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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ーガレット/Marguerite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아사노 마스미[1]/송하림(대원), 정유정(투니버스)[2].
여인섬 아마존 릴리의 주민으로 국가수비대라고 할 수 있는 '호국 전사'의 역할을 맡고 있다. 생일은 4월 9일이며 스위트피와 아펠란드라와는 친한 친구 사이로 3인이 세트로 붙어다닐 정도. 셋이서 숲을 돌아다니던 도중, 여인섬에 떨어진 뒤 '몸에 버섯이 자라는 버섯'을 먹고 죽어가던 몽키 D. 루피를 발견하여 벨라도나에게 보내 치료해주었다. 그리고 기절한 루피의 몸을 씻기면서 그의 버섯을 만지기도 했다.[3] 그러던 와중에 뇽 할멈이 와서 루피가 남자라는 사실을 밝혀준다.
일단 남자는 처음 보는지라 후에 루피가 감옥에서 깨어나자 나체 상태인 루피의 영 좋지 않은 곳을 가리키며 호기심에 그게 무엇이냐고 묻는다(...) 루피는 당당하게(?) 금구슬 드립을 치고 이 인간이 조선공 닮아가나 금구슬이란 말에 헤까닥 넘어간 마가렛은 그 금구슬을 떼서(!) 갖고 싶어한다. 루피: 뭐요?! 이보시오! 이보시오! 전사양반![4]
루피의 옷을 수선해서 건네주는데 하필 프릴을 달아놓는 바람에 루피가 성질을 내는데 이 때문에 여인섬 사람들을 적으로 돌리게 된다. 마가렛 본인도 루피에게 활을 겨누고 공격하다가 도망치는 루피에게 납치 당한다.
루피가 나쁜 뜻이 있어서 납치한 것은 아니고 단지 레일리의 비브르 카드가 어딨는지 물어보려고 한 거였다. 다행히도 마가렛이 보관하고 있었고 루피는 비브르 카드를 받고 옷의 프릴도 제거한 뒤 뗏목을 만들어 샤본디 제도로 돌아가려고 한다. 하지만 루피가 배를 제대로 만들리 없었고 당연히 침몰(...)
마가렛이 바다 속에서 건져줘서 간신히 루피는 목숨을 건졌으나 이 이상 지내면 정들어 버린다며 루피에게 화살을 발사한다. 여기서 그녀가 패기 사용자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그렇게 소동을 일으키던 중 키쿄와 스위트피 등이 이끄는 호국 전사들이 와서 마가렛을 구해주고 루피를 쫓는다.
그 사이에 보아 행콕이 아마존 릴리에 돌아오게 되고, 루피는 한창 도망치다가 행콕이 목욕하는 현장에 떨어지는 바람에 죄인이 되어 체포된다.
그 후 투기장에 끌려와 처형당하게 생긴 루피를 본 마가렛은 자진해서 행콕에게 나아가 자신에게 남자를 함부로 입국시킨 책임이 있다면서 루피를 변호하려 한다. 친구들인 스위트피와 아펠란드라도 마가렛을 위해 변호에 나선다.
하지만 행콕은 자비가 없었고 마가렛 삼총사를 전부 돌로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여동생들을 보내 루피를 처치하려 하는데 루피가 계속 행콕에게 폭언을 하자 썬더소니아는 석상이 된 마가렛을 깨버리려고 한다. 그러나 다행히도 루피의 패왕색 패기에 무산된다. 이후 루피는 고르곤 세자매에게 자신의 도량을 보여 그들을 감화시켰고 마음이 변한 행콕은 마가렛 일행의 석화를 풀어준다.
친구들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마가렛은 나중에 루피를 찾아가 감사를 표한다. 사실상 루피의 입국이 허가된 상태였기에 더이상 루피를 경계할 이유 같은 건 없었고 루피 역시 이래저래 마가렛에게 빚진 게 많았기에 서로 고마움을 느끼고 있던 상황. 이 시점부터 친구가 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그렇게 친구가 된 것도 잠시, 루피는 에이스가 곧 처형당할 거라는 소식을 듣고 행콕을 설득이라곤 하지만 사실 루피한테 꽂힘을 당하여 임펠 다운으로 향하려고 한다. 그렇게 얼마 지내지도 못하고 헤어지게 되었지만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작별인사를 해준다.[5] 그런데 어차피 한 달도 안 지나서 다시 만난다.
꽤나 돋보이는 미모를 가지고 있는 데다가 짧은 기간내에 루피와 플래그를 꽤 많이 세웠기에 동인계에서는 나름대로 인지도가 높다. 여인섬 편이 연재되던 당시만 해도 나미-행콕-마가렛 중에 누가 진히로인이냐를 두고 논란이 일었을 정도였다. 그런데 루피와 작별인사를 한 이후에는 등장이 거의 없다(...) 60권에서 루피가 여인섬으로 돌아왔을 때도 살짝 두 컷만 나왔다. 결국 비중이 낮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진히로인 선발에서 밀려나버렸다. 젠장
그 대신 여인섬 인물들을 유난히 띄워주기로 유명했던 애니팀의 수혜를 본 캐릭터 중 하나가 되었다. 애니에선 등장씬이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만화책 이상으로 루피와 묘한 분위기를 많이 띄워줬다. 만화책에서는 대충 그리고 넘어간 씬들을 애니에서는 분위기 있는 BGM을 넣고 분위기 있는 구도로 탈바꿈시켜 연출하기도 했을 정도.
후에 원피스 GREEN에서 밝혀지길 초기 설정은 동물계 고양고양 열매를 먹은 고양이 소녀로 만들 예정이었다고 한다. 모에도 상승 생각해보면 파기되는게 당연한게 여인섬 전사들이 악마의 열매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전개나, 고르곤 자매가 악마의 열매 능력을 메두사의 저주로 숨기고 있었다는 전개와 설정충돌이 일어나게 된다.
상징하는 꽃은 마거리트. 안그래도 위에 서술한 대로 루피와 은근히 플래그가 있었던 마당에 마거리트의 꽃말 중 하나가 '마음속에 사랑을 점치다'였다는 이유로 한동안 루피X마가렛 커플론이 기세를 부리기도 했다. 행콕이 상사병에 걸리기 전까지는...
물론 2차 창작물에서는 그런 거 신경 안쓰고 행콕이든 마가렛이든 그냥 다 엮는다(...)
잠시 지나가는 조연치고는 임팩트가 강했는지 피규어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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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후, 2부의 시작을 알리며 제일 처음으로 대사를 외친 인물이다. 대사는 "루피!!"
게다가 2년 뒤에는 정식으로 구사 해적단의 멤버가 되었다. 오오 마가렛 오오!
마찬가지로 구사 해적단에 들어간 스위트피, 아펠란드라, 그리고 기존의 구사 해적단 멤버들과 함께 루피를 배웅나간다. 이후 해군의 습격을 받게 된 루피 일행의 탈출을 돕던 도중 멀리서 루피의 동료들을 보고 즐거워 보인다고 말한다.
사실상 2부에서의 출연은 이게 끝이지만 구사 해적단이 앞으로 밀짚모자 일당의 든든한 서포트 세력이 되어줄 것이며 계속 출연할 가능성이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구사 해적단의 멤버가 된 마가렛도 계속 출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그 이후 오랫동안 나오지 않다가 드레스로자 편 이후, 표지연재에 오랫만에 등장. 루피가 수련을 하던 섬인 루스카이나 섬(아무도엄나 섬)의 맹수들에게 루피의 수배서를 보여주는 뒷모습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