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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파일:Attachment/299149 1346684573.jpg [1]
남성/19[2] 23세. 과거 7인의 마이스터의 유지를 이어 받은 연구 집단 세븐 샤즈(Seven Shards : 일곱개의 파편)에서 가장 나이가 어리면서도 가장 천재적인 기량을 보인 과학자. 허나 세상 일에 무관심하고 모든 일을 귀찮아 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그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것은 새로운 기술, 혹은 과학적 메커니즘에 대한 이야기뿐이다. 때문에 자칫 건방지고 잘난 체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결코 악의가 있어서 그런 게 아니다. 세븐 샤즈에 소속되어 있던 지젤과는 라이벌 관계였다고 하지만 정작 멜빈 본인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 멜빈을 시기하던 지젤은 결국 세븐 샤즈를 이탈해 카르텔과 손을 잡고 멜빈을 이겨보려하고 있으나 멜빈은 이것이 자신 때문이라는 것을 거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카르텔을 포함하여 멜빈 리히터의 천재적인 면을 이용하려는 자들이 곳곳에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그는 항상 잡혀갈 지도 모른다는 노이로제에 걸려있으며, 현재 겐트의 공방거리 한 구석에 숨어있다. 10살 무렵에 인공지능을 탑재한 초과학 로봇인 '금강랑' 을 만들었으며 지금까지도 경호원 겸 애완동물로 항상 데리고 다닌다.
던전 앤 파이터에 나오는 NPC 중 한 명. 신의 도시 - 겐트에 존재한다. 성우는 곽윤상(DNF), 엄상현(사이퍼즈).
과거 7인의 마이스터의 유지를 이어 받은 연구 집단 세븐 샤즈(Seven Shards : 일곱 개의 파편)에서 가장 나이가 어리면서도 가장 천재적인 기량을 보였던 과학자라고 한다. 그의 말투는 귀차니즘이 가득하다. 그가 타고 있는 기계로봇 '금강랑'은 10살 때 그가 직접 보디가드 삼아 만든 것이라고 한다. 너무 어릴 때 만든거라 금강랑의 인공지능이 떨어진다고 투덜대지만 그래도 모험가(플레이어)보다 세 배는 머리가 좋을 거라고 모험가를 깐다. 그래도 같은 세븐 샤즈인 메릴 파이오니어가 멜빈의 발명품을 '그런 허접쓰레기' 라고 칭하면서 겐트의 물자의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물자가 제대로일때의 물건은 확실한듯.
이렇듯이 기본적으로는 건방져 보이고 비호감으로 보이는 인물이지만, 퀘스트들을 진행하다 보면 지젤의 비인도적 실험에 분노하거나 겐트의 백성들을 신경쓰는 모습 등을 보여주기도 한다. 기본적인 인성은 있는 듯. 기본적으로 친구는 없어 보이지만, 젤딘과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거나 무대포 콘을 마음에 들어하는 듯한 말을 하는 걸 보면 의외로 인간관계가 다양할지도 모른다.
천재적인 두뇌때문에 신병기를 개발하려는 카르텔 일당을 포함해 자신을 이용하려는 자들에게 항상 신변을 위협받고 있어서 모험가들이 말을 걸면 흠칫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타고 있는 인공지능 로봇인 금강랑도 자신의 몸을 지키기 위해 개발한 것. 설정상 숨어 산다고 했는데 길 한가운데에 떡 하니 앉아 해체기 돌리고 있는 건 왜인지 묻지 말고 그냥 넘어가자(…).
에픽퀘스트관련 대화를 하다보면 멜빈이 기계의 배경에대해서 모험가에게 설명해주는 대목이있는데 모험가는 못알아듣기때문에 #$%#$^$%으로 나온다. 하지만 메카닉으로 같은 퀘스트를하면 알아듣는다 오오 공대생 오오(테로톤 합금을 B-2 상형 가공기술을 사용해서 냉온가공 처리한 다음에 AIT를 중추에 넣고 ICUT5를 보조 케니즘으로 돌아가게 넣었다고 한다).
해상열차 에픽퀘스트 안개도시 헤이즈 부분에서는 스틱 반 플라틴에게 황녀의 행방을 얻어내기 위해 멜빈에게 자백제를 요청하는 부분이 있다. 멜빈은 개인적인 용도로 쓰면 안된다고 신신당부하는데, 정작 자백제를 개인적인 용도로 모두 사용해서 재료를 다시 구해와야 한다. 내로남불 네? 개인적인용도로 자백제를 쓰셨다고요...? 누구한테....?
구부정한 자세나, 천재라는 점이나, 행동거지가 꼭 데스노트의 L같은 인물.[3] 천재면 뭐해, 난방 해결 못해서 말년병장에게 깔깔이나 뺏어오라고 하는데 연료 없이 돌아갈 난방기계는 천재도 못 만드는 모양.
아이템 해체기를 가지고 있어서 로톤에게 가지 않아도 아이템 해체를 할 수 있으며 2010년 상반기 각성 패치 이후부턴 재료 제작도 할 수 있다.[4] 덕분에 천계에서 사냥하다 재료 제작하러 로저 레빈에게 가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게 되었다. 물론 큐브쪽은 세리아에게 맡기는 게 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비중은 떨어졌다. 다만 로저 레빈에 비하면 양반이다.
예전에 공개된 정보에서는 그가 타고 있는 금강랑이 사실 퇴마사가 소환하던 현무였다.
런처의 55제 세트인 멜빈 풋메이드를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이름으로 봐서 발로 만든 세트. 근데 발로 만든 것 치고는 60제 세트인 헤비웨펀 디스럽터 보다 더 뛰어나다. 진심으로 만들면 얼마나 무서울지 벌써부터 두렵다.
세컨드 임팩트 패치 이후에 천계에 추가된 야간 습격전, 보급로 차단전, 추격 섬멸전의 히어로즈 로드를 전부 열면. 업적 퀘스트로 '멜빈의 하이테크'라는 퀘스트가 등장한다. 이 퀘스트는 악세사리와 무기를 얻을 수 있는 퀘스트로서, 무기는 스킬 추가가 없는 대신 비교적 높은 공격력을 지녔으며, 악세사리는 저레벨/중레벨에서 익힐 수 있는 스킬 레벨을 1씩 늘려주는 옵션으로 되어 있다
한마디로 헬카리움/테라나이트 같은 퀘스트인데, 문제는 퀘스트 아이템을 얻기가 비교적 쉽다는 것. 네임드 몬스터들이 반드시 한 개씩 뱉는데다가, 이 3종 던전에는 네임드가 많이 나온다. 그래서 다들 신나게 노가다를 해서 얻고 있었는데, 네오플은 유저들이 이렇게 빨리 장비를 얻는 걸 보고, 무기 퀘스트를 삭제, 이미 퀘스트를 해서 장비를 얻은 유저들의 장비를 삭제하고 재료를 돌려주는 패치를 감행했고 2012년 현재는 악세사리 퀘스트 밖에 남아있지 않다. 또한 멜빈의 하이테크 퀘스트의 등장 조건도 야간 습격전의 에픽 퀘스트를 전부 완료하면 나타나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 퀘스트를 완료할 때의 대사가 "너무 앞서가는 기계를 만들어 내는 것도, 사회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구나.."이다. 묘하게 자뻑 느낌이 난다(...)
멜빈의 하이테크 퀘스트의 보상으로는 하이테크 XX 반지를 주는데 각 기본 직업별로 있으며, 해당 직업이 전직한 4가지의 직업의 스킬을 올려준다.[5] 허나 소울브링어의 브레멘, 퇴마사의 챠크라 같이 상의옵으로 결정될 정도로 완소인 것도 있지만 소환사의 산도르와 같은 안습한 스킬이 붙어 있기도 하다. 직업간 형평성이 약간 모자라는 악세서리이긴 하지만 야간 습격전 에픽 퀘스트를 완료해서 퀘스트를 받은 후 퀘스트를 클리어한다는 의식 없이 플레이만 해줘도, 추격 섬멸전을 졸업할 레벨이 되면 어느새 재료를 다 모은 자신을 볼 수가 있다. 문제는 그래. 공허의 마석이지. 그래도 해신하의 같은 스위칭 템 보다는 따기 쉬운 스위칭 아이템. 소울만 해도 별 볼일 없던 브레멘의 가치상승으로 영속의 써클링, 악령의 두루마리가 비싸진걸 감안하면 얻기 쉽다고 볼 수 있다. 닼템을 제외한 여귀검들의 스위칭 종결템
2012년 8월 30일자로 등장한 슬라우 공업단지에서는 동생인 리아 리히터가 NPC로 나온다.
이렇게 귀차니즘이 충만한 그가 겐트에 있었던 이유는 세븐 샤즈의 또다른 일원인 메릴 파이오니어가 밥에 수면제를 타서 재운 후에 겐트로 보냈기 때문이라고.(...)
2015년 사이퍼즈 스토리들에 자주 이름을 비추며 2016년에 사이퍼즈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될 유력 캐릭터로 손꼽힌다. 그리고 2016년 사이퍼즈 페스티벌에서 5월 19일에 추가된다고 밝혔다. 다만 사이퍼즈의 멜빈은 성우가 다르다.
2 대사
(평상시)
"아하하, 못 보던 테크놀로지군."
"어디야, 어디야? 날 잡으러 온 놈들은?"
"아함-. 금강랑, 무슨 일 있으면 깨워줘."
"한심한 지젤 녀석, 날 이기겠다고 기를 쓰네…."
(클릭 시)
"아… 귀찮아…."
"알았어… 알았다구…."
"뭐 재밌는 일이라도 있어?"
"혹시, 누가 날 찾는 자라도 있었나?"
(대화 종료)
"시시하군. 귀찮게시리."
"볼 일 끝났으면 어서 가라구."
"다음엔 좀 더 재밌는 걸 가져와."
"윽, 날 봤단 소리는 아무에게도 하지 마."
(대화 신청)
- 이거? 금강랑이라고, 내가 열 살 때 만들었어. 경호원 겸 애완동물이지. 기왕 만들 거 좀 더 크게 만들어서 침대를 위에 얹을 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 어릴 때 만들다 보니 지능이 좀 딸리긴 한데, 얘는 이 정도 멍청한게 귀여운 거 같아서 냅두고 있어. 그래도 너보다야 훨씬 똑똑하겠지만...
- 아, 앞으론 금강랑한테 대답하게 시켜야지. 왜 다들 나한테 물어보는 거야? 귀찮아 죽겠네.
- 한심하군. 그런 몰골로 거기 서있으면 내가 생각하는데 방해될 것 같은데, 좀 비켜주겠어?
2.1 호감도 관련 대사
하암. 뭐 재밌는 거 없나… 모험하면서 재밌는 거 못 봤어?
(선물 수령)
"금강랑한테 줘. 위험하진 않은지 검사하게. 하아암…"
"딱히 필요는 없는데 준다니 받을게. 하암…"
"뭐…괜찮은 선물이네."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6]
"그렇게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아무튼 고마워."
"응. 고마워."
"니가 준 거니까 잘 쓸게."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왜 다들 이렇게 쉬운 수식도 이해를 못 하는 거지? 겉보기에 난해해 보여도 알고 나면 별거 아닌데 말이야. 다들 지레 겁을 먹는다니까?
- 다들 머리를 가지고 태어나면서, 왜 그 머리를 조금이라도 좋게 해보려는 생각은 하지 않는 걸까?
- 아 깜짝이야. 뭐야? 갑자기 불쑥 나타나지 말라고. 나엔만큼은 아니지만 나도 누가 등 뒤에 서거나 깜짝 놀라게 하는 거 안 좋아해.
- 누군들 좋아하겠느냐마는 어릴 때부터 하도 날 억지로 끌고 가려는 녀석들이 많아서 말이야. 지긋지긋하다고.
- 하긴, 그런 이상한 녀석이 다가온 거였으면 내가 놀라기 전에 금강랑이 먼저 반응했겠지만…
- 그러고 보니 금강랑이 널 꽤 호의적으로 인식하는 거 같네. 흐음. 따로 설정을 바꾸진 않았는데…
- 뭐 네가 날 억지로 끌고 가서 이상한 개발에 참여시킬 정도로 부지런한 녀석이 아니라는 걸 알아봤나 보다. 카르텔 소속도 아닐 거고 말이야. 그럼 됐어.
- 내가 세븐 샤즈에 들어온 게 언제냐고? 그런 거 일일이 신경 안 쓰는데.
- 어릴 때부터 세븐 샤즈에 들어가야 한다는 얘기는 줄창 들었어. 귀찮으니까 알아서 하라며 내버려두고 있었는데 자기네들끼리 뭐라뭐라 하더니 어느새 내가 세븐 샤즈라고 하더라고.
- 그런데 그때가 세븐 샤즈가 된 지 꽤 시간이 지난 때였던 거 같아서… 그래서 딱 언제라고 기억하고 있지는 않아. 그런 거 챙길 바에야 논문 한 줄이나 더 읽는 게 생산적이지 않아? 뭐 요즘 재밌는 논문 같은 건 없지만…
- 아라드에는 재밌는 거 있나? 있으면 좀 갖다 주지 않겠어? 내가 가기는 귀찮아서…
- 이러고 가만히 있으면 여러가지 생각이 떠올라. 그중에서 제일 만들고 싶고, 그럴듯한 걸 하나 잡아서 생각대로 만들면 돼.
- 재료만 부족하지 않았다면 더 많은 걸 만들 수 있었을 텐데, 제한이 있어서 아쉬워.
- 하지만 불만을 갖는다고 재료 부족이 해결되는 것도 아니니… 어떻게든 해나가야지 뭐.
(대화 신청 - 호감 단계)[7]
- 넌 참 튼튼하네. 그렇게 위험한 곳만 골라서 다녀도 멀쩡하게 돌아오는 걸 보면…
- 소재가 다른 건가? 궁금한걸. 운동? 운동하면 튼튼해진다고?
- 아냐… 나하곤 먼 이야기야…
- 야, 끌지 마! 난 운동 안 할 거라고! 왜 이리 힘이 센 거야? 살려줘, 금강랑!
- 지젤? 그 녀석에 대해서는 그다지 좋은 기억이 없어.
- 근거도 빈약하면서 자기가 맞다고 주장하다가, 반박을 들으면 바로 발끈 화를 내곤 했지. 그러다가 결국엔 세븐 샤즈를 박차고 무법지대로 아예 가버렸지. 나이도 많으면서 대체 왜 그러는지 모르겠단 말이야.
- 그런데 갑자기 지젤은 왜? 그 녀석한테서 무슨 말이라도 들었어? 뭘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신경 쓰지 마. 지젤은 이제 전 세븐 샤즈 멤버라고 말해주기도 부끄러울 정도로 수준이 떨어졌거든.
- …아무리 화가 나도 그렇지, 카르텔에 협력하다니. 그러기 위해서 세븐 샤즈가 지금껏 천계에서 연구해온 게 아닌데 말이야.
- 아무튼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이 정도야. 지젤에게 좋은 점이 있다면 '세상에 저런 녀석도 있구나.'라는 걸 알게 한 정도? 감상은 너하고 썩 다르지 않지?
- 그래그래, 저런 타입은 이제 그만 봤으면 좋겠어.
- 사람을 보면서 재밌다고 생각한 적은 별로 없는데 너는 좀 재밌는 것 같아. 지젤도 재밌긴 했지만 그건 나쁜 의미로 재밌는 거고, 넌 좋은 의미로 재밌어. 다른 사람도 너 같으면 좋을 텐데.
- 어? 왔어? 거기 앉아. 요즘도 젤딘이 막 이것저것 시키고 있다며? 네가 온 후로는 나를 찾는 일이 좀 줄어서 좋다니까. 아직도 귀찮은 일은 산더미지만 네 덕분에 조금이라도 줄어들어서 정말 좋아.
- 전부터 말해 볼까 생각했던 건데, 너, 모험하는 거 귀찮지 않아? 아예 여기 머무르면서 내 조수로 일하면 어때?
- 지금까지 다른 사람이랑 일하는 게 싫어서 조수고 제자고 안 두고 있었는데, 너하고 일하는 거라면 재밌을 거 같아. 강요하는 건 아니니까, 생각 있으면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