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러산트


Coruscant-AoTCW.jpg
starwars1-movie-screencaps.com-9443.jpg
starwars3-movie-screencaps.com-10891.jpg

Coruscant

1 소개

알파벳을 라틴어식으로 읽으면 코루스칸트이지만 공식 발음은 "코러산트(/kɔɹəsɑnt/)"이다. 한국에 정발되는 미디어 매체에서도 코러산트로 발매됐다.

스타워즈행성. 은하 공화국과 뒤이은 은하제국의 수도 행성. 원래 티모시 잰의 소설 쓰론 트릴로지에서 제국의 수도로 묘사되었던 행성으로, 조지 루카스가 프리퀄 시리즈를 제작하면서 그 설정이 몇몇 부분을 제외하고 그대로 채용되었다.[1]

미디어에서의 첫 등장은 1994년 발매된 PC 게임 스타워즈:타이파이터 오프닝에서라고 볼 수 있다. 팰퍼틴 황제가 은하 제국의 생성과 번영을 약속하며 저항군을 잡아 죽이겠다는 연설을 할 때 황제의 궁전이 잠깐 나오는데, 엄청나게 어둡고 거대해서 그야말로 악의 제국의 상징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 이후 구 삼부작을 리파인해 재개봉한 버전의 마지막 제다이의 귀환 끝장면에서 데스스타2가 파괴되고 전 우주가 축제 분위기에 들떴을 때에도 잠깐 나왔으며, 구 공화국이 주무대인 에피소드 1, 2, 3에서는 당연히 허구헌날 나온다.

하이퍼드라이브 네비게이션 XYZ코드는 0,0,0. 괜히 중심이 아니다. 그래서 트리플 제로라고 불리기도 한다.

거주 인구는 4조 이상이라고 한다. 최하층민이나 불법 체류자를 포함하면 더욱 클 것으로 추정 된다.

공화국이 세워질 때부터 수도 역할을 해서 행성 전체가 하나의 도시로 이루어져서 건물들로 난잡하게 뒤덮혀 있다. 워낙 대기오염이 심각해 정화기를 설치해 공기를 정화하고 있다.

공화국의 수도이자 은하의 사회적 중심으로, 은하계의 질서를 지키는 제다이들의 근원인 제다이 사원이 있는 행성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온갖 범죄조직들과 괴생물들이 설치고 다니는, 은하계 전체에서 가장 막장스럽고 위험한 행성이라는 심각한 아이러니가 있다. 물론 행성 자체가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조금만 행정구역을 벗어나 깊은 곳으로 내려가면 그렇다는 것이지만.[2]

2012년 코러산트의 지하 범죄 세계를 배경으로 한 3인칭 어드벤쳐 액션 게임 '스타워즈1313'이 제작중이라고 알려졌다. 그 뒤 각종 게임쇼 등에서 트레일러가 공개되고 있다. 하지만 2013년, 루카스아츠가 문을 닫으면서 사실상 '스타워즈1313'은 거품이 되어 사라졌다.

2015년 개봉한 깨어난 포스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설정 상 은하제국을 멸망시키고 수립된 신 공화국에서는 공화국을 이루는 각 행성계가 일정한 기간씩 돌아가며 수도 역할을 하기로 제도가 바뀌었기 때문이라는 설정으로 극중 시점에서 신 공화국의 수도는 호스니안 프라임.

2 레전드 EU 세계관

이 문서는 스타워즈 레전드 (옛 확장 세계관)에 포함되는 내용을 다룹니다.
이 문서는 스타워즈 시리즈의 확장 세계관을 다루는 문서로 스타워즈 시리즈 캐넌을 다루는 문서가 아닙니다.
만약 스타워즈 시리즈의 정통 작품 관련 서술을 본 문서에서 발견하게 될 시 해당 서술을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스타워즈 세계에서 인류의 발상지로 여기는 곳이다.[3] 서울 항성계의 전설에서 인류의 발상지라는 노트론(Notron)으로 추정되는 곳도 이곳이다. 오서스, 유타파우와 함께 제다이가 탄생한 요람 행성 후보로 지목 되고 있다.

은하제국 전성기에는 임페리얼 센터로 개명당했다가 해방 뒤 다시 코러산트로 바뀌었다.

코러산트에서 가장 거대한 건축물인 황제의 궁전도 존재하며(베이더 역시 개인궁전을 갖고 있었다.) 은하제국이 공중분해되고 신공화국에 의해 코러산트가 점령당한 후에도 나름대로 잘 쓰였으나, 유우잔 봉 전쟁이 발발하고 코러산트가 유우잔 봉들에게 함락당하기 직전에 신공화국에 의해 자폭당했다.[4]

수도인 주제에 의외로 자주 털린다코랄산트. 구 공화국 시기에 시스 제국의 침략으로 심지어 제다이 사원까지 털려서 불평등조약을 맺어야 한 적도 있었고, 클론전쟁 당시 분리주의 연합이 기습해 은하 공화국의 최고 수상이었던 팰퍼틴을 납치하기도 하고, 유우잔 봉 전쟁 때엔 유우잔 봉에게 점령당해서 그들 입맛대로 행성이 테라포밍 당한 적도 있다. 여담으로 이 후유증은 엄청나서 유우잔 봉 전쟁이 끝난 후 100년가까이 지난 스타워즈 레거시(Star Wars: Legacy)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행성을 복원하지 못하였다. 여러가지로 수난을 당하는 곳 중 하나.

관련 문서 - 코러산트 봉기

  1. 쓰론 트릴로지에 나오는 코러산트는 마천루가 즐비한 도시행성이면서도 최소한의 자연환경은 갖춰진, 지구와 비슷한 행성으로 묘사되었다. 이것이 프리퀄에서는 그야말로 행성 전체가 도시로 뒤덮여 있는 것으로 바뀌었다.
  2. 코러산트가 워낙 인구가 많이 밀집된 행성이다보니 범죄조직이나 불량배들이 많은 건 당연한 것이고 게다가 팰퍼틴이 은하제국을 선포하고 황제가 되었을 때 악의 제국의 수도로 전락한 적이 있다보니 그런 안습한 이미지가 있는 편이다.
  3. 스타워즈 세계관의 은하계는 우리 은하가 아니며 태양계지구는 설정에 없다. 대충 기술되는 설정은 '오래전 인류는 우주 이곳저곳을 떠돌다가 코러산트에 정착했을것이다'라는 식으로 언급된다. 일단 스타워즈 세계관의 고대 인류는 코러산트의 오랜 터줏대감이었다.
  4. 당시 신공화국군 소속 장교가 한놈이라도 더 끌고가겠다며 적들을 황궁으로 유인하였고 죽기직전에 궁을 폭파시켜버림으로써 2만명에 달하는 유우잔 봉 전사들을 길동무로 데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