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만화)

1 개요

1999년 도서출판 대원(현 대원씨아이)의 만화잡지 소년 챔프(현 코믹 챔프)에서 연재됐던 만화.
작가는 굿모닝! 티처와 코믹스판 마비노기 등으로 유명한 서영웅이다.

굿티 완결 후 굿티를 연재했던 만화잡지인 소년챔프에서 1999년 8월 3일자부터 연재를 시작했다. 이후 연재를 계속해 6권까지 발매되었고 7권 분량의 내용을 연재하다 작가의 군 입대 문제 때문에 연재를 중단한뒤로 묻혀버렸다. 연재 개시년과 동일한 1999년 12월에 1권이 발매되었으며, 2001년 04월 26일에 마지막 권인 6권이 발매되었다.


가상의 대륙에서 레이븐이라는 인간형 전투 병기 파일럿을 꿈꾸는 소년 시스킨을 주인공으로, 전장이라는 암운 속에서 한 소년이 레이븐이라는 병기와 만나며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 일단 장르는 SF로 분류되는 것 같다.

배경은 전체적으로 중세 분위기가 풍기는 가상의 대륙이지만, 레이븐을 비롯한 각종 메카닉과 거대 전함, 그리고 자동차나 총기류 등 전체적으로 과학 기술력은 현대와 동등, 혹은 그 이상으로 추정된다. 물론 판타지인 요소도 들어있기 때문에 플라나라든가 검술, 환술, 한 존재가 사망할 때 주변에 있는 예민한 사람에게 그 사념과 기억이 흘러들어가는 현상 등과 같은 판타지적인 요소도 존재한다.

여러모로 작품의 내용이나 전개 과정을 보면 은신으로 숨어서 공격하는 보이지 않는 상대으로 잡아낸다던가, 병기를 동경하던 순진하던 소년이 거대 메카를 타고 전장에서 싸우면서 변해가는 등의 모습 등에서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의 영향이 많이 나타난다. 반면 작중 등장하는 거대 전함이나 파일럿의 능력을 폭발적으로 증가 시켜주는 약물 같은 당시 유행하던 스타크래프트 등의 영향을 받은 모습도 보인다.

여담이지만, 후에 나온 기동전사 건담 SEED의 주인공 키라 야마토가 불살이라며 행한 행동들이 이 작품에 등장한 시스킨이 남이 죽을 때 그 사람의 사념과 기억이 흘러들어오는 것을 피하기 위해 상대의 구동계와 출력계를 파괴하여 지상으로 추락 시키는 행위와 흡사하다. 물론 작 중에서 이렇게 추락한 파일럿은 사망한다는 전제이며, 작중에서도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묘사됐다. 물론 주인공은 주인공 보정으로 살아난다는 것도 약속. 그 외에 거대 메카닉들간의 전투에서 본격적인 은신이라든가, 범위 안에 존재하는 기체를 작동 불가능하게 만드는 광범위 결계 등 시드에서 등장했던 요소와 흡사한 요소도 종종 나온다.[1]

2 등장인물

레이븐의 등장인물 문서 참고.

3 등장 기체

레이븐의 등장 기체 문서 참고.
  1. 확실한 것은 연재 기간을 생각해보면 시드 쪽의 영향을 받거나 베낀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