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레버를 가운데에 위치시키는 커맨드이다. 보통 Neutral을 따 N이라고 쓰지만 철권 기술표에서는 ☆로도 표기한다.
특히 철권하는 사람이라면 익숙하지 못하면 치를 떠는 커맨드. 특히 철권의 간판 기술 중 하나인 풍신권 커맨드 →N↓↘+RP 하나 때문에 철권의 인기가 높은 한국에서는 이것 때문에 중립 인식이 높고 중립 복귀속도가 빠른 풍신레버라는 새로운 조이스틱을 만들어 낼 정도다. 철권의 영향으로 3D격투게임엔 레버 중립이 많이 들어가 있다.
2D게임에서는 잘 들어있지는 않고, 들어있다면 어지간한 변태 커맨드수준으로 돌변한다. 쿠사레게도의 간판 커맨드 잡기인 낙인 던지기의 경우 →←↓N↑ +C로, →←↓↑ + 커맨드만 하더라도 머리가 아득해지는데 레버중립까지 요구해서 더더욱 미쳐버린 커맨드가 되었다. 천검에서는 레버중립을 안 거쳐도 되게 바뀌었지만.
하지만 KOF 시리즈 김갑환의 패기각(↓↓+BorD)이나 KOF XII 이후의 돌아 옆차기(→→ + A)같이 같은 방향을 연속으로 2번 이상 입력하는 커맨드, 또 일반적으로 대시나 백대시로 많이 사용되는 →→, ←← 등은 엄밀히 말하면 중간에 레버 중립을 거쳐야 한다. 대시 커맨드인 →→은 사실상 →N→인 셈, 천수나한살같은 ↓↓↓커맨드는 역시 ↓N↓N↓이다.
정식으로 요구하지는 않지만 연속기 사용 시에 레버중립을 요구하게 경우도 있으며 대표적인 예로 쿠사나기 쿄의 대시 근접C-독물기를 들 수 있다. 그냥 붙어서 →+C 다음에 ↓↘→+C를 쓰면 '→'+C-'↓↘'→+C로 인식이 되어서 나가라는 독물기는 안 나가고 강 귀신태우기로 삑사리가 터지기 때문. 그러므로 N+C-↓↘→+C로 사용해야 제대로 나간다. 이런 예는 2D격투게임에서 은근히 많이 볼 수 있으며 연속기가 도무지 안 나갈 때, 돌파구가 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