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yarch
1 개요
액티비전 산하의 게임 스튜디오. 인피니티 워드, 슬레지해머 게임스와 함께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3대 스튜디오로 활동하고 있다.
1996년에 설립되었으며, 2005년에 그레이 매터 인터렉티브와 통합되었다. 그레이 매터 합병 이전까진 기본적으로 영화원작 게임 등 이 게임 저 게임 다 만들고 PC 게임의 콘솔 이식을 주로 맡았다. 이 역할은 핵심 스튜디오로 부상한 뒤에도 계속 맡아, 모던 워페어 1, 모던 워페어 3, 고스트의 Wii버전 이식을 담당했다.
처음에는 단순한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보조 스튜디오 격이었기 때문에 팬들은 트레이아크가 만드는 시리즈를 별로 좋게 보지 않았으나,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부터 점점 좋아질 기미가 보이더니 블랙 옵스에서 크게 한 방 터트렸고, 이어 블랙 옵스 2에서는 기울어가던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되살려냈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높은 퀄리티의 작품을 뽑아냈다.
인피니티 워드와 같이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만들고 있으나, 이 두 스튜디오에서 만드는 게임은 같은 프렌차이즈 내에 다른 게임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다르다. 대체적인 평가는 인피니티 워드가 호쾌한 액션영화의 느낌을 준다면, 트레이아크는 스릴러가 가미된 첩보물 비슷한 느낌이 든다. 인피니티 워드가 전쟁을 화려하고 호쾌하게 묘사한다면 트레이아크는 좀 암울하고 염세적인 느낌이 든다. 대표적인 차이점으로, 인피니티 워드는 이므란 자카에프의 팔이 잘리는 묘사 빼고는 사지절단이 나오지 않으나, 트레이아크는 월드 앳 워에서는 거의 밥 먹듯이 나오며, 블랙옵스에서도 리볼버를 맞추면 팔다리가 잘리는 등 고어한 묘사가 많이 나온다. 이런 경향은 블랙옵스 2에서 완화되었으나 목이 칼에 반쯤 잘린다던지, 칼을 손에 박는다던지, 산채로 불에 탄다던지 하는 사람에 따라서 끔찍하다고도 보이는 묘사는 굉장히 많이 남아있는 편이었고, 블랙옵스 3에선 틈만 나면 인수분해가 표현되는 수준으로 돌아왔다(...). 첫 임무 끝냈더니 양팔을 뜯어준다 다른 차이점으로는 인워 쪽은 죽은 시체에 총을 쏘면 피가 나오지 않지만, 트레이아크 쪽은 피가 나온다.또한 인피니티 워드 작품에서는 팀킬에 대해 엄격한데에 반해 트레이아크 작품은 비교적 느슨하다. 특히 월드 앳 워에서는 학살 수준으로 해도 판정이 정말 느슨하다.디미트리: 내가 좋아하는 PPSh-41좀 얻어볼까 기관단총사수: 무슨 지거리야! 이 간단한 차이만으로 두 스튜디오가 전쟁을 보는 시선이 얼마나 다른지 극명히 알 수 있다.
트레이아크 NGL이라는 자체 엔진이 있었으나, 월드 앳 워부터는 그냥 IW 엔진을 조금씩 개량해서 사용하고 있다. 처음엔 인피니티 워드와 다소 불화가 있는 듯 보였지만, 현재는 원만하게 상호 협력하는 것으로 보인다.
액티비전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특별한 관계 때문에 FPS에서의 경험이 부족한 블리자드의 신작 FPS인 오버워치의 개발에 협력하기도 하였다.
여담으로 트레이아크 콜옵 시리즈에서 봇전을 실행시 봇들의 클랜태그가 3arc로 되어있다. 이때문인지 3arc라고 줄여서 쓰기도 한다.
지금까지의 콜옵들의 360판 중, 이 제작사 쪽의 작품들이 대거 엑스박스 원 하위호환 가능 게임으로 추가되었다. 이제, 블랙 옵스 2만 추가되면 트레이아크의 360판 콜옵 4종을 모두 엑원에서의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2 작품 일람
- 콜 오브 듀티: 유나이티드 오펜시브[1]
- 콜 오브 듀티 2: 빅 레드 원
- 콜 오브 듀티 3
- 퀀텀 오브 솔러스 게임판
- 콜 오브 듀티: 월드 앳 워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
-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3
2.1 이식 작업 일람
- 토니 호크의 프로 스케이터 1,2 - 드림캐스트, XBOX
- 스파이더맨(게임) - 드림캐스트
- 콜 오브 듀티 4: 모던 워페어 리플렉스 - Wii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 Wii
- 콜 오브 듀티: 고스트 - Wii 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