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카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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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길동이 이분을 좋아합니다. 왜 그런지는 매너방위대 항목의 등장인물로 보기 바란다

Sir Kauler

1 개요

초신성 플래시맨의 등장인물. 배우는 나카타 죠지. 한국어 더빙판 비디오에서의 성우는 노민. 여담으로 영문으로 Sir Kauler이므로 번역하면 카울러 경 정도가 되겠다.

에일리언 헌터의 지휘관.중반부 15화부터 첫 등장. '암흑의 헌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외계인 용병 부대를 인솔하여 암살, 테러, 모략 등의 청부를 받는 프로이다.에어리언 헌터를 통해 플래시맨 일행을 지구에서 납치한 장본인이기도 하며 부하들과 함께 개조실험제국 메스에 고용되어 실험재료를 모아오고 있었다.사 카우라의 생명체 사냥은 '전 우주의 생명체가 벌벌 떨 정도'라고 한다. 15m 길이의 신축성 전자 채찍을 자유자재로 다루고 초금속으로 된 손톱이 주무기.

메스의 서열과 비교하면 특히나 전투력이 높았고 작 중에서 데미지를 입는 모습이 진과 마지막으로 싸운걸 제외하면 거의 없다. 거기다가 부하인 최정예인 에일리언 헌터들 중에서도 특별히 직접 선발한 부하들만을 골라 최소 둘, 때로는 자신이 직접 나서서 플래시맨들을 상대할 정도로 집요하고 철저한 성격의 소유자. 또한 본인뿐만 아니라 에일리언 헌터라 불리는 4명의 친위대와 수전사 '자 즈콘다'를 비롯한 수하들 하나 하나도 우르크&키르트급이었다.

잔혹하지만 자신의 부하를 진정으로 아끼며 극 종반부에는 빈사 상태였음에도 적이었던 사라와 했던 약속도 지킬 정도로 신의를 지닌 성격이며 이로 인해 수하들의 충성심 역시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대박사 리 케프렌에 의해 개조되기 직전까지 목숨을 걸고 카우라를 구해줄 정도로 그의 부대는 상당한 정예였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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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화에서 처음 등장했다. 크라겐이 카우라의 등장을 느끼고 두려워 떨며 도망쳤을 정도로 포스 넘치게 등장했고 지구에 도착하자마자 플래시맨을 채찍질로 반쯤 기세를 꺾어버리고 그가 우주에서 데려온 수전사 쟈 즈콘다는 자기복제하여 두 마리가 되며 거대화하여 플래시 킹을 파괴하는 위업을 달성한다. 슈퍼전대 시리즈 역사상 세컨드 주역메카가 등장했던 건 플래시맨 이후라서 등장과 동시에 플래시 킹을 박살나게 한 수전사를 데려온 사 카우라가 준 임팩트는 엄청난 것이었다.

대박사 리 케프렌과는 사이가 나중에 악화되는데 데우스, 케프렌을 제치고 개조실험제국 메스 대신 지구를 차지하려는 야심을 품고 있었다. 대제 라 데우스와 함께 대박사 리 케프렌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있었으며 그로 인해 케프렌과 대립이 깊어지더니 43화에서 대박사 리 케프렌의 수전사 쟈 기턴이 에일리언 헌터를 노리며 벼랑 끝으로 몰리지만 결국 최측근인 보 가르단과 재회하고 케라오가 잡아먹히자 메스를 주적으로 하여 대립하게 된다.

메스를 배신한 후에는 보 가르단과 힘을 합쳐 메스의 주요 간부들과 대결을 벌이는데 가르단이 우르크&키르트, 그리고 조로들을 상대하는 동안 본인은 혼자서 레이 네펠과 레이 원더를 여유롭게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위에서 언급된 설명만 보아도 적어도 케프렌 빼고 메스의 간부들 중에서 정면으로 사 카우라보다 강한 간부는 없다는 것이 입증된다.등장부터가 악당이지만 주인공급 활약.

이후에는 유전자 신디사이저의 설계도를 입수한 걸로 토키무라 박사를 납치해 신디사이저를 제작하게 한다. 이 과정에서 토키무라 박사에게 플래시맨 다섯 명 중 그의 진짜 자녀가 있음을 알려 줬으며 신디사이저의 연주로 라 데우스를 괴롭혀 게릴라전을 펼치지만 47화에서 당한 줄 알았던 레이 네펠에 의해 가르단을 잃고 만다.

종반부 48화에서 가르단을 개조해 만든 수전사 쟈 가르데스에게 오른팔을 다쳐 심각한 부상을 입는다. 신디사이저를 연주할 수 없게 되었다며 사라를 자신의 우주선으로 데려가 신디사이저를 연주해 준다면 토키무라 박사가 플래시맨 중 누구의 아버지인지 알려 준다고 약속해 사라의 연주에 힘입어 가르데스를 가르단으로 복구시킨다. 가르단과 힘을 합쳐 라보 내부에 잡입하여 라 데우스를 쓰러뜨리는 쾌거를 이룩한다.

그러나 숨어서 이를 지켜보던 대박사 리 케프렌에 의해 가르단과 함께 강제로 라보에서 쫓겨난 이후 만나게 된 레드 플래시와 1:1 대결을 펼친다. 이미 심각한 부상을 입은데다 데우스와의 혈투로 기진해 있던 카우라는 레드 플래시와의 1:1에서 패배한 이후 유전자 신디사이저를 연주하는 케프렌을 보며 너는 지구인이었다. 네가 그렇게 경멸하던 지구인이야.라는 발언을 하며 그에게 다시 가르데스가 된 가르단의 타격을 입자 빈사 상태가 되는데 일어서 다시 사라를 데리고 자신의 우주선을 타고 사라진다.

그리고 카우라가 사라를 데려다 준 곳은 어느 버려진 집. 사라는 집안의 오래된 사진을 통해 이 집이 바로 그녀가 어릴 적에 살았던 집이었으며 자신이 토키무라 박사의 딸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마지막 약속을 지킨 카우라는 리 케프렌과 함께 가겠다며 메스의 함선 연구실 라보에 자폭공격을 시도하였지만 큰 타격을 입히지는 못하며 추락해 그대로 장렬하게 사망했다.

가끔 이런 모습도 보여주었다. 더군다나 이 개그 에피소드 26화에서는 핑크 플래시가 후추를 빼앗아서 메스 일당에게 뿌리자 다른 메스 간부들이 콜록거리거나 막 에취에취 하는데 이때 카우라 혼자서만 에취~! 에취~! 하며 시간을 두고 단발사격하듯이 재채기를 하여 피눈물도 없는 인상이 이때만은 완전히 망가지는 개그를 하거나 크라겐을 부르다 재채기까지 하였는데 직접 보는 게 이해가 더 빠르다.

동인지도 있는 듯.

3 최강 논쟁?

플래시맨 세계관의 최강은 대제 라 데우스였다. 카우라가 데우스를 이길 수 있었던 건 아래와 같은 몇 가지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 보 가르단과 둘이서 덤볐다.

애초에 2:1이었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 싸운 장소가 연구실 안(실내)이었다.

49화에서 데우스가 보여준 능력들 중 광범위 폭발이 있는데 이것들 하나만 봐도 연구실 안에서 쓰기에 무리가 있는 능력이다.자기 기지와 같이 자폭할 것도 아니고 이런 공격을 자기 기지(그것도 비행 요새)에서 쓰는 바보는 없을 것이다. 당시의 환경상 라 데우스가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지 못하고 기습 당했다.

• 데우스의 컨디션 이상.

데우스는 카우라의 유전자 신디사이저 테러로 데미지를 입은 상태였다. 며칠간 지속적으로 고통을 당한 데우스의 컨디션 손실은 상당했을 것이다. 다만 카우라도 쟈 가르데스에 의해 팔부상을 입은 상태이긴 했다.
한마디로 둘다 컨디션 상태가 평소보다 안좋았던 상황인데,
상대적으로 카우라가 더 불리한 조건이엇다고 볼수있는점이 있긴하다.

• 촉박한 런닝타임으로 인한 급전개.

촉박한 런닝타임 때문에 라 데우스가 당하는 부분의 연출이 너무 급전개였다. 간단히 말하면 결과적으로 라 데우스가 상대적으로 허약하게 당한걸로 보일 수 있다. 회당 실질적으로 19분 밖에 안 되던 런닝타임에서 라 데우스가 카우라에게 한번 당하고 카우라와 가르데스가 플래시맨에게 당하는 것까지 제대로 보여주기에는 런닝타임이 너무 부족하다. 연출에 따라 진과 카우라의 끝내주는 사투를 볼 수도 있고 어느정도 허무하다고 할수 있는 한 라 데우스의 패배상을 볼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도 작중 행적을 보면 알 수 있듯 최강자를 위협할 수 있는 2인자(영웅 타이탄이 변수이긴 하지만.)로 보면 적절할 것이다.

4 기타

한국 넷에서 후뢰시맨을 마개조한 패러디물 매너방위대에서는 주인공 전문 킬러로 등장하여, 단 한 화만 나왔음에도 미친 존재감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