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 바라키

초신성 플래시맨의 등장인물. 성우는 긴가 반죠. 한국어 더빙판 성우는 장정진.[1]

개조실험제국 메스의 간부로 첫번째 개조생명체. 프로토타입이다보니 매우 강하며 사 카우라를 제외하면 메스의 간부들 중 그에게 대적할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 메스의 실험체로 태어난 간부였지만 비겁하거나 교활한 것을 싫어한다. 무기는 양쪽 끝에 날이 달린 앵커형 창으로, 레이저를 발사할 수도 있고, 이것을 돌리면서 순간이동을 할 수도 있다.

100년 전 영웅 타이탄과 대적하지만 그를 이길 수 없었다. 오히려 자신을 미끼로 끌어들여 타이탄과 자신을 공멸시키려는 메스의 계략에 빠져들었음을 깨닫게 되고, 그렇게 죽음의 위기에 놓인 자신을 구하려는 타이탄에게 끝내 감화되어 메스를 대적하게 된다. 그리고 타이탄은 메스에게 당하여 죽기 전 바라키에게 자신이 개발한 플래시 타이탄을 맡기며 메스가 지구를 노리고 있다고 말해 주고, 자신이 끝내 메스를 저지하지 못했던 이유인 "반 플래시 현상"에 대해 말해 준다.

바라키는 타이탄의 유지에 따라 플래시 타이탄을 가지고 지구로 내려와 100년 동안 깊은 잠에 들었지만, 플래시 킹수전사 쟈 즈콘다에게 대파된 이후 갑작스럽게 플래시 타이탄이 폭주하기 시작하며 잠에서 깨어났다. 그리고 타이탄의 유지를 받들어서 싸우는 플래시맨에게 플래시 타이탄을 넘겨주지만 사 카우라에 의해 메스에 생포당하고 말았다.

모진 고문과 고초 끝에 중상을 입은 채 메스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게 되었음에도 필사적으로 을 만나 반 플래시 현상에 대해 말해 주려고 했지만, 설명이 끝나기도 전에 수전사 쟈 드레이크의 공격을 받고 힘이 다해 사망하고 말았고, 플래시맨들에 의해 지구에 안장되었다.

그리고 플래시맨은 바라키가 끝내 전하지 못한[2] 반 플래시 현상을 겪게 되며 더이상 지구에서의 삶을 이어가지 못하게 되었지만, 끝내는 마지막 순간 플래시 타이탄으로 최후의 수전사 쟈 데모스를 물리치고 메스를 쓰러뜨리며 바라키의 뜻을 이루게 된다.
  1. 더빙판 한정으로 그린 플래시 다이, 보 가르단, 대제 라 데우스와 동일 성우.
  2. 전했다고 해도 지구를 떠나는 것 외엔 딱히 치료법이 없는지라 의미가 없었을 수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