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맨에 등장한 태그 필살기.
사용 팀
그외에도 넵튠맨과 근육 스구루의 간류지마 콤비가 사용한 적도 있고 넵튠맨이 전혀 나오지 않았는데도 스구루와 로빈마스크가 '일영 크로스 봄버'란 이름으로 사용한 적도 있다.
기술의 연출은 넵튠맨과 파트너가 엑스 봄버를 양쪽에서 동시 가격한다. 작렬시의 충격과 압력에 의해 상대방의 마스크가 자동으로 뜯어지고 벗겨져서 날아가게 되는 부가효과가 있다. 엑스 봄버는 래리어트항목이나 헐크 호건항목에 나와있는 일본 프로레슬링계의 헐크 호건의 피니쉬 무브이다.
기존의 1VS1 엑스 봄버에서는 충격이 반대편으로 빠져나가게 되지만 이 경우는 양쪽에서 작렬하는 바람에 상대의 목에 100% 충격이 전달되기 때문에 실전에서 사용시 매우 무서운 파괴력의 기술이다. 안그래도 파괴적인 기술인데, 넵튠맨은 이 기술에 마그넷 파워를 더해서 '자석의 다른 극끼리 서로 끌어당기는 힘' 까지 더해 더욱 강력한 충격을 상대에게 준다.
그나마 넵튠맨이 상대의 마스크를 벗기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지라 힘을 조절해서 쓰기 때문에 작렬시 상대가 KO하고 마스크만 벗겨지고 끝나는 것이지 넵튠맨이 작정하고 쓰면 아예 상대의 목이 날아가는 기술이다. 실제로 근육맨의 오른팔을 절단시켜 버린 적이 있다.
근육맨2세의 궁극의 초인태그편에서는 미래의 넵튠맨은 마그넷 파워를 상실했기 때문에 대신 '옵티컬 화이바' 라는 가공의 광선 (광섬유)를 발사해,
자신 - 상대 - 파트너
이런 식의 위치로 연결한 뒤 가운데에 있는 상대에게 100%의 힘을 전송하는 식으로 사용한다. 그 파괴력은 초대 당시와 거의 동급이며 작렬할 때의 압력으로 마스크 뿐만 아니라 얼굴가죽까지 벗길 수 있다. 이젠 마스크를 쓰지 않은 맨얼굴의 초인들도 두려워해야 할 기술이 되었다.
근육맨과 테리맨도 만타로와 카오스와의 시합에서 구사하는데 작중 시간상 꿈의 초인태그편 직후의 일이라 머신건즈는 헬 미셔너리즈와 싸우며 받은 자기의 영향이 아직 사라지지 않아 자기력을 구사할수 있었다.
그후 헬 익스펜션즈와 파이브디제스터즈와의 시합에서 상당히 어이없는 격파법이 등장. 역시 유데라는 말이 절로 나오게 만드는 격파법이 아닐 수 없다(...) 격파법은 스포일러이니 각주 참고.[1]
그러나 이후 넵튠맨의 마그넷 파워가 부활하면서 다시금 예전의 마그넷 파워 크로스 봄버를 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엔 파트너인 맘모스맨의 불화로 인해 힘조절이 잘못되어 상대의 마스크와 얼굴 껍질을 벗기는 에너지가 넵튠맨의 팔 쪽으로 잘못 역류해버려서 넵튠맨의 팔 가죽이 벗겨져버리는 끔찍한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다. (...)
그 간결하면서도 호쾌한 연출이 매우 호평받았으며 근육맨에서도 "전설의 태그기술" 이 언급될 때 머슬 도킹과 함께 가장 먼저 언급되는 기술 중 하나이다.
근육맨에 나오는 기술 중에서도 비교적 따라하기 쉬운 기술인지라 실제 일본 프로레슬링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태그 필살기이기도 하다. 심지어 어린 독자들이 많이 따라해서 문제를 일으켰던 적도 있다고 한다. 당연히 상대의 머리를 팔뚝으로 앞뒤에서 때리는데 위험하지 않을 수 없다. 사람이 후두부를 잘못 세게 맞으면 아픈 정도로 끝나지 않는다.
악마성 드라큘라 갤러리 오브 라비린스에서는 합체필살기로 등장했다. 지상에 근접한 높이의 적에게만 먹히는 기술. 하지만 위력이 500대로 꽤 절륜하다. 근대 이름이 액스봄버다.
신 근육맨이 나오면서 마그넷 파워의 첫 발견자이자 넵튠킹의 스승이었던 사이코맨이 마그네티카 봄버라는 크로스 봄버와 비슷한 기술을 사용하는데 피폭자인 실버맨의 방패에 강한 자성을 띄게해 코너 포스트에 박아두고 거기서 생긴 자력과 자신의 마그넷 파워를 이용한 앞뒤로 래리어트 박아넣는 기술이다.[2] 사이코맨이 말하길 본래 자신의 기술을 힌트삼아서 만든 기술이 크로스 봄버라고 하며 가면을 벗기는 효과도 있다고 하지만 실버맨의 은 마스크는 사실 실버맨의 맨얼굴이라서 페이스 가드만 벗겨졌다.
결론은, Please Don't Try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