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ld Dahl[1]
1916년 9월 13일 - 1990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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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상상력의 대가
영국의 아동문학, 소설 작가.
그의 자세한 인생역정은 그의 공식 홈페이지인 [1]에서 참고했다.
2 생애
로알드 달은 노르웨이계 부모 아래서 태어났다. 부모의 2번째 결혼에서 태어난 유일한 자식이었는데 아버지인 해럴드와 누나 아스트리는 그가 3살 때 죽었고 어머니인 소피가 그를 다른 2명의 양자와 로알드 외의 다른 자신의 네 자식들과 키웠다. 어머니는 로알드에게 노르웨이의 전설과 트롤과 같은 이야기를 들려줬다고 한다. 로알드는 자신의 소설 마녀들의 할머니 캐릭터를 자신의 어머니에게서 따왔다고 한다. 영국 중부 더비셔에 있는 렙튼 사립학교를 다녔으며 그의 소설 더 보이는 그 학교를 배경으로 삼고있다.
아버지 해럴드는 일찍 죽었지만 로알드에게 영향을 남겼는데 상당히 많은 일기를 남겼다고 한다. 1차 세계대전 당시 1914년부터 1918년까지 일어난 사건들을 하루에 몇 쪽씩 썼다고 한다. 로알드 본인도 8세부터 일기를 썼다고 한다.
2차 세계대전 때는 영국 공군에서 파일럿으로 근무했다. 처음엔 군의관이 키가 6피트 6인치, 즉 2미터나 된다는 이유로 공중근무에 반대했지만 이래저래 이라크에 주둔했던 80 중대(No.80 Squadron RAF)에 소속되어 글로스터 글래디에이터 전투기를 조종하는 조종사로 복무했다. 자서전에 따르면 독일군 호송대의 루거에 맞을 뻔 하고 아테네 전투 때 직격으로 피탄 당하기도 했고 허리케인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살아남았다고 한다. 1942년에는 공군 무관으로 미국 워싱턴에 건너갔고 작가인 C. S. 포레스터를 만났다. 포레스트는 영국 항공전을 다룬 글을 달이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에 실어주길 바랐다. 달은 글을 써서 보냈고 포레스터는 "당신 글에서 고칠 내용이 없었다"라며 900달러를 동봉했다.
파일럿 경험을 살려 1943년에 그렘린이란 아동용 작품을 썼는데 월트 디즈니가 이를 상당히 마음에 들어했다. 원래는 영화화할 계획이었지만 엎어졌고 책만 나왔다.(결국 훗날에 나오긴 했다.) 디즈니는 25살이던 그를 LA로 불러 차를 태우고 베벌리힐스를 구경시켜줬다고 한다. 그리고 당시 영부인이었던 엘리너 루스벨트가 이 책을 마음에 들어했다. 달 본인은 이 책이 꼭 아이를 위한 것도 아니고 그리 책 자체에 애착이 크진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인기 탓에 백악관에 초청도 받았다고.
이후 수많은 책을 써 내던 로알드 달은 1990년 희귀 혈액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우리나라에서는 아동문학 작가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추리물이나 미스터리 장르를 언급할 때 간혹 이름이 언급되는 작가이기도 하다. 오 헨리처럼 아동물이 아닌 단편을 상당히 많이 썼는데 아동물에서도 약간씩 느껴지는 블랙 코미디가 상당히 강화된 반전이 있는 이야기들이 많다. 단편들을 읽고 나서 달의 아동물을 다시 읽으면 섬뜩하게 느껴질 정도로 비뚤어진 내용들이니, 약간 음침한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읽어볼 만할 것이다. 단편들을 저예산 드라마화한 TV시리즈[2]가 만들어져 인기를 끌었으며 작가 본인이 드라마 앞에서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역할을 맡았다. The Landlady 같은 이야기를 자기는 웃기다고 소개하는 걸 보면 상당한 변태 블랙 코미디 광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3].
그 외의 아동물 작품들 또한 영화나 뮤지컬 등의 미디어 믹스화도 여러번 되었다. 찰스 디킨스를 좋아하는 듯, 여러 작품들에서 찰스 디킨스라는 이름이 언급된다.
신장이 198cm로 장신이다.
동심파괴 항목에 나오는 동심파괴 송에서 로알드 달[4]이 유태인을 싫어하여 나치 편을 들었다고 나오는데 이건 명백한 왜곡. 위에도 써있지만 로알드 달은 2차 세계 대전에서 나치와 싸웠으며 그가 살아생전에 레바논, 팔레스타인 학살과 이스라엘의 만행을 비난한 걸 저런 식으로 왜곡한 것이다. 이게 나치라면 전세계에 나치가 수두룩하다는 거잖아
3 작품목록
- 그렘린
- 기상천외한 헨리 슈거 이야기
- 나의 삼촌 오스왈드
- 내친구 꼬마 거인
- 단독 비행 - 원제는 'Going Solo', 로알드 달의 두 번째 자서전이며 국내에는 아직 출간되지 않았다.
- 마틸다
- 마녀를 잡아라(공포의 대머리 마녀) - 영화로도 만들어졌으며, 영화판의 제목은 생쥐와 마녀 혹은 마녀와 루크
- 맛 - 단편 소설집이자 그 중에 실린 단편 중 하나의 제목. 역시 블랙 코미디로 점철되어 있다.
- 맛있는 흉기
- 백만장자가 된 백설공주 - 신데렐라, 잭과 콩나무, 백설 공주, 곰 세 마리와 금발머리, 빨간 모자, 아기 돼지 삼형제를 패러디한 동심파괴(...) 동화다.
- 소년 - 달의 아동용 자서전. 그의 어린시절의 에피소드들이 실려있다.
- 아북거 아북거
- 우리의 챔피언 대니
-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
- 조지 마법의 약을 만들다
- 찰리와 초콜릿 공장
- 찰리와 유리 엘리베이터 -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후속작으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마지막 부분에서 바로 이어진다.
- 창문닦이 삼총사
-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
- 트위트 - 국내 출간 명은 '멍청씨 부부 이야기'
- 요술 손가락
- 거꾸로 목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