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폼페이 라이브에서 찍은 사진. | 2006년 데이비드 길모어의 솔로 앨범 《On an Island》 투어에서 찍은 사진. |
1 소개
Richard Wright 리처드 라이트 | |
본명 | 리처드 월리엄 라이트 (Richard William "Rick" Wright) |
출생 | 1943년 7월 28일 |
사망 | 2008년 9월 15일 |
장르 | 프로그레시브 록, 사이키델릭 록, 재즈, 앰비언트 |
활동년도 | 1962년 ~ 2008년 |
관련 아티스트 | 핑크 플로이드, 데이비드 길모어, 지(Zee), 시드 바렛 |
주요 악기 | 파피사 오르간(Farfisa Organ), 하몬드 오르간, 커즈와일/K시리즈 |
1.1 핑크 플로이드에서의 활동
핑크 플로이드 멤버 |
시드 바렛 |
데이비드 길모어 |
닉 메이슨 |
로저 워터스 |
리처드 라이트 |
밴드가 '시그마 6'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시기부터 있었던 멤버이다. 자세한 사항은 핑크 플로이드 문서 참고.
2 디스코그래피
리처드 라이트의 Discography | ||
Wet Dream | Identity | Broken China |
『The Division Bell 투어』 이후, 릭 라이트는 프랑스에 있는 자신의 홈 스튜디오에서 핑크 플로이드의 가사의 일부를 담당했던 안토니 무어와 팀 렌윅[5], 도미니크 밀러 등의 멤버들과 함께 콘셉트 앨범 《Broken China》 를 1996년 에 발매했다. 평가는 긍정적 이었으나[6], 상업적 성공은 실패했다.
2.1 기타 활동
1970년에는 데이비드 길모어와 함께 시드 바렛의 두 번째 솔로 앨범 《Barrett》에 참여했으며, 2006년에는 데이비드 길모어의 솔로 앨범 《On an Island》에 참여했다. 앨범 발매 후 데이비드 길모어의 투어에 참여해 키보드를 담당했다. 투어 후 솔로 앨범을 준비한다. 하지만.....
3 죽음
2008년 9월 15일(현지시간)에 밝혀지지 않은 채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죽음 이후 나머지 세맴버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추모했다.
“누구도 릭 라이트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그는 저의 음악적 파트너였고 친구였죠. 누구 혹은 무엇이 핑크 플로이드였는지에 대한 헤아릴 수 없는 논쟁 속에서도 릭의 막대한 기여는 자주 잊혀졌습니다. 그는 온화했고 잘난 체하지 않았으며 자신의 얘기를 잘 안 하는 사람이었지만, 그의 감정 풍부한 목소리와 연주는 가장 잘 알려진 핑크 플로이드 사운드의 필수적이며 매혹적인 요소였습니다. 저는 정말 그와 같은 사람과 연주해본 적이 없어요. 그와 제 목소리의 조합, 그리고 우리의 음악적 텔레파시는 1971년 ‘Echoes’에서 활짝 꽃을 피웠죠. 제 생각에 가장 좋았던 핑크 플로이드의 순간은 그가 모든 역량을 다 발휘하던 때입니다. 결국 그가 작곡한 ‘Us And Them’과 ‘The Great Gig In The Sky’가 없었다면 [The Dark Side Of The Moon]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의 조용한 손길이 아니었으면 [Wish You Were Here]는 만들어질 수 없었을 겁니다.”
밴드에서 누가 무엇을 했는지를 정확히 계량화할 수는 없죠. 하지만 릭이 없었다면 핑크 플로이드는 핑크 플로이드가 될 수 없었을 겁니다… 핑크 플로이드의 사운드는 기타, 베이스와 드럼이 만들어내는 그 이상의 음악이니까요. 릭의 사운드는 이 모든 걸 긴밀히 결합해내는 역할을 했습니다.”
“60년대와 70년대의 핑크 플로이드에서 그의 음악적 역량의 중요성은 절대 과장이 아닙니다. 재즈에 영향을 받은 지극히 흥미로운 조음과 하모니의 작법은 그가 작곡한 ‘Us And Them’과 ‘Great Gig In The Sky’로 친숙하죠. 여기서 볼 수 있는 인간적 매력과 장엄함은 그 시절 우리 네 명이 함께 한 모든 작품들에 담겨 있습니다. 화성적 진행에 대한 릭의 귀는 우리 음악의 기반이었습니다
이후 2014년 그를 추모하는 앨범 인 The Division Bell세션때 작업했던 음악 The Endless River앨범이 공개된다.
4 음악적 스타일
프로그레시브 록 키보디스트인 키스 에머슨이나 릭 웨이크먼 등은 어려운 테크닉을 선호것과 반면 릭 라이트는 재즈선율을 넣은 앰비언트 같은 음악을 선호했다.
1965년 당시 그는 파피사 오르간(Farfisa Organ)을 구입하여 핑크 플로이드에서 쓰는데, 이후 "Interstellar Overdrive", "Set the Controls for the Heart of the Sun", "Careful with That Axe, Eugene"등 핑크 플로이드 초기곡에 몽롱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1968년 부터는 하몬드 오르간을 구입하여 "Cymbaline"같은 곡에서 블루스적인 연주를 들려준다
1972년부터는 일렉 피아노와 신디사이저를 도입하는데 핑크 플로이드에 명반으로 뽑히는 The Dark Side of the Moon과 Wish You Were Here에서 재즈 적인 사운드를 만든다.
1970년 재즈를 공부 하던 릭 라이트는 "Love Scene(Take 4)"[7], "The Great Gig In The Sky", "Us and Them"같은 곡에 재즈적인 화음을 넣었고 또 "Echoes"같은 곡엔 앰비언트 적인 사운드를 만든다. 특히 Dark Side중에 "Any Colour You Like"은 그의 신디사이저(Ems Vcs3)에다가 에코 이펙터를 달아 우주적인 사운드로 연주하였고, "Money"에선 월리처 일렉피아노에 와우패달을 걸어 재즈적인 사운드를 만들어 연주 하였다. 또한 "Shine On You Crazy Diamond" 첫부분에 와인잔에 윙윙 거리는 소리와 신디사이저(ARP 스트링 앙상블)결합시켜 우주적인 음색을 만들어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