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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T A HERO
이미지는 DC판 렌타 히어로 No.1
어디의 누구라도 동경하고 있지
분명히 너라면 보일거야
나쁜 녀석 물리치는 정의의 아군
너라도 지금 바로 히어로가 되는거야!
COME ON!
평범한 사람도 불사신이 되는거야
컴뱃 아머 장착으로 변신하는 거다!
오늘도 일 무사히 해결했지만~
무너지는 보수~ 흐르는 눈물~!
갑자기 되어버린! 히어로!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간단! 변신! 히어로!
속성초인~ 렌타 히어로!
세가에서 제작한 게임. 1991년에 메가드라이브로 나왔으며, 드림캐스트 초기인 2000년에 '렌타 히어로 NO.1'라는 제목으로 이식되었다. 그 후 Xbox로도 이식되었다.
이 게임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본격 영웅 아르바이트 액션.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세가의 센스를 느낄 수 있다. DC로 이식되면서는 B급 영화의 포스까지 합세한다. 여담으로 DC판에 추가되면서 근로기준법에 의거, 렌타 히로'코'라는 캐릭터가 추가된다. 하지만 스토리상 비중은 전형적인 붙잡힌 히로인(...) 여기에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는 울트라 스트롱 셀러리맨, 울사라맨(히어로 네임. 당연히 본명은 아니다.)이라는 중년아저씨. 가장의 슬픔을 보여주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평범한 주인공이 가족의 집들이 기념으로 피자를 시켰더니 갑자기 딸려온 히어로 변신 수트(...) '컴뱃 아머'를 우연히 입게 되고 이를 계기로 'SECA'라는 기업의 '속성초인 아르바이트생'이 되어 이런저런 사건을 해결한다는 줄거리.
이런 류의 게임들이 다들 그렇듯이, '일상 속에서 평범한 의뢰를 해결하다가 어떤 사건을 계기로 거대한 흑막을 쓰러뜨린다'는, 뻔하디 뻔한 결말을 가지고 있으나, 그 도중에 주인공이 한 번 죽을 뻔 한다거나(연출만 보면 죽다 살아난 상황.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그런 위험한 아르바이트는 그만두라고 말린다), 안티 히어로의 등장, '피치 못할 사정으로 적이 된 라이벌' 등, 아르바이트에 기업간의 암투(산업 스파이!)등, 전형적인 특수촬영 히어로 시리즈의 플롯 속에 녹아든 스토리가 (여러가지 의미로) 일품.
의뢰를 해결하고 받은 금액으로는 아머나 각종 기술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컴뱃 아머의 동력원이 되는 건전지(...)를 구입할 수 있다.
받게되는 의뢰들도 이래저래 깨는 것들이 많은데, 퀵서비스부터 시작하여, 경호임무는 물론이요, 삼각관계 대리인이 되는 의뢰도 있다.
주인공들이 입게 되는 컴뱃 아머는 전지로 움직이는데 산요 전지가 가장 효율이 좋다 이게 다 떨어지면 그 자리에서 알몸이 되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