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솔렛

Isolet / Isolesty[1]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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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LEAF 일러스트테일즈위버 일러스트

룬의 아이들 윈터러, 4LEAF, 테일즈위버의 등장인물. 본명은 '고귀한 고독'을 뜻하는 이솔레스티(Isolesty)로, '이솔렛'은 애칭이다.

초반의 14명과는 달리 원래 룬의 아이들 소설에서 먼저 만들어졌으며 인기에 힘입은 건지 나중에 4LEAF가 웹화했을 때(2003년 12월 15일) 기념으로 추가된 캐릭터. 2013년에는 테일즈위버의 플레이어 캐릭터로도 추가되었다.

2 룬의 아이들 윈터러의 이솔렛

구 아노마라드 력 971년 4월 21일 달의 섬 생. 앞쪽에 흰색이 섞인 특이한 금발을 남자아이에 가까울 정도로 짧게 자른 머리, 분홍빛 눈동자, 허스키한 목소리를 가진 아름다운 소녀. 머리가 짧은 이유는 '긴 머리는 소리를 듣는 데 방해가 돼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남자아이라고 보일 정도. 작중의 묘사에 따르면 아름답기는 하지만 부서질 듯 연약한 미모가 아닌 전사라는 것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의 싸늘함이 깃들여 있는 외모라고 한다.

이렇게 날카로운 인상을 지녔고 실제로도 차갑고 냉정한 성격이다. 달의 섬 사람들은 긍지높은 옛 선조들의 후예임을 상기하며 대륙 사람들에 대해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어서 자존심이 매우 높고 혹독한 달의 섬의 환경 때문인지 잔인하게까지 보여지는 성정을 갖고 있는데 그녀 또한 강한 자존심과 전사로서의 긍지, 잔인함을 가지고 있다. 검을 수련한 한 사람의 검사이기에 그 나이 여자답지 않게 근력도 상당한 편이라고. 나이는 보리스 진네만보다 3살 연상이다.[2] 보리스의 선생님이기도 했기에 보리스는 이솔렛에게 존댓말을 사용한다.

달의 섬의 전대 검의 사제인 일리오스[3]의 외동딸.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셨다.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은 검술 티엘라신성 찬트의 달인이자 유일한 전승자이다. 이 외에도 섬의 수 많은 전통들을 아버지에게 배워서 혼자서 계승하고 있다고 한다.

본명은 '이솔레스티'로 모두들 '이솔렛'이라 줄여부른다. 이름의 뜻은 고귀한 고독이며, 이 뜻과 발음으로 볼 때 유래는 '고립시키다'라는 뜻의 영어 Isolate. (그리고 그 단어는 라틴어 insulare가 어원이다.) 섬 사람들의 이름이 대부분 그리스식 이름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확실히 이질적인 이름인데, 이솔렛이 태어날 당시 사제였던 일리오스는 자신의 아이의 이름을 지을 권리가 있었는데 일부러 섬 사람들과 다른 식으로 이름을 붙였다는 언급이 나온다. 그 이름 그대로 과거 아버지와 함께 살았던 산 기슭의 외딴 집에서 혼자서 살아가고 있다.

'산 위의 공주'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리리오페가 '산 아래의 공주'라고 불리는 것과 대조된다. 이것은 이솔렛 본인이 타인과 얽히는 것을 거부하고 홀로 고고히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녀가 이렇게 혼자 살아가는 것은 이 좁은 섬에서 너무 뛰어난 인물은 결국 모두에 배제되는 현실과, 과거 그야말로 천재였고, 섬에 대한 진실을 알고 있던 일리오스 사제가 섭정의 계략으로 희생당한 탓이 크다.[4] 이는 일리오스 사제가 그녀의 이름에 붙인 뜻의 진정한 의미이며, 그의 유언이기도 하다.

이 탓에 이솔렛과 조금이라도 가깝게 지내는 인물은 나우플리온을 포함해서 한 손에 꼽을 정도에 불과하고, 그나마도 보리스가 올 때까지는 약혼 사건의 후유증으로 나우플리온과의 사이도 소원했다. 이솔렛은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 나우플리온을 원망하긴 했지만, 나우플리온이 일리오스를 어떻게 해코지 하거나 위험에 처한 걸 보고만 있을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란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당시의 진상을 자세히 모르기에 그를 거북해했고, 이 때문에 보리스와 함께 만나기 전까지는 한 번도 나우플리온과 만나지 않았다.

섬에서 윗마을에 괴물 골모답이 등장했을 때 괴물 퇴치를 위해 아버지를 비롯, 아버지의 제자들 등 사이가 좋았던 인물들이 모두 사망하고, 아버지의 유언과 섭정이 경계하던 자신의 위치 등을 고려한 끝에 다른 사람들과 선을 그어서 살아가기 시작했다. 그에 따라 어린아이답게 밝고 천진했던 성격도 차갑고 냉정한 성격으로 변했다고 한다.

2.1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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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와 처음 만났을 당시에는 보리스가 나우플리온이 데려온 아이라는 것을 알고 그에게서 일부러 거리를 두려고 했으나, 보리스가 스콜리의 졸업에 필요한 과목 중 하나로 이솔렛에게 신성 찬트를 배우게 되어 그와 교류하게 된다.

처음에는 거리를 두고 보리스를 대했으나 점점 그에게 애착을 쏟기 시작하며, 자신과 아버지 두 사람만이 알고 있는 소중한 장소를 그에게 가르쳐 줄 정도로 사이가 가까워지게 되었다. 그리고 두 차례에 걸쳐 보리스가 실종되는 사건을 계기로 나우플리온과의 관계도 회복하며 보리스와의 사이가 진전된다. 둘이서 실버스컬을 위해 대륙을 여행을 할 때에는 이솔렛이 보리스를 치료하려 섬의 금기를 깰 정도로 보리스를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나우플리온과 이솔렛이 약혼 관계였다는 사실을 안 뒤로 그녀와 가까워지는 것을 나우플리온에 대한 배신 행위로 느끼게 된 보리스가 스스로 찬트 수업을 그만두게 되었다. 이는 보리스가 외지 출신임에도 검의 사제의 제자에, 찬트 전승에, '후라칸'이라는 칭호까지 받게 되어 편애가 심하다는 목소리도 있어 비교적 쉽게 받아들여졌다. 또한 죄를 지은 아이들이 처형된 날 이후 보리스가 받은 충격으로 보리스가 한동안 타인과 대화하는 것을 거부한 탓에 두 사람은 이렇다 할 교류가 없어졌다.

이후 리리오페가 보리스에게 가지던 관심을 소유욕으로 표출하기 시작해 성인식 날 그를 자신의 약혼자로 선포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보리스가 그것을 거부하고 섬을 떠나게 되어 헤어지게 된다.

보리스와 이솔렛의 사이가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짐작하고 있던 장서관의 제로 아저씨는 보리스에게 그녀를 데리고 가라고 한다. 하지만 이솔렛이 아버지의 무덤과 아버지와 함께 살아오던 땅을 벗어날 수가 없다는 것을 알았기에 결국 보리스는 혼자서 떠나게 되었다. 보리스는 그 동안의 답례로 두 사람이 신성 찬트를 공부하던 곳에 가나폴리의 역사와 달 여왕의 진실이 담긴 책을 선물로 두었는데, 보리스가 먼저 가나폴리 이주의 역사를 놔두고, 다음 날 이솔렛이 자신의 머리카락 한 다발을 선물로 둔 뒤 더 이상 보리스를 만나지 않았다.

그러나 나우플리온의 상태가 악화되어 그의 상태를 알려주기 위해 보리스를 만난다. 나우플리온이 죽으면 검의 사제가 될 것을 약속하는 대신에 대륙으로 여행을 떠나 보리스와 다시 한번 만나나, 이 때도 짧은 이야기만을 하고 헤어진다.

이 때가 정말로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다짐하고 있었던 이솔렛이었으나, 보리스가 나우플리온을 살리기 위해 골모답을 처치한 후 그 보석을 가져다 주기 위해 다시 섬으로 돌아오고, 헥토르의 도움으로 섬의 감시탑에서 머물던 보리스와 만나 게 된다. 이솔렛은 보리스에게 섬으로 돌아올 것을 권하지만, 보리스는 섬으로 돌아가면 리리오페와 결혼하게 될 것이라는 걸 상기시키며 그럴 수 없다고 일축. 이어 일리오스가 자신을 위해 만들어 준, 자신과 아버지 두 사람이 쓰던 수신호로 보리스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면서 헤어진다. 이 장면은 안구에 불을 지르는 명장면이다.

'여기를 보세요.'

아아, 바라보고 있다. 이보다 더 바라볼 수 없을 정도로 바라보고 있다...... 저 멀리 소년이 오른팔을 펴는 것이 보였다. 거기에 왼팔을 구부려 겹치는 것, 그것은......

'당신 곁에 있고 싶어요.'

아무도 보지 않는 바다 위였다. 이솔렛의 뺨을 타고 눈물 한 줄기가 흘러내렸다. 견딜 수 없게 된 그녀도 손을 올렸다. 그리고 똑같은 모양을 그렸다.

'네 곁에, 있고 싶어.'

하지만 두 사람이 다시 만날 날이 과연 있을는지... FAQ에 의하면 전민희 작가는 보리스와 이솔렛이 만날지 전혀 결정을 안 한 상태인데, 절대 못 만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아서 신기했다고(…) 아니 일단 작가에게 깨진 커플들의 수가...... 재회하는 것과 그것이 해피엔딩으로 끝나는지는 별개이지만, 일단 희망이 생겼다.[5]

그리고 이 희망은 공식적으로 이어지는 테일즈위버 에피소드3-1에서 산소호흡기를 달았다. 이솔렛이 보리스에게 네가 날 만나러 오지못해도 내가 널 만나러 가면 되니 괜찮다고 언급한다. 풍악을 울려라

사족으로, 보리스의 실버 스컬을 위해 대륙에 나왔을때, 처음 맛을 보게 된 요구르트를 질색하는 장면이 나온다.[6]

3 4LEAF의 이솔렛

4LEAF의 아바타
루시안 칼츠조슈아 폰 아르님막시민 리프크네보리스 진네만란지에 로젠크란츠시벨린 우이자크 듀카스텔예프넨 진네만
이스핀 샤를티치엘 쥬스피앙클로에 다 폰티나나야트레이아나이스 델 카릴밀라 네브라스카벤야이솔렛

룬의 아이들에서 먼저 나온 캐릭터라 4LEAF 관련 설명을 두 번째로 두었다.

파일:Attachment/sd isolet.gif이솔렛(Isolet)
4월 21일(양자리).[7] 황소자리 입니다 A형. 20세. .
성격: 본명은 이솔레스티. 강철 갑옷으로 마음을 감싼 신비로운 아가씨. 차디찬 껍질 속에 자신을 가둔 채 세상에 관여하지 않으려 하지만 실제로는 직선적이고, 격렬하며, 상처를 두려워하지 않는 강한 천성을 타고났다. 천재 학자이자 최고의 검사였던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강직한 고집스러움, 그리고 오만한 듯 보이는 신랄함 속에는 불신이 만든 상처가 깊이 감춰져 있다.
재능: 그녀의 가장 큰 능력은 신성 찬트(Holy Chant)라고 하는 마법 깃들인 신비로운 노래이다. 찬트는 그녀의 근력과 민첩성 등을 폭발적으로 강화시키며, 그 외에도 알려지지 않은 많은 마력을 품고 있다. 한때 보리스에게 가르치기도 한 그녀의 찬트는 '천상의 목소리'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답다.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재능과 교육 덕택에 고대의 각종 학문들에 탁월한 식견을 갖고 있다. 또한 '티엘라(폭풍)'라고 불리는 쌍검술도 물려받아 소녀 시절부터 강한 검사로 자랐다.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고귀한 고독.
169cm

4 테일즈위버의 이솔렛

5 이너월드의 이솔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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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20
생일4월 21일
취미신성 노래 부르기
소속대나이트메어 전투팀
직업전사
최고 등급S+
기본 스킬연속공격 S
설명신비하고 다가가기 힘든 분위기의 여성. 얼굴에 항상 날카로운 칼날처럼 냉기가 어려 있지만, 사실은 감정에 솔직하고 직설적이다. 전사로서의 강인함과 사제로서의 침착함을 동시에 지녔다. 쌍검술에 뛰어나고 신성한 노래를 불러 자연과 대화할 수 있다.



▲ S 랭크 스킬 컷인

2013년 9월 23일부터 9월 29일까지 나이트메어 보스 '이스핀' 2주차 이벤트 참여 순위에 따라 이솔렛 S+ 카드가 차등 지급되었다. 방나리의 상위호환격 카드로 연속공격의 유용함과 더불어 반격 스킬을 가진 보리스와 우정콤보 '당신 곁에 있고 싶어요 (+12)'로 연결되어 있어서 둘이서 레이드덱 한 자리씩을 차지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카드이다.

  1. 정식 이름
  2. 만으로 나이를 세기 때문에 4월 21일부터 7월 11일까지는 보리스보다 4살 연상이다. 보리스와 이솔렛이 만났을 때가 이 때라 이 때는 4살 연상이라고 나온다.
  3. 그의 이름의 뜻은 '태양'이다. 달의 섬에서는 어찌 보면 흉흉한 이름이라고 이솔렛이 말한다.
  4. 현 섭정 스카이볼라는 자신에게 조금이라도 위협이 될 인물은 제거하려 획책하고 있으며 일리오스 사제 역시 섭정에 의해 희생양으로 나서게 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그의 딸이자 차기 섭정이 될 리리오페 역시 현 섭정과 비슷한 성격이므로, 그녀는 선대의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은둔할 수밖에 없었다.
  5. 사실 묘사상 언젠가 다시 만나겠지라고 희망적으로 생각하며 책을 덮은 독자도 꽤 있었는데 그런 독자들은 의견표명이 적으니 그렇게 보였던 걸 수도 있다.
  6. 사실 저 요구르트가 맛이 없는 것 일 수도 있다. 음식을 가리지 않는 보리스 조차도 질색했을 정도.
  7. 양자리는 3월 21일부터 4월 19일까지다. 따라서 이솔렛의 별자리는 황소자리거나, 양자리가 맞으면 생일이 저 기간중에 있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