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 라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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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BIE "RUTHLESS" LAWLER
종합격투기 관련 인물

국적미국
종합격투기 전적39전 27승 11패 1NC
20KO, 1서브미션, 6판정
2KO, 5서브미션, 4판정
생년월일1982년 3월 20일
신장 / 체중181cm / 77kg (평상시에는 88kg)
링네임"RUTHLESS(무자비한)"
주요 타이틀UFC 10대 웰터급 챔피언
엘리트XC 미들급 챔피언
관련항목 : UFC 역대 챔피언

명경기 제조기
화끈함과 남성다움의 상징으로 링네임인 RUTHLESS 그 자체인 터프한 파이터

1 전적

  • 주요 노 콘테스트: 스콧 스미스

2 UFC 데뷔

데뷔후 7연승, 6KO, 5번의 1라운드 KO를 거두며 만21세에 UFC에 데뷔했고, 닉 디아즈와 명승부를 펼쳤지만 4경기에서 1승3패를 기록하며 퇴출된다. 닉네임답게 무자비한 KO행진을 벌이지만 제이슨 밀러, 제이크 쉴즈, 헤나토 소브랄, 호나우도 소우자 등에게 서브미션으로 패배하며 경기는 재밌지만 챔피언감은 아닌 반쪽 강자로 평가받았다.

3 웰터급 전향

StrikeforceUFC에 합병된 후 (어쩔 수 없이) UFC에 복귀하게 됐다. 한 체급을 내려 웰터급으로 전향했는데.. (원래는 미들급 선수로 활동했었음)

신세계의 신이 됐다. 조쉬 코스첵전에서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1라운드 파운딩 KO승을 거뒀다. 모든 이의 예상대로 코스첵의 레슬링에 말려 그라운드로 끌려갔으나 미들급시절과 달리 손쉽게 탈출한 후 파운딩으로 상대선수를 그로기에 몰아넣었다. 바비 볼커와의 경기에서 KO승을 거둔 후, 3차전에서 UFC 웰터급의 신성인 로리 맥도날드와 맞대결한다. 로리의 레슬링과 장거리타격전에 밀리며 고전하는 듯 했으나 경기가 진행될수록 로비의 타격이 불을 뿜었고 3라운드에선 펀치로 로리를 그로기로 몰고간다. 3라운드 막판엔 풀마운트를 내주며 경기를 마무리했으나 스플릿판정으로 경기를 차지하며 UFC웰터급 랭킹 3위에 오른다.

조르주 생 피에르의 이탈로 공석이 된 타이틀을 결정하게 됐는데 이 경기에서 조니 헨드릭스의 상대선수로 낙점된다. 1년전엔 몸값만 비싼 퇴물선수로 조롱받았는데 상전벽해된 셈.

2014년 3월 15일 드디어 웰터급 타이틀을 두고 조니 헨드릭스와 대결했다. 조르주 생 피에르도 들어넘기던 헨드릭스의 레슬링을 잘 방어하며 앞손 잽을 활용하여 스탠딩에서 앞서나갔지만 후반에 연거푸 테이크다운과 펀치를 허용하며 5라운드를 내주면서 판정패하였다.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2차전을 기대하게 만들며 웰터급 랭킹 1위에 등극.

2014년 5월 25일 UFC 173에서 랭킹 5위 제이크 엘렌버거가 대전해서 3라운드 TKO 승리를 거두었다. 1, 2 라운드 내내 우위를 보인 라울러가 우세를 보였다. 3라운드 초반 엘렌버거가 반격에 나서며 판세를 뒤집나 했지만 라운드 중반 라울러의 잽에 데미지를 입고 물러나던 엘렌버거에게 라울러의 결정타 니킥이 적중되었고 잠시후 엘렌버거는 무너졌다

그리고 또 강행군을 벌여 2014년 7월 27일 맷 브라운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둔다, 두 선수의 치열한 나타전으로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보너스를 받기도 한다. 타이틀 전 패배 이후 2연승을 거두어 조니 헨드릭스와의 2차전을 기대하게 만들었고 결국 12월 7일 UFC 181 메인 이벤트에서 두 선수들간의 2차전이 성사되었다.

2차전은 뚜렷한 데미지의 공격을 하지 못 하고 개비기로 안정 운영하면서 관중들한테 야유도 받던 조니 핸드릭스가 판정패하고 로비 라울러가 챔피언이 되었다.

그리고 7월 12일 맥도날드와 1차 방어전을 벌였다. 1라운드는 양선수 모두 소극적으로 경기했고, 2라운드부터 불꽃 튀는 난타전이 있었으나 라울러가 근소 우위였다. 맥도날드는 점점 밀리기 시작한 것이 커지면서 무기력한 모습을 3라운드 내내 보여줬는데, 제대로 된 공격을 못하고 그라운드 시도는 종종 라울러에게 무력화되었으며 , 라울러의 계속되는 안면펀치를 방어하지 못해 얼굴에서 피가 쭉쭉 흘러나왔다..이대로 라울러가 무난히 이기는 구나 라고 생각될 때 맥도날드의 킥이 라울러의 뒷목을 강타했고 라울러가 몇초간 계속 휘청거렸다. 기회를 잡은 맥도날드는 라울러를 난타했으나 타임 아웃. 4라운드 시작해서도 맥도날드의 킥과 펀치가 연달아 터지며 라울러가 굉장히 무기력하게 두들겨 맞았다. 기가 막힌 역전으로 맥도날드가 이기는구나 라고 모두가 생각할 때 라울러의 맷집이 버텨주며 맥도날드의 공격을 버텨냈고, 라울러가 체력을 회복하며 다시 경기는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5라운드 시작하고나서 2라운드 때처럼 라울러의 타격이 맥도날드보다 살짝 앞선 상황에서 안면펀치가 적중했고 맥도날드는 그대로 쓰러졌다. 1차 방어 성공. 라울러가 이긴 것과는 별개로 시원한 난타전, 역전이 2번이나 나온 꿀잼 경기로 양 선수 모두 박수를 받았다. 2015년 최고의 명경기라는 평가.

파일:RTchYo8.png

경기후 로리 맥도날드의 문병을 가서 이렇게 훈훈한 인증샷을 찍어주었다. 사실 딱히 둘 사이에 감정싸움이 있었던건 아니었기도 하고...헌데 네티즌들의 반응은 일진빵셔틀을 손봐주고 돈 뺏은뒤 눈깔아라 하는 듯하다는 반응과 빌린 돈 안 갚고 있다 얻어맞고 사채업자가 병원에 찾아와서 돈 받으로 온거 같아서 웃기다는 반응도 있었다.(...) 당장 저 사진 속 라울러의 간지 눈빛만 봐도 모르는 사람이 보면 오해할 수도 있을 듯하다.

2016년 1월 3일 UFC 195에서 카를로스 콘딧을 상대로 2차 방어전을 가졌다. 1라운드 초반 콘딧에게 정타를 얻어맞으며 불리하게 시작했지만, 반대로 2라운드에서는 콘딧이 들어오는 틈을 타 정확한 카운터를 적중시키며 우위를 가져갔고, 이후에도 5라운드 내내 타격으로만 승부를 펼치면서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선보였다. 4라운드 막판 그로기 상태에 빠지고 5라운드 초반에도 위험한 펀치를 여러 차례 허용하는 등 위기를 맞았지만, 5라운드 1분 반 정도를 남겨놓고 경기 패배를 의식한 라울러가 저돌적으로 콘딧을 공격, 콘딧을 오히려 그로기에 빠뜨리는 저력을 발휘하며 승부를 알 수 없게 만들었고 경기 막판까지 누가 KO 당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타격을 주고받은 다음 경기가 종료되자 옥타곤 펜스에 쓰러지듯이 기대는 모습을 보여주며 관중들에게 기립박수를 끌어내는 명승부를 보여주었다. 총 유효타 수는 콘딧이 두 배 이상 더 두들길 정도로 엄청난 열세였지만 5라운드 막판 공방전에서 콘딧을 그로기로 만든 것이 큰 인상을 남겼는지 2-1 스플릿 판정승으로 2차 방어에 성공했다. 맥도날드 전에 이어서 또다시 역전으로 승리한 셈. 해설자들도 '누가 벨트를 들어도 이상하지 않다'고 언급하는 등 박빙인 경기였기에 2차전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월부터 올해의 경기가 나왔다고 평가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였다

UFC에서 퇴출됐음에도 다시 올라왔고, 파이팅 넘치는 경기스타일로 팬들에게 많은 지지를 받지만, 판정의 수혜 또한 많이 입는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조니 헨드릭스와의 2차전, 로리 맥도널드와의 1차전에 이어 카를로스 콘딧과의 경기에서도 편파 판정 논란이 일었다. 끝까지 파이팅을 잃지 않고 마지막 라운드에 투혼의 러쉬로 보여주는데, 이게(본의 아니게) 판정단의 눈물샘을 자극한다는 평가... 다만 팬들도 로비 라울러를 탓하기보단 판정단을 비난한다.

하지만 콘딧 전의 판정은 문제될 것이 없는게, UFC는 라운드 당 판정이다. 1, 4라운드는 콘딧이 2, 5라운드는 라울러가 가져간 것은 누구나 동의하므로 3라운드가 문제인데, 3라운드의 타격수가 콘딧이 더 많다고는 해도 콘딧의 타격은 라울러의 손이나 발에 짤짤이 공격이였고, 라울러의 타격은 콘딧의 안면에 묵직하게 들어가 콘딧에게 더 많은 데미지를 줬다. 즉, 라울러가 이기는것 자체는 그리 문제될 판정이 아니란 셈.

판정 논란이 나오는 이유는 바로 때마다 달라지는 판정기준 때문이다. 조르주 생 피에르 vs 핸드릭스 때에는 짤짤이를 인정해 조르주 생 피에르에게 승리를 주더니, 이번 경기에서는 짤짤이를 무시하고 데미지로 판정해 라울러에게 우승을 줬기 때문.

UFC 201에서 타이론 우들리를 상대했다. 우들리는 1년 넘게 결장한데다 앞서 맥도널드에게 만장일치 판정패했었고 그런 맥도널드를 라울러가 이겼기에 라울러의 승리가 유력하다는 게 중론이었으나,[1] 1라운드 2분 여만에 우들리의 라이트 훅을 맞고 쓰러지며 KO패를 당했다. 경기 전부터 살짝 긴장한 모습을 보이고 우들리의 한방을 극도로 경계했는지 평소 라울러답지 않게 선뜻 돌격하지 못하고 거리를 두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결국 가드가 살짝 내려가는 순간 폭발적으로 들어오는 우들리의 라이트 훅에 무방비로 당하고 말았다. 라울러가 펀치로 KO패 당한 건 이번이 두번째로, 첫번째는 12년 전인 UFC 47에서의 닉 디아즈전이었다. 칠전팔기로 챔피언 벨트를 얻고, 타이틀전마다 5라운드 접전까지 가는 명승부를 만들어 내며 힘겹게 지켜온 라울러의 챔피언 벨트가 순식간에 증발해버린 모습 탓에 아쉬워하는 팬들도 있는 듯. 웰터급 컨텐더 층이 상당히 두꺼운 만큼 다시 타이틀전을 노리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4 파이팅 스타일

'무자비한'이란 닉네임답게 광폭한 타격을 자랑한다.B급선수로 평가받았던 과거에도 타격실력만은 알아줬다. 엄청난 KO율과 더불어 플라잉 니킥,하이킥,펀치등 다양한 방법으로 KO승을 이끌어냈고 멜빈 만호프와의 경기에선 시종일관 로우킥으로 관광당했으나 멋진 카운터펀치로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경기가 워낙 재밌어서 전적에 비해 높은 인기와 많은 파이트머니를 받았다.

단점은 레슬링과 그라운드. 대부분의 패배가 서브미션이다. 다만 웰터급으로 체급을 하향조정한 후 완력이 상대적으로 강해진 것인지 최근엔 이런 모습이 사라졌다.
테이크다운 디펜스도 엄청나게 향상되어 웰터급 최고 레슬러인 헨드릭스와 당당히 맞설수 있을 정도.

팬들사이엔 노장으로 알려져있는데,사실은 중견급에 해당한다. 2016년기준으로 만34세니 선수로써 절정일 시기. 데뷔가 엄청 빨랐던 셈. 쇼군도 나이는 비슷한데 노장취급 받는거랑 같다

5 Highlights

6 기타

백인치고는 피부색이나 생긴게 좀 다르다고 느낄수있는데 실제로 영어 위키백과에 따르면 필리핀 - 잉글랜드미국인 혼혈이라고한다.

[1]
  1. 무려 65% 이상이 라울러의 3차방어를 예측할 정도였다. 다만 우들리의 한방이 워낙 강력해서 우들리가 1라운드에서 승리한다는 예측을 한 팬들도 적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