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가 필요해 2012

tvN 수목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로맨스가 필요해 2012제3병원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
로맨스가 필요해로맨스가 필요해 2012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파일:DVaifUv.jpg

1 소개

2012년 6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tvN에서 방영한 수목드라마이다. 3명의 동갑내기 친구들의 사랑과 결혼, 일과 우정 등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2011년 같은 방송사에서 방영된 로맨스가 필요해의 시리즈물이며, 전작과 설정이 비슷하며(등장인물간의 관계, 대사 등) 사실상 열매-석현 스토리를 제외한 서브 스토리도 비슷비슷하다. 전작의 출연진이 까메오로 나오는등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것 같기도 하다. 연출과 극의 진행은 비약적으로 좋아지고 개연성 또한 좋아진 편. 다만 등장인물에 대한 설정등이 시즌, 회차별로 조금씩 다른 이유는, 기억이란건 각각 바라보는 관점, 상황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는것을 반영한게 아닐까?

정식 제목이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2가 아닌 2012이다.. 세번째 시즌에서는 시즌3이라 표기되긴 하지만..

2 등장인물

2.1 주요인물

  • 주열매 (정유미) - 여자주인공. 잘나가는 작곡가이자 영화음악감독. 윤석현과는 한살터울 남매같은 친구로 어릴적부터 한 집(같은지붕을 쓰는 땅콩집, 그러나 벽을 뚫고 사실상 한집이다.)에서 지내고 있다. 고등학생때 어머니를 떠나보낸 후로 크게 의지하던 석현에게 단순한 오빠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있다.
  • 윤석현 (이진욱) - 주열매의 옆집오빠이자 전 애인. 충무로의 잘나가는 시나리오작가이다. 고등학생때부터 12년동안 열매와 5번을 만나고 헤어졌고, 헤어진 지금도 연인인지 친구인지 모르게 가깝게 지내고있다. 독선적이고 오만한성격의 소유자이지만 그의 내면에는 섬세함과 따듯함이 숨겨져있다. 작중 내내 마지막화 까지 열매에게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지 않는다. 자신의 감정보다 이성을 앞세워 생각하는 무언가 큰 이유가 있는것 같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열매를 사랑하고, 전작의 남자주인공처럼 여자주인공을 헷갈리게 하지도 않는다. 자신이 열매를 누구보다도 사랑하고 있다는것을 극중 내내 느낄 수 있다. 열매의 존재를 사랑 그 이상으로서 받아들이고 있는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 신지훈 (김지석) - 커피숍을 (두개나) 운영하고있다. 상당히 오래전부터 열매를 알고 있었던것 같다. 그뒤 자신의 커피숍의 커피클래스에 등록한 열매를 알아보고, 관심을 가지고 접근한다. 밀어내기만 하는 석현에게 지친 열매를 맹목적으로 끌어당겼으며, 그것은 열매가 석현을 대하는 태도 그것과 비슷하다. 그러한 지능적이고 일편단심인 지훈의 노력에 열매는 그의 진심을 조금씩 알아보게 되어, 결국 그녀와 새로운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2.2 열매의 친구들

열매와 열매의 친구들 세명을 싸잡아서 우주선이라 부른다. 세 친구들의 이름 앞글자 각각 따서 지은 이름이다...

  • 선재경 (김지우) - 잘나가는 전직 모델이자 지금은 신발디자이너로 자신의 구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지희의 소개로 국민 호감 아나운서 이장우를 알게되어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한지 3개월만에 남편이 옛애인과 바람을 피는것을 알게된다. 그런 그녀는 이장우에게 복수할것임을 계획하고 있다.
  • 우지희 (강예솔) - CGV 청담점 부점장으로 그녀의 다른 친구들에 비해 비교적 평범한 생활을 하고있다. 그런 자기자신을 평범녀중에서도 가장 평범한 여자라고 생각하지만 본인의 친구들이 말하기를 골때리는 매력을 가지고있다 한다. 본인의 친구들과는 달리 남자경험이 별로 없다. 그런 이유로 사귀고 있는 내내 그점에 불만을 가지고 있던 강호준과 헤어지게 되고, 자신의 직장 상사로 나타난 김태우와 엮이게 된다.

2.3 그 외 인물

  • 윤기현 (김새론) - 석현의 여동생. 선천적으로 몸이약해 시골에서 모친과 요양생활을 하고있다.
  • 강나현 (김예원) - 25세, 시나리오 작가. 젊은 패기로 자신의 공모전 당선작품이 상업적으로 각색되는것에 반감을 가지고 석현의 집으로 대뜸 항의하러 왔다가 망신만 당하고 돌아간다. 하지만 며칠뒤 어쩐 이유에서인지 석현에게 공동집필을 제안받는다. 그리고 그녀는 그의 집에 들어가 함께 시나리오 작업을 하게 된다. 비록 석현과의 첫 만남은 굉장히 안좋았으나, 사실 어린나이에 데뷔해서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온 석현을 존경하고 있다. 그와 함께 일하면서 더 존경하게 되었고 결국 그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되었다. 열매와 석현을 놓고 대립하는 각에 있지만, 우연히 열매와 석현이 일반적인 남매사이가 아니었다는것을 알게 된 이후로 그들에게서 한발 물러나 멀리서 바라보게 된다. 마치 열매와 지훈을 바라보는 석현처럼...
  • 한정민 (인교진) - 재경이 결혼하기 전 사랑하던 남자였다. 재경이 결혼하기전에도 결혼한 후에도불륜 재경만을 바라보고 있는 외골수형 캐릭터. 재경이 이혼한 후 항상 그녀의 편에 서며, 의지할 곳이 되어준다.
  • 김태우 (허태희) - CGV 청담점 점장. 우연히 남산에서 우지희와 강호준이 다투는것을 보게된다. 그리고 호준이 지희에게 모욕을 준것에 자신의 어두운 과거를 돌이키며(시즌 1에서 자신의 약혼녀에게 결혼식당일 파혼을 통보함) 특유의 오지랖이 발동하여 위로해준다. 남산에서 버스뒤로 지희를 그렇게 떠나보낸 뒤 그녀와는 다시는 엮이지 않을것 같았지만... 지희의 직장에 점장으로 오게된다.(시즌 1의 모종의 사건에 의해 본사에서 좌천된 것이다.) 지희를 알듯말듯 챙기며, 서로간의 정이 오가고 그것이 쌓이게 된다.
  • 강호준 - 이 작품의 나쁜놈 1 지희의 애인으로 소아과 의사이다. 호감형 외모에 다정한 말투, 요리까지 잘한다. 정말로 완벽해보이지만... 싸가지를 밥말아먹었다. 자신에게 헌신적인 지희가 좋으나, 그녀와의 성생활에 대한 불만이 많다. 그리고 남산에 올라가서 지희에게 그 불만을 노골적으로 터트려 상처를준다. 그리고 그것이 계기가되어 지희에게 까이게된다.
  • 이장우 - 이 작품의 나쁜놈 2 배우 뺨치는 외모, 지적인 분위기를 소유한 그는 국민 호감 아나운서이다. 하지만 대외적으로 보이는 호감이미지의 뒷면에는 정치에대한 은밀한 야망을 가지고있다. 정치 입문설이 나돌고있지만 재경과의 이혼을 계획하고 있기에 부인하고있다. 그런 그는 재경과 깔끔하게 헤어질 궁리를 하며 그녀의 바깥생활을 캐고다닌다. 그리고 정민과의 불륜을 포착하고 그것을 자연스럽게 언론에 흘리고, 그녀를 단숨에 국민나쁜년으로 만든다.

2.4 그 외 인물 외

  • 유겸 - 지훈의 커피숍에서 일하는 알바.
  • 리싸(leeSA) - 열매의 작업실 아티스트. 본인역으로 출연한다. OST '혹시라도 들릴까봐' 를 부른것도 이분.
  • 강미주 - 지희, 태우의 직장동료. 항상 지희에게 까임당한다.
  • 쥬디 & 렉스 - 열매와 석현이 키우는 강아지. 품종은 골든 리트리버이다. 석현이 군 복무중 열매의 할머니가 열매가 외로울것이라며 사줬다고 한다.[1]
  • 김한섭(정겨운) - 1화에서 열매의 맞선남으로 등장한다. 열매와 교제했고, 세번이나 키스했다고 주장하나, 열매는 기억하지 못한다. 키스를 굉장히 못한다.
  • 바바리맨(윤성호) - 4화에서 바바리맨으로 등장한다. 우주선 패거리, 이 셋이 친구가 되는 계기를 제공해준다.
  • 무술인(강유미) - 7화에서 이름, 사주없이 얼굴만 보고 점을 본다는 무술인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야매다.
  • B사감 - 지희, 재경, 열매의 고등학교 선생님. 교직을 관두고 수녀가 된것으로 보인다. 7화에서 위 무술인에게 점을보고 성당으로 가서 소주를 빨며 신세를 한탄하던 우주선의 앞에 갑자기 나타나서 회개시킨다.
  • 김덕수(김형민) - (시즌1의 그 김덕수 맞다.) 작중 지희의 첫 남자(하지만 1화에서는 두번째 남자라고한다). 종종 지희에 의해 언급되는것으로 미루어보아 나름대로 젠틀한 매력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 강현주(최송현) - 태우와 관련이 있는것같은 여자이자, 김태우 발기부전, 게이설의 원인.(태우의 일방적인 파혼에 대한 복수로 그의 회사에서 깽판쳐서 생긴 소문) 9화에서 덕수에게 청혼한다. 그리고 이 둘과 무언가 과거가 있었던 지희, 태우는 그것을 목격하게 된다.

3 회차별 스토리

4 삽입곡

4.1 열매가 작업하던 노래

  • 가을방학 -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 - 극 초반 열매가 작업하던 노래. 꽤나 비중있게 나오는 곡이지만 정작 정식 OST에는 수록되지 않았다.
  • leeSA - 혹시라도 들릴까봐 - 극 중반 석현과의 이별을 녹여 작업한 노래. 보란듯이 석현에게 맨 처음 들려주었다.

4.2 OST

4.3 기타 삽입곡

  • 덩리쥔 - 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 - 지훈의 집에 놀러간 열매에게 지훈이 추천한 세장의 LP중 하나의 수록곡. 과거 지훈에게 사랑에 대한 확신을 준 노래라 한다. 이 에피소드가 언급된 화에서는 중점적으로 다루어져 해당 회차의 소제목이기도 하다.
  • Lasse Lindh - Under My Skin - 1화에서 석현과 열매가 소개팅(?)을 하는 장면(사실은 석현의 시나리오의 일부분)에서 나오는 노래.
  1. 작중에 대사로 언급되는 부분은 아니며, 열매가 석현의 군복무중 보낸 편지에 쓰여있다. 단순히 소품으로 편지를 준비한것 같으나 화면이 1초이상 정지하여 내용을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