹/라이벌 길드와 같은 서버로 지정되게 된다. 한 서버에 인구가 몰리는 것을 최대한 예방하기 위한 정책이라 볼 수 있을 것이다. 보통 서양 MMORPG는 길드를 위주로 돌아가기 때문.

다수의 패치로 인해 길드 뱅크, 길드 캐피탈 쉽, 그리고 컨퀘스트 시스템이 추가 되었다. 길드 뱅크는 다른 게임과 동일하며, 길드 캐피탈 쉽은 길드원들이 가진 스트롱홀드 장식물들을 크레딧을 기부하여 장식할 수 있고, 기타 편의성 기능을 가지고 있다. 컨퀘스트 시스템은 특정 행성들을 길드가 "점령"하는 식으로, 일주일마다 점령 상황이 리셋되어 특정 물자를 생산하거나 퀘스트를 하는 식으로 컨퀘스트 포인트를 채우고 제일 많이 채운 길드가 해당 행성을 점령하는 식이다.

12.6 우주전

클래스 퀘스트를 따라가다 보면 우주선을 받거나, 되찾을 수 있다. 플레이어의 우주선을 타고 우주에서 레일 슈팅 게임이 가능한데, 아직까지는 이게 우주전의 전부이다. 미션의 종류는 엄호 미션부터, 적 진영의 기지 폭격, 적 함대 격멸, 아군 거점 수비, 지뢰밭 청소 등의 미션이 존재한다. 성공하면 약간의 돈과 우주전 전용 휘장을 주고, 이를 모아서 우주선 업그레이드 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아직은 미니게임의 일종이다. 다만, 일일퀘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매일 매일 해 주면 렙업에도 도움이 되고 자금 조성에도 좋다. 또한 실패한다 해도 별다른 페널티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도 잇점이다. 굳이 잃는 것이라면 참가비(대략 100크레딧 근방) 정도.

우주선은 따로 우주선 물품 상인을 통해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사이버테크를 올린 유저는 고품질 우주선 부품을 제작할 수 있다. 미션이 가면 갈 수록 어려워지는데, 업그레이드를 해 주면 쉬워지니 은근히 필수이다. 초반에 돈이 없어도 무기 관련 업그레이드는 반드시 장착하는 게 정신 건강에 좋다. 특히 레이저/블래스터 관련 업그레이드는 필수품. 이후 추가 부품을 장착하면 레이저 위력을 올리거나, 방어력을 올리는 등 선택을 가능하게 해주는 업그레이드를 장착할 수 있으며 만렙 이후에는 쉴드를 가진 목표물을 한 방에 보낼 수 있는 양자 어뢰(Proton Torpedo)도 장착할 수 있다. 그러나 역시 문제는 레일 슈팅임에따라 쉽게 진부해진다는 것. 게다가 제국 진영이나 공화국 진영이나 생김새만 다를 뿐 레일 슈팅이 진행되는 레파토리가 동일하고, 싱글플레이만 가능했었다.

현재는 갤럭틱 스타파이터 확장팩으로 최대 12대 12로 싸울수 있는 우주전 PVP가 업데이트된 상태이다.[43] 여기서 플레이어는 4종류의 우주선중 하나[44]를 선택해서 상대진영의 플레이어와 싸우게 된다. 플레이 가능한 게임 모드는 팀 데스매치와 점령전. 처음에는 스트라이크파이터와 정찰기가 각각 1기씩 주어지며, 매 전투를 마칠때 마다 Ship Requisition과 Fleet Requisition 2종류의 Requisition을 얻을수 있으며, Ship Requisition으로는 해당 우주선의 장비를 구매하고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45] Fleet Requisition으로는 새로운 우주선을 살 수 있다.[46] 경험치와 크레딧은 의외로 잘 들어오는 편이지만, 2종류의 Requisition은 그리 많이 들어오지 않으니, 업그레이드 할 부품과 구매할 우주선을 결정할때는 신중하게 결정하도록 하자.

2016년 현재[47], 우주전 PvP는 고인이 된 컨텐츠로 대기 스택을 쌓아놓고 아무리 기다려도 사람이 모이지 않아 게임을 할 수 없다.

12.7 PvP

12.7.1 오픈월드 PvP

다른 게임과 마찬가지로 캐릭터 생성 시 PvP, PvE 서버를 선택하게 된다. PvP 서버는 기본적으로 오픈월드, 퀘스트지역 등에서 'PvP 가능상태'를 선언하는 플래그가 서 있으며, PvE 서버는 기본적으로 내려져 있다. 다만, PvE 서버라고 해도 본인 선택에 따라서 올릴 수 있으며, 이 경우 PvP 플래그가 올라가 있는 사람들 끼리는 조우하게 되면 PvE 서버라고 해도 싸울 수 있다. 즉, 큰 의미는 없다.

저레벨에서는 퀘스트 동선이 겹치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30렙 정도에 이르러야 운 좋으면 적대적 플레이어와 몇 번 조우하는 정도. 이후 레벨이 더 오르면서부터는 퀘스트 동선 상 겹치는 지역이 늘어나기 때문에 보다 자주 보게 된다. 그 외에 Illum 행성과 같은 오픈월드 PvP를 기본으로 구성된 퀘스트지역도 있다.

시스템적인 배려는 잘 되어 있는 편인데, 현재 구공온에서는 모든 퀘스트지역에 지정레벨 다운스케일링(down scaling)이 도입되어 있기 때문에 순수한 성능편차로 고렙이 저렙을 학살하고 다니는 것은 불가능하다. 모든 행성에는 해당 지역 퀘스트를 돌기 위해 '추천'되는 레벨구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보다 높은 레벨의 유져는 해당 지역에 진입하면 무조건 지정된 최대레벨로 '스케일다운' 한다. 즉, 해당 레벨 전후의 수준으로 체력이라든지 공격력, 방어력 등 각종 스펙이 비례적으로 낮춰지는 것. 물론, 배운 고레벨 스킬마저 없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분명 고레벨일 수록 유리하기는 하지만, 적어도 저렙유져가 (만약 기본적인 PvP 실력이 있다면) 1:1 상황에서 맥없이, 일방적으로 발리는 것은 아니다. 대충 10~15레벨 편차의 고렙이 공격을 해온다 가정하면 보통은 30% 정도, 아주 잘 하면 40% 확률 정도는 승리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오픈월드 상에서는 보통 컴패니언(동료 NPC)를 대동하고 있기 때문에 1:1이라기 보다는 2:2 양상이 되며, 이 컴패니언들이 대체로 강력한 힐러 역을 수행하기 때문에 컴패니언을 먼저 쓰러뜨릴 기회를 노리는 등 의외로 전술적 요소가 있어서, 이 수 싸움을 잘 하는 경우 저렙이 공격해온 고렙을 역관광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다만, 아쉽게도 2016뇬 현재로서는 거의 버려진 컨텐츠 -- 제다이 vs 시스라는 매우 훌륭한 팩션 vs 팩션 컨텐츠이지만, 아쉽게도 '오픈월드 PvP' 개념 자체가 (EVE 온라인 같은 드문 예외를 제외하고는) 오늘날 MMO계에서 전반적으로 실패한 컨셉이다 보니..[48]

12.7.2 전장 PvP(Warzone)

사실상 주된 PvP 컨텐츠. 여러가지 상황설정 아래 진행되며, 8:8을 기본으로 하는 (아레나가 걸리는 경우 4:4) 인스턴스 전장이다. 일반적으로 8명이 한 팀을 이루게 되며, 팀 신청을 하려고 해도 4명 이상 동시에 신청할 수 없다. 이는 Premade로 썰자팟을 구성할 수 없도록 제한한 장치다. PvP를 통해서 얻는 경험치도 있기 때문에 원한다면 퀘스트 한 번 안하고 PvP만으로 만렙에 오르는 것도 가능. 예전에는 반드시 공화국 vs 제국 매치만 이루어 졌기 때문에 제국 플레이어들은 헛볼을 주구장창 하는 수 밖에 없었으나, 지금은 같은 진영끼리도 전투훈련이라는 핑계로 전장에서 맞붙을 수 있게되었다.

12.7.3 PvP 시스템의 특징 및 밸런스

시스템상 특징이라고 한다면, 전반적으로 PvP 운영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의 눈돌아가는 액션성 MMO와는 달리 그냥 타겟 잡고 적절히 순서대로 키 눌러서 기술 하나하나 쏴주면 되는 옛날 스타일 전투인데 뭐가 그리 어렵겠냐" 라고 할 수도 있는데, 문제는, 2016년 현재 만렙인 65레벨에 도달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적용되는 패시브 스킬을 제외하고, 실제로 키를 눌러 발동해야 하는 액티브 스킬만 20가지가 넘는다.

이것도 '구식'이라면 구식이라서, 요즘의 게임들이 대체로 직관적이고 강력한 효과의 몇 가지 핵심적 스킬을 중심으로 가능하면 단순하게 구성하는 반면, 구공온은 각각 기술의 효과나 위력이 요즘 게임들의 스킬만큼 강렬하지는 않은데, 이게 또 상황별로는 유용하거나 필수적인 것들 뿐이라 정말로 제대로 싸운다면 전투 중 그 20종은 되는 스킬들을 죄다 써줘야 한다. "아, 이건 PvE에서나 유용한 기술이니까 안 써줘도 돼"라는 것들이 구공온에는 거의 없다. 이러다보니 PvP가 전반적으로 '수 앍가' 및 '전략성'이 중시되며, 당연히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편이고, 그만큼 평균적으로는 PvP 인구의 실력이 하향평준화 되어 있는 편.

게임 오픈 이후 사용자가 200만명에 달하던 시절에는 그야말로 온갖 끊임없는 불평글들이 초 단위로 올라왔으며, 아직도 평균 100만명이 플레이 하는 현재 (2015년 말 기준) 플레이어 인구가 많다 보니 끝없는 밸런스에 대한 불평이 나온다. 그러나 실제로는 밸런스의 문제라기 보다는 위에 언급한 '높은 난이도'로 인한 오해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편.

전체적으로 클래스 밸런스 등은 꽤나 잘 잡혀 있는 편이다. 전반적으로 운영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해당 클래스를 얼마나 잘 운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 경우가 많고, 그에 비해 템빨은 약한 편이다. 분명 아이템으로 인한 격차가 존재하지만, 그것 하나만으로 압도적으로 강한 캐릭터가 되지는 않는다는 말.

특히 높은 평가를 받는 것은 구공온 내에서 "볼스터(bolster)"라고 불리우는 레벨스케일링(level scaling) 시스템인데, 앞서 언급한 행성별 레벨제한에 의한 다운스케일링도 본질적으로 이 볼스터 시스템을 일반 오픈월드에 적용한 것이다. 원래는 구공온 PvP 에서 활용되는 시스템이며, 기본적으로 전장군에 진입하는 모든 캐릭터들은 만렙인 65레벨 기준으로 성능이 상향 된다. 이 성능은 단순 캐릭터 스펙 뿐만이 아니라 아이템에도 적용되는데, 구공온에서는 모든 아이템들은 모딩이 가능 각종 파츠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파츠도 레벨이 존재한다. 즉, 지니고 있는 아이템의 레벨이 해당 전장에서 설정 된 기본레벨보다 낮은 등급에 있다면, 해당 아이템의 성능을 전장에서 규정 된 아이템의 레벨로 뻥튀기하여 성능을 강화시킨다는 것.

따라서, 아직 레벨이 낮고 각종 아이템도 품질이 낮은 것을 사용하는 플레이어라고 해도 전장에 진입하는 순간 싸워 볼만한 기본적인 능력치는 갖추게 된다는 것. 해당 레벨 한계 내에서 최고급, 최사급의 아이템을 갖춘 사람의 경우 분명 그런 "기본적으로 싸워볼만한" 볼스터 스케일링 효과를 받은 사람보다 일정부분 유리하긴 하다. 그러나 한 사람이 1,000 대미지를 때리면 이 사람은 막 3,000 대미지를 내는 식으로 엄청나게 유리한 것은 아니며, 보통 성능의 편차는 10% 전후, 큰 경우 20% 정도로 볼 수 있다. 즉, 어느 레벨이든, 어떤 아이템이든 부담없이 왕창 욕먹는 일 없이 PvP에 참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PvP를 즐기는 사람들은 PvP가 가능해지는 10레벨 부터 바로바로 전장입장을 신청해놓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10레벨에서 아직 상급전직조차 안한 기본직업만으로도 들어오는 사람도 있다)

물론, 정말로 최상급의 실력을 기준으로 본다면 몇 가지 밸런스적 문제가 있기는 하다. 특정 클래스들이 PvP에 꽤 많이 유리한 반면, 몇몇 클래스는 상대적으로 임팩트와 효능이 약한 문제가 있으며, 같은 클래스 내에서도 탱/딜/힐 빌드 상 특정 빌드들이 좀 너무 강한 반면, 다른 빌드는 상대적으로 잉여처럼 취급받는 경우도 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다른 게임들에서 거론되는 심각한 밸런스 문제에 비하면 애교 수준. 높은 운영난이도에도 불구하고 틈만 나면 공식포럼 달려가서 징징거리지 않고 꾸준히 연습을 거듭하여 제대로 습득할 수 있다면 전반적으로는 최근 보기 드문, 매우 밸런스가 잘 잡힌 재미있는 PvP라고 할 수 있다. 단, 최근 게임들처럼 화려한 그래픽이나 경쾌하고 빠른 액션, 빛줄기가 난무하는 이펙트는 기대하지 말도록. 중후하고 수수한 면이 강하다.

12.7.4 전장 일람

신청자들을 줄세워 랜덤으로 파티가 구성되어 전장이 열리게 되고, 각 전장마다 일정한 달성 목표를 가지고 승패를 가리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12.7.4.1 얼데란 내전(Alderaan Civil War)

거점 장악형 전장. 세 개의 거점이 횡으로 일정한 거리차 및 장벽을 두고 나란히 놓여 있으며, 거점을 먹으면 상대방에게 주어진 점수가 일정한 시간마다 깎여나간다. 이 점수가 먼저 0으로 떨어지는 쪽이 패배. 아주 단순한 룰이고, 와우로 치면 아라시 전장과 비슷하다.

점수가 깎이는 속도 및 양이 모든 거점이 동일하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은 보통 점수차가 더블스코어로 벌어지면 사실상 승부가 난 것으로 판단을 한다. 두 배 이상 점수차이가 나게 되면 지는 쪽에서 그 두 개의 거점을 차지해도 이길 수가 없기 때문. 즉, 두 배 이상 점수차가 난다면 일시적이나마 세 개의 거점을 다 점령하여 점수 차 두 배 이하로 만회할 때까지 그 상태를 지켜야 하는데, 어지간하면 불가능한 목표다. 때문에 플레이어들은 대체로 더블스코어를 기준으로 승패를 판가름한다.

그런 이유로, 더블스코어가 나면 지고 있는 쪽에서 대체로 경기를 포기하고 그냥 아무 것도 안하고 종료를 기다리는 경우가 많아서,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전장이면서도 시스템적 문제로 인해 너무 허무하게 끝난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와 같은 문제제기는 새로운 전장인 노바레 해안(Noavre Coast)에서 적극 반영되었다. 물론, 얼더란 내전은 그대로 존재 한다.

12.7.4.2 보이드 스타(Void Star)

엄청난 군사적 역량을 지니고 출전했다 홀연히 사라져버린 제국군 우주전함 "보이드스타"호가 다시 발견되면서, 제국과 공화국 양쪽 모두 함내 데이터코어에 있는 기밀정보를 입수하기 위하여 특공대를 파견한다는 설정. 각자 1회씩 공격 vs 수비를 번갈아 진행하는 거점돌파형 구성이다. 총 3개의 관문을 연달아 돌파해야 하며, 마지막 3 번째 관문을 돌파하면 최종지점의 컴퓨터를 클릭하면서 공격자 승리. 각 관문 별로 8초 동안 어떤 방해/공격도 받지 않고 버텨야 폭탄이 설치되며, 단계 별로 2개의 문이 서로 간에 일정 거리/장애물을 사이에 두고 배치되어 있다.

한 쪽으로 적을 유인하고, 다른 쪽에 있는 소수의 방어자를 최단시간 내에 처치하는 것이 공격의 정석이며, 방어측에서는 당연히 재빠른 상황판단으로 양쪽 문 사이를 오가며 관문을 방어해야 한다. 양쪽의 전력이 비등한 경우에는 시간 내에 관문을 돌파하며 제대로 승부를 내기가 상당히 어려운 거점이라서, 첫 라운드에 공격자에 놓이는 쪽이 하나라도 관문을 돌파한 상태에서 최종지점까지 도달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거의 90% 이상이 이런 경우), 그 다음 라운드에 공수교대를 했을 때 공격자쪽이 똑같은 단계까지 도달하는 타임어택 형식으로 승부가 갈린다.

예를 들어, A팀이 공격자였을 때 1번 관문을 3분을 걸려 돌파한 채로 라운드가 끝났다면, 다음 라운드에서 공격자가 된 B팀은 똑같은 1번 관문까지를 3분 이내에 돌파하면 그 순간 바로 승리가 선언된다. A팀의 성적보다 늦어져서 3분 이상이 걸린 경우 게임은 계속되며, 이 경우에는 B팀은 무조건 A팀이 도달한 1단계를 초과하여 2단계 돌파를 성공시켜야만 승리. 돌파하지 못하면 패배.

12.7.4.3 헛 볼(Hutt Ball)

중앙에 생성되는 공이 있고, 이 공을 들고 골라인을 돌파하여 점수를 내는 본격 살인스포츠 군대스리가 헛족이 지배하는 지역에서는 수 많은 시청자들이 열광하는 초인기 스포츠라고 한다. 경기장 내에서는 상대를 패고 방해하는 등 어떤 수단도 가리지 않는 무규칙 격투스포츠. 유일한 규칙은 공을 차면 안된다는 것. 헛족은 발이 없어서 공 차는 행위를 싫어한단다 실황중계를 하는 데스마크 남작(Baron Deathmark)의 찰진 해설과 함께 진행되는 이 전장은 사실상 풋볼이나 축구라고 생각하면 된다. 와우의 노래방과 비슷한 룰이지만 깃발이 아닌 공을 나르고, 그 공을 빼았거나, 패스를 하거나, 패스를 가로채는 등 행위가 가능해서 매우 다이내믹하다. 경기장에는 화염트랩, 산성트랩 등 각종 함정이 장치되어 있어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장이 평면이 아니라 높은 난간, 낮은 구덩이 등 3차원적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일부 플레이어들은 "포스볼(Force-ball)"이라고도 부른다. 포스유져 클래스들이 대체로 넓은 거리를 가로질러 뛰어오르거나 끌어오는 등 특수능력이 있기 때문에, 잘 조직된 포스 클래스들이 있는 경우 그야말로 날아다닌다. 상대를 죽이는게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이 목적을 제대로 이해하느냐의 여부에 따라 플레이어간의 경기능력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갈리며, 실제 경기도 설정과 마찬가지로 스포츠경기의 양상을 따라가기 때문에 어느 측면으로 유인, 어느 부분에서 어디로 스루패스, 어디서 아군을 끌어주거나 아군에게로 이동하는 등 보편적인 몇가지 전술이 존재한다. 조직된 팀과 개인별 플레이어 사이의 실력차이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다.

최근에는 기존의 경기장보다 상하 3차원적으로 확장된 새로운 경기장이 생겼기 때문에 플레이어들은 각각 "클래식 헛볼"과 "뉴 헛볼"로 부른다. 어느 경기장에서 하느냐는 물론, 시스템이 랜덤으로 선택.

12.7.4.4 노바레 해안가(Novare Coast)

3거점이 존재하는 거점장악형 전장. 두 개의 거점을 선점하여 장기적으로 점유하는 것이 승리로 이어진다. 더 많은 거점을 더 오래 동안 유지하여 상대방의 점수를 깎아내려 0으로 떨어뜨리는 것이 목표라서 기본적인 규칙은 앨더란 내전과 동일하다 .

노바레 해안은 기존 얼더란 전장의 문제점에 대한 커뮤니티의 지적을 많이 반영하여 새로이 구성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설정상 각 거점은 일종의 발전소와 같다. 하나의 거점으로는 상대방 거점에 충분한 위력의 포격을 하지 못하므로, 반드시 두 개 이상의 거점을 장악해야만 제대로 대미지를 주어 점수를 깎아낼 수 있다.

즉, 전체 100%로 이루어진 점수에서 패배 일보직전인 2%까지 점수가 떨어진다고 해도 어떻게해서든 2개의 거점을 장악하면 더 이상 점수가 깎이지 않는다. 반대로 치자면, 적을 2%까지 끌어내렸는데도 방심으로 거점 두 개를 뺴았기고 이후로 되찾지 못하면 기가막힌 역전패를 당할 수도 있다. 더블스코어가 되면 그냥 다들 체념하는 얼더란과는 달리, 어느 정도 비슷한 실력이라면 끝까지 싸워서 이길 가능성이 확연히 존재한다는 점에서 얼더란의 개선판이라고 할 수 있다.

12.7.4.5 고대의 하이퍼게이트(Ancient Hypergate)

1.6 패치에서 추가된 새로운 전장. 중앙에 에너지 구체가 생성되는 지역이 있고, 양 쪽에는 파일런(Pylon)이라고 부르는 거점이 존재한다. 각 파일런을 충전시켜 먼저 일정한 점수를 얻는 쪽이 승리. 파일런을 충전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파일런을 하나 이상 장악하고, 이후 중앙에서 생성되는 구체를 습득하여 파일런으로 옮기거나, 아니면 적을 해치움으로써 일정량의 에너지를 충전시킨다.

에너지는 중앙에서 일정 시간마다 한정량만 생성되고, 이 에너지 구체를 일일이 파일런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린다. 반면, 적을 끊임없이 죽이면 바로바로 소량씩 에너지 충전이 이루어진다. 게다가, 양쪽 파일런으로의 접근로는 플레이어가 스폰되는 거점이 빤히 보이는 곳에 일정 거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기습적인 장악이 쉽지 않은 편이며, 한쪽 파일런과 다른쪽 파일런 사이의 거리가 매우 멀기 때문에 파일런 방어를 하던 플레이어가 슬쩍, 상대편 파일런을 기습하는 것도 무리가 따른다.

즉, 얌전하게 에너지 구체를 옮기는 것보다, 중앙을 장악하여 생성되는 구체를 독점하는 동시에 공격해오는 족족 적을 박살내는 편이 효율적이다. 사실상 정면 힘싸움을 권장하는 전장이라고 할 수 있다. 아주 큰 실력차이가 있거나, 8인 팀의 일부가 서로 같은 길드에서 온, 매우 조직된 고수들이 아닌 이상은 양쪽 파일런을 동시에 장악한다든지의 상황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파일런 하나를 장악한 후에 중앙에 단단히 진을 치고 상대와 제대로 싸워서 이기는 쪽이 전적으로 유리하다.

대충 다른 사람 하는 것을 따라하는 정도거나, 사람들이 움직일 때 같이 몰려다니는 정도 외에는 PvP에 능숙하지 못한 캐쥬얼 플레이어들에게 많이 불리하고, 난전과 정면 힘싸움에 자신있는 PvP 플레이어들에게 매우 유리하기 때문에 역시 인기는 낮은 편. 보통 양쪽 모두 팽팽한 실력자들이 로그인 하지 않는 한, 실력차가 노골적으로 드러나서 한 쪽이 다른 쪽에 일방적으로 발리는 양상이 되풀이되기 때문.

13 확장팩

13.1 헛 카르텔의 봉기 (Rise of the Hutt Cartel)



2013년 4월 14일에 출시된 확장팩. 추가 구매가 필요하다. Subscriber에겐 9.99 달러, Preferred Status 플레이어에겐 19.99달러. 헛 카르텔이 Makeb이라는 행성을 점거하고 헛 제국을 선언하자 공화국과 시스 제국의 플레이어들이 쳐들어가서 싸우는 이야기. 구매 시 렙 제한이 55로 올라가고, 새로운 어빌리티와 기어들이 사용가능해지며, 렙 55용 새로운 하드 플래시 포인트와 새로운 오퍼레이션들이 추가로 플레이 가능해진다.

특징은 MMO이면서 일회용 메인 스토리 미션이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분기하여 스토리가 달라진다. 스토리 선택 분기형 싱글RPG게임과 비슷하다. 단점은 그만큼 시나리오의 밀도가 옅어지면서 바이오웨어의 가장 큰 강점인 연출면에서 약해졌다. 메인 스토리는 헛들이 고대의 헛 제국을 부활시키려고 하면서 이목을 끄는 가운데, Makeb 행성에만 있는 자원과 Makeb 행성의 파괴를 두고 일어나는 사건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확장팩 후반에는 일부 제국 플레이어와 관계를 맺는 Dread Master의 반란에 관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13.2 다스 레반의 그림자 (Shadow of Revan)

2014년 10월 7일에 공개된 확장팩. 구매 시 레벨 제한이 60으로 올라가며, Rise of the Hutt Cartel과 함께 제공된다. 해당 확장팩 업데이트로 직업 Discipline에 변경이 있었다.(통칭 3.0 Discipline) 와우의 변경된 특성 시스템과 매우 유사하다. 스토리상 레반의 (재)등장으로 인한 제국과 공화국의 협력과 황제의 부활을 다루고 있다.

기존 구공화국 팬들이 가장 열렬하게 추종한 캐릭터 레반을 메인으로 하여 적절한 NPC의 등장과 시나리오, 훌륭한 연출등 바이오웨어 특유의 감성으로 팬서비스로 훌륭한 이야기, 다만 신규 NPC에 과도하게 이야기가 치중되고 팀 동료들이 과하게 무시되어 각 동료 중 2명들만이 이야기를 좀 하고 나머지는 그냥 벙어리로 지낸다 그리고 막상 진영별로 한명씩 등장한 신규NPC는 컴패니언으로 들어오지도 않는다. 컴패니언 시스템을 그렇게 광고했는데 아예 지형을 보고 이야기하는 것도 대부분 추가하지 않아서 그 관련은 상당히 까이는 상태. 다만 컴패니언 관련 기어를 주단위로 할 수 있는 퀘스트를 통해 기어레벨 192짜리 아이템들을 받을 수 있어서 쉽게 맞춰 줄 수 있긴 하다.

드디어 진영에 무관한 동성 연애가 가능하게 되었다.

13.3 몰락한 제국의 기사단 (Knights of the Fallen Empire)

2015년 10월 27일 발매 예정인 확장팩. 용개가 이끄는 타락한 세력 악한 제국(Evil Empire) 황제 발코리온이 이끄는 제 3의 세력 영원의 제국(Eternal Empire)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룰 예정. 플레이어는 탄소냉동 된 이후 5년 뒤에 깨어나게 되어 영원의 제국에 맞서게 된다. 라나 베니코를 비롯한 새로운 동료 추가, 스토리 선택에 따른 동료 파티 이탈(!) 등의 스토리적인 면이 대단히 강화될 예정이다. FP/Ops쪽은 크게 추가되는 점이 없는데, FP 가 거의 다 역할 구분 없이 진행할 수 있는 Tactical Flashpoint로 전환되고, 신규 Ops는 결국 발매되지 않았다.

월정액 유저는 60레벨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고, 무료 유저는 카르텔 상점에서 60레벨 캐릭터 생성을 구매할 수 있다. 60레벨 캐릭터를 생성하면 새 확장팩의 스토리부터 시작하며, 기본 장비는 파란색 개조 불가능 아이템으로 지급된다.

13.4 영원한 왕좌의 기사단 (Knights of the Eternal Throne)

몰락한 제국의 기사단의 후속작으로 2016년 가을에 공개될 예정이다.

14 관련 커뮤니티

SW:TOR Korean Fansite
한국 유일의 SWTOR 팬사이트.
위대한 시스로드 다스 데이스타(Darth Daystar)의 지배 하에 있었으나 현재 사이트 폐쇄

번역된 최신 구공화국 정보와 각종 영상, 웹코믹등을 제공한다. 2011년 3월에는 최초의 한인 길드인 유령 여단(Ghost Brigade)이 결성되었다. 이후 라이벌 길드인 빛을 가져오는 자들(Lightbringers) 길드가 공화국 진영에 생성되었는데, 어차피 말만 라이벌이지 자매 길드라 양다리 걸치는 사람이 많을 듯. 현재는 대한민국과 비슷한 시간대의 플레이어들이 많은 The Swiftsure 서버에 자리 잡고 있다. 호주 서버가 없음에 따라 이 쪽 인구가 전부 Swiftsure서버와 Harbinger로 몰려버렸기 때문.

2013년 9월 6일 현재 다시 복구되었다. 예전 유저들 중 대부분이 아직 복구 사실을 모르는지 글은 거의 올라오지 않고 있다. 관리자가 계정 밴먹고 열받아서 닫았다가 다시 게임 시작하려고 복구했다는데, 그동안 패치 내역이 많아져서 해당 사이트는 Lore 담당으로 운영하려고 하니 네이버 카페를 이용해 달라는 공지가 올라왔다.공지

현재 한인 길드는 Bastion 서버에 살아있으며,(제국 측은 Ghost Brigades, 공화국 측은 Lightbringers) 공식 홈페이지가 사라진 지금 네이버 카페에 살아서 몇몇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2015년 1월 30일 현재 사이트 폐쇄중이다.

2016년 8월 현재 네이버 카페 스타워즈 구공화국 기사단 온라인 카페가 운영 중이며 최근 BJ대도서관이 즐겨 하는 게임으로 알려져 신규 한국인 플레이어가 대거 증가하였으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북미 Harbinger (PvE) 서버)

15 관련 작품

15.1 게임

구공화국의 기사단
구공화국의 기사단 2

15.2 그래픽 노블

평화의 위협
작화면 작화, 스토리면 스토리, 무엇하나 빠지지 않는 희대의 망작역작. 백문이 불여일견. 번역자가 대작을 망칠 수 없다하여 절필을 선언하였다. 코루스칸트 조약이 맺어지던 때의 사건을 다룬다. 덧붙여서 트레싱 확정작품.

피의 제국
무시무시한 연재속도를 보여주는 작품. 평화의 위협보단 위엄이 다소 떨어지는게 아쉽다. 현재 연재 완결되었고, 여기 등장하는 다스 타나톤은 게임에도 등장하신다.

잃어버린 태양
아쉽게도 공식 사이트에서 공짜로 볼 수 없다. 사텔 샨과 그녀의 숨겨둔(!) 아들이 나온다. 이번 편은 흥미롭게도 포스 유저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첩보전을 다룬다. 제국이 왜 사악한 지 여실히 알 수 있게 해주는 스토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국 플레이어가 많은 건...이게 다 유료이기 때문이야!!!

15.3 소설

Fatal Alliance

Deceived

레반 : 레반이 주인공인 소설이다! 게임에서 보던 먼치킨 같은 캐릭터와는 거리가 먼, 보다 현실적인 레반의 이야기를 다룬다. 트루 시스를 찾아 떠난 후의 스토리다. 구공화국 게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한다.

16 기타

16.1 로어(Lore)에 관한 쟁점

현재 '레반' 소설이 출시되었고, 시스 엠퍼러의 정체 또한 어느 정도 밝혀졌다. 다스 레반의 엄청난 존재감 덕분에 사실은 트루시스의 황제가 레반이라는 가설까지 돌 정도였으나, 사실 그 황제는 다른 사람이고, 도리어 레반은 황제의 장기말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특히 수석 스토리 작가의 인터뷰 때문에 몇몇 레반 추종자(인터넷 레반치스트라 해두자)들은 '이건 사실일 리가 없어!!!' 하면서 열폭하기도 했지만 도리어 이 덕분에 플레이어 캐릭터들의 비중이 더 올라갔다[49][50]. 요즘 북미 온라인 게임들이 추구하는 플레이어 영웅만들기의 일환인 듯 하다. 실제로 각 클래스 스토리라인도 몇몇 특별한 케이스[51]를 제외하면 시작부터 '너 참 대단한 놈이니까 이거 좀 해줘' 이런 식으로 퀘스트를 준다.
두번째 확장팩에서 레반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면서 황제를 부각시켜 상대적으로 그에 대항한 레반을 치켜세워 위신을 세워줬다. 황제가 혼자서 간식삼아 행성단위를 꿀꺽꿀꺽 삼키는 스타워즈 사상 최강최악의 초월적 먼치킨으로 묘사됨에 따라 엄친아 인간 레반의 위대함이 상대적으로 부각되었다.

16.2 애드온

베타 때 애드온을 지원할 것이라 하였지만, 현재도 지원되지 않고 있다. 레이드 경보기 비슷하게 게임에서 기본적으로 띄워주는 메세지가 있긴한데, 시각적 효과 약함 + 청각 효과 없음이라는 조합으로 안 보여서 큰 쓸모는 없다. 단 자체적으로 UI 에디터를 지원하여 UI 위치 변경 / 크기 조절은 매우 쉽다.

16.3 단점 및 버그

  • 매크로를 지원하지 않는다. 덕분에 동시에 사용하거나 순차적으로 쓰면 좋은 스킬을 한 버튼에 지정할 수 없고, 마우스오버 힐링도 불가능하기에 힐링시 반응 속도가 느려진다. 순차적 스킬 사용은 사실 안 되어도 별 문제 없지만 마우스 오버 힐링이 안 되는 문제는 힐러로써 약간 불편할 수 있다. 특히 해제 스킬을 사용할 때도 타겟을 바꾸기 위해 클릭을 해야 하므로 반응 속도가 느려져 제 때 해제를 못 하는 경우도 생긴다. 다만, PvP쪽에서는 오히려 호평.

  • 가끔씩 채팅 기능이 먹통이 되는 경우가 있다. 주로 탈것에서 내릴 때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이외에도 발생한다는 보고도 있다. 특히 잘 먹통이 되는 게 파티 채팅인데, 그룹 플레이 도중에 이런 일이 발생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할 수도, 전달받을 수도 없는 상황이 되어 매우 난감하다. 더군다나 일반 /say기능으로 채팅 시 캐릭터 위에 대사가 뜨지 않기 때문에 채팅창을 항상 주시하고 있지 않는 이상 불편한 상황이 발생한다.

  • 캐릭터 생성시 체형과 얼굴 모양 등을 선택하게 되는데, 선택권이 많기는 하나 비슷한 것이 많아서 생각보다 제한적이다. 특히 타 게임과 달리 캐릭의 뒤통수만 줄곧 보면서 진행하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 더 다양한 얼굴 형태 및 코스튬이 존재했다면 좋았을 것이다. 특히, NPC들도 이 세트를 돌려 쓴다는 것을 감안하면...

  • 특성 초기화 비용에 제한이 걸려있지 않다. 다양한 특성을 탐색하기 위해 여러 번 초기화를 했었다면 주의하자.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가게 된다. 결제자(Subscriber)의 경우 제한없이 무료로 사용가능하다.

  • 게임 내 알파벳을 제외한 타 언어를 사용하는 채팅이 불가능하다. 한글 및 한자는 말할 것도 없고, 북유럽어, 러시아어도 사용할 수 없다. 덕분에 현재 한국인 길드에서는 팀스픽 채널을 이용해 한글 채팅 문제를 해결하고 있으나, 항시 Alt-Tab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공화국/제국 인원이 채널을 마음대로 넘나들 수 있음에 따라 불편함이 존재한다.

  • 인구 비율 문제. 앞에서 언급되었다시피, 공화국 진영 인구가 제국에 비해 너무나 적다. 덕분에 만렙 PvP지역인 Illum에선 도리어 PvP를 보기가 힘든 서버도 있을 정도. 더 심각한 것은, 공화국 진영에서 만렙 Flashpoint같은 PvE컨텐츠를 즐기려 해도 인구가 너무 적어서 불가능할 경우가 있다. 이미 인구 비율이 1:3이 넘어버린 지경의 서버들도 많다는 것을 볼 때(이는 피크타임 때 채팅창 인구를 수집해본 결과), 오픈 월드 PvP와 공화국 진영은 버려지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가 나올 정도.[52][53]

  • 오픈 한지 제법 되었으나, 아직도 랜덤하게 서버와 연결이 끊기는 Error 9000이 번번히 발생한다. 사람에 따라 아예 발생하지 않기도 하지만, 한번 발생하기 시작하면 점점 빈도가 높아지는 오류로 해결방법도 없다. 개발진에서 이에 대해 리포트 해달라고 글을 올리니 이미 1000개가 넘어가는 코맨트가 달려서 다른 글로 넘어간 상태. 문제는 개발진이 지난 2개월간 손도 못대고 있는 오류라는 점이다. 서버와 연결이 끊겼다면서 튕기지만, 그 튕기는 경우가 특정 상황에 국한되지 않는다. 워존에서 끊기기도, 우주선 전투 중에 튕기기도 하는 등 알 수 없는 이유로 튕기고 있으며, 실제로 이 오류로 많은 사람들이 접었다. 심할 경우는, 접속하자 마자 튕기는 것이 수십번도 반복되는 상황에까지...특별한 해결책도 없고, 개발진도 손도 못대고 있는 상황. 그냥 이 오류나면 게임 접는게 마음 편하다. Hero Engine을 탓하자...

  • 현재는 부분 유료화가 된 상태이나 과금은 필수에 가깝다. 다른 것은 둘째 치더라도 엔드 게임 컨텐츠인 오퍼레이션을 무료 유저는 플레이 할 수가 없으며(과금 아이템이 필요), 최고 등급(아티팩트급) 아이템의 장비도 불가능하며(마찬가지로 과금 아이템이 필요), PVP 전장의 플레이 횟수 역시도 극도로 제한되어 있다. 또한 만렙 확장을 위해서는 무조건 확장팩의 구입이 필요하다.
현재는 유료유저는 기본으로 확장팩(헛 카르텔의 등장, 레반의 그림자, 몰락한 제국의 기사) 딸려들어온다.
  1. 배틀필드3는 지역 제한없고 PC와 XBOX, PS3 플랫폼으로 5일동안 10만 카피를 팔았다.
  2. 게다가 이 중에서 한가한 서버가 거의 없었을 정도였다. 한 두 서버를 제외하고는 대기표가 10분 이상, 사람 많은 서버는 대기표만 2시간 이상 나오는 경우도 있었다.
  3. 와우는 좀 심하다 할 정도로 아이템을 통한 파워인플레를 부추기는 게임이고, 그러한 고급 아이템이 혼자서는 실행 불가능한 다종의 던전에서 나오기 때문에 플레이어를 괴롭히는 노가다 시스템이면서, 동시에 만렙 이후의 아이템 파밍이라는 형태로 플레이 시간을 연장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다.
  4. 와우로 치면 주둔지.
  5. Knights of the Fallen Empire is the most successful expansion we have ever produced., 출처: http://www.swtor.com/community/showthread.php?p=8905159#edit8905159
  6. 때문에 영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필요하다...기본 세팅에는 자막 표시가 없지만, 채팅창에서 'OTHERS'를 체크하면 대화할 때 NPC와 플레이어의 대사가 채팅창에 뜬다. 외계인 언어는 화면 하단에 자막이 뜨는 것과 비교하면, 아쉬운 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7. 게임에서 라이트 사이드 시스 캐릭터는 시스의 막장행각이 제국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믿음을 갖는 반시스주의 제국 충성파다. 플레이해보면 재미있다.
  8. 라이트와 다크 총합 포인트가 -99 ~ 99 사이인 경우.
  9. 라이트 계통의 유물은 사용시 푸른 빛의 효과가 나타나고, 다크계통의 유물은 붉은 빛의 효과가 나타난다.
  10. 단 기본적으로 가슴 부위에 색깔을 깔맞춤 해주는 기능이 기본으로 존재한다.
  11. 특수한 색상의 염색 아이템 역시 카르텔 마켓 아이템이고 콜렉션에 포함되기 때문에 한 번 사면 원하는만큼 복사해 쓸 수 있다
  12. 확장 킷은 개조가 불가능한 렐릭, 임플란트, 이어피스 등에도 붙일 수 있다.
  13. 플래시포인트/오퍼레이션 보상으로 장비와 교환할 수 있는 부품을 준다
  14. 보통 크리스탈 장비에는 스탯의 균형을 엿바꿔먹은 모드나 비주류 인핸스먼트가 장착된다.
  15. 구공기의 바스틸라 샨, 매스 이펙트 시리즈의 여성 셰퍼드
  16. 그런데 아이러니한건, 이 갑옷들이 클론워즈의 클론들 갑옷과 매우 흡사하다는 것이다. 클론들 부터가 만달로어인의 클론이고, 갑옷이 만달로리언 갑옷을 본따서 만들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인데, 이 당시 공화국 군대는 도리어 만달로어인과는 거리가 멀었다. 어쩌면 클론 트루퍼의 방어구가 공화국 트루퍼 방어구와 만달로리언 갑옷 두가지에 영향을 받았다는 설정일지도 모른다.
  17. 아마도 설정을 바꿨다기 보다는 인지도와 간지 때문에 이런 모양이 되었을 것이다. 일례로 구공화국의 연계작이자 오리지널이라 할 수 있는 구공화국의 기사단 에서 공화국군의 군복은 영화 스타워즈 클래식 트릴로지의 반란군과 비슷했고, 시스제국 군복은 금색 혹은 황동색의 아예 새로운 (간지넘치는..) 디자인이었다. 뽀대 안나는 예전 공화국군 모습으로 나왔다면 아무도 공화국 트루퍼를 안할테니. 그리고 만달로리안 갑옷은 되려 바이오웨어 스타워즈 사가에선 영화와 상당히 다른 모습으로 나온다. 굳이 설정을 끼워맞춰본다면 → 시스제국의 출몰로 공화국군을 재무장→ 이때 범우주적으로 표준형태가 되는 군용 장비의 모습이 생겨남 → 방어력이 강화된 비슷한 형태로 시스제국도 재무장→후일 평화기가 왔을때 공화국군대가 해체→만달로리언이 계속 당시의 갑옷을 제식으로 사용→ 공화국 클론트루퍼 갑옷으로 부활. 이 쪽이 더 자연스러울 것이다.
  18. 독특하게도 컴패니언 모두가 Heavy armor를 착용한다. 물론 그래봤자 물살인 동료는 순삭당하는건 변함이 없다
  19. 스토리라인 퀘스트 시 선택지를 무조건 예, 예, 방향으로 잡지 말고 다양하게 해 보자. 심지어 NPC가 부모 드립까지 나올 정도로 막장개그를 보여준다.
  20. 미트라 수릭: '제다이 엑자일'의 공식설정 이름
  21. 챕터 2-3 부분은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의 전개와 비슷하다. 동맹군을 모으기 위해 고생하는 이야기다.
  22. 그런데 Strength 장비가 아니라 Aim 장비를 착용한다. 시스 인퀴지터의 켐 발과 다르니 주의할 것.
  23. 사실, 이 퀘스트는 어색한 콘술러의 연기력과, 거기 속아넘어가는 바보 제국군 장교가 포인트. "에헴...여기 ID 보세요~" "허...허컥! 시스 군주!! 주...죽을죄를 졌습니다 제발 목숨만..." "어...그러면 저기 어디 멀리 가주세요~~" "허걱!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24. 생긴 건 로리로리인데 언행을 보면 20대 중반은 족히 넘어보인다.
  25. 트루퍼 컴패니온인 에릭 요르겐 밑에서 근무한 적이 있었다. 오드 만텔 이후엔 본 적이 없기에 이후 행방은 잘 모르는데, 군인으로써 존경하고 있는 듯 하다. 지금쯤 장군 달아도 될 정도라고 하는데... 에릭은 사실... 기수열외.
  26. 이 예고편 동영상은 시스 제국으로 처음 진영을 골랐을 때 재생된다. 공화국은 그 다음 나온 간지 트루퍼 아저씨가 나오는 영상이 나온다. 이 누님은 인게임으로 실제로 등장하기도 한다.
  27. 보통, 제국 소속은 영국식 발음을 사용하고, 공화국 소속은 미국식 발음을 사용한다. 그러나 스타워즈 무비 시리즈나, 클론워즈에서는 공화국에서도 영국식 발음을 많이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결국 제국이 공화국으로 흡수당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 볼 수 있겠다. 사실 클론워즈 시리즈에서 공화국 인물들이 미국식, 영국식 발음을 다 쓰는 이유가, 에피소드 4-6에서는 제국군이 영국식 발음을 쓰는데, 30년도 채 안 되는 시기에 말투가 바뀌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
  28. 참고로 이 사람은 한창 때 제다이 그랜드 마스터를 로켓 한 방으로 증발시켜 버린 사람이다. 평화의 위협에 등장한다.
  29. 실제로 제국에서 시스 가문은 애초부터 지배 계층이었고 코리반 아카데미의 과정을 살아남은 시스는 진짜로 귀족 대접을 받는다. 그런 고로, 이러한 귀족 계층에 포스 센서티브가 많은 것 또한 놀라운 것은 아니다. 만일 귀족이 아닌 경우에는 대부분 자식이 포스 센서티브임을 바라고 있고, 이게 발견된다면 이후 과정은 한국의 교육열과 비슷하다. 다만 시스 아카데미를 살아남아서 졸업하는 게 문제일 뿐.
  30. KOTOR 미션 바오 성우다.
  31. 시스 워리어라고 무겁고 뚱한 선택지를 선택하면 호감도가 떨어지고, 개그스럽거나 돈 밝히는 선택지를 고르면 호감도가 상승한다.
  32. 사실 다크사이드는 베트와 이어지기 보다는 흑화된 제이사와 연애하는 게 훨씬 낫다. 베트는 목줄 풀지 말고 계속 고문하는 게 진정한 다크사이드.
  33. 33.0 33.1 33.2 33.3 밀수업자 동료인 리샤와 어릴 적 친구였다. 본명은 Ce'na
  34. 발모라에서 찌질이 아들한테 기억상실약을 주는 분기로 갈 경우, 잊고 싶은 기억이 많다고 말한다. 이 때 라이트 사이드면 '나도 그래' 하면서 쿵짝쿵짝~
  35. 이 스토리 미션 클리어 후에 다스 바라스가 해킹한 메일을 한 통 보내주는데, 이건 제이사의 스승인 제다이 마스터 노먼 카르의 계획이었다. 그는 정도를 걸어야 할 제다이가 함정을 통한 암살을 계획할 정도로 다크사이드에 점점 빠져들고 있었다.
  36. 이는 제다이 규칙 상, 연애나 결혼을 금지하고 있기에 설정 상으로는 말이 된다. 그러면 키라 칼센은? 키라는 대놓고 막장이잖아!!
  37. 라이트사이드 일 경우는 약자를 괴롭히거나 잔인한 것을 싫어하지만, 다크사이드로 들어오면 무차별 학살, 잔인한 선택지를 좋아한다.
  38. Master, I want you, wht don't we find someplace quiet 라는 대사까지 있다.
  39. 사실 말라바이 퀸은 다스 바라스가 플레이어에게 심어둔 첩자였다. 챕터3 스토리 라인 후반부에 진행 중 고립된 상태에서 퀸 스스로 이를 밝히고, 플레이어의 장/단점, 특징 모두를 파악한 데이터(물론 게임 상 스펙 얘긴 아니고)를 토대로 프로그래밍한 전투 드로이드 2대를 불러내서 공격해온다. 쓰러뜨린 후엔 플레이어의 관대한 처우(?)에 의해 다시 동료로 돌아오고(들여오기전에 대화 분기에 따라서 살짝 포스 그립을 걸어줄 수도 있다.) 진정으로 플레이어를 인정하며 따른다.
  40. 챕터 1을 끝낸 후 로드(Lord) 칭호가 생기는데 이 말인 즉슨 다스(Darth)에 가까워진 것. 물론 당장에 칭호를 주진 않는다. 누구는 엔딩까지 가서야 칭호 받았는데 사실 시스 인퀴지터도 챕터 1 끝나면 로드 칭호를 얻고 엔딩에서 다스가 된다. 귀족이나 노예나
  41. 결국 챕터 3에서 그동안 다스 바라스가 시킨 플랜 제로는 사실 전쟁을 가속시키기 보다 자기 자신이 다크 카운슬의 멤버로 등극하기 위해 다스 벤젠을 몰아넣고 죽이기 위한 것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벤젠이 말하길 바라스는 플레이어라는 무기를 얻음으로써 본격적으로 행동을 시작한 것이라고...결국 바라스는 스스로를 황제의 목소리라 자칭하며, 다크 카운슬에서 영향력을 늘리고 자기 멋대로 은하를 지배하려 든다. 말 그대로 황제에 대한 반역을 꾀하는 것. 결국 다스 벤젠의 부하였던 로드 드락을 제자로 받아들이고, 플레이어를 함정에 빠뜨려 죽인다...지만 황제의 손에 소속된 시스에 의해 구해지고, 플레이어는 황제의 분노라는 이름을 받고, 반역자인 바라스를 처단하기 위해 움직이게 된다. 챕터 1이 파다완을 추적하여, 자신의 제자로 맞아들이는 것에 반해, 챕터 2가 재미없던 이유는 플레이어가 바라스의 손에 놀아났기 때문. 챕터 3의 스토리는 굉장히 몰입감이 있다.내 뒤통수친 놈을 조져버리는 복수의 맛 이쯤되면 예상했겠지만, 그렇기에 최종보스도 다스 바라스.
  42. 참고로 스토리 진행을 하다보면 알겠지만 다스 바라스는 개그 캐릭터로써의 포텐셜도 상당하다. 프롤로그와 챕터 1에서는 주인공을 스카우트 하는 등 위엄쩌는 모습으로 나오지만 2를 넘어가면 점점 망가지는데, 호스 미션에서는 홀로컴을 해킹한 라이벌 제다이에게 과거에 라이트세이버를 빼앗긴 것도 모자라서 제자 앞에서 말빨로 처참히 털리는 걸 볼 수 있다(참고로 이때 분기점으로 "아이고 스승님이 이렇게 말 없는 거 처음 보네욬ㅋㅋ 하면서 빈정거리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 호스 미션후 가르쳐준 건 조또 없고 주인공 굴려서 어둠의 심의회 들어간 주제에 눈치도 없이 "나는 이제 어둠의 심의회의 일원이다. 비록 내가 네 스승이지만 앞으로는 예의를 갖추도록 엣헴이라고 선비질을 하면 분기점 선택을 통해 얘들아 영감님이 예의를 갖추란다. 인사드려라라고 빈정거릴 수 있는데, 스승에게 개기는 제자와는 달리 자기 주인을 순순히 따르는 파티멤버들을 보고 "에으씨 쟤들은 너한테 이렇게 순종적이거늘 왜 제자인 넌 왜 나에게 개겨서 이렇게 힘들게 하냐 ㅆㅂ" 라며 모두의 앞에서 머리를 쥐어 뜯는 걸 볼 수 있다. 여기서 시스 워리어의 특기인 '님 누구? 기억 안 남 ( ) 선택지를 할 수도 있는데 역시나 혼자서 열받아 자폭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참고로 이 선택지는 로드 드락한테도 자주 쓸 수 있으며 역시 폭발한다.
  43. 2014년 2월에 있었던 업데이트.
  44. 스트라이크 파이터, 스카우트, 폭격기, 건쉽.
  45. 그러니까 방금 전투에서 정찰기 A를 썼다면 정찰기 A의 Ship Requisition만 쌓이는 것이고, 그 포인트로는 정찰기 A의 장비만 구매할 수 있다.
  46. 카르텔 코인으로 구매가 가능한 우주선을 제외하면 5000 Fleet Requisition으로 우주선 1기를 살 수 있다.
  47. 에본호크 서버 기준
  48. 오픈월드 PvP는 MMOG의 초창기에는 매우 매력적이었으나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플레이어들의 지나친 가학적 갱킹(ganking), 어뷰징(abusing), 레벨차 학살, 퀘스트진행 및 렙업진행 방해 등을 규제할 수단이나 명분이 없다보니 오늘날 MMO계에서는 대체로 '버려진/실패한 컨셉' 취급을 받는다.
  49. 즉, 플레이어는 그 강력했던 레반마저 가지고 놀았던 황제의 부하, 혹은 적수가 된다.
  50. 정확히는 1차전에선 레반이 완전 발려서 정신지배를 당했지만 2차전에선 제대로 싸웠고 패배한 이후에도 시스 엠페러가 300년간 침공을 늦추게 만들었다. 이쯤되면 할 일 충분히 했지
  51. 인퀴지터는 노예라 시작부터 갈굼당한다. 안습.
  52. 특히나, EA의 이전 게임인 워해머 온라인에서 비슷한 양상이 벌어져서 거의 망하기 직전까지...가 아니고 망해버렸다.
  53. 와우에서도 얼라v호드 인구수 문제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며, 인구수 차이를 좁히지 못해서 점점 몰락하고 있는 상황이다...가 아니고 사실 와우의 RvR은 몰락했다. 현재 남은 건 PvP 미니 게임이라 볼 수 있는 투기장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