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요

1 일본전자제품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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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YO(三洋).[1] 에네루프충전지와 Xacti 캠코더로 유명하다.

본래 마쓰시타 전기를 설립한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처남인 이우에가 세운 기업. 일본 경제 발전과 함께 잘 나갔으나 일본 경기 침체로 인해 도산 위기에 처하자 친척기업인 마쓰시타(파나소닉)가 인수.[2]

마쓰시타 전기가 브랜드 통합 작업을 추진 중이라 모든 브랜드를 파나소닉 이름 아래로 통합하고 있다. 거기다가 산요 인수 직후에 터진 리만 브라더스 사태 덕분에 3년 연달아 그룹 실적이 죽을 쑤면서 결국에는 버틸 수가 없다를 선언하고 회사를 해산시켜 버리기로 결정했다. 브랜드명에 이어 회사 자체가 사라질 상황. 2011년에는 산요의 백색가전 부문을 중국의 하이얼이 인수했다고 한다.

국내에 '한국동경시리콘'이라는 법인명으로 마산자유무역지역에 반도체 생산 공장이 있었으나, 모기업의 실적 악화로 2008년에 문을 닫았다. 이때 임직원 300명에게 5년치 임금을 일시불로 지급했다고 한다. 오오 대인배 오오

일본 전자회사 중 상대적으로 대한민국에 우호적인 기업이였다. 기술이전도 제법 했고 한국에 투자도 기업 규모에 비해 많이 한 편이다. 70년대에는 한일전기와 기술제휴를 맺어 7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 산요의 피가 흐르는 환풍기를 아직까지 생산중이다. [3]

삼성전자의 극초창기인 1960~1970년대에는 이 회사의 기술을 도입하거나 모델을 라이센스하여 제품을 만들기도 했다. 일본 언론들도 한국 전자업체의 성공과 자국 전자업체들의 몰락을 보도하며 항상 언급하는 일화다. 현재 삼성과 산요의 위상을 생각하면 참으로 상전벽해의 일.

시마 과장 시리즈의 고요전기의 모델이 된 회사. 셰프 9권에 나오는 야요산업도 이 회사가 모델인 듯하다.

휴대용 라디오와 탁상용 카세트를 생산, 판매한 적이 있으나 산요 브랜드 자체가 명맥이 끊기면서 라디오, 카세트 시장에서 손 뗀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 카시오&히타치[4]와 함깨 휴대전화(피처폰)도 판매했었다.[5]

2 일본의 지역 구분(山陽)

일본주고쿠지방을 세분화시켜 구분할 때 남쪽 지방을 가리킨다. 유래는 일본의 옛 지명 산요도. 야마구치현에서 세토내해에 면한 남부 지역을 가리키며, 야마구치현, 히로시마현, 오카야마현, 넓게는 효고현 남부 지역까지 포함하기도 한다.

반대로 주고쿠 지방에서 동해에 면한 지방은 산인(山陰)이라고 한다. 산인 지방은 앞서 말한 현들에 더해 효고현 북부, 교토부 북부까지 포함하기도 한다.

산요 신칸센 같은 주요 교통로가 이 지역을 관통하고 있으며 들이 넓고 인구도 꽤 많기 때문에 깡촌(...)의 이미지가 강한 북쪽의 산인이나 남쪽의 시코쿠에 비해서 인지도가 높다.

참고로 산요 전기철도를 운영하는 산요 그룹의 한자는 이 山陽를 쓴다. 당연히 1과는 전혀 관계 없는 회사다.

3 수권전대 게키레인저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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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 223cm (거대화시 신장: 60.2m)
체중 : 116kg (거대화시 체중: 31.3t)

환수권의 간부로 사환장 중의 1인. 성우는 우메즈 히데유키[6][7]국내판은 손종환. 풀네임은 환수 바실리스크의 권법가 산요. 중력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전신에 흡사 한국의 장군 관직이 생각나게 하는 형상의 금빛 갑옷을 두르고 있다.뭔가 최종 보스의 떡밥이 느껴졌었는데 그 때 당시에도 별로 흥하지 못했던 떡밥이었으니 지금은 그대로 매장. 사실은 의 분신[8]이었으며 입고 있는 갑옷 때문인지 행동이 매우 느린데 중력조종 능력을 사용해도 느리긴 매한가지(...).1인칭이 아닌 3인칭을 사용한다.

작중의 활약은 별 거 없었고 딱 두 가지로 정리되며 슈퍼 게키블루, 슈퍼 게키옐로, 게키 바이올렛, 게키 쵸퍼를 고전시키면서 승리하나 싶었는데 메레의 비공찌르기로 인해서 힘이 봉인되고 이후엔 5인합동 공격으로 한 방에 나가떨어졌다. 거짓말 같아 보이지만 진짜다, 진짜 저게 다다. 이후 부활한 후에 무간룡의 부활 제물로 이용되어 다시는 등장하지 않는다.
  1.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의 3개(일어로 3은 "산"으로 읽는다) 대양에서 딴 이름이라 한다.
  2. 산요 설립에는 다음과 같은 일화가 있다. 처남 이우에가 회사를 설립할 무렵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다른 것은 다 해도 전지산업은 하지 마라. 리스크가 너무 크다'라고 말 했는데 이 말을 들은 이우에가 회사 설립 이후 중점적으로 해 온 산업이 바로 전지 산업, 그것도 이차 전지. 자기가 하려고 처남한테 못 하게 했는데 미리 눈치채고 했다? 참고로 파나소닉이 적자 투성이에, 가전분야에서 브랜드가치도 바닥을 기고 반도체분야에서도 한물 간 산요를 인수한 이유 또한 산요가 2차전지 및 태양전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절대 혈연 관계로 인한 인정이 아니다.
  3. 대부분의 일본 전자기업이 1970~1980년대 당시 대만에 주로 투자한 것에 비해 산요는 한국에 주로 투자했다. 그리고 결과는 극과 극을 달렸다
  4. 카시오 지즈원 CA201L이 마지막으로 판매된 휴대전화다.
  5. C111SAS(SA는 일본내수용 SAS가 국내용), SCP-A011
  6. 2극신 슬레이프닐과 같은 성우다.
  7. 그런데 여기의 성우 목소리전자쪽과묵한 목소리와는 달리 경박한 목소리를 낸다.
  8. 정확히는 론의 불사의 능력이 구체화된 존재로 덕분에 당연히 산요 역시 불사신으로 죽지 않는다. '이녀석과 론이 분리해있는 상태에서 론을 죽이면 되지 않느냐'는 말도 있는데 결론적으로 그것도 불가능하다.분리된 상태에서 론이 죽으면 산요의 몸속에서 부활하기 때문. 이런 사기를 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