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켓몬스터/목록/1세대, 스타팅 포켓몬, 사기 포켓몬(트리플 배틀 한정)
역대 스타팅 포켓몬 | ||||||
관동지방 | 이상해씨 | 파이리 | 꼬부기 | |||
피카츄 | 이브이 (라이벌 한정) | |||||
성도지방 | 치코리타 | 브케인 | 리아코 | |||
호연지방 | 나무지기 | 아차모 | 물짱이 | |||
신오지방 | 모부기 | 불꽃숭이 | 팽도리 | |||
하나지방 | 주리비얀 | 뚜꾸리 | 수댕이 | |||
칼로스지방 | 도치마론 | 푸호꼬 | 개구마르 | |||
알로라지방 | 나몰빼미 | 냐오불 | 누리공 |
꼬부기 |
어니부기 |
거북왕 |
300px |
메가거북왕 |
007 꼬부기
008 어니부기
009 거북왕
이름 | 도감 번호 | 성비 | 타입 | ||
한국어 | 일본어 | 영어 | |||
꼬부기 | ゼニガメ | Squirtle | 전국 : 007 성도 : 232 | 수컷 : 87.5% 암컷 : 12.5% | 물 |
어니부기 | カメール | Wartortle | 전국 : 008 성도 : 233 | ||
거북왕 | カメックス | Blastoise | 전국 : 009 성도 : 234 |
특성(숨겨진 특성은 */ 6세대 메가진화 특성은 **) | |
급류 | 자신의 현재 HP가 전체 HP의 1/3일 때, 물 타입 공격기의 위력이 1.5배 상승 |
*젖은접시 | 비가 내릴 때, 매 턴마다 체력의 1/16을 회복한다. |
**메가런처 | 파동계 기술의 위력이 상승한다.[1] |
포켓몬 | 분류 | 신장 | 체중 | 알 그룹 | 포획률 |
007 꼬부기 | 새끼거북 포켓몬 | 0.5m | 9.0kg | 괴수 수중 1 | 45 |
008 어니부기 | 거북 포켓몬 | 1.0m | 22.5kg | ||
009 거북왕 | 등껍질 포켓몬 | 1.6m | 85.5kg | ||
메가거북왕 | 1.6m | 85.5kg |
진화 | 레벨 16 | 레벨 36 | |||
007 꼬부기 | → | 008 어니부기 | → | 009 거북왕 |
메가진화 | 파일:Attachment/009 Geobukwang stone.png 거북왕나이트 → | ||
거북왕 | 메가거북왕 |
방어 상성(특성 미적용) | 2배 | 1배 | 0.5배 |
전기 풀 | 격투 고스트 노말 독 드래곤 땅 바위 비행 벌레 악 에스퍼 페어리 | 강철 물 불꽃 얼음 |
종족치 | 포켓몬 | HP | 공격 | 방어 | 특수공격 | 특수방어 | 스피드 | 합계 | |
007 | 꼬부기 | 44 | 48 | 65 | 50 | 64 | 43 | 314 | |
008 | 어니부기 | 59 | 63 | 80 | 65 | 80 | 58 | 405 | |
009 | 거북왕 | 79 | 83 | 100 | 85 | 105 | 78 | 530 | |
메가거북왕 | 79 | 103 | 120 | 135 | 115 | 78 | 630 |
도감설명 | |
007 꼬부기 | |
적/녹 | 긴 목을 등껍질 속에 집어넣을 때 힘차게 물대포를 발사한다. |
파이어레드 | |
청 | 태어난 뒤 등이 커지고 단단한 등껍질이 생긴다. 입에서 강력한 거품을 내뿜는다. |
리프그린 | |
피카츄 | 수면에서 물을 분사해 먹이를 잡는다. 위험해지면 등껍질에 팔다리를 집어넣어 몸을 지킨다. |
금/하트골드 | 갓 태어났을 땐 부드러운 등껍질도 곧 손으로 찌르면 튕길 정도의 탄력성을 가지게 된다. |
은/소울실버 | 태어나서 조금 지나면 딱딱해지는 등껍질에는 탄력성이 있어서 손가락으로 찌르면 튕겨버린다. |
크리스탈 | 위험해지면 등껍질에 팔다리를 집어넣어 몸을 지키면서 입에서 물을 뿜기 시작한다. |
3세대 | 등껍질의 역할은 몸을 지키는 것뿐만이 아니다. 동그란 형태와 표면의 홈이 물의 저항을 줄여서 빠르게 헤엄칠 수 있다. |
4~5세대 | 등껍질에 숨어 몸을 보호한다. 상대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물을 뿜어내어 반격한다. |
008 어니부기 | |
적/녹 | 애완동물로 인기가 많다. 또한 털로 덮인 꼬리는 장수(長寿)의 상징이다. |
파이어레드 | |
청 | 종종 물속에 숨어 먹잇감을 노린다. 빠르게 헤엄칠 때 귀을 움직여 균형을 잡는다. |
리프그린 | |
피카츄 | 콩 하고 머리를 맞았을 때 등껍질에 틀어박혀 피한다. 그치만 아주 조금 꼬리가 나와 있다. |
금/하트골드 | 장수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등껍질에 이끼가 붙어 있는 것은 특히 장수한 어니부기다. |
은/소울실버 | 탐스러운 귀와 꼬리를 능숙하게 다뤄서 수중에서의 밸런스를 유지한다. |
크리스탈 | 길고 탐스러운 꼬리는 장수의 상징. 특히 노인에게 인기가 많다. |
3세대 | 탐스럽게 털로 덮인 큰 꼬리는 장수할수록 진한 색깔로 바뀐다. 등껍질의 상처는 전사의 증거. |
4~5세대 | 만년의 수명을 가지고 있다고들 말한다. 치렁치렁한 꼬리는 장수의 상징으로써 인기가 있다. |
009 거북왕 | |
적/녹 | 몸이 무거워져 덮치면 상대를 기절시킨다. 핀치에 몰릴 때는 껍질에 숨는다. |
파이어레드 | |
청 | 등껍질에 분사구가 있어 로켓처럼 기세 좋게 뚫는 멋진 녀석이다. |
리프그린 | |
피카츄 | 상대에게 겨냥하면 소방수의 호스보다 강한 기세로 물을 내뿜는다. |
금/하트골드 | 분사한 물의 기세에 지지않게 기술과 체중을 무겁게 하고 있는 것이다. |
은/소울실버 | 등껍질의 로켓포에서 뿜어져 나오는 제트 수류는 두꺼운 철판도 뚫는다. |
크리스탈 | 등의 분사구에서 기세좋게 물을 내뿜을 때 힘좋게 대지를 딛는다. |
3세대 | 등껍질의 분사구가 노리는 건 정확. 물의 탄환을 50미터 떨어진 빈 깡통에 명중시키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
4~5세대 | 등껍질의 로켓포로부터 뿜어내는 수류는 두꺼운 철판도 한번에 꿰뚫는 파괴력이 있다. |
1 개요
포켓몬스터 청 패키지 프로필 |
물 스타팅 중에서 순서상 제 1번 자리를 차지하는 거북 포켓몬. 1세대의 물 타입 스타팅인 꼬부기의 최종 진화형.
어니부기까진 입에서 물 기술을 발사하지만 거북왕의 경우 등짝에 달린 대포로 하이드로캐논과 하이드로펌프를 쏜다. 생긴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남자의 로망이 잘 살아있다. 모티브는 가면라이더 V3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괴인인 카메바주카로 생각된다.[2] 적/녹의 이미지 컬러를 마리오와 루이지에서 따온 점을 생각해보면 쿠파에서도 어느정도 모티브를 빌려온 것으로 보인다.
1세대인 적/녹/청과 3세대인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의 주인공인 레드가 스타팅으로 리자몽을 고르면 라이벌이자 이후 챔피언이 되는 그린이 이 녀석을 고른다.
2 실전
빵빵한 내구와 괜찮은 공격을 바탕으로 한 요새형 포켓몬을 겸하는 비팟 서포터
거북왕을 딱 한 마디로 줄이자면 "딜탱"이라고 설명할 수 있는데, 대체적으로 종족치 분배에 크게 치우치지 아니하고 균등하게 분배되어 있는 편이고, 그렇다고 얼음귀신같이 편평하게 분배되거나 니드퀸처럼 애매하지도 않다. 또 기술로도 제법 괜찮은 것들을 구사할 수 있다. 레벨업으로 하이드로펌프와 러스터캐논을, 기술머신으로 냉동빔, 눈보라, 지진, 스톤샤워, 기합구슬, 드래곤테일, 악의파동(6세대부터), 대타출동 등을, 교배로 파동탄(6세대부터), 용의파동(6세대부터), 아쿠아제트, 해수스파우팅 따위를 섭렵할 수 있고, NPC기로는 사념의박치기, 역린, 냉동펀치, 얼다바람 등을 전수받을 수 있는 등 배울 수 있는 기술도 폭넓은 편.
실제로 1세대 때는 샤미드와 함께 방어가 탄탄한 단일 물 타입이어서 종종 배틀에서 볼 수 있었고, 게다가 샤미드와는 달리 공격도 괜찮아서 쌍두 거북왕도 상당히 메이저한 전법에 속했다. 물론 물 타입이니만큼 시간이 지남에 따라 2세대 때에 랜턴과 스이쿤, 3세대의 로파파의 등장 등 여러번 자리에서 밀려났지만 위에 언급한 스이쿤을 제외한 웬만한 물 타입 포켓몬들은 거북왕만큼 내구가 단단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5세대부터는 변화도 변화이니 약간 입지가 바뀌었다. 우선 안 그래도 강한 스이쿤이 절대영도, 신속 등의 신기술을 터득하고 너무나도 강력해져서 스이쿤에게 효율 면에서 심히 밀려난데다가, 당장 능력치만 보면 방어형으로 괜찮을 것 같지만 경쟁자가 많은 물 타입이라 어중간한 운용으로는 다른 포켓몬의 하위호환 신세를 면할 수 없다. 특히 물리와 특수가 갈리게 된 4세대에서는 어택커로 사용시 특수로 운용하면 하위호환 확정. 그나마 물리 쪽으로 해야지만 단순한 하위호환으로 안 끝나게 된다. 아쿠아제트, 고속스핀, 속이다, 하품 등의 다양한 보조기로 동료의 약점을 보완해 주는 서포터로 키우는 것이 유용하다는 추세. 획득 경로가 까다롭지만 카운터/미러코트가 둘 다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 주의할 점은 카운터와 미러코트의 유전 트리가 다르기에 4세대 카트리지만으로는 동시 유전이 안된다. 3세대 NPC를 이용해서 둘 다 배운 포켓몬이 필요하다.
하지만 물리형의 경우 물 타입 자체가 갸라도스나 장크로다일, 대짱이 등을 제외하면 웬만큼의 화력을 뽑아내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가 되기도 하며 특히 많은 유저들이 애용하는 속이다+아쿠아제트 조합은 갸라도스 한마리의 존재만으로도 힘을 크게 잃는다는 약점이 있다. 그렇기에 팀에 용의춤 갸라도스 스나이퍼가 없다면 이러한 운용은 오히려 팀에 위기를 부를 수 있다. 2세대 때만 하더라도 기술머신으로 존재하던 저주를 배울 수 있었고 이게 거북왕이 익힐 수 있는 유일한 공격랭크업 기술이었다. 만약 지금의 시스템에서 저주를 배울 수 있다면 상당히 강력해지겠지만 안타깝게도 5세대까지 자력기는커녕 유전기로도 추가되지 않았다.[3] 모티브가 거북이라서 유전기로라도 넣어줄 법도 한데...코터스나 토대부기가 이걸 배운다는 것을 감안하면.
고속스핀 요원으로서도 상당히 유용한 모습을 보인다. 애초부터 필드트랩 설치와 제거에 특화되어 있는 쏘콘이나 화력의 절대우위가 너무 강하여 고속스핀을 기술란에 넣기에 아까운 아쿠스타를 제외한다면 그리 느리지 않은 스피드와 뛰어난 방어체계 덕에 실전에서 고속스핀형으로 쓰기에 가장 유용하다. 또한 아이템으로는 먹다남은음식이 가장 적합하다.
만약 팀의 방패 역할을 포기하고 독한 마음을 먹고 화력형으로 운용하기로 작정한다면 구애의 안경을 씌운 상태에서 상대의 허를 찌르는 어태커로서 크게 활약할 수 있다. 특히 해수스파우팅(하트골드/소울실버부터)과 조합되는 경우 모래바람 파티 분쇄자로서의 진가를 발휘한다. 구애의안경을 쓴 특수형 거북왕은 풀 체력 하에 강력한 몸빵을 자랑하는 메타그로스조차 해수스파우팅으로 난수 1방에 잡아버리는 괴력을 보이며 대짱이에게도 일격에 약 85%의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6V 전투 기준). 그 외 방어 보정 무장조나 마기라스, 자포코일 등은 말할 것도 없다. 선빵을 칠 수 있으리라는 예상 하에서는 해수스파우팅을, 살을 주고 뼈를 취한다는 각오 하에서는 파도타기를 사용하는 예측 플레이가 요구되는 바이며 구애 아이템의 특성상 상대의 교체를 적절히 예측하는 것이 관건이다.만약 모래바람파티를 상대할때 교체플레이를 잘못읽을 경우 릴리요가 나와서 물마시고 특공 1랭업을 주고 턴을 낭비하는 꼴이 될 수 있다. 사실 약간의 체력 손실이 화력의 큰 저하로 이어지는 해수스파우팅의 특성상 구애안경보다는 구애스카프를 추천. 부족한 화력은 비바라기 파티에 들어감으로서 해결이 가능하다. 체력 조절을 하기 힘들다면 차라리 거북왕답게 하이드로펌프를 쓰는 게 나을 수도 있긴 하다만 낮은 명중률을 감수해야 한다.
다만 물리형이나 특수형이나 같은 물 타입을 견제한다는 역할에 있어서는 애매할 수밖에 없다. 잠재파워 전기나 풀을 맞출 경우 갸라도스나 대짱이와 같이 팀에 큰 위협이 될 녀석들을 순살하는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할 수는 있겠지만 그것 뿐이다. 화력면에서 랭크업 기술을 아예 못 배우기 때문에 잠재파워 수준의 위력과 거북왕 자체의 낮은 화력으로는 미미한 수준의 견제 이외에는 큰 의미가 없다. 따라서 거북왕을 쓸려면 기본적으로 상대 팀의 여타 물 포켓몬을 효과적으로 견제할만한 포켓몬들로 팀을 조합한 상태에서 이뤄져야 한다. 쥬피썬더나 에레키블과 같이 빠른 스피드와 막강한 화력으로 상대 물 타입을 순살할 수 있는 전기 타입이나 이 녀석과 운용 스타일이 비슷한 이상해꽃과 같은 체력형 풀 타입을 팀에 조합해줄 필요가 있다. 역으로 아쿠스타 등을 상대로 10만볼트를 유도하여 에레키블로 교체하는 콤비 플레이를 이끌어내는 등 전략적인 활용을 이끌어낼 수 있다. 즉, 거북왕은 자신이 주력이 아니라 다양한 기술폭을 활용해 슬램덩크의 채치수처럼 다른 파티멤버를 보조하는 사용법이 필요하다. 다양한 활용법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재무능이 될 수도 있고 만능이 될 수도 있다.
5세대 드림월드 특성은 로파파의 전용 특성이던 젖은 접시. 스타팅 동기들이 쾌청팟용 특기를 부여받은 것과는 반대로 비바라기팟용 특성. 따라서 다른 둘이 쾌청팟에서 놀 때 혼자 비팟에서 논다.
다만 5세대에서는 드림월드 특성의 스타팅 암컷 포켓몬이 배포되지 않아 내구형에 유용한 유전기를 받을 수 없다는 게 결점. 수컷도 드림월드 특성을 유전해 줄 수 있는 6세대부터는 비가 내릴 때마다 체력을 회복해 주는 젖은접시가 압정이나 스텔스록으로 입은 데미지도 회복할 수 있으므로 해수스파우팅과의 시너지는 상당히 좋을 듯하다.
2.1 메가거북왕
메가진화 가능한 포켓몬 | |||||
1세대 | 메가이상해꽃 | 메가리자몽X | 메가리자몽Y | 메가거북왕 | 메가독침붕 ORAS |
메가피죤투 ORAS | 메가후딘 | 메가야도란 ORAS | 메가팬텀 | 메가캥카 | |
메가쁘사이저 | 메가갸라도스 | 메가프테라 | 메가뮤츠X | 메가뮤츠Y | |
2세대 | 메가전룡 | 메가강철톤 ORAS | 메가핫삼 | 메가헤라크로스 | 메가헬가 |
메가마기라스 | |||||
3세대 | 메가나무킹 ORAS | 메가번치코 | 메가대짱이 ORAS | 메가가디안 | 메가깜까미 ORAS |
메가입치트 | 메가보스로라 | 메가요가램 | 메가썬더볼트 | 메가샤크니아 ORAS | |
메가폭타 ORAS | 메가파비코리 ORAS | 메가다크펫 | 메가앱솔 | 메가얼음귀신 ORAS | |
메가보만다 ORAS | 메가메타그로스 ORAS | 메가라티아스 ORAS | 메가라티오스 ORAS | 메가레쿠쟈 ORAS | |
4세대 | 메가이어롭 ORAS | 메가한카리아스 | 메가루카리오 | 메가눈설왕 | 메가엘레이드 ORAS |
5세대 | 메가다부니 ORAS | ||||
6세대 | 메가디안시 ORAS | ||||
원시회귀> 가능한 포켓몬 ORAS | |||||
3세대 | 원시가이오가 | 원시그란돈 | |||
ORAS :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부터 추가 및 공개 |
공식 홈페이지 소개 | 거북왕이 메가진화한 포켓몬, 메가거북왕. 껍질에 불어있던 2개의 로켓포가 하나가 되어 거대하게 변화. 10킬로미터 떨어진 표적에도 명중시킬수 있는 사정거리를 자랑한다. |
그 속도면 물이 마찰열 때문에 증기가 될 텐데...
6세대에선 다른 1세대 스타팅과 마찬가지로 메가진화가 가능한 포켓몬으로 정해졌다. 메가진화시 공격/방어/특방/특공 모두가 상승한다. 그 중에서도 특공의 상승치가 제일 높은 편. 메가진화시 얻는 특성은 파동계 기술의 위력을 상승 시켜줄 뿐인 신특성 메가런쳐라 정작 거북왕 대포의 상징기술인 하이드로펌프, 하이드로캐논 둘은 아무 보정도 받지 못한다. 특성을 의식해서인지 파동탄, 용의파동은 유전기로 악의파동은 기술머신으로 물의파동은 자력으로 익힌다.
저 남자의 로망이 잘 살아있는 디자인 덕분에 공개 후 양덕들의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거함거포주의 거북왕이 왔다! 사☆출! 이제 다리만 캐터필러로 교체하면 완벽하다. 심플하지만 강렬한 디자인이 남심을 완벽히 자극한 것.
하지만 초기 레이팅 배틀에선 마이너 신세를 못 면하고 있었다. 메가런처의 보정을 받는 파동계 기술은 위력이 애매하고 적용되는 기술도 한정되다보니 화력 보정을 주는 특성인데도 다른 메가진화 포켓몬대비 돌파력이 시원치 않다. 물의파동은 메가런처 보정 받아도 하이드로펌프보다 위력이 약해서 차라리 하이드로펌프를 쓰거나 아니면 화상을 입힐 수 있는 열탕을 쓰기도 한다.
메가리자몽X가 용춤으로 말마따나 용된 것처럼 껍질깨기를 배웠으면 튼튼한 맷집으로 방어 1랭크 하락은 무시하고 상대 포켓몬을 쓸어버리는 사기 포켓몬 후보에 올랐겠지만 그런 건 없었다. 게다가 특성과 타입이 같은 블로스터가 있다보니 메가런처를 고려해서 육성하면 아이템 선택의 자유가 있는 블로스터가 더 활용하기 편하다. 일례로 파동계 기술의 넓은 견제폭은 달인의띠와 궁합이 좋은데, 달인의띠 효과를 고려할 경우 블로스터쪽이 메가거북왕보다 화력이 더 좋다. 생명의구슬이나 구애안경은 말할 것도 없고(...)
튼튼한 내구를 바탕으로 한카리아스, 파이어로, 메가팬텀, 킬가르도 등 메이저한 포켓몬들의 공격을 무리없이 받아내면서 파동계 기술의 넓은 견제력으로 치명상을 입히는 딜탱 역할은 잘 수행할 수 있지만 역시 메가진화 포켓몬에게 바라는 막강한 화력의 부재가 아쉬운 점. 그래도 비바라기 파티에 넣으면 무난하게 활약한다. 6세대의 날씨팟 하향이 또 걸리지만 견제폭이 넓고 파동탄으로 너트령 같은 걸 잡을 수 있다는 점이 유용하다. 또한 고속스핀을 배우기 때문에 딜탱 겸 고속스핀 요원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그래도 환경상 변화가 격화되고 메가거북왕 자체도 많이 연구된 지금, 현 배틀환경에선 싱글에서도 채용률이 상승했거니와 무엇보다 트리플배틀 레이팅 순위에는 무척 자주 랭크되는 포켓몬으로 등극했다. 화력이 떨어져서 마이너라는 말도 이제는 옛말. 다들 메가거북왕의 물의파동에만 주목했고, 실제로도 물의파동을 많이 쓰긴 하지만 상술했다시피 거북왕은 해수스파우팅을 배울 수 있다. 높은 방어력을 토대로 해수스파우팅을 이용해 파이어로나 히드런, 맘모꾸리, 마기라스, 테라키온 등을 쉽게 사냥하고, 파동탄과 악의파동의 좋은 공격상성을 이용해 팬텀, 너트령, 킬가르도, 라티오스, 크레세리아 등의 많은 메이저를 박살내는 진형붕괴 형태가 많이 보인다. 트리플배틀에서는 웬만하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나지 않는 좋은 포켓몬. 다만 기본 스피드가 78로 애매하기 때문에, 해수스파우팅의 진짜 전위력을 체험하고 싶으면 아군 측에서 반드시 엘풍이나 파이어로 등으로 순풍을 깔아줘야 한다. 순풍 지원이 없다면 체력이 깎이면 위력이 줄어버리는 해수스파우팅보다 위력이 고정되는 하이드로펌프가 낫다.
거북왕이 워낙에 유용한 기술들을 두루 배울 수 있어 기술배치에 무엇을 넣을지 고민하게 만들기도 하는데, 4파동 중에서는 동류의 경쟁 기술이 많은 물의파동 말고도 용의파동이 잘 채용되지 않으며 그 대신에 망나뇽과 한카리아스를 저격할 수 있는 냉동빔이 좀더 많이 들어가는 편이다. 뛰어난 성능의 속이다나 아쿠아제트 또한 메가거북왕의 기술배치를 고심하게 만드는 요인.
여담으로, 메가거북왕에게 물대포계 기술을 명령하면 등뒤에 커다란 대포는 가만 놔두고 입에서 하이드로펌프나 하이드로캐논을 발사하는 황당무계한 진풍경이 연출된다(?!). 대포 따위는 장식입니다. 트레이너들은 그걸 몰라요 아마 또 그리기 귀찮아서 일듯 하다. 야! 남자의 로망 깨지는 소리 안 나게 하라! 그러다보니 급기야 이런 그림까지 등장했다...
3 포켓몬스터 TCG에서
3.1 거북왕 EX
한글판 명칭 | 거북왕 EX | ||||
영어판 명칭 | Blastoise EX | ||||
일어판 명칭 | カメックスEX | ||||
수록 블록, 팩 | XY1 Y컬렉션 | ||||
카드의 종류 | 기본 포켓몬 | ||||
HP | 타입 | 레어도 | |||
180 | 물 | RR, SR | |||
약점 | 저항력 | 후퇴비용 | |||
풀 | 3 | ||||
분류 | 이름 | 코스트 | 데미지 | 효과 | |
기술 | 고속스핀 | 무무 | 이 포켓몬을 벤치 포켓몬과 교체한다. 그 뒤, 상대는 상대 자신의 배틀 포켓몬을 벤치 포켓몬과 교체한다. | ||
기술 | 스플래시봄 | 물물물 | 120 | 동전을 한 번 던져서 뒷면이 나오면 이 포켓몬에게도 30데미지를 준다. |
M진화를 배제한 단독 성능은 논할 가치가 없다. M진화 기본체로 봤을 경우, 상대를 약간 방해할 수 있는 고속스핀이 그나마 쓸만한 편. 스플래시봄의 데미지는 나쁘지 않지만, 주력 기술로 쓰자니 코스트도 무겁고 자해데미지도 신경쓰인다. 거기에 아래의 M거북왕 EX의 성능도 유감스럽기 때문에 실전 사용은 제로다.
3.2 M거북왕 EX
한글판 명칭 | M거북왕 EX | ||||
영어판 명칭 | Mega Blastoise EX | ||||
일어판 명칭 | MカメックスEX | ||||
수록 블록, 팩 | XY1 Y컬렉션 | ||||
카드의 종류 | M진화 포켓몬 | ||||
HP | 타입 | 레어도 | |||
220 | 물 | RR | |||
약점 | 저항력 | 후퇴비용 | |||
풀 | 3 | ||||
분류 | 이름 | 코스트 | 데미지 | 효과 | |
기술 | 하이드로 봄바드 | 물물물 | 120 | 상대의 벤치 포켓몬을 2마리 선택해서 그 포켓몬에게도 각각 30데미지를 준다. (벤치는 약점, 저항력 계산을 하지 않는다.) |
대망의 첫 M진화 포켓몬. 그러나 밸런스 조절에 실패해, 너무도 약하게 등장하고 말았다.
가장 큰 문제는 M진화 자체의 불편함. 주력으로 사용하기에는 턴의 소모가 너무도 부담스럽다. 그렇지 않아도 무거운 코스트를 충당하려면 보조기를 꼬박꼬박 사용해서 부스팅을 하던 드로우 가속을 시키던 해야하는데, 여러 체를 세우는 것도 힘들고 기술도 세우는 어려움에 비해 그렇게 좋다고 말하기 힘들다. XY4 팬텀게이트부터는 소울링크가 추가되어 M진화 사용이 훨씬 용이해졌지만, 초기에 등장한 이 카드는 그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다.
기술 자체는 따로 놓고 보면 나쁘지 않은 편이다. 에너지 3개를 달고 총합 180의 데미지를 내는 셈. 대부분의 경우 높은 HP 덕분에 최소 2번은 기술 사용이 가능하니, 상대의 벤치 포켓몬들에게 데미지를 누적시켜 다음에 나오는 포켓몬들을 1타 범위로 몰아넣을 수 있다. 다만 역시 무거운 코스트와 M진화 자체의 문제점이 발목을 잡는다. XY5 타이달스톰에서 발매된 원시가이오가 EX는 사실상 이 포켓몬의 상위호환이라고 할 수 있다. 더 높은 HP와 데미지, 알파그로우로 인한 빠른 부스팅, 후속 대비 가능한 기술에 무엇보다 소울링크 보유라는 점에서 사용은 저쪽이 훨씬 편하다.
4 기타
진화 전 형태인 꼬부기와 어니부기는 피카츄의 어머니 니시다 아츠코가 디자인했다. 반면 거북왕은 디자이너가 달라 진화 전후에 위화감이 있다.
공식코믹스나 2차 창작등지에서 레드의 스타팅 포켓몬으로 채택되는 경우가 가장 낮은 포켓몬이기도 하다. [4]
뱀발로 포켓몬 애니 초창기에 이상해꽃과 디지크로스한 적이 있다.
진화전인 꼬부기는 배우 하연수와 야구선수인 박석민, 허도환의 별명이기도 하다. 박석민의 경우는 2012년에 올라온 사진 때문. 허도환은 체형 + 포수장비 + 발이 느림의 조합 때문인 듯. 허부기로 시작해 잘 칠 수록 허니부기, 허북왕, 메가허북왕으로 진화한다 카더라 각각 항목 참고. 자매품(?)으로 솔부기, 예부기, 나부기, 주꼬북도 있다
Twitch Plays Pokémon/시즌 4에서는 준 에이스급의 활약을 했다. 이쪽은 랜덤화된 개조 롬으로 인해 스타팅이 아닌 야생으로 잡은 포켓몬이다.[5]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의 첫번째 시리즈인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빨강 구조대/파랑 구조대의 특집 애니메이션에서 주인공으로 나온다. 꼬부기로 등장하며 성우는 코바야시 사나에/유지원.
5 홀대 여부?
성능 면에서나 타 매체의 비중 면에서 다른 스타팅 동기에 비해 홀대받는다는 주장이 있다.
성능을 따져 보자면 이상해꽃은 6세대 이전에도 나름 강했지만 메가진화의 추가로 안그래도 강했던게 사기가 되었고 리자몽은 미묘했었다가 메가진화체를 2개나 얻어서 순식간에 사기 포켓몬으로 급부상한거에 비해 거북왕은 구원투수가 되어야할 메가진화도 좀 강한편이지만 다른 둘의 메가진화체에 비해 미묘하다. 그렇다보니 메가이상해꽃이나 메가리자몽X/Y는 어디서나 활약하는 반면 메가거북왕은 오직 트리플배틀에서만 활약하고 있다.
대우면에서도 리자몽과 이상해꽃은 정규판인 적/녹의 타이틀 포켓몬이고 리메이크인 파이어레드/리프그린의 타이틀인데 거북왕은 확장판인 청의 타이틀이고 청버전이 정규판이 아니다보니 리메이크가 되지 않고 적/녹과 함께 최초의 작품이자 전설로 인정받지 못한다. 특히 이것 때문에 리자몽과 이상해꽃은 1세대 리메이크판의 타이틀 포켓몬이 되었는데 혼자만 리메이크판의 타이틀 포켓몬이 되지 못했다.
사실 곰곰히 생각해보면 거북왕은 동세대인 리자몽과 이상해꽃에 비해 대우가 안좋을 뿐 다른 세대의 스타팅 포켓몬들과 비교하면 대우가 매우 좋은 편이다. 우선 메가진화 덕분에 트리플배틀에서 사기 포켓몬이며 포켓몬스터 청의 타이틀 포켓몬이 되었고 애니에서의 대우도 나쁘지 않은편이고 무인편의 메인 라이벌인 오바람이 이녀석을 골랐으며 디 오리진에서는 라이벌 그린의 스타팅이 되기도 한다.- ↑ 파동 계열 기술의 위력 1.5배, 치유의파동 회복량 1.34배 증가
- ↑ X/Y에서 메가진화를 하고나면 등의 대포가 2개에서 1개로 줄어들어서 색상과
비만 체형과양 팔에 달린 작은 대포를 빼면 더 비슷해진다. - ↑ 만약 거북왕이 저주를 배울 수 있다면 늑골라에 이어 저주+아쿠아제트가 가능한 물 포켓몬이 된다. 화력은 떨어질지언정 안정성면에서 늑골라와는 비교가 안되는게 거북왕이기 때문에 지금보다 훨씬 입지가 높아질 여지가 있다. 같은 스타팅 포켓몬이면서 저주형으로 많이 쓰이는 대짱이와 비교해봐도 대짱이는 아쿠아제트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차별화가 가능하다.
- ↑ 리자몽은 말할것도 없고 이상해꽃 역시 스페셜의 영향 혹은 주인공과 라이벌이 각자의 컨셉컬러와 반대되는 스타팅을 고룬다는 설정으로(애초에 포케스페도 이러한 의도였고) 동인지 등에서 레드의 스타팅으로 채택되는 경우가 흔하다. 하지만 거북왕은 스타팅 3마리를 전부 소지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왠만해선 레드의 스타팅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드물다. 애니메이션의 오바람의 이미지가 강한것도 있고 아무래도 레드의 컨셉컬러상 리자몽과 엮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경우 라이벌인 그린이 거북왕을 택하게 되므로 위화감이 커서 그런듯. 정작 애니메이션 1화에서 레드를 모델로 한 한지우는 꼬부기를 가지고 싶어했고 또 오바람보다 먼저 스타팅 포켓몬을 골랐다면 실제로 꼬부기가 그의 파트너가 되었을지 모른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이러니.
- ↑ 진 에이스는 당연히 특성 마이너스(사실상 특성 없음) 게을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