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의 장편소설 | ||
사람의 아들 |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 | 젊은 날의 초상 |
황제를 위하여 | 대륙의 한 | 영웅시대 |
레테의 연가 | 미로의 날들 |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
우리가 행복해지기까지 | 시인 | 변경 |
오디세이아 서울 | 선택 | 아가 |
호모 엑세쿠탄스 | 불멸 | 리투아니아 여인 |
제목 | 리투아니아 여인 |
작가 | 이문열 |
장르 | 장편소설 |
발표 | 중앙일보 2010.7.10 (연재 시작) 중앙일보 2011.4.23 (연재 종료) |
출간 | 리투아니아 여인 (민음사, 2011) |
제15회 동리문학상 수상작 | ||||
최인호 (2011) | → | 이문열 리투아니아 여인 (2012) | → | 강석경 (2013) |
이문열의 장편소설.
중앙일보에서 연재를 마친 뒤에 출간된 작품. 리투아니아계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여성 예술가의 삶을 그렸다. 모델은 음악감독 박칼린. 이문열이 극본을 쓴 뮤지컬 '명성황후'(박칼린이 그 뮤지컬의 음악감독을 맡았다)의 해외공연길에 동행하면서 알게 된 박칼린에게서 그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 후 쓰게 된 소설.
작품 자체는 90년대에 이미 쓰일 계획이 잡혔지만 본격적으로 집필이 시작되었을 때 박칼린이 매스컴을 타고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서, 이문열은 시류에 편승해 쓰인 소설로 보이길 원하지 않았는지 중앙일보에서 연재를 끝마친 뒤에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다음에 책으로 엮어내었고, 한 인터뷰에서는 박칼린의 이름을 지면에 노출시키지 말아달라고 기자에게 당부한 일도 있었다. 이문열은 이 작품이 <시인>이나 <금시조>를 쓰던 비교적 초창기의 작품 세계로 회귀하여 쓰인 작품이라고 자평했고, 독자층에서도 이에 부응했는지 베스트 셀러에 올랐다. 하지만 작품 말미에 주인공 여성 예술가가 진보진영의 악의에 찬 인신공격을 당해 좌절하는 내용이 나오는 점을 들어서 이념성의 흔적이 그대로 살아있다는 견해도 있다. 참고로 실제 박칼린에 대한 비판은 박칼린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본인이 자초한 것이 대부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