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ci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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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인 드한??
본격 초능력 암살 게임 디스아너드?

발매2012.10.26
제작시버 게임스(Shiver Games)
유통레이스맘바 글로벌(Lace Mamba Global)
플랫폼PC[1]
장르호러, 어드벤처

1 개요

핀란드 헬싱키에 기반을 둔 시버 게임스에서 제작한 PC 게임이다. 발매 전에는 별 주목을 받진 못했지만 발매 이후 그 흉악한 내용(...)이 화제가 되어 한국에도 알려졌다. 게임 내용을 요악하자면, 6살짜리 사탄의 아들 혼자서 일가족+주변인들 하나씩 죽이는 게임이다. 스토리 라인이 심히 오멘과 비슷하다.

한글패치도 존재한다.

2 게임 플레이

6살짜리 Agent 루시우스를 조작해 매 챕터마다 타깃이 된 인물을 죽여야 한다. 챕터를 깰 때마다 염동력, 정신 조종부터 파이어볼(...)까지 다양한 능력이 개방된다. 살해 트릭을 만드는 과정을 들키게 되면 게임 오버. 그리고 6살짜리 어린아이기 때문에 공구 등의 위험한 물건을 들고 다녀도 게임오버 당한다. 그리고 악마의 아들이라 그런지 십자가 주위에선 초능력을 사용할 수 없기에, 집에서 십자가가 보일 때마다 뒤집어 주어야 한다. 저택이 상당히 넓은데 에피소드를 깨면서 점점 갈 수 있는 영역이 넓어진다.

사이드 퀘스트로 심부름이 있는데, 집안 어른들이 주는 심부름을 하다보면 행동 성향이라는 이름의 착한 아이 점수가 쌓여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총 3개의 선물을 받을 수 있는데 처음은 각 챕터에 맞는 힌트를 주는 위저 보드, 그 다음은 붉은 빛이 나는 뮤직 박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직접 타고다닐 수 있는 자전거를 받는다.

3 줄거리

1966년 6월 6일, 미국의 한 대저택에서 한 남자아이가 태어난다. 이름은 루시우스(Lucius). 불길한 날짜에 태어나긴 했어도 별 문제 없이 자랐다. (영상을 보면 아기 몸 속에 악마가 들어간 듯한 내용이 나온다.) 하지만 여섯 번째 생일 파티를 하고 잠든 밤, 그의 진짜 아버지 루시퍼가 루시우스를 방문한다. 그는 온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루시우스에게 초능력을 주면서 부모님을 비롯한 모든 저택의 사람들을 죽이도록 명령한다. 그리고 루시우스의 연쇄살인이 시작되는데...

4 등장인물

  • 루시우스 와그너 (Lucius Wagner) - 본작의 주인공. 작중 시점으로 6살이 되었으며 찰스와 낸시의 아들이지만 사실은 루시퍼에 의해 탄생한 적그리스도.
  • 루시퍼 (Lucifer) - 만악의 근원. 루시우스의 영적인 아버지로 루시우스가 6살이 되는 해에 찾아와 가르침과 힘을 주고 주변인들을 죽일것을 종용한다.
  • 찰스 와그너 (Charles Wagner) - 루시우스의 아버지. 미국 상원의원의 한 사람으로 그 때문에 바깥 일이 바빠 루시우스와 함께 하는 시간은 많지 않다. 그래도 생일 파티 등 중요 행사는 꼬박꼬박 챙기는 좋은 아버지. 그렇게 좋게 살다 갔으면 참 좋았으련만 유일하게 하나 얻은 아들이 루시퍼의 아들이라 망했어요. 상원의원이라는 점을 반영해서인지 가문 내에서 벌어진 살인사건들은 언론통제가 되어 외부에 알려지진 않았다.
  • 낸시 와그너 (Nancy Wagner) - 루시우스의 어머니. 별 특징은 없는 사람이였으나 루시우스를 출산하면서 심각한 진통을 겪은 후유증 때문에(그야 루시우스의 태생이 태생이니...) 정신력이 약해졌다고 한다. 그래도 아들의 교육을 신경쓰는 등 좋은 엄마였지만 저택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사건들로 결국 서서히 정신줄이 붕괴되어 간다.
  • 파비우스 와그너 (Fabius Wagner) - 찰스의 아버지이자 루시우스의 할아버지. 와그너 가문을 지금의 대단한 집안으로 일으켜 세운 장본인으로 마피아나 사탄 숭배 교단 등 온갖 질 안좋은 이들과 비밀리에 사업을 하면서 부를 축적했다. 상원의원이 된 장남 찰스를 자랑스러워하지만, 막장이 된 차남 톰을 혐오해서 나중에 톰이 죽은 후 열린 장례식에도 참가하지 않았다. 사실 뒷세계와의 비밀 사업을 하고 있는 사실 때문에 찰스와의 사이도 안좋은 편. 사탄 숭배 교단과의 거래가 있었기 때문인지 작중 가장 먼저 루시우스의 정체를 간파한다.
  • 톰 와그너 (Tom Wagner) - 찰스의 동생이자 루시우스의 삼촌, 그리고 파비우스의 차남. 엘리트인 형 찰스와는 달리 여색에 빠져 지내는 막장으로 가족들은 가족이라 같이 살고만 있을 뿐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
  • 맥거핀 탐정 (Detective McGuffin) - 본작의 최종 보스...일 줄 알았으나 실상은 배경 겸 나레이션. 미션 사이사이 등장하는 나레이션은 맥거핀의 시점에서 사건을 술회한 것이며, 중간중간 인트로나 아웃트로에서 화면에 모습을 비춘다. 평범한 일반인이라 악마의 가호를 받는 루시우스의 범행을 밝히지 못하고 그냥 끌려다니기만 하는 역할. 다만 동네 교회에서 고해성사를 한 덕에 교회 측에서 눈치를 채고 신부들을 파견하지만 이미 늦어있었다... 최후까지 살아남아 엔딩을 장식하는 인물.

5 평가

처음 몇몇 챕터는 그럭저럭 추리소설 같은 전개를 보여주지만, 갈수록 초능력의 사용 빈도가 높아지더니 중후반부에 가면 거의 마법사나 다름없다.

게다가 챕터마다 살인 방법은 하나씩 고정 되어 있는 완전 일직선형 게임인데, 4번째 챕터에서 제드를 죽일 때쯤부턴 힌트를 박하게 주기 때문에 공략없이 게임을 깨기가 힘들다. 힌트로 주는 것들은 맵 마커와 일지, 위저 보드인데 맵 마커는 딱 살인 대상이 있는 위치만 가르쳐주고, 일지는 특정 단계를 넘긴 다음에야 기록이 되고, 위저 보드 힌트는 이게 힌트인지 뭔지 알 수가 없다. 안 그래도 넓은 저택을 힌트 찾자고 뺑뺑이 돌고 있다보면 성질이 난다.

또한 내용 자체가 선량한 사람들을 자기만족만을 위해 살인하는 내용인데다가 연출도 과하게 잔인하다, 때문에 기분이 찜찜해진다는 반응도 많다. 여러모로 편한 기분으로 할 만한 게임은 아닌 셈. 당장 공략 영상만 검색해서 봐도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다.

시스템적으로도 문제가 있는게 최적화도 엉망이라 콜 오브 듀티 같이 최적화가 잘 된 게임이 최대 해상도(다른 그래픽 옵션은 보통. 최적화 엉망이라는 트레이아크 COD도 포함.)로 멀쩡히 돌아가는 컴퓨터에서도 최대 해상도로 하면 뚝뚝 끊긴다. 심지어 2012년 말에 나온 게임인데도 그래픽은 별로. IGN 리뷰를 빌리자면, 'ugly하지는 않은 정도.' 하지만 인트로에서 여러 사람들이 박수치고 환호하는데 겨우 한두명의 대사만 재생되거나, 사람이 겨울날 바깥에서 숨을 쉬는데 입김이 뒤통수에서 나오는 등 연출상의 문제도 많다.

이런 요소들 때문에 게임에 대한 평가는 그리 좋지 않다. 메타스코어는 59점, 유저 점수도 비슷하다.

6 후속작

2014년 8월 8일 루시우스 2의 트레일러가 공개되었고 2015년 초에 2탄이 발매 되었다.

그런데 평가는 전작 보다 영 좋지 않다. 어설프게 스토리와 자유성을 증가시키겠답시고 전작과 달리 스킬트리를 직접 선택하게 해두었기에 전과 달리 세밀한 살해트릭이 짜여져 있지 않다. 그리고 좋은 스킬이 따로 있는지라 시간이 지나면서 좋은 스킬들만 쓰게 되면서 게임이 평면화된다는 것도 단점. 거기다 그래픽이나 버그도 발전된 부분이 없어서 메타스코어 48로 역시 전작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7 살해 트릭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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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메리(Mary)

저택의 나이든 메이드. 루시우스의 첫번째 타깃으로, 생일 파티를 끝낸 밤, 냉동실에 들어갔을 때 루시우스가 밖에서 자물쇠를 걸어 동사시킨다. 이후 루시퍼가 "자물쇠를 없애지 않으면 들킬 것이다"라고 일러주어 자물쇠를 다시 회수한다.

7.2 진(Gene)

루시우스 아버지의 사업 동료. 일종의 퀘스트 로그인 루시우스의 일기장에 보면 맨날 담배를 피워대서 짜증난다고 한다. 악마도 싫어하는 담배 돋네 루시우스는 그가 앉아 있는 탁자 위의 성냥을 훔치고, 그러자 담배에 불을 붙일 방법이 없어진 진은 부엌의 가스레인지로 담뱃불을 붙이려고 왔다갔다 하게 된다. 그러자 루시우스는 드라이버를 훔쳐서 가스레인지를 고장내 가스가 새게 만들고, 진이 다시 담배를 붙이려고 가스레인지에 머리를 갖다대고 불을 켜자 시밤쾅.

7.3 아이버(Ivor)

루시우스 저택의 잡부(Handyman). 저택에서 이것저것 고장난 것들을 고쳐주는 사람이다. 근데 맨날 술 마시고 뻗어있는 걸 보면 영 글러먹은 인물. 루시우스는 그가 화장실에 뻗어있을 때 공구상자에서 렌치를 훔치고, 노트에 '피아노가 고장났음'이라고 써 놓는다. 그리고 피아노 다리를 조금 부숴 놓는다. 아이버가 깨서 '아 시밤 피아노도 고쳐야돼?'하고 피아노 밑에 들어가서 피아노를 고치자, 루시우스는 새로 배운 기술 염동력(Telekinesis)로 피아노 다리를 부수고, 육중한 그랜드 피아노가 아이버의 머리를 강타한다.

7.4 제드(Jed)

루시우스 저택에서 고기를 관리하는 사람. 정말이지 이 집은 더럽게 부자다(...). 살해 방법은 간단하면서도 가장 끔찍한데, 그가 일하고 있는 고기 창고의 전등을 루시우스가 염동력으로 깨뜨리자 전구를 갈려고 루시우스에게 전구를 가져오라고 시킨다. 전구를 가져다 주면, 하필이면 커다란 고기 써는 톱 위에 올라가서 전구를 가는데, 이때 염동력으로 전기톱 스위치를 켜 버리면 위에서 허둥대다가 넘어져 그대로 끔살. 이 게임에서 죽은 등장인물등 중 꽤나 불쌍하게 죽은 케이스다.

제드가 죽은 후 노트를 보면 '돼지 한마리를 더 도축하게 되었다'고 써있다...

7.5 애그니스(Agnes)

루시우스 저택의 메이드장. 푸짐한 덩치답게 맨날 배가 고파서 이것저것 먹는다. 그래서 먹는 음식에 쥐약을 넣어 죽이려 하지만 낮에 쥐약이 있는 창고는 집사가 지키고 있어 훔칠 수가 없자 밤에 일어나서 쥐약을 가져오게 된다.

문제는 늦은 밤인데도 엄마를 비롯한 사람들이 돌아다니고 있고 걸리면 주인공을 바로 자기방으로 보내버려서 쥐약을 얻으러 가려면 고생 좀 해야한다. 본격 잠입 요소의 첫 등장. 우여곡절 끝에 쥐약을 훔치고 다음날 아침 애그니스가 먹을 빵에 쥐약을 섞으면 끝.

문제는 앞의 사건들은 불운한 사고사로 보여 그냥저냥하게 넘어갔지만 이번 건은 누가봐도 확실하게 독살된 건이라 이때부터 맥거핀 형사는 본 사건들이 고의적인 살인임을 깨닫고 심층수사에 들어간다.

7.6 앨러스테어(Alastair)

저택의 집사. 메이드에 이어서 집사다. 크리스마스에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데, 루시우스의 방 선반에 있는 물통에 물을 받아서 마당 처마밑에 뿌려놓고 전구 코드를 뽑는다. 그러면 우리의 집사가 뛰어나와 무슨 일인지 살피다가 아까 뿌린 물이 얼어서 미끄러져 발라당 넘어진다. 이때 다시 처마의 고드름을 염동력으로 건드리면 고드름이 떨어지면서 머리에 박힌다.

7.7 요비타(Jovita)

저택의 메이드 중 하나. 라틴계이며, 찰스의 남동생인 톰을 좋아한다. 루시우스 저택의 하인과 메이드 등등이 지내는 곳에 가 보면 한 침실 문이 열려 있고, 톰과 수전이 검열삭제를 하고 있다. 루시우스는 이걸 요비타에게 보여주기 위해 할아버지 방에서 카메라를 가져와 그 장면을 찍는다. 플레이 동영상을 보면 못 알아채는 두 명이 더 수상해 사진을 요비타 방에 올려 두고본격 NTR, 이전에 일어난 사건들을 그녀의 소행으로 꾸미기 위해 자물쇠와 쥐약을 서랍에 넣어 놓는다. 사진을 보고 멘탈붕괴된 요비타는 발코니로 뛰어가서 우는데, 이때 마인드 컨트롤을 요비타에게 사용하면 난간 아래로 뛰어내려 죽는다. 의지가 강한 사람한테는 사용할 수 없는 기술이기 때문에 멘붕을 일으키고 사용한 듯. 이후 요비타가 집사 앨러스테어의 죽음을 제외한 다른 모든 살인죄를 뒤집어쓰게 된다.

7.8 톰(Tom)

바로 이전 챕터에서 검열삭제하던 찰스의 남동생. 요비타를 죽일 때 카메라를 가져오는 과정에서 옆에 의문의 지도가 있는데, 그곳으로 가보면 무슨 비밀 의식을 거행하는 커다란 공간이 나오고, 탁자에 독약이 있다. 톰은 요비타가 죽고 나서 전부 자기 잘못이라고 자책하며 위스키만 마시고 있는데 톰의 방 옷장에 들어가서 위스키에 독약을 타면 끝. 죽는 순간 루시우스가 사건의 진범임을 눈치챈 모양이지만 얼마 못가 죽는다.

7.9 앤토니오(Antonio)

루시우스 저택의 정원사. 잔디깎기 기계로 잔디를 깎고있는데 돌멩이를 던져서 기계에 걸리게 하면 작동을 멈추는데, 이때 염동력으로 기계를 다시 작동시키고 마인드 컨트롤로 기계에 접근하게 하면 잔디깎이에 머리를 넣게 되어 그대로 갈려나간다. 또 하나의 끔살.

7.10 파비우스(Fabius)

루시우스의 할아버지. 이 집안에서 제일 막장이고 사탄숭배자다. 한마디로 이 일의 원인. 루시우스가 루시퍼의 아들로 각성한 것을 기뻐한다(...). 루시우스를 한밤중에 비밀 장소로 오라고 부르는데.[2] 톰을 죽일 때 독약을 얻은 장소에 가 보면 저택의 의문사 사건을 조사하러 온 기자양반 웨인이 제단에 묶여 있다. 루시우스를 위한 의식이라고 하고, 자신이 사탄숭배자라 같은 편인 줄 알았나 보지만 루시우스의 노트를 보면 그런 그를 조롱하고 있다(...). 그 뒤로 루시우스는 칼로 할아버지를 찔러 죽인다. 패륜의 시작(이지만 자업자득)

7.11 웨인(Wayne)

제단에 묶여 있던 인물로, 깨어나 할아버지 등짝에 꽂힌 칼을 뽑아 루시우스를 위협한다. 그러나 이미 만렙 악마로 각성해 가고 있던 루시우스가 튀면서 방의 십자가를 모두 뒤집고, 적절한 파이어볼을 날려 사망.

7.12 제임스(James)

루시우스의 가정교사. 집 안에 교실까지 마련되어 있다(...). 수업을 듣기 싫어서(...) 그를 죽이려고 하는데, 아버지와 대화하면 서류를 갖다달라고 한다.아버지 방에 가서 사랍을 챙기고 열쇠를 훔친 뒤, 아버지 방 서랍을 보다보면 잠긴 것이 있는데, 그것을 훔친 열쇠로 열고, 서랍을 열어 보면 의문의 쪽지가 들어있다. 이것은 아버지의 금고 비밀 번호다. 아버지에게 서류를 주면 아버지가 나가서 금고를 열 수 있다. 금고를 열면 권총이 들어있다. 역시 같은 서랍에 탄환도 있다. 권총과 탄환을 합쳐서 장전한다. 선생에게 가서 대화하면 문제를 내주는데, 교탁 위에 숫자카드로 정답을 갖다주자. 한창 칭찬하던 그가 생물학책을 가져오라는 드립을 하면, 교실 책상에 있던 책을 하나 갖다주자. 그러면 선생이 자신이 직접 책을 찾는다고 서랍을 뒤지기 시작한다. 그때 선생의 교탁에 권총을 올려놓고, 마인드 컨트롤을 시전하면 선생이 권총 자살한다. 점점 트릭이 마인드 컨트롤 위주로 대충 짜여짐을 알 수 있다

7.13 수잔(Susan)

톰과 검열삭제하던 그 메이드. 세탁기에 다리미를 염력으로 넣으면 고장나고, 정비공이 와서 고치자 수잔은 목욕하러 간다. 욕실 바로 옆 야동방의 포스터를 들춰 보면 구멍이 나오고, 수잔의 목욕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참고로 모자이크고 뭐고 없다. 염동력으로 헤어드라이기를 욕조에 떨어뜨리면 끝.

7.14 마이클(Michael)

루시우스 가의 운전수. 다리미를 세탁기에 집어넣어 다시 고장내면 정비공이 고치러 오는데 정비공을 마인드 컨트롤로 환풍기를 끄게 만들고, 시너를 묻힌 손수건을 둔 뒤 마이클에게 마인드 컨트롤을 쓰면 신나를 빨고(...) 잠든다. 이때 자동차를 염동력으로 작동시키면 배기가스에 질식해서 죽는다.

7.15 윌(Will)

아까 그 정비공. 경찰이 와서 의심스럽다며 기둥에 수갑으로 그를 묶어놓는데, 염동력으로 선반 위의 기름통을 떨어뜨린 뒤 적절한 파이어볼을 날려주면 끝. 이제 딱히 트릭이랄 것도 없어진다

7.16 낸시(Nancy)

루시우스의 어머니. 원래는 정상인이였지만 일련의 사건들로 살짝 맛이 가버려서 이사를 가자느니 히스테리를 부르지만, 찰스는 이를 무시하고 루시우스와 함께 정원에 나가 있으라고 한다. 정신이 대충 가버려서 흥얼흥얼 노래를 부르는데 굉장히 안쓰럽다. 퓨즈를 찾아서 창고의 전원을 연결하고, 네일건(못 박는 총)에 공기를 주입한다. 이때 아버지 찰스는 집 안에서 비밀 장소를 발견하고 뭔가 루시우스가 수상함을 알아챈다. 잽싸게 잔디밭에 네일건을 내려두면 찰스가 심각한 표정으로 어슬렁어슬렁 걸어오는데 이때 마인트 컨트롤을 사용하면 홀린 찰스는 네일건으로 낸시에게 헤드샷을 날린다.

때마침 뒤에서는 부보안관 테런스와 맥거핀 형사가 다가오던 중이였고, 이 장면을 목격한 맥거핀 형사는 테런스에게 찰스를 체포하라고 명령하지만, 찰스는 테런스한테 죽빵을 날리고 도주한다.

여담이지만 작중에서 가장 안타까운 인물(물론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불쌍하긴 하지만 주인공 어머니라는 포지션이라 더 공감된다). 실제로 플레이했던 사람들이 가장 거부감을 느꼈던 파트라고...

7.17 테런스(Terrence)

루시우스 가의 연쇄 사고사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 낸시를 죽이는 챕터에서 바로 이어진다. 루시우스를 보호하기 위해 같은 방 안에 있게 되는데, 방 안에는 십자가 세 개가 있는데 염동력으로 십자가 앞 조각상을 움직이면 테런스가 "어??"하고 놀라서 총을 쏘고, 십자가가 박살난다. 그런 식으로 세 개를 모두 부수고, 전기스위치 근처의 조각상을 움직이면 테런스의 총에 전기 스위치가 고장난다. 그러면 방 위의 팬이 스파크가 일며 고장나는데 다시 염동력을 쓰면 회전하던 팬이 떨어지면서 테런스의 목을 따버린다.

7.18 찰스(Charles)

이 게임의 끝판왕으로, 루시우스의 아버지. 테런스를 죽이고 나면 루시우스가 악마의 힘을 각성해서 불을 일으키고, 온 집에 화재가 번지게 된다. 방을 나서면 찰스가 부른 듯한 가톨릭 신부 두 명이 십자가를 들고 달려온다. 십자가에 맞으면 그대로 으앙 쥬금 이니 잘 피하면서 파이어볼을 날려야 하는데, 한방에 죽지도 않고 속도도 빨라서 중간에 실수 한번 하면 바로 게임오버라고 봐도 무방하다.

신부 둘을 처치하고 나면 찰스가 소화기를 들고 '이 악마의 자식 지옥으로 돌아가라!!' 하면서 덤빈다. 파이어볼을 날려도 소화기로 다 꺼버리니 지옥불도 꺼버리는 갓-소화기 거참 대단한 방어책일세 파이어볼로는 승산이 없고, 반쯤 무너진 기둥 밑으로 유인한 뒤 염동력을 기둥에 사용하면 기둥에 깔려 사망.

다른 방법으로는 찰스를 세뇌하여 계단 밑에 있는 조각상을 집게 하는 동안 천장의 샹들리에를 염력으로 떨어뜨리면 기절. 기절 후 파이어볼을 쓰는 방법도 있다. 뭘 하든 일단 떨어뜨리고 본다

7.19 엔딩

기둥을 이용해 클리어하면 결국 일가족 + 고용인 + 경찰 + 기자 + 기타 등등 올킬을 달성한 루시우스는 유유히 집 밖으로 나간다. 그리고 집 밖에는 사건의 진실을 이제서야 깨닫고 허탈한 맥거핀 형사가 기다리고 있다.

샹들리에를 이용해 클리어하면 찰스에게 최후의 파이어볼을 시전하던 중에 십자가를 맞고 쓰러져서 찰스가 소화기를 두 손으로 들고 내리찍으려는 순간 뒤에서 맥거핀 형사가 찰스를 쏴버리고 루시우스와 함께 저택을 나가게 된다.

후속작에서의 모습을 보면 진 엔딩은 찰스가 맥거핀에게 총 맞는 쪽이 정식 결말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1. gog.com이나 게이머즈게이트 등에서는 DRM-Free로 판매하는 반면 패키지판은 스팀 등록을 요구한다. 반대여야 하는 거 아닌가?
  2. 여기서 다시 한번 잠입액션을 경험하지만 걸리는 족족 세뇌로 기억을 지울 수 있다. 단 6번만 가능하다. 그 이상 걸리면 게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