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문서 : 워킹 데드(드라마)/등장인물
Rick Grimes.
1 원작
워킹 데드(만화)의 주인공이자 그라임스 가의 가장. 로리 그라임스의 남편이자 칼 그라임스의 아버지.
켄터키 출신이며,킹스카운티(king's county)보안국의 보안관이다. 드라마에선 Colt Python리볼버를 고집스러울 정도로 애용하지만 만화에선 딱히 애용하는 총기 모델은 없다. 오히려 자동권총을 주로 쓰는 편. 교도소를 탈옥한 탈주범을 체포하려고 하던 중 샷건을 맞아 오른쪽 갈비뼈가 날아갔다[1](드라마에선 권총에 맞는다)
그리고 곧 병원에서 깨어나 병원에서 사람들을 찾던 중,병원식당이 워커로 가득 찬것을 보고 마을로 돌아가 가족을 애타게 찾았지만 이미 마을은 텅텅 비어 있었고, 그러던 중 모건 존스와 그의 아들 듀에인을 만나 워커 사태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으며, 애틀랜타에서 사람들을 보호한다는 말을 듣고 경찰서를 털어 철저한 무장을 하고 애틀랜타로 가족을 찾아 떠나게 된다.
정의감이 넘치고 한번 받은 은혜는 몇 배로 돌려주는 대인배.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매우 깊고 사람들을 걱정하며 총이 부족하다는 것 때문에 도시 지리를 잘 아는 글렌 리와 함께 워커가 득실거리는 도시를 돌파하는 등 무모해보이는 짓을 하기도 한다.
가버너에 의해 한쪽손을 잃는다.[2]
2 드라마
- 상위 문서 : 워킹 데드(드라마)/등장인물
파일:Attachment/TWD-Cast-S4-Rick-590x375.jpg
그룹을 지탱하는 든든한 리더
배우는 앤드루 제임스 클러터벅(Andrew James Clutterbuck 별칭 앤드루 링컨).[3]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자 파괴신[4]. 보안관이었으나 강도사건 중 무장 강도의 총탄에 맞아 수 일간 혼수 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작중 시점이 좀비 사태가 발생한지 190일 정도가 지난 시점이라 언급되므로, 실은 반 년이 넘게 혼수상태로 있었던 듯하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설정오류다. 왜냐하면 릭은 분명히 일어났을때 영양상태에는 이상없이 바로 움직였는데 사람은 3일동안 못 마시거나 보름동안 굶으면 죽는다. 아마도 릭이 부상당했을때 좀비사태가 이미 일어났지만 아직 실상을 모르는 단계였거나 아니면 좀비사태를 방관하다가 크게 한번 사태가 일어나고나서 그때서야 대피 명령을 내렸을지도 모른다. 후에 웹드라마 에피소드 맹세편에 의하면 릭이 있던 병원의 살아남은 생존자인 여의사가 죽기 전까지 릭을 몇달동안 간호했다고 언급한다. 그냥 LA에서 켄터키 깡촌까지 좀비사태가 도달하기에는 미국이 더럽게 넓었다고 생각하자의식을 되찾은 뒤 그를 기다리고 있던 풍경은 아무도 없는 병실과 피와 시체의 향연이 펼쳐진 병원이었다. 워커 사태로 멸망해버린 세상에서 아내인 로리와 아들인 칼을 찾기 위해 하나하나 단서를 찾아가며 생존의 발버둥을 시작한다.
보안관답게 사격도 잘하고 워커도 잘 잡는다.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라면 한 치의 주저없이 위험을 무릅쓸 정도로 용감하고 도덕성이 투철하다. 의리도 깊어서 한 번 은혜를 입거나 남에게 피해를 입히면 반드시 갚으려 한다. 이런 성격 때문에 그룹의 리더 역할을 맡고 실종자의 수색이나 확보, 그룹의 행로 등 각종 의사 결정을 도맡아 하고 있지만, 그 중압감과 책임에 항상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캐릭터. 시즌 2 후반부터 보안관 옷을 입고 다니지 않았던 이유가 바로 릭이 이제껏 행한 정의로움에서 점점 벗어남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후 시즌 2 말미로 갈수록 그룹 내에서 싹트는 그에 대한 불만과 그룹 리더로서 가지는 막중한 책임감, 그리고 친구인 셰인을 죽였다는 죄책감 등이 더해져 점점 중압감에 짓눌려 가고 있다.
작중 최강 수준의 무력을 지닌 캐릭터이기도 하다. 아브라함과 지저스, 그리고 네간[5]이 나와서 그 위치가 조금 애매해진 감이 있지만 혹은 거버너에게 쳐맞는 장면이나..[6], 그럼에도 불구하고 릭 일행 중에서는 데릴과 함께 최강의 실력자임은 확실하다. 시즌3 때는 로리의 죽음에 분노하여 교도소 내에 잔류하고 있는 워커들을 대부분 쓸어버렸으며, 시즌6 때는 칼의 중상과 제시의 죽음에 분노하여, 잠시나마 알렉산드리아에 들이닥친 워커 떼거리를 학살하는 장면도 있다. 이게 다 샘 때문이다 게다가 작중에서 보여 주는 싸움 실력 역시 최상위권 수준.
시즌2 끝부분에서 사실 생존자 모두는 보균자이고 어떤 이유로 죽는 순간 바로 워커로 변한다는 사실을 폭로해서 일행에게 충공깽을 안긴다.[7] 이 사실을 미리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에게 그룹 내에 와해 분위기가 고개를 든다. 특히 캐럴은 릭에 대한 불신을 대놓고 표출한다. 중압감 탓에 정신적으로 한계가 왔는지 시즌 2 후반부에서 좋아요. 여기 남아있는다면, 더 이상의 민주주의는 없습니다.라는 발언까지 했다.
시즌 3 4화에서 좀비들의 탈주가 어느 정도 진정된 후 칼과 로리를 찾으려 하는 데, 매기와 칼이 아기를 들고 등장한다. 로리가 없음을 보고 로리의 죽음을 직감한 릭은 오열한다. 5화에서는 멘붕의 극을 보여준다. 로리를 죽인 좀비들에게 분노한 릭은 안전하지 않는 구역으로 들어가 닥치는대로 좀비들을 학살하기 시작한다. 시간이 지나도 릭이 돌아오지 않자 글렌이 걱정스러운 마음에 찾아 나서고 그곳엔 학살된 좀비들과 피에 범벅이 된 채로 멘붕이 된 릭이 서있었다. 그 이후에 감옥에서 전화를 받는 환각을 느끼게 된다. 마지막 순서였던 로리와의 통화를 끝으로 멘탈 붕괴를 극복해내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6화 마지막에 글렌과 매기가 구하러 갔던 용품을 들고 교도소 앞으로 온 미숀과 마주친다. 그리고 3부 7화의 후반부에서 대릴, 오스카[8] 미숀과 함께 우드버리 마을에 침투한다. 3부 8화에서 글렌과 매기를 구출하는 데 성공했지만 오스카가 총상을 입고 죽은데다 일행이 도망칠 수 있도록 후방에서 엄호하던 대릴마저 우드버리 마을 자경단에게 잡혀갔다.
9화에서 바로 대릴을 구출했다. 문제라면 이때 멀도 같이 구출했다는게 문제였다. 릭은 당연히 멀을 그룹에 합류시키지 않겠다고 했고 미숀 역시 합류시키지 않기로 한다. 반면 대릴은 일단 형인 멀이 그룹에 큰 짐짝이자 위협요소라는 것을 알지만 자신의 형이기 때문에 릭에게 그룹에 합류하지 않으면 자신은 형을 따라 가겠다는 말을 한다. 릭은 대릴에게 남아달라고 하지만 대릴은 남아있는 일행을 잘 돌보라고 부탁하며 그룹을 떠난다. 그리고 글렌은 대릴 구출을 우선시하느라 매우 큰 위협인 가버너를 죽이지 못한 것에 굉장히 화를 낸다. 일단 무사히 교도소로 귀환하고 이때서야 타이리스의 그룹과 만난다. 허셜은 그룹에 인력이 적으니 합류시키자고 하며 타이리스의 일행도 자신들이 알아서 자급자족을 할테니 일단 교도소 안에 머무르게만 해달라고 간청하지만 릭은 거절한다. 이때 릭은 죽은 로리의 환영을 보고 신경질적으로 돌변하고 로리에게 소리를 질렀지만 다른 사람들 눈에는 타이리스의 일행에게 소리치는 것으로 보였고 그들이 서둘러서 건물 밖으로 나가는 것으로 끝난다.
10화에서는 시작부터 로리의 환영을 보고 교도소 밖 숲으로 그녀의 환영을 쫓아 나간다. 한참 쫓아 다니던 중에 교도소 안에서 허셜이 부르는 소리를 듣고 가서 얘기를 나누지만 릭의 정신상태는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 그러던 도중에 가버너가 교도소를 습격하고 워커들이 총소리를 듣고 몰려오자 어떻게든 교도소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던 도중에 좀비들에게 둘러 싸여서 위험에 처한다. 다행히 대릴과 멀이 돌아와서 무사하지만 교도소 내벽과 외벽 사이인 교도소 앞마당이 워커들에게 장악당하는 것을 멍하니 바라보며 끝난다. 11화에서는 무사히 교도소 안으로 들어왔고 어떻게 해야할지 회의를 하던 도중, 교도소를 떠나지 않겠다고 하자 2허셜이 릭에게 민주주의는 없다라고 한 것도 너였고, 나는 너에게 내 가족의 생사를 맡겼다. 그러니 제발 우리를 위험에 처하지 말고 교도소를 나가자고 강력하게 말하지만 릭은 가버너와 결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한편 칼은 릭과 단 둘이 있을때 릭보고 그룹의 리더를 하지 말라고 한다. 다른 일행들이 다 잘 해낼수 있으니 릭에게 편히 마음을 놓고 쉬라고 말한다.
12화에서 자기가 살던 동네 경찰소에 총이 아직도 많이 있다며 아들인 칼, 미숀과 함께 살던 동네로 총을 가지러 갔다가 누군가에게 급습당하나 유연한 대처로 도리어 역으로 제압한다. 알고보니 그를 급습한 인물은 릭이 워커사태 이후 처음으로 본 사람인 모건이었고, 모건은 마을의 일부를 요새화하고 은신처에 부비 트랩과 총을 산더미처럼 쌓아두고 지내고 있었다. 일단 총알과 총을 챙기고 모건이 정신이 들때까지 있기로 한 릭은 정신이 든 모건에게 기습을 당한다. 모건은 아들의 죽음으로 완전히 폐인이 되어 있었고 릭을 알아보지도 못 하고 있다가 다행히 알아본다. 그리고 깨알같이 자기가 원래 살던 집이 점령당했다가 불탄 것을 확인한건 덤 모건에게 교도소로 갈 것을 제안하나 거절당하고 도리어 모건에게 충고를 듣는다. 무사히 총알과 물자를 조달해서 교도소로 가며, 그래도 아내가 죽은 충격으로부터 나름 벗어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며 끝난다.
13화에서는 가버너와 협상을 하려고 대면한다. 이때 릭은 나름대로 교도소와 우드버리 둘 다 충돌 없이 지낼 방안을 가져오지만 가버너는 거부한다. 그리고 가버너는 역으로 미숀만 넘겨준다면 뒤끝없이 협력하며 지낼수 있다고 제안하지만 릭은 당연히 거부한다. 그리고 가버너와 협상은 이내 치열한 신경전과 디스전을 벌이다가 결국 성과없이 끝나고 일행들에게 가버너와의 전쟁에 돌입했음을 알린다.
시즌 4 부터는 농부 코스프레(돼지아빠)를 하고 있다. 농부로써 현실과 멀어지려 했던 릭이 점차 현실로 되돌아오는 것 또한 시즌4의 주요 에피소드이다. 2화에서는 철조망에 누군가가 죽은 동물 시체로 좀비를 몰려들게 만들어서 철조망이 붕괴될 뻔 한다. 이때 릭은 차를 타고 멀리 나가서 이미 전염병에 걸려있을 가능성이 높은 아기돼지들을 미끼로 던져서 좀비를 유인하고 그 사이에 철조망을 수리한다. 칼이 그 돼지들을 굉장히 아꼈고, 릭조차 돼지들을 좀비들에게 던져주면서 다시 멘탈이 붕괴된 모습을 보였다. 가버너와의 결전 이후에 나름대로 평온하게 농사일이나 하며 지낸 현실 도피기간은 짧은 일탈이었다는 것을 암시했다. 3화에선 오랜만에 보안관일때 능력을 살려 감염자를 불태운 사람이 캐럴임을 알아낸다. 4화에서는 캐럴과 식량을 조달하기 위해 나왔고, 그때 캐럴과의 대화를 통해 캐럴을 퇴출한다.
9화에서는 가버너한테 두들겨 맞고 교도소 생존자 그룹이 붕괴한 쇼크로 기력을 완전히 잃었다. 그럼에도 칼을 과보호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칼과 마찰이 생긴다. 결국 칼과 어떻게 은신처를 구하긴 하지만 부상 후유증으로 의식을 잃고 기절한다. 그리고 신음 소리를 내며 좀비가 된 것처럼 보였지만 알고보니 그냥 기운이 없어서 신음소리를 낸거였고 이내 의식을 찾는다. 그리고 칼이 이제 다 컸다는 것을 인정하며 둘 사이가 다시 좋아지고 미숀과 재회한다.
미숀이 칼과 음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것을 보고 릭은 미숀에게 칼의 친구가 되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미숀에게 추후 계획이 있냐는 질문을 받지만 일단 임시 은신처에서 쉬면서 생각해보자고 한다. 그리고 아직 휴식이 필요한 릭이 은신처에 있는 사이에 칼과 미숀은 생필품을 찾으로 간다. 그리고 그 사이에 새로운 생존자 그룹이 오고 릭은 바로 침대 밑으로 숨는다. 성인 남성 여러명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은신처에서 몰래 탈출하고 때마침 돌아오는 칼과 미숀을 만나 은신처를 버리고 다시 도망친다. 그리고 10화에서 캐럴과 타이리스가 간 생존자 집단이 있는 이정표를 발견하고 그곳으로 향한다. 그 과정에서 베스를 잃은 대릴이 합류했던 건달 그룹과 대립하나 대릴과 함께 그들을 조져버리고(...) 사과하는 대릴에게 형제라는 말로 대한다.
마침내 이정표 끝 종착역에 도달하지만 그곳의 수상한 분위기를 눈치채고[9] 도주하려고 했으나 종착역 그룹에게 포위당하고 투항한다. 다행이 그들이 들어가게된 트레일러는 글렌 그룹도 함께였다. 이후 일사불란하게 탈출계획을 세웠으나 종착역 그룹이 한 수 위였고, 도살되기 직전에 캐럴의 활약으로 구출된다. 릭은 종착역 그룹을 남김없이 해치우길 바랬으나, 다른 그룹원들의 의견을 따라 도망가기로 결정한다.[10]
이후 게이브리얼을 만난 릭은 그가 무언가 숨기고 있음을 직감하며 경계한다. 딱히 위협되지 않는 게이브리얼에게 대하는 것으로 시즌 3에서의 전쟁, 시즌 4에서의 현실도피 및 현실직시라는 과정읕 통해 고통받은 끝에 제자리로 돌아온 릭이 굉장히 신중하게 변했음을 느낄 수 있다. 밥을 해친 종착역 그룹의 수법을 완벽히 역이용해서 결국 종착역 생존자 그룹을 모조리 처형함으로써 1화에서 개러스에게 했던 약속을 지켰다. 이 사건이 있은 후 베스를 찾아나섰다가 돌아온 대릴과 노아에게서 정황을 듣고 베스와 캐럴을 구하기 위해 그레디 메모리얼 병원을 습격하기로 한다. 노아를 미끼로 써서 병원측 관계자 3명을 인질로 잡지만 그 중 밥 램슨이라는 경찰관이 릭 일행에게 협조하겠다는 말을 뒤엎고 도주하던 것을 살해한다. 나머지 인질 둘을 데리고 병원을 찾아가 인질 교환에는 성공하지만 노아를 넘겨줄 것을 강요한 끝에 노아가 병원에 남기로 한다. 이에 베스가 돈을 가위로 찌르는데 거기에 바로 응사하여 베스의 머리를 쏘고[11] 이에 분노한 대릴이 돈의 머리를 쏴버리는데, 이것이 워낙 순식간에 일어난 일인지라 릭 본인도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내 병원의 책임자가 죽었으니 자신들과 함께 할 인원을 데리고 나오려 하지만 결국 병원에서 그를 따라 나온 것은 노아 한 명 뿐이었다.
이후 노아를 데려다주려고 했지만, 거기도 폐허가 되어있었다. 미숀은 릭에게 자신들이 정착을 해서 안전하게 살곳이 필요하단 사실을 강하게 주장하고, 릭도 그것을 부정하지 않으면서 일행은 워싱턴을 향한다. 여정 중에 워싱턴도 멀쩡하지 않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말에 릭은 그 와중에 자신의 할아버지 이야기를 한다. 그분은 전쟁에 참여하는데, 전장에 발을 들이자 마자 이미 죽었다는 생각을 하며 싸웠고, 결국 살아서 돌아왔다는 것이다. 이를 자신들에게 빗대며, 앞으로 어떤 것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냐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며, 우리는 계속해서 나아갈것이라고 말한다. 이때 자신들을 살아움직이는 시체(워킹 데드)라고 지칭한다.[12]
그렇게 에릭을 따라 들어온 알렉산드리아였지만, 릭은 여전히 평화로울수 없었다. 알렉산드로스 주민들이 보이는 나약한 모습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으로 릭을 시험에 들게한다. 가정폭력을 당하는 제시에 대한 애정, 너무나 안일해서 쉽게 탈취할수 있는 알렉산드리아에 대한 유혹과 그들의 나약한 모습에 대한 분노, 여기에 자신의 심리를 완전히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캐럴의 주도로 릭은 선을 넘기 일부직전까지 도달한다. 하지만 끝내 닥친 위기에서 릭은 자신보다 모든 이들을 우선해서 행동하고, 결국 강압적이고 폭력적으로 그들을 강압하는 방법을 포기하고 그들에게 생존에 필요한 태도에 대한 분명하고 확고한 자세를 전달한다. 때마침 제시의 남편이었던 피트가 디에나의 남편인 레지를 죽이는 사건이 발생하며 릭은 자신이 원하는 방향을 얻게 된다. 자신이 악이라 믿는 인물을 벌하려 하고, 공동체에 위협이 된다면서 죽이려 한다. 전형적인 PTSD 증상. 셰인. 더 나아가 가버너보다 무엇이 더 나은지?하지만 마지막에 등장한 모건이 아는 릭과는 너무 다른 모습이라 이 둘 사이에 갈등이 어떻게 될지는 미지수. 그리고 9GAG에선 "난 그저 유부녀랑 자고 싶었을 뿐이야!" 라며 까인다.
확실히 시간이 갈수록 자신의 그룹 외에는 안중에도 없는 셰인을 닮아가는 모습.
시즌 5에서 릭의 포지션은 11화에서 자신들을 '워킹 데드' 라고 칭하는데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거버너와의 충돌은 릭을 극단적으로 몰고갔다. 지금까지 서로 충돌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돕고 살아오던 릭이었지만, 거버너와의 충돌로 이 모든것이 깨어지고 만 것이다. 결국 그 무엇도 믿지못하고, 오직 나와 가족의 안전만을 생각하며, 생존을 위해 생존을 하는 상황에 이른것이다. 아마 이런 상황이 지속됐다면, 거버너나 가레스, 멀리는 쉐인과 같은 운명을 맞았겠지만, 기본적으로 선인이었던 릭은 결국 이런 상황을 이겨내고, 데릴, 미숀, 글렌같은 그룹원들의 대화를 통해 도움을 받으며, 결국 또다른 기회를 거머쥘 수 있게 되었다.
시즌 6에서는 모건과 재회하지만 아직은 삐걱대는 알렉산드리아 공동체와의 관계, 서서히 다가오는 외부의 위협 등으로 골치를 썩는다. 그리고 결국 불타던 집이 무너지면서 장벽을 덮치는 바람에 거주구 내에 워커들이 밀려들어오고 언제나처럼 도망치기 위해 워커의 내장을 몸에 발라 위장한 뒤 탈출을 시도하지만 워커들을 보고 패닉에 빠진 하드 트롤러샘이 못 간다고 흐느끼다가 워커 밥이 되고, 뒤이어 제시마저 워커 밥이 된데다 좀비들 사이를 서로 손을잡고 이동중에 벌어진 일이라 칼의 손을 놓지 않는 제시의 팔을 자른다. 그 과정에서 칼이 가지고 있던 권총을 떨어 뜨리게 되고 이를 주워든 론이 자기 동생과 어머니를 죽게 내버려두고 어머니의 팔까지 잘라버린 릭을 사살하려다가 미숀에게 찔려죽고 그가 쏜 총알이 칼의 오른쪽 눈에 박혀버리는 비극이 연쇄적으로 일어난다. 사경을 헤매는 아들을 데리고 도망치던 도중 만난 드니스가 칼의 눈에 박힌 총알을 적출하는 수술을 개시하고, 수술을 위해 불을 켜서 워커의 주목을 끌게 된 집을 지키기 위해 릭은 토마호크를 꼬나들고 그룹원들과 함께 워커들을 살육한다. 그 와중에 글렌 일행도 합류하지만 워커들이 너무 많아서 그대로 전멸할 위기에 처하는데 때맞춰 복귀한 에이브러햄 일행, 그리고 릭 일행이 싸우는 모습을 보고 대오각성해 마을을 지키러 일어선 가브리엘과 알렉산드리아 마을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간신히 공동체를 지켜낸다.[13] 이후 수술도 무사히 끝나 칼은 비록 눈을 잃었지만 목숨을 건지게 된다.
당 시즌 10화에서는 칼이 다시 깨어난 뒤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며 음악을 틀고 춤을 추거나, 지저스가 식량트럭을 호수에 빠트려도 분노하지 않고 되려 치료해주는 등 다시 감성을 되찾은 듯 했지만 그 화 후반부에 힐탑으로 가 니건의 사주로 그레고리를 죽이려 든 일행이 공격하자 죽여버리고선, 아무리 그래도 살인에 대해 거리낌이 있던 힐탑 주민들이 이상하게 보자 '어쩌라고, 쟤가 먼저 나 때렸잖아?'라는 식으로 총부리를 들이밀며 이성을 잃고, 다음 화에서는 그레고리의 시체로 위장하려고 한때나마 사람이던 이의 시체에 주먹질을 하자 힐탑 주민들이 '니건이나 너희나 그렇게 다른 건 없다'며 면박을 준다.
시즌 6 16화에서 출산이 임박한 매기를 데리고 병원으로 이동중에 네건 일당에게 여지껏 한번도 당해본적없는 심리적 위압감과 전술에 당해 붙잡힌체 맨탈이 나갔는지 벌벌 떤채 끝난다.[14]
시즌 7 1화에서는 아브라함과 글렌이 네간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한뒤 네간에 의해 차에 끌려간다. 그리고 차를 운전하는 네간이 도끼를 들어 나를 내리쳐보라고 도발하자 거기에 넘어가 도끼를 들고 공격하지만 총을 든 네간에게 간단하게 제압당한후 네간이 차 위에 도끼를 갖다놓았으니 그걸 가지고 내려오라고 말하고 릭을 발로 차서 밖으로 보낸다. 하필이면 밖에는 좀비들이 득실거리는 곳으로 릭은 좀비들을 떨쳐내고 차 위로 올라왔지만 아브라함과 글렌의 죽음으로 완전히 멘탈이 박살나고말았다. 그래도 살아남아야한다는 생각에 도끼를 가지고 돌아오자 네간은 다시 일행이 붙잡힌 자리로 돌아와 릭에게 자신을 섬길것을 제안하고 그렇지않으면 붙잡힌 일행 모두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릭이 거부하자 네간은 릭에게 도끼를 강제로 쥐어 칼의 팔을 자르라고 말한다. 넋이 나간 릭은 칼의 부탁대로 도끼로 칼의 팔을 내리치려고하지만 네간이 자신의 협박을 철회하고 릭 일행을 자신의 노예로 삼기로했다. 결국 살아남긴했지만 오늘 릭은 처참한 패배를 맛보았다. 자신과 알렉산드리아의 주민들 모두 네간의 노예가 되고 아브라함과 글렌은 사망, 대릴은 납치당했다. 하지만 원작처럼 네간에게 복수할 날이 언젠가 올거라 생각하고 남은 생존자들을 데리고 알렉산드리아로 돌아갔다.
여담이지만 배우 앤드루 링컨이 이 역을 위해 익힌 미국 남부 악센트가 매우 두드러져서 아들 칼을 부를때마다 CORAL이라고 부르는 것 같다고 놀림받곤 한다(...)[15]- ↑ 정확하게 어떻게 다쳤는지는 안나오지만 보이기는 오른쪽 갈비뼈 부분이 통째로 홀라당 사라졌다.
- ↑ 원래 어린 아이를 죽인 연쇄살인범에게 광분해 얼굴이 곤죽이 되도록 패느라 자기 손도 뼈들이 부러지는 등 심하게 망가졌다. 어떻게 치료는 했지만 방아쇠나 당길 수준이나 됐다가 그나마도 아예 잘려버린 것. 드라마에선 이 시점즈음에 타이리스와 싸우느라 손을 다쳐 붕대를 좀 오래 감는 정도로만 나왔고 그 이후론 멀쩡하게 나온다.
- ↑ 많은 사람들이 믿지 못하겠지만 멜로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 출연, 명장면이자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따라하는 스케치북 고백 장면을 남긴 바 있다.
- ↑ 릭 일행과 대립한 그룹들은 전부 파괴(...)당했다
그리고 왠지 이젠 알렉산드리아에까지 그림자가.. - ↑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네간은 과다 출혈 상태에서도 릭을 제압하는 수준의 실력자이다.
- ↑ 다만, 릭이 그 전에 다리에 총상을 입은 것도 감안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 ↑ 릭은 CDC의 제너 박사에게서 그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 ↑ 그룹에 새로 합류한 감옥 죄수들 중 근육질의 흑인
- ↑ 온통 글렌 그룹의 유실물 투성이였다.
- ↑ 지금까지의 흐름으로 볼때 릭의 의견이 옳았다. 그룹원들또한 그걸 알고 있었다.
- ↑ 돈이 일부러 쏜 것은 아니었고 갑작스러운 베스의 공격에 장전된 총이 발사된 것이다.
- ↑ 드라마의 핵심주제를 잘 드러내는 부분,
- ↑ 이 작품에서 이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그 동안 안식처를 버리고 도망치기만 했던 릭이 그룹원들과 함께 안식처를 지키기 위해 싸웠고, 마침내 해냈다.
- ↑ 시즌1때 제너 박사의 충격적인 발언을 들은 직후나, 시즌2때 쉐인을 자기 손으로 직접 죽였을 때나, 시즌4에서 거버너와의 전투가 끝난 직후에나, 시즌4 최종화 때 터미너스 일행에게 잡혔을 때도, 릭이 이러한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다!
강철멘탈 릭릭이 정말로 아무 말도 못하고 멘탈 붕괴에 빠진 상황은 시즌3에서 로리의 죽음 때(그때는 그냥 환상을 보고 환청을 들었을 정도..) 이후로 정말 단 한 번도 없었다! - ↑ 그리고 이 코랄 발음으로 검색을 해보면 어째선지 칼에게 아재 개그로 고통을 주는 이미지로 정착이 된 듯 하다.
릭: 물고기 중에 제일 비싼 물고기는 뭘까?
칼: 아빠, 그만해요.
릭: 금붕어야.
릭: 금붕어라고, 코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