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히 프레단

네 개의 날개
류스노 덴마리노프 캄브톤다유리히 프레단

룬의 아이들 시리즈 1부 룬의 아이들 윈터러의 등장인물.

트라바체스 칸 통령의 '네 개의 날개' 중 네 번째 날개.

밝고 유쾌한 성격의 젊은이로 렘므에서는 정보 수집을 하면서 상당히 발이 넓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봐야 류스노에게 발렸지만. 산스루리아에서는 류스노와 훌륭한 만담 콤비가 되었다.
막내답게 귀여운 면도 있고, 마리노프의 말에 따르면 임무 수행 중 자질구레한 물건들을 슬쩍한 적이 여러번 있는 듯하다.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나는 소년을 양자로 들여 키우며 양육비 문제로 걱정하기도 한다. 그렇기에 이후 에메라 호수에서 예니를 찾는 블라도의 목소리에 투덜거리면서도 빨리 찾아내길 바랬다.

연기 실력이 상당히 뛰어난지, 렘므에 도착하자 어느새 '유리치'라는 이름을 사용하며 선원들 사이에 인기 만점이었다. 주 무기는 모닝스타인데, 호리호리한 체격에 믿기지 않을정도로 모닝스타(개정판에선 쇠도리깨로 나왔다.)를 가볍게 다룬다고 한다. 그러나 정면승부보다 기습에 강한 타입이라, 윈터러를 들고 골모답을 상대로 신들린 싸움을 펼치는 보리스를 먼 발치에서 지켜보면서 '난 저거 상대로 저만큼은 못하겠다.' 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정신이 반쯤 나간 블라도가 무작정 덤벼들자 장기인 모닝스타를 꺼내서 죽여버릴까, 하고 생각하기도 하는 걸 보면 일대 일 승부에서 약한 편은 아닌 것 같다.

결국 보리스의 칼[1]에 쓰러졌고, 이후 모습이 사라졌다. 이후 종그날과의 교신도 끊어져 생사가 불명확한 상태.
  1. 뒤에 숨어서 기회만 보다가 보리스골모답에게 치여 날아간 뒤 윈터러를 줍고는 '주웠다! 임무 끝!'하며 방심하다가 보리스가 지니고 있던 나우플리온의 검에 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