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헨리

1 미국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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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염을 길렀던 젊은시절(20세기에 접어든 만년에 유행에 따라 면도를 한다.)

"오 헨리는 단편소설에 싱그러운 새 바람을 불어넣음으로써 단편소설이라는 장르가 독자들로부터 받던 불신이나 모욕을 없애 주었다”

.

"가 단편 소설을 표준화하고, 호손이 그것을 우화화 했다면, 오 헨리는 그것을 인간화 했다."


O. Henry, 1862.9.11~1910년 6.5

오 헨리라는 이름은 필명으로, 본명은 윌리엄 시드니 포터 William Sydney Porter. 오 헨리라는 필명은 여러 가지 일화가 전해지는데, 그가 기르던 고양이가 오 헨리라는 이름을 가져서 헨리라고 부르면 듣는 척도 안 하다가 오 헨리라고 불러야지 관심을 가졌다는 이야기 및 교도소 복역 당시 교도소의 간수인 오린 헨리 이름을 따왔다는 설, 또 그가 복욕했던 오하이오 주 연방 교도관 (Ohio penitentiary)의 첫자오 끝에 철자의 조합이라는 이야기등 다양하다.

그다지 부유하지 못한 집안에서 태어나 고교를 졸업하고 약사자격증을 따 약사로 일했다. 하지만 이 직업은 경제적인 도움이 되지못하여 여러 일을 하며 살아갔는데 지방악단에서 만돌린이나 기타 연주도 하고 지역 신문기자로도 일했다가 28살때 17살난 아내 아솔을 만나 결혼한다. 1남 1녀를 얻었으나 아들 제레미는 일찍 죽고 딸인 마가렛은 어른이 될때까지 살았으나 그녀도 1927년 38살 나이로 병들어 일찍 세상을 떠나고 만다.(다행히 마가렛의 후손들은 지금도 미국에서 살고 있다.)

1893년롤링 스톤이란 주간지를 내서 데뷔했지만 그다지 인정을 받지못했다. 그나마 장인의 도움으로 우체국 사무원으로 일했고 이후에 은행원으로 일하던 도중, 은행 자금을 횡령하여 3년 동안 복역하기도 했다. (1898~1901년까지) 원래는 5년형이 선고되었다가 모범수로 가석방되었는데 지금도 그가 정말 횡령한 것이 맞나 수수께끼이다. 은행높으신 분들이 횡령했다가 그에게 죄를 뒤집어 씌웠다는 주장도 있다.

참고로 그는 횡령사실을 부정하면서 1896년 멕시코를 거쳐 온두라스로 달아나 1년 동안 잠적했다가 아내가 병으로 죽어간다는 소식을 듣고 자수해 아내인 아솔이 눈을 감는 걸 곁에서 지켜본 다음에 재판을 받았는데 약사 자격증이 있기에 교도소 의무실에서 약사로 일하면서 복역하게 되었다. 그는 이 교도소 생활이 작품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회고했다.

그의 필명인 오 헨리에 대하여 여러 주장이 있지만 위에 나온 교도관장 오린 헨리 이름을 딴 게 가장 확실시한 듯 싶다. 교도소에서부터 오 헨리란 필명으로 꾸준히 단편소설을 발표하여 출판했기 때문이다.

석방된 다음 해인 1902년부터 본격적인 작가로 활동하며 모두 381편의 단편소설을 썼고 생전에 10권 남짓한 단편집을 출간했다. 딸 마가렛과 살아가다가 1907년 재혼하였고 이 무렵 연극 각본도 썼으나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다.다만 그의 단편인 <되찾은 양심>을 다른 이가 연출 및 각본을 맡아서 브로드웨이 연극 <지미 밸런타인>(주인공의 이름)으로 1909년에 만들어 대박을 거둔 바 있다. O. Henry's Full House라는 영화가 1952년 개봉되기도 했다.

작품 성향은 미국 서민들의 애환이 섞인 생활상을 잘 반영하고 있으며, 유머와 따듯하고 훈훈한 이야기가 많다. 또 갓 근대 도시가 급성장하는 20세기 초반 미국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오 헨리의 시선을 잘 보여주는 일화가 있다. 워드 맥캘리스터라는 사람이 "뉴욕 시에 알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은 모두 400명 밖에 되지 않는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 말을 들은 오헨리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400명이 아니라, 400만명은 된다."

참고로 이 당시의 뉴욕시 인구가 400만명이었다. 오 헨리는 나중에 자신의 작품집 하나에 <400만명>이라는 제목을 붙인다.

그의 소설은 트위스트 엔딩이라고 불리우는 구성을 띄우며 반전이 들어가는 때도 잦다. 그러나 문학사적으로는 그리 비중 있는 작가로 여겨지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럼 어때서

미국에서는 그의 이름을 따서 오 헨리 상을 제정했다. 이 상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한 해 동안에 발표된 가장 우수한 단편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수상자들도 후덜덜하다. 윌리엄 포크너, 스티븐 킹, 조이스 캐롤 오츠, 앨리스 먼로 등등.

오 헨리의 단편 소설이 동화 전집 사이에 끼어 있는 경우도 자주 있다. 70년대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만화 세계 옛날이야기 (まんが世界昔ばなし, 1976)에서는 붉은 추장의 몸값과 20년 뒤가 애니로도 만들어져 들어가 있었다. (참고로 이 시리즈에는 전 세계 민담(한국 민담으로 은혜 갚은 까치와 손톱을 먹고 사람이 된 쥐 이야기가 제작됐다.) 및 세계 단편 소설들이 애니로 들어가 있으며 데자키 오사무를 비롯한 여러 이들이 참여했다.)

1908년, 건강이 악화하여 글쓰기를 중단하였고,그 와중에 재혼한 아내와 이혼했다. 1910년 6월 5일에 세상을 떠났는데 유일한 핏줄인 딸 마가렛에게 남긴 그의 유언은 다음과 같다.

"불을 밝혀다오. 어둠 속에서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Turn up the lights - I don't want to go home in the dark.

1.1 작품

단편이 무려 286편에 달한다. # 영어 원문 사이트 #가 읽기 좋다.
본격 교도소에 가는 오만가지 방법. 한 부랑자가 도시에서 벌어먹기 힘드니까 이런저런 잡범죄를 저질러서 스스로 교도소[1]에 가려고 한다. 하지만 전부 실패[2]하게 된다. 낙담하여 성당(혹은 교회)까지 걸어왔다가 찬송가를 듣고 "아, 나도 제대로 살아봐야지!"하고 개심(이전에는 어느 마차 운전을 하는 이가 말한 일자리가 있다는 걸 생각하며)하는데…무단으로 밤중에 성당에 들어갔으니 밤순찰을 하던 경찰관에게 체포되어 재판을 받고 3개월형을 살게 된다. 미묘하게도, 처음 의도가 교도소에서 겨울을 넘기는 것이었음을 생각한다면, 딱 겨울 날 정도의 잡범 형량이다.(...)
다른 동네에서 온 부자가 친구를 찾는 내용. 20년 후에 만나기로 한 곳에서 기다리던 중 순찰을 돌던 경관에게 "내가 20년 전에 친구랑 말입니다~"라며 과거 이야기를 읊조린다. 경관은 다 듣고 마저 순찰을 돌러 가고, 부자는 잠시 후 자신의 친구와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하지만 가로등 아래에 서자 나중에 온 사람은 부자의 친구가 아니었고[3], 부자는 사실 서부에서 악명 높은 강도범이었다-에게 수갑을 채우면서 쪽지를 건네주는데 사실 처음에 만났던 경관이 20년만에 재회한 그 범죄자 부자의 친구였다. 경찰로서 범죄자 친구를 체포할 순 없었던 것. 나중에 온 친구로 위장한 이는 그 경관에게 부탁받아 온 사복형사였다.
  • 황금의 신과 사랑의 신
원제는 맘몬궁수(큐피트) Mammon and the Archer. 뉴욕의 한 부자의 아들이 영국 귀족 아가씨와 사랑에 빠지지만 청혼을 못하고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아가씨가 영국으로 돌아갈 날이 되었다. 부자 아버지는 '돈으로 해결 못하는 일이 있을까보냐?' 하는 태도로 일관하고 아들은 그런 아버지에게 짜증을 내면서 아가씨를 여객선이 기다리는 항구까지 마차로 태워다주는데 이상하게도 그들이 가는 길마다 심한 교통체증이 일어나 결국 아가씨는 배를 놓치게 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청혼이 이루어진다. 그런데 사실은 그 교통체증은 부자 아버지가 사람들을 고용해서 일으킨 것이었다는 결말. 본격 돈으로 시간 사는 단편
  • 완벽한 회개(혹은 되찾은 양심, A Retrieved Reformation)
김무생과 역시 故 트위스트 김이 나온 MBC 수사 드라마 <두 형사>에서 그대로 줄거리를 써서 만들어 방영했고 위에 나온대로 연극으로 대박을 거둔 작품. 금고털이로 유명한 주인공 지미가 가석방되고 연이어 금고를 터는데 그를 잡아가둔 명탐정 벤 프라이스가 추격한다. 하지만 지미는 지방 은행을 털려다가 은행장의 외동딸을 보고 반해 랠프 스펜서라는 가명으로 위장하고 그 지방 마을에 구두 가게를 열고 착실하게 살아간다. 몇년이 지나자 그 마을에서 존경받는 사업가가 되어있고 은행장의 딸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그리고 친구에게 편지로 금고를 털 때 쓰던 각종 장비(거액을 주고 특별히 만든 것이라 다시 만들기 어렵다고)들을 주겠다면서 이제 다시는 남의 돈을 건드리지 않고 착실하게 살아가겠다고 마음을 밝힌다. 그러나... 장인이 새로 들여온 신형 금고를 자랑하다가 그만 친척 한 아이가 장난으로 동생을 가두고 문을 잠궈버렸다. 공기가 없어 아이는 오래못가 죽을테지만 이걸 부술 수도 없고 비밀번호를 지정하지도 않아 열려면 올려면 며칠은 걸려야 하는 금고 업체 기술자가 와야 하는 상황. 아내가 될 여친의 울부짖음에 당황해하던 지미는 그곳까지 추격해온 벤 프라이스를 본다.그의 앞에서 금고를 연다면 그야말로 증거가 될테니 다시 쇠고랑 신세가 될테지만 스스로 금고를 그 장비(친구에게 그 날 주려고 가져 나온 거였다)를 써서 구멍을 뚫고 아이를 구해낸다. 그리고 스스로 벤 프라이스에게 가서 잡아가라고 손을 내밀지만 벤은 미소지으며 "무슨 말인가요? 스펜서 씨, 저기 약혼녀가 부르잖아요?"라고 모른 척하고 가버린다는 해피엔딩. 오 헨리 단편에서 마지막 잎새와 같이 연극으로 대박을 거둬서인지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
사실 제목부터가 스포일러
  • 가구가 딸린 셋방 The Furnished Room #
  • 나팔소리
  • 일달러의 가치 One Dollar's Worth
  • 일천달러 One Thousand Dollars
방탕하게 살아온 주인공에게 부자인 삼촌이 죽고 조카에게 달랑 1000달러만 남기고 남은 재산을 기부하도록 유언을 남긴다. 이 1000달러로 뭘할까? 하는 주인공이 한 것은...
  • 사라진 검은 독수리
멕시코 국경지대에 농장에서 강도단을 이끌고 농장들을 약탈하던 전설적인 두목 일명 검은 독수리가 이름을 날렸다. 소문은 퍼지고 퍼져 전설이 되는가 했더니 갑자기 그는 사라졌다. 부하들도 어디로 간지 전혀 모른다. 사실 그의 정체는 돼지라고 불리던 떠돌이 노숙자로 원래 무전취식이나 하다가 처맞는 일이 일상이던 잉여였다. 그러던 그가 우연히 국경지대로 가서 훔쳐입은 멋진 카우보이 옷과 말, 총을 가지고 차려입으며 가다가 버드 킹이라는 이가 이끌던 강도단을 만나 합류하면서 피해자들에게 엉뚱하게 이 이름으로 알려진 것. 그런 그가 갑자기 이런 국경지대 농장 털어봐야 돈도 안된다면서 과감하게 국고금을 운반하는 국영 운송열차를 털자고 작전을 제의한다. 보스인 버드 킹도 혀를 두를 정도로 작전도 매우 좋아서 그에게 이번 탈취작전을 맡기게 되는데 솔선수범으로 열차 안으로 들어선 검은 독수리는 갑자기...
  • 운명의 길 Roads of Destiny
  • 운명의 충격 #
  • 구두 Shoes
  • 봄날에 생긴일 #
  • 맥의 몸값# (이 작품들은 제목만 바뀐 겹치는 작품인지 확인바람)
  • 식탁에 찾아온 봄 Springtime a la Carte
  • 카페 안의 세계주의자 A Cosmopolite in a Cafe 입진보 된장남
  • 추수감사절의 두 신사 Two Thanksgivingday Gentlemen
아직 미국이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역사가 짧을 때, 추수감사절에 하나의 전통을 세우려던 가난한 신사와 그의 구제대상인 한 노숙자의 이야기로, 고집스럽지만 선한 두 신사의 일화를 익살스럽지만 따스하게 묘사한 소설
  • 마음과 손
어떤 열차에서 한 여인이 오래전에 알고 지냈고 사랑하던 남성을 우연히 마주쳤다. 그 남자는 오른 손에 수갑의 한쪽을 차고 수갑의 다른쪽을 어느 험상궂은 얼굴의 사나이의 왼 손에 채운 채로 걷고 있었다. 젊고 잘생겼던 그는 보안관이었고 범인을 수갑을 채우고 압송중이었다고 한다. 그 신사와 여인의 대화가 점점 무르익자 그 것을 보던 범인이 아니꼬왔는지 담배 좀 피게 해달라고 부탁하여 두 남녀는 헤어지게 되는데...
이걸 근처에서 보던 한 신사가 보안관이 능력있구만,이라 평하자 같이 있던 다른 신사는 젊은데 잘한다고 맞장구쳤다. 그런데 처음 말한 신사가 당황하며 말하길
"젊다고? 누가? 아, 자네 눈치 못챘군. 세상의 어느 보안관이 자기 오른손을 범인 왼손에다 수갑을 채우겠나?" 이원복이 만화 사랑의 학교]에서 고대로 써먹은 바 있다.
채광창이 있는 방, 말 그대로 우리 식으로 하자면 옥탑방으로 가장 싸구려인 방. 꽤 평이 나쁜 어느 집주인(여성)이 소유한 집에 한 젊은 여성이 이 채광창이 있는 다락방에 세들어 산다. 온갖 어려움에서도 그녀는 빌리 잭슨이라는 이름을 이야기하며 지내지만, 영양 실조로 쓰러진다. 그런데 신고를 받고 오는 의사는 그녀 이름을 듣자 광속으로 달려가 그녀를 데려오는데 구경꾼들은 의사가 그야말로 분노에 찬 얼굴을 하고 있었다고...그 의사는 집주인에게 분노어린 말을 하는데...
  • 세상사람들은 모두 동포(세상사람들은 모두 친구) Makes the Whole World Kin

어느 집에 강도가 들어가 주인에게 두 손을 들라고 했는데, 그 주인이 인상을 쓰면서 한쪽 밖에 올리지 않는다. 강도가 이유를 묻자, 알고보니 주인은 중증 류마티즘 환자였는데, 마침 강도도 류마티즘 환자라서 둘은 류마티즘 환자로서 공감대가 생겨서 류마티즘에 관해서 한동안 떠들다가 강도가 자기가 살테니 술이나 한잔 하러 가자고 하며 이야기가 끝난다 (...)

  • 물방앗간 예배당 The Church with an Overshot-Wheel
  • 도시의 패배 The Defeat of the City
  • 백작과 결혼식 손님 The Count and the Wedding Guest

주인공 백작이 어떤 결혼식에 갔는데 거기에 한 아름다운 여자가 있었다. 처음에는 별로 호감이 가지않았지만,어떠한 일로 또 여자를 보게됬다.여자는 전 약혼자가 사망하여 검은옷을 입고있다고 하고 슬프다고하기에 백작과 자주 만나게 된다. 매우 아름다웠던 여자기 때문에,사랑에 빠진 백작이 데이트 신청을 했고,데이트 도중 여자가 사실 약혼자는 없었고,사망했다는것도 거짓말이며,이 거짓말을 꾸민 이유는 백작과 가까워지기 위해였다고 고백한다.그리고 거짓말해서 미안하고 날 아직도 사랑하냐는 말투로 말하는데,이 말을 들은 백작은 결혼하자며 키스 한다.해피 엔딩.

  • 원을 네모꼴로 만들기 Squaring the Circle
  • 뉴요커 만들기 The Making of New Yorker
  • 인생은 회전 목마 The Whirliging of Life
  • 할렘의 비극 A Harlem Tragedy
  • 자린고비 애인 A Lickpenny Lover
  • 보랏빛 드레스 The Purple Dress
  • 5월은 결혼의 달 The Marry Month of May #
  • 고무족 코메디(고무족의 결혼) A Comedy in Rubber # 영어 본격 파파라치 결혼하는 이야기
  • 바쁜 증권 브로커의 로맨스 The Romance of a Busy Broker # # 영문
  • 마녀의 빵 Witches' Loaves
노처녀인 빵집 여주인이 어느 꾀죄죄한 사내가 오래된 빵만 사가는 걸 보고 가난한 화가라고 생각한다. 그 남자에게 호감도생기고 안타깝게 여겨 몰래 빵에 버터를 넣어 주지만 그 남자는 나중에 찾아와서 마구 화낸다...바로 그는 건축설계사였는데 오래된 빵은 고무지우개로 쓰고 있었다! 그러니 버터 때문에 중요한 작품이 망쳐버렸던 것....
  • 하트와 십자가 Hearts and Crosses
  • 마부의 자리에서 From the Cabby's Seat
  • 녹색문 The Green Door
  • 칼리프, 큐피트, 그리고 시계 The Caliph, Cupid, and the Clock
  • 5달러
  • 인생은 연극

2 칵테일

바텐더(만화)에 등장해서 알려진 칵테일. 그러나 영미권에서는 자료를 찾기가 어려운 것으로 보아 마이너한 종류로 추정된다. 물론 IBA Official Cocktail도 아니다.

O'Henry! 혹은 Oh, Henry![5] 라고 불린다.

위스키, 베네딕틴, 진저에일이 들어가는 트리오 칵테일인데 위스키는 스카치 위스키가 쓰이기도 하고 메이커스 마크가 쓰이기도 하며 비율도 책이나 웹사이트에 따라 다르다.

스카치 위스키를 사용할 때는 위스키와 베네딕틴을 3:1비율로 넣으나, 메이커스 마크를 사용할 경우 2:1 비율로 넣는다.

2.1 재료

스카치 블렌디드 위스키 기준. 메이커스 마크의 경우 메이커스 마크 2온스에 베네딕틴 1온스를 사용한다.

  • 하이볼 글라스에 얼음을 채워 둔다.

2.2 만드는 법

  1. 위스키와 베네딕틴을 셰이커에 넣은 후 얼음을 넣고 잘 흔들어 섞는다.
2. 얼음을 미리 채워놓은 글라스에 따른다.
3. 살짝 저어준 뒤 진저에일로 채운다.
  1. 작중에서는 "섬"이라고 불린다. 당연히 교도소가 하와이처럼 생긴 건 아니지만, 부랑자들 입장에서는 먹여주고 재워주니까 쉴 만한 곳인 셈. 특히 작중 서술에서 '섬에서 겨울을 나야겠다'고 하는걸 보면 추운 겨울을 바깥에서 버티기는 힘드니 잡범죄로 수개월 정도 감옥에 들어갔다 나올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2. 무전취식을 하고 경찰 불러~라고 큰소리쳤지만 웨이터가 그냥 두들겨패주고 내쫓고, 길가는 여성에게 성희롱을 했는데 알고보니 창녀이고, 길가던 이의 우산을 훔쳤는데 알고보니 주운우산이었던 등
  3. 그 친구라고 하면서 온 사람은 보통 코였기에 가짜라는 걸 알아차렸다. 그 친구는 매부리코였기 때문. 가로등에서 얼굴을 보자 비로소 알게된 거였다.
  4. 남북전쟁 이후 몰락해 상경한 남부인에 대한 북부인의 따뜻한 유머가 돋보이는 작품.
  5. 같은 이름의 과자도 있다. 미국에서 유명한 캔디 바(막대 모양 초콜릿) 브랜드로 보통 오 헨리라고 하면 이 과자를 먼저 떠올린다. 이름의 유래는 공장 여직원들에게 짖궂은 농담을 해서 "오, 헨리!"라는 말을 자주 듣던 한 남자 직원에게서 나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