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넥 렘페이지/적

제트릭스[1]의 1997년작 FPS게임인 레드넥 렘페이지에 나오는 적들을 서술한다. 써킹 그리촌 루트 66에 추가된 적은 (66), 확장팩 라이드 어게인에 추가된 적들은 (RA)의 범례를 붙인다.

본작에 등장하는 적들 중 동물과 야생동물, 외계인을 제외한(?) 인간형 적들은 동네 술주정뱅이 등의 동네 사람들을 납치해서(...) 복제한 복제인간들이라는 설정이다.

1 인간형

일부 맵에 따라서 인간형 적 한정으로 유령 배리에이션이 존재한다. 본편에서는 후반부에 반투명한 버전의 유령이 등장하는데 인간일 때와 별 차이는 없다(...) 이 유령 배리에이션은 Rides Again에서도 재차 등장하는데 본편과는 좀 다르게 반투명의 녹색톤 팔레트로 되어있다(...) 그러나 본편의 유령들과 다른 게 있다면 문자 그대로 갑툭튀한다는 점. 갑툭튀하고 죽일 때 시체를 남기지 않고 갑자기 사라지는것만 빼면 다른 것은 통상과 동일.

1.1 늙고 멍청한 말라깽이 (이하 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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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Skinny Coot. 가장 기본적인 적이다. 주인공이 쓰는 것과 같은 리볼버를 쏘는데, 리볼버의 기본 위력이 훌륭한 탓에(...) 잘못 맞으면 체력이 최대 21씩이나 날아가서 약하다고 방심하지는 말자. 의외로 멀리 배치된 경우일수록 신경이 쓰인다. 이때는 플레이어도 똑같이 리볼버로 대응해주자. 체력은 가장 약하다. 리볼버 3발만 맞아도 뻗는다.
샷건 한발로도 무리없이 제압할수 있으나 거리가 좀 벌어진 경우 말라 비틀어진 체형 때문에(...) 샷건 펠릿이 새는 경우가 좀 있다. 요약하자면 체력은 좀비맨인데 공격력은 샷건가이좀비맨의 짬뽕인 수준이다.

주인공을 발견하면 "I'm gonna (f**king) get you boy!", "I'm going to (f**k) get you!"[2] 등을 외치며 돌아다니는동안 내내 낄낄댄다.

Rides Again에서는 오리지널과 비교하면 안경도 썼고 옷이 좀 바뀌었는데[3] 목소리를 새로 녹음했는지 목소리가 좀더 능청스러워지고 웃음소리도 더 기묘해졌다. 파란옷 입은 쿠트와 빨간옷 입은 쿠트로 나누어지지만 특기할 만한 차이는 없다.

1.2 빌리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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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술주정뱅이며 풀 네임은 빌리 레이 지터스. 전형적인 낡은 캡모자 + 파란 멜빵의 전형적인 남부 힐빌리 복장을 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술에 취해 있는지 주인공을 발견하자마자 "예↗헤헤하↘읋"하는 얼빠지면서도 우렁찬 소리를 내뱉는다. 더블배럴 샷건을 쓰며, 듀크 뉴켐 3D의 돼지경찰같은 포지션이라 산탄총을 근거리에서 맞으면 체력이 50넘게 깎이기도 하므로 조심하자. 샷건을 쏘는 적이 그렇듯 장거리 이상에서는 바보가 되어버리며 이경우 리볼버로 짤짤이를 해주거나 초장거리만 아니면 AKM으로 제압해줘도 된다. 리볼버 5발 맞으면 죽으며, 샷건도 1발 펠릿 전탄이 운좋게 명중하면 바로 죽는다. 다만 탄이 조금 새는경우도 있으니 아주 붙은게 아닌이상 2발씩 쏘자. 반면 약점도 조금 있는데 총을 쏘다가 갑자기 가려운지 허벅지를 긁어대기도 한다(...).

이상하게 죽을 때 쓰러지는 모션에도 피격판정이 남아서 완전히 쓰러질때까지 그사이 쏜 탄이 쓰러지는 빌리 레이에게 의미없이 막히는(...) 경우도 있다.

여담이지만 플레이어가 사용할수 있는 회복템중에 싸구려 위스키의 브랜드가 빌리 레이다. 알아보기 힘들지만 위스키병에 그려진 아저씨도 그 빌리 레이와 동일인물인듯 하고...

그레쪼 2라는 충격과 공포이탈리아산 막장 둠/WAD와 모드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나온다(...)

1.3 프랭크 도일 (RA)

라이드 어게인에서 추가된 종류로 폭주족이다. 이지 라이더에서나 볼법한 전형적인 이미지의 폭주족이다. 빌리 레이의 상위호환으로 소드오프 샷건을 아킴보로 난사해댄다. 공격력도 빌리 레이의 배로 높아졌으므로 위협적이다. 다만 맷집은 체감상 빌리 레이와 거기서 거기... 죽어서 샷건을 남기는 등 확실히 빌리 레이의 상위호환격이다.

가끔 오토바이를 타면서 등장하기도 한다. 또한 바지 색깔이 다르게 나오는 경우도 있으나 별 차이는 없다.

1.4 데이지 메이 (RA)

라이드 어게인에서 추가된 종류로 치어리더다. 개나 똥 심복보다는 덜하지만 제법 빠른 움직임으로 춤을 춰대며 무슨 불 붙인 투사체를 쏴댄다. 근접 공격도 개(...)에게 뒤지지 않을정도로 데미지가 꽤 높지만 개만큼 빠르진 않아서... 맷집은 개 수준이다(보통 샷건 4발 풀히트하면 죽는다). 보통 폭주족과 세트로 튀어나오며 폭주족과 붕가(...)하는 듯한 자세로 대기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붕가상태의 폭주족과 치어리더는 검열삭제에 정신이 팔렸는지 인식범위도 넓지는 않고 다이너마이트 한발에 그냥 파삭 하고 부서지니 솔로라면 반드시 다이너마이트 석궁으로 응징해주자.

1.4.1 보트 탄 치어걸 (RA)

유일하게 인간 적들 중 보트 탄 배리에이션이 존재한다. 폭탄을 막 던져대서 상대 난이도는 후술할 보트 탄 똥 심복과 준하거나 그보다 더 높다.

1.5 보안관

홉스라는 이름을 가진 보안관이다. 정신나간 사자후를 토하면서 쌍권총을 아무렇게나 난사해댄다. 아무렇게나 공격하는 모습이 병신같지만 만일 근거리에서 마주치면 플레이어가 순삭당할 정도로 무섭고, 맷집도 상당하므로 다이너마이트를 쇠뇌로 3발 맞아야 죽을 정도. 다만 중거리 이상에서는 플레이어에게 유효하는 공격횟수가 급히 줄어들어서 맷집만 높은 쿠트 수준의 바보가 되어버린다(...).

본편에서는 중상급 적인데도 에일리언들에게 밀려서 등장하는 횟수가 많지 않다. 확장팩에서는 등장횟수가 늘고, 확장팩의 한 맵에서는 도입부에서 빌리 레이들이 틀어박혀있는 집을 떼거지로 급습하는 이벤트를 보여주나 순삭당한다(...) 여담이지만 해당 맵 도입부 주변에 있는 FBI가 새겨진 경찰차들이 있는걸로 봐서 이때 떼거지 습격 씬 스크립트를 보여주는 보안관들만큼은 외계인이 복제한게 아니라 FBI에서 보낸(...) 보안관들이 아닐까 싶다.

2 동물

일반 NPC에 가까운 동물들은 ☆로 표기.

2.1

일단 겉은 평범하게 생긴 강아지다. 둠으로 치면 Fast Monster 옵션 적용한 핑키데몬포지션 같은데, 전투력은 무슨 셰퍼드도사이누 수준인지 생긴것 답지 않게 쎄다. 근접을 허용했다가는 이상하게 날뛰는 근접공격 모션등에 주인공의 체력이 순식간에 날아가버리며 사냥감을 찢어발기는지 만일 개에게 물려죽으면 폭발하거나 아주 높은데에서 추락사 할때나 나오는 인수분해 데드씬이 나온다. 스피드도 굉장히 빠른데다가 몸집도 작아서 현란한 움직임으로 주인공의 공격을 제법 피한다. 샷건의 경우 근접하지 않는 이상 탄이 많이 새며 특히 톱날은 개 앞에서는 무용지물일 정도. 에일리언 팔에서 나오는 발사체도 거리가 벌어지면 어느정도 씹어버리는 위용을 보여준다. 맷집도 한가락 한다. 탄소모를 제법 각오해야 하지만 AKM으로 잡는게 유용하며, 단거리와 중거리 사이를 유지한다면 에일리언 팔로 공격해도 좋다. 에일리언 팔 무기는 어느정도 피하지만 투사체 전탄 명중한다는 전제아래 2발 제대로 맞으면 깔끔하게 뻗어버린다. 중급 적들중에서는 다이너마이트 쇠뇌 한발로 처리할수 있는 적이기도 하다.

2.2 모기

야외 맵에서 등장한다. 움직임은 느리지만 주인공에게 붙으면 작은 데미지를 지속적으로 준다. 귀찮으니 권총 사격으로 제거하다.

2.3 ☆닭

별다른건 없고 돌아다니기만 한다. 오리지널 첫판(=오리지널 데모 첫판)을 시작하자마자 길거리를 돌아다니던 닭떼들이 원형 도로를 도는 차에 치여죽는 비주얼이 인상깊을것이다(...)

2.4 ☆돼지

역시 거의 움직이지 않으면서 꿀꿀대나 플레이어 캐릭터의 공격을 조금이라도 맞는다면 달려와서 플레이어를 비벼대는데 쥐꼬리만큼의 데미지를 준다(...) 생각보다 체력은 적지 않은편으로 빌리 레이보다도 조금 더 높은 수준(...) 플레이어가 어그로를 끌든 그냥 있든 점프로 올라타기가 가능한 판정이 존재한다. 2에피소드의 맵1은 상점 뒷편의 돼지농장(?)에서 돼지 한마리정도의 어그로를 끌어서 유인한 돼지를 밟아서 상자 위로 도약해서 다른 통로로 갈수 있는 트릭이 존재한다. 이거 모르면 레벨 클리어는 하늘나라로....

2.5 ☆젖소

가만히 풀만 뜯고 있다. 다만 죽이면 그 시체에 총알이 막히므로 의외로 엄폐물로 활용할수 있을 구석...은 있으려나...?

2.6 악어 (66)

확장팩인 써킹온 그리촌 루트 66에 추가된 축생. 파트1 맵1의 놀이동산의 악어농장 부분에서 등장하며, 움직임은 느리기 짝이 없지만, 플레이어를 보면 당연히 물어뜯는다. 다만 공격력은 5짜리 데미지를 연속으로 주지만 DPS만으로 보면 위의 개보다도 못하다(...) 본격 악어보다 더 센 개

다만 이 맵에서는 악어가 있는곳이 진흙탕이라 작업바지를 입지않은한 플레이어도 느려진다. 그래도 달리기 상태인 한 악어보다는 조금 빠르긴 하다. 이후에도 뜸뜸히 등장하지만 숫자가 많지는 않다.

2.7 북미사슴 (RA)

Rides Again에 추가된 근접공격 몬스터다. 사실상 개를 대체하는 포지션[4]이며 개보다는 꽤 약해졌다. 리볼버 4발을 맞으면 파삭!하면서 박살난다. 멀리 뛰긴 하는데 개만큼 빠르지는 않다. 다만 물량이 좀더 많으며 사슴농장 맵에서는 아예 떼거지로 상대해야 하는 구간도 있다.

3 외계인

3.1 똥 심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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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d Minion. 중반부까지는 자주 마주치게될 외계인계열 몬스터다. 난쟁이 똥자루의 똥색 외계인이며 자기가 싼 을 던지는 더러운 공격(!)을 한다. 외계인의 똥 자체는 투사체며 데미지 자체는 높지 않고 맷집도 약하지만 스피드가 빨라서 잡는게 조금 난감하다. 빠른 속도로 다니는 걸로도 모자라 날아다니는건지 아닌건지 모를 수준으로 방방 뛰어다닌다. 그나마 지상전이면 다행이고, 안그래도 "큫티! 킇티!"라고 외치질 않나 "후휘휳"거리고 웃지를 않나 소리도 짜증나는데 물가에서 싸우는 경우 은근히 짜증난다. 물속에서도 잘만 뛰어다니고[5] 특히 잠수할수 없는 얕은 물가에 반신욕하는 똥 심복을 만난다면 축하한다. 이 경우 무슨 보정이라도 걸렸는지 당신이 쏜 총알은 더 안맞으므로(...) 샷건이나 기관총으로 잡으려다가는 오히려 총알 낭비니 그나마 총알도 남아돌고 기본 명중률로 좋은 리볼버로 갈겨주거나 그냥 다이너마이트를 투척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낮은 확률로 똥 심복이 제자리에서 돌다가 자살(!) 하기도 하는데 그냥 스스로 인수분해하는건지 자폭공격은 아니다. 다만 플레이어 시야에 똥 심복이 자살하는 장면이 포착되면 플레이어 캐릭터가 뭔가 역겨워하는 반응과 대사를 보여준다. 더불어 플레이어가 공격하여 죽으면 역시 인수분해하는데 눈알이 플레이어 얼굴 가까이로 튀긴다...

더러운 것을 좋아하는(?) 특성답게 주로 하수물이나 구정물이 많이 흐르는 공간에서 등장하며 1에피소드의 맵6는 아예 하수구 맵이라서 이 몬스터만 등장한다(!). 화장실에서도 가끔 나온다. 중반부를 넘어가면 최대 10기에 가까운 쪽수가 떼거지로 등장하는 경우도 가끔 있으니 이경우 다이너마이트를 날려주거나 AKM 난사로 잡는게 편하다.

3.1.1 보트 탄 똥 심복 (RA)

라이드 어게인 2에피소드 1레벨 등에 한정해서 등장. 플레이어와 똑같은 보트(!)를 타는데, 박격포를 막 날려댄다. 똥 공격은 덤.

3.2 에일리언 헐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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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떡대를 자랑하는 외계인의 행동대장. 주인공에게 에너지계열 캐논을 날려댄다. 이것만으로도 데미지가 꽤 증발이 되는데 더 악랄한것은 가끔 표창처럼 생긴(...) 폭탄을 두발씩 던지기도 한다. 던진 폭탄은 굴러가면서 닿으면 터지는데다 속도도 빨라서 방심하면 훅간다. 다만 개방된 통로인 경우 간혹 폭탄이 터지지 않고 땅위에 멈추는데 이 경우 역시 처리곤란하다. (공간이 어둡기라도 하면 밟아서 비명횡사...)

결정적으로 쓰러트리면 얼마 안돼서 부활해버리므로 쓰러트리자마자 다이너마이트 등으로 시체를 터트려야 한다.

맷집이 상당하다. 이미 헐크의 팔을 얻었다면 이쪽도 같은 무기로 대응해주거나... 그것마저 없으면 있는 무기 다 동원해야 한다. 이상하게도 폭발물에 내성이 있는지 다이너마이트 쇠뇌로는 은근히 비효율적.

3.2.1 보트 탄 에일리언 헐크(RA)

위의 보트 탄 똥 심복과 마찬가지로 확장팩 한정사양. 보트에 올라타서 이리저리 왔다갔다하지만 공격패턴은 동일.

3.3 소형 UFO

똥 심복 한마리가 올라타고 있는 소형 UFO다. 에일리언 헐크가 쏘는것과 똑같은 에너지계열 공격을 한다. 오리지널에서는 최종전에서 진입해야할 거대 UFO를 호위하면서 떼로 나온다.

3.4 에일리언 빅센

팔레트 스왑을 통해서 급이 나누어지는듯 하며 항목 참조.

4 보스

4.1 똥 대장

본편 에피소드 1의 최종보스며 수많은 똥 심복을 거느리는듯 하다. 어느 똥물이 가득한 곳에서 싸우는데 이곳에서는 플레이어의 속도가 느려진다. 주변에서는 똥 심복들이 끊임없이 쏟아진다. 다만 체력은 높지 않은건지 문샤인 빨고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운나쁘게 코앞에 똥 심복이 튀어나와서 맞지 않는 한) 다이너마이트 쇠뇌를 퍼부어주면 의외로 빨리 죽는다(...)

4.2 사슴괴물 (RA)

확장팩의 사슴목장 맵에서 처음 볼 수 있다. 굉장히 뚱뚱해보이며 같은 북미사슴을 소환하지를 않나 북미사슴의 머리들(...)을 엄청나게 쏟아내는(!) 장거리 공격도 간간히 시전한다. 무엇보다도 가장 강력한 공격은 바닥에 뒹굴더니 엄청난 방구(?)를 끼는건데 가스들이 천천히 흝어진다. 가스에 닿게되면... 그야말로 데미지가 기절초풍할 정도다. 해당 확장팩의 최종레벨에서는 미디엄 난이도 기준으로 한 세마리정도 상대하게 된다.

4.3 眞 빅센

본편의 최종보스. 빅센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인간과 별차이없는 피부색을 하고 있다. 파란 빅센의 체력을 엄청나게 뻥튀기해놓은 셈이다. 파란 빅센과 달리 날라차기도 한다(!).

4.4 파란색 에일리언 헐크 (RA)

해당 확장팩의 2에피소드 후반부에서 등장하는 중간보스. 그냥 에일리언 헐크 체력 뻥튀기를 해놓았다. 다른 에일리언 헐크 한두마리와 함께 나온다.
  1. 트레이아크의 일부가 이곳을 전신으로 두고 있다.
  2. 무료로 풀린 보이스 애드온을 깔면 주인공 및 적들의 대사 일부가 f-word로 바뀌거나 추가되는 등 더욱 과격해진다.
  3. 확장팩에서 오리지널 쿠트의 모습은 빌리 레이와 함께 가끔 밴조를 연주하는 NPC 그래픽으로만 볼수 없다. 물론 공격도 안하고 아무리 공격해도 안죽는(!) 일종의 소품용 NPC에 가깝지만...
  4. 완전 대체는 아니고, 라이드 어게인에서 개의 물량이 눈에 띄게 줄었을 뿐이다. 미디엄 난이도 기준으로 확장팩에서 개는 1에피소드 후반에서야 차음으로 등장하는 정도.
  5. 물속 특성상 모든 효과음의 톤이 낮아지는데 똥 심복의 소리가 더 병맛나게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