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던전 앤 파이터/등장인물
던전 앤 파이터에 나오는 NPC 중 한명으로 멜빈 리히터의 동생. 성우는 김율.[1] 2012년 8월 30일자로 등장한 슬라우 공업단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12년 8월 30일부터 11월 7일까지 홈페이지 메인을 장식했다. 그리고 이튼 공업지대(정확히는 슬라우 공단)의 홍일점 NPC이기도 하다. 나엔 시거는??[2][3]
1 소개
여성/17세. 슬라우 공업단지로 파견나온 실력있는 엔지니어. 겐트에 있는 천재 과학자 멜빈 리히터의 동생이라고 알려져 있다(말투는 사극말투). 멜빈이 공업단지에 설치해둔 영상통신장치를 작동시켜 멀리 떨어져있는 사람과 영상통신을 할 수 있게 한다. 몸가짐이 단정하고 예의가 바르기 때문에 공업단지의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이것저것 챙겨준다. 특히 예절을 중시하는 페럴 웨인이 그녀를 기특하게 보고 있다. 최근 과학적 메커니즘으로 움직이는 기계거북이 '고부귀'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만들었으며 이를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달마다 한 번씩 어디론가 사라지는 날이 있는데 그녀가 어디로, 무엇을 하기 위해 사라지는지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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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버전 도트) 원래도 한복이긴 하지만
던파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던파 스토리의 에피소드21 에서 니우와 통신으로 대화를 하는 부분이 존재한다. 이후 진행될 스토리에 약간이나마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은 부분. 보러가기
던파 매거진에 의하면 영상 통신은 먼 지역에 있는 NPC 이용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고자 만들어진 시스템이라고는 하는데 현재는 에픽 퀘스트에서 고작 두 번 사용하고 끝이다. 그나마도 각각 멜빈 리히터와 황녀 에르제로 고정되어 있고 사용할 때마다 1만 골드씩 가져간다. 겐트까진 그리 멀지도 않은데 그냥 뛰어가서 말 걸면 안 되나[4]
헬릭스 발전소가 나오기 전까지는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으나[5], 사실 멜빈이 만든 가이노이드이다. 헬릭스 발전소로 확인사살 하기 전에도, 다음과 같은 사실로 충분히 추측이 가능했다.
1. 리아의 대사중 하나인 "소녀는 언제쯤 사랑이란 감정을 느낄 수 있을까요?"/"소녀에게도 영혼이란 게 있는 걸까요?" 라는 대사
2. 일러스트의 눈동자가 사람의 눈 같지가 않아보인다는 점
3. 마티어스의 리아와 관련된 대사중 하나가 "충전중 찾아가면 안 돼요" 라는 점
4. 리아가 자신의 말투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그건 멜빈 오라버니께서 처음..."
5. 리아의 일러스트를 담당한 던파 일러스트레이터 이민기의 블로그에는 본인이 댓글로 로봇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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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위의 도트나 일러스트의 헤어스타일이나 의상 디자인은 여거너와 거의 흡사하다.[6] 그리고 슬라우 공단 NPC중 문서가 가장 빠르게 생성/갱신되기도 했었다. 그리고 이녀석의 정체 덕분에 멜빈은 안드로이드 만들어놓고 여동생이라고 우기는 여동생 오덕후가 되었다 시스콘?
2 대사
(평상시)
"안녕하시와요? 소녀, 리아 리히터라 하옵니다."
"(웃음소리) 아무 것도 아니옵니다."
"세상은 얼마나 넓은 건지…, 정말 궁금하옵니다."
"이 거북이는 제가 만든 거랍니다! 제법 손재주가 뛰어난 것 같지 않사옵니까?"
"저도 언젠가는 모험을 떠나고 싶사온데…, 오라버니께서 허락을 안 해주셔요."
(클릭 시)
"기계나 과학에 대해선, 소녀도 조금 안답니다!"
"어머, 소녀를 찾아오신 건가요? 정말 기쁘옵니다."
"소녀는 언제쯤 사랑이란 감정을 느낄 수 있을까요?"
(대화 종료)
"소녀에게도 영혼이란게 있는 걸까요?"
"들리시나요? 안톤의 심장 고동소리가... 소녀는 정말로 두렵사옵니다."
"이 땅에 평화는 언제쯤 찾아오는 건가요?"
(대화 신청)
- 안녕하시옵니까? 소녀 리아 리히터라 하옵니다.
- 멜빈 오라버니를 통해 말씀 많이 들었사옵니다. 굉장히 용감하신 분 이라지요? 이렇게 강하신 분께서 사도 안톤을 쓰러뜨리러 오시다니...
- 소녀 안심이 되옵니다.
- 가끔씩 바다 건너편에서 보이는 신비스러운 탑을 죽은 자의 성이라고 부른답니다.
- 죽은 자의 성이라... 정말 무서운 이름이지 않사옵니까? 아무도 저 탑으로는 접근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 무서운 카르텔들도 죽은 자의 성은 두려워 했다고 하옵니다.
- 가끔 그쪽에서 들리는 음산한 웃음소리가 저를 더욱더 두렵게 하옵니다.
- 왜 이런 말투로 말하는지 궁금하시옵니까?
- 그건 멜빈 오라버니께서 처음... 음... 아니옵니다. 소녀가 어릴적부터 이런 교육을 받은지라 쉽게 고쳐지지 않사옵니다.
- 크게 거슬리지는 않사옵지요? 후훗.
2.1 호감도 관련 대사
어서오시어요. 시원한 음료수라도 드시겠사옵니까?
(선물 수령)
"어머나, 소녀에게 주시는 것이옵니까? 감사하옵니다."
"제 마음에 쏙 듭니다. 어쩌면 이렇게 예리하시옵니까?"
"정말로 감사하옵니다."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7]
"소녀에게 이런 선물을 주시다니. 마음이 비단 같으시군요."
"더욱 열심히 오라버니와 다른 분을 도우라는 응원이옵니까? 감사하옵니다. 모험가님도 힘내시어요."
"제게 이런 훌륭한 선물을 주시는 분은 모험가님밖에 없사옵니다. 정말 감사드리옵니다."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오늘 청소를 깨끗이 했더니 기분이 좋사와요. 하지만 오라버니 방도 청소를 해야 할 텐데… 항상 어지럽히고 계셔서 자칫 넘어져 다치시기라도 할까 봐 걱정이어요.
- 그런데 오라버니는 방이 아무리 엉망이어도 물건이 어디에 있는지 다 아시더군요. 그것도 재능이겠지요?
- 아까 오라버니께 모험가님에 대한 이야기를 했사와요. 오라버니가 가끔은 퉁명스레 보일 수도 있지만 실은 몹시 상냥하신 분이어요.
- 남들과 생각하는 방향이 다르다고 해도 그것은 오라버니가 너무 천재셔서 그런 것일 뿐이니,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앞으로도 저희 오라버니를 잘 부탁드려요.
- 모험가님은 많은 곳을 가보셨지요? 천계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아랫세계의 기후는 어떤지요? 그곳은 얼마나 많은 동식물이 있나요?
- …앗,질문만 계속해서 죄송해요… 모험가님을 당황스럽게 할 생각은 없었사온데… 언젠가 저도 오라버니와 함께 아랫세계 여행을 가고 싶어서…
-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요?
- 항상 함께하고 싶고, 항상 챙겨주고 싶은 상대라고 하는데, 친구와는 어떻게 다른 걸까요? 가족과는 또 어떻게 다른지… 몹시 궁금하여요.
(대화 신청 - 호감 단계)[8]
- 모험가님을 뵈옵기 전에는 모험가에 대해서 생각도 해본 적이 없는데, 이제는 제가 모험을 떠날 것처럼 갖가지 자료를 찾아보고 있사와요.
- 게다가 모험이라는 단어에 모험가님의 얼굴이 자동으로 떠오르고 있으니, 모험가님은 저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계시와요. 이 사실을 깨닫고 정말 깜짝 놀랐사와요. 이런 분은 오라버니 말고 처음이어요.
- 이곳에는 군인분들이 많이 계셔서 저도 가끔은 군인이 되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옵니다. 제가 군인이 된다고 하면 오라버니는 크게 반대를 하시겠지요? 오라버니는 군인을 좋아하지 않으시니까요.
- 하지만 그건 다 오라버니가 평화주의자셔서 그런 것뿐이어요. 제가 군인이 되면 틀림없이 걱정하시겠지요...오라버니께 더 이상 걱정을 끼쳐드릴 순 없으니 상상으로만 그쳐야겠사와요.
- 모험가님은 정말 신통력을 가지고 계신 것 같사와요. 모험가님을 생각하고 있을 때마다 저를 찾아와 깜짝 놀라게 하시니...
- 아, 어쩌면 제가 모험가님 생각을 너무 자주 하고 있어서 결과적으로 그렇게 보이는 것뿐일지도 모르겠사와요. 하지만 모험가님을 떠울리는건 즐거우니...아무래도 모험가님의 '신통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사와요.
- 어제 오라버니께 말씀을 드렸사와요. 제가 생각하던 '친구'에 가까운 분을 찾았다고... 비록 제 일방적인 생각이라 할지라도 그런 분을 찾아서 기쁘다고 말씀드렸사와요.
- 그게 누구나면 바로 모험가님이시어요. 하지만 모험가님은 저를 딱히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으셔도 괜찮사와요. 그저 제 혼자만의 생각이라며 너그러이 봐주시면 그것만으로도 족하여요.
- 저는 제가 이렇게 소중하게 여길 수 있는 분이 늘어난 것이 신기하고 기쁠 뿐이라... 그 이상은 바라지 않사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