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스노 덴

네 개의 날개
류스노 덴마리노프 캄브톤다유리히 프레단

룬의 아이들 시리즈 1부 룬의 아이들 윈터러의 등장인물.

칸 통령의 '네 개의 날개' 중에 하나. 첫번째 날개. 음울한 인상의 남자이다.

냉정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정보수집 능력이나 판단력, 전투능력 등 모든 면에서 네 개의 날개들 중 첫번째 날개라 불릴 만한 능력을 가졌다. 다만 아직 전투능력은 한 번도 보여준 적이 없고, 그저 강하다고 언급만 되었다.
보리스를 추적하는 임무에서는 유리히 프레단과 같이 행동하였는데, 뛰어난 인맥을 동원한 유리히보다 한 발 앞선 정보수집 능력을 보여주며 대장 자리를 날로 먹은 것이 아님을 보여주었으나, 한편으로는 여러모로 의외의 일면도 보여주었다. 채식주의자에다가 전갈요리에 질색을 하며 뒤로 물러나는 모습이라든지, 재단사의 아들이라는 출신답게 자기도 모르게 광고지를 바느질하기 좋게 접어놓는다든지, 연기라지만 이자크 듀카스텔에게 굽실굽실거리며 비굴한 모습을 보여준다든지...갭 모에 유리히는 동생처럼 생각하는 모양이다.
데모닉에서 샐러리맨이 대륙의 최강자들 중 한 사람으로 언급한 트라바체스의 암살자 '재단사'가 바로 이 사람이며, 네냐플에 숨어든 암살자도 이 사람이다. 샐러리맨이 용병대장 두르가나나 최강의 기사로 알려진 강피르 자작도 우습게 보는 걸 생각하면, 류스노의 전투력이 장난 아니란 걸 알 수 있다.[1] 아직 보리스 앞에 모습을 보인 적이 한번도 없는 만큼 앞으로의 행동이 주목되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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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모닉 마지막 권에서 샐러리맨이 네냐플에 잠입했다고 말한 '동종업계 종사자' 가 바로 류스노이다.
보리스와 윈터러를 쫒은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목적은 아직 불명.

관련 게임 테일즈위버에 에피소드3가 도입되면서 네냐플에 살짝 등장한다. 다름아닌 고양이(...)로 변해서 앞마당에서 놀고 있다. 대화를 걸어보면 자신이 어떤 목적을 위해 네냐플에 잠입한 암살자였으나 고양이로 변해서 기억을 잃어가고 있다고 한탄한다. 별다른 언급은 없지만 소설을 읽었다면 누군지 대번에 알 수 있는 소소한 재미. 안고니나의 커튼은 철저했다. 게임의 설정을 3부에서 그대로 반영한다면 생선이나 먹으면서 네냐플에서 뒹굴거리고 있을 확률이 높다.
  1. 여담이지만 만약 류스노가 이자크 듀카스텔에 버금갈 정도로 강하다면, 칸 통령의 네 개의 날개의 전투력은 사실상 류스노와 아이들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두번째 날개와 세번째 날개는 강화찬트를 안 쓴 이솔렛과 아직 15세에 불과한데다 검 외에 다른 무기를 상대하는데 익숙하지 않아 제대로 싸우지도 못한 보리스도 제대로 제압 못했고 이자크에게 순식간에 척살당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