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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애니메이션.
魔貫光殺砲~ !!![1]
일본식 독음: まかんこうさっぽう
미국판에서는 Special Beam Cannon
1 개요
드래곤볼에 등장한 기술.사실 은혼에서도 나왔다. 피콜로가 손오공을 쓰러트리기 위해 개발하였으나 결과적으로는 라데츠를 해치우는 데에 사용되었다. 손오공도 함께 죽긴 했지만... 외칠때 마관광 살포!지만 국내 비디오판 더빙에서는 마관 광살포!라 나왔다. 해적판에선 왠지는 모르겠지만 관 자를 빼고 마광살포라고 나오기도 했다. 당연히 발음 때문이지
원작에선 두 번밖에(라데츠때 한번, 내퍼때 한번) 나오지 않은 기술이지만, 어째선지 피콜로의 대표적 기술로 자리잡았다. 먼저 사용한 기술인 폭렬마파나, 인조인간전에서 선보인 더욱 강력한 기술인 마공포위탄, 격렬광탄은 몰라도 마관광살포는 안다는 사람은 널리고 널렸다. 라데츠전에서의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폭렬마파와 마공포위탄은 실패했지만 마관광살포는 성공, 그것도 보스에게 피니쉬를 날렸기 때문이다.
2 내역
검지와 중지 두 손가락만 펼치는 독특한 손동작을 가지고 있다. 이마에 두 손가락을 대고 전신의 모든 기를 손 끝에 모아서 발사한다. 발사된 기공파는 주변에 꽈배기 형태의 이펙트가 붙는 것이 특징. 관통력이 뛰어나며 발사 속도가 매우 빠르다. 한 끝에 모든 기가 집중되기에 전투력이 몇배는 높은 라데츠조차 막아낼 수 없었다.
그러나 기를 모으는 데에는 시간이 상당히 걸리기 때문에 실전에서는 거의 효용이 없다시피하여 쓸모없다. 대체 이걸 가지고 어떻게 손오공을 쓰러트릴 생각이였는지 알 수가 없다. 오공이 라데츠를 뒤에서 잡고 있었던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제대로 위력을 선보이지도 못 하고 묻혔을 것이다. 웬만한 실력자가 기 모으는걸 보고도 가만히 서서 기다려줄리 만무하고, 설령 저격수처럼 숨어있다 발사한다 쳐도 대부분 캐릭터들이 기를 느낄 수 있다보니 별 다를 건 없다.
하지만 내퍼전에서는 일반 기공포를 쏘듯이 바로 쏠 수 있도록 발전되었다. 이로 미루어 보아 라데츠와 싸울 당시에는 아직 피콜로의 수련이 부족해서 기를 모으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던 듯. 처음 쓰기전에도 좀 더 수련해서 오공녀석한테 제대로 완성한거 한방 먹여주려했는데 라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으니 이게 가장 확실한듯하다.
그런데 어차피 이 만화 전개상 그냥 '과연 니가 막을 수 있을까? 과연? 니가?' 이정도로만 도발해도 상대방이 그에 응수하는 경우가 대다수인지라.. 도발 후 먹여줄 생각이였을지도 모른다.
3 활약
오공이 라데츠를 상대로 주의를 끄는 동안 기를 모아서 쏘지만 엄청난 스피드에 놀란 라데츠가 피하면서 어깨만 스치고 실패한다. 다시 한 번 라데츠의 꼬리를 손오공이 잡아 움직임을 봉쇄한 다음 날리려 했으나 손오공이 라데츠에게 속아넘어가 시도 자체도 못한다. 이 후 오공은 꼬리를 자력으로 포기할 수 도 있다는 것을 생각해내고 꼬리 대신 라데츠의 등짝을 잡고 같이 광살포를 맞고 사망하고 만다.
내퍼전에서는 오반이 공격을 주저하는 동안 크리링과 합동공격시 사용하지만 이미 타이밍이 늦어 내퍼가 피해버렸다. 그러나 이상하게 작품 내에서는 내퍼전 이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오히려 셀, 셀 주니어, 마인 부우 등이 한 번씩 써준다(...). 애니 한정으로 손오반과 가메하메파 대결 중인 셀에게 뒤치기로 날리는 모습이 한번 나오지만 당연히 통할 리가...
이후 등장이 별로 없는 기술이나 그 임팩트로 인하여 인지도는 꽤나 높은 기술이며 여러 게임에서 피콜로나 손오반의 필살기술로 나오고 있다.
패러렐 월드인 극장판 시리즈에서는 타레스, 쿠우라, 보자크전에서 등장. 타레스 때는 모으지 않고 곧바로 사용했으나 물론 막혔다. 더빙판에 대사에 의하면 당시 피콜로의 전투력은 18000이었다. 참고로 손오반이 10000, 계왕권을 사용한 손오공은 40000까지 상승했다. 쿠우라 때는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손오공의 뒤를 치려 했던 쿠우라 기갑전대의 일원인 사우저에게 사용, 사우저의 심장을 관통하는 위엄을 보여준다. 더불어 보자크 전에서는 손오반에게 날아오던 보자크의 기공파를 이걸로 날려버리며 멋지게 난입하지만 금방 보자크에게 털린다.
드래곤볼 슈퍼 34화에서 프로스트와의 대결에서 오랜만에 다시 등장하였으나 프로스트 팔에 장착된 독침에 의해 의식을 잃으며 허무하게 무위로 돌아갔다. 빗나간 마관광살포는 샴파의 공격으로도 깨지지 않는 돔에 구멍을 낼 정도였는데 프로스트가 반칙을 쓰지 않았으면 피콜로가 이겼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맞췄어도 상대 선수 살해는 실격패라는 게 함정
4 게임에서
게임상에서는 왜인지 셀 주니어따위가 날리는 걸 보면 왠지 안습. 지옥에서 셀도 마관광살포를 쓰는데, 내퍼전의 피콜로처럼 즉시시전으로 쓴다.
SFC판 드래곤볼Z 초오공전 -각성편-에서는 라데츠전 때 마관광살포 발사 전 잘못된 선택지(손오공이 꼬리를 끝까지 놓지 않는다.)를 고르면 라데츠는 자력으로 꼬리를 끊어 피하게 되고 손오공만 죽게 되며 이에 피콜로는 이를 본 분노한 손오반에게 죽게 된다.(...) 여담으로 이 이벤트 후 손오반은 라데츠에게 끌려가 사이어인의 일원이 되어 베지터, 내퍼, 라데츠와 함께 지구로 와 내퍼 대신 '가볍게 인사나 한번 할까?' 하며 내퍼 대신 도시를 쑥밭으로 만드는 어이없는 엔딩을 보여준다.
초무투전 2에서 피콜로가 이 기술을 시전했을때 상대가 장풍으로 맞받아치면 남들 두손으로 기싸움 할때 손가락 2개로 기싸움하는 피콜로를 볼수있다. 사실상 최강자
GBA판 드래곤볼Z 무공투극 피콜로IF 시나리오에서는 손오공이 붙잡고 있는 완전체 셀에게 써서 18호를 뱉어내게 만드는 타격을 주었다. 손오공은 죽고 17호 흡수 셀은 나머지 Z전사에게 관광.
2013년 뜬금없이 마관광살포를 흉내내는 플래시몹 촬영이 일본의 여고생들을 시작으로(...) 유행하고 있다. 나가 떨어지는 엑스트라들(?)은 동시에 같은 움직임을 해야하기 때문에 의외로 사진이 잘 나오려면 팀웍이 맞아야 된다는듯. 그런데 이걸 따라한 촬영 사진들은 어째서인지 마관광살포와는 전혀 관계가 없어보이는 기술
마관광살포와 피콜로의 이름은 쏙 빼놓고 '일본의 드래곤볼 기술 흉내 유행'이라는 제목아래 대한민국 뉴스의 해외토픽에서도 화제가 되었다.
- ↑ 풀이하면 꿰뚫어 죽이는 마귀(魔)의 광선 정도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