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더 무도

근육맨의 등장 초인. 같은 외형(오버보디)의 초인이 둘 존재한다. 정의초인을 상징하는 초인이 근육맨이고, 악마초인을 상징하는 초인이 악마장군이라면 완벽초인을 상징하는 존재는 이 무도.

1 근육맨의 빅 더 무도

테마곡 마스크의 사냥꾼 가수 미야우치 타카유키[1]

성우는 키타가와 요네히코. 국내에서는 빅 검도맨으로 번역.

꿈의 초인 태그편에서 완벽초인 진여으로 등장한 넵튠맨의 태그 파트너이자 그의 수하로 근육맨 시리즈에서 최초로 오버보디의 개념을 보여준 기념비적인 초인이다. 처음에는 마일드맨이란 초인의 모습으로 등장했으나 스크류 키드의 공격을 받은 뒤 오버보디가 깨지면서 검도복에 검도 마스크를 쓴 빅 더 무도의 모습으로 등장하게 된다. 상당한 거구의 초인으로 넵튠맨 처럼 마그넷 파워를 이용할 수 있어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다. 넵튠맨과의 태그기 외에 자신이 사용하는 고유 필살기는 '메가톤 킹 떨구기.'[2]

리더인 넵튠맨은 정말 답이 없을정도로 강했지만 무도역시도 정말 엄청났다. 로빈마스크의 필살기를 맞고도 노데미지로 일어선건 물론이고 이후 몽골맨버팔로맨으로 이루어진 2000만 파워즈의 맹공에도 큰 타격을 입지 않았다. 연출만 보면 정말 넵튠맨보다 강하면 강했지 절대로 약해보이진 않는다.

또 이전에 등장했던 스크류 키드켄다맨과는 달리 존재감 역시도 정말 큰데 평소의 헬 미셔너리즈의 행동을 보면 넵튠맨이 리더라 볼 수 있었지만 넵튠맨이 켄카맨이었을 시절 세상을 비관해 자살을 시도하려는 켄카맨을 구하고 넵튠킹의 의지를 이어주어 육체적으로 완벽초인으로 각성시킨 당사자이며 또한 넵튠킹의 사상을 각인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게다가 더 머신건즈와의 결승전에서 근육맨의 마스크 사냥 선언에 실패해 패닉상태에 빠진 넵튠맨을 두들겨 패서 정신을 차리게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에 의구심을 품은 근육맨과 테리맨이 태그필살기 버스터 바리에이션 PART5를 시전해 그의 검도 마스크를 깨트리면서 그의 정체를 밝혀내는데...

1.1 밝혀진 정체

그의 정체는 넵튠맨의 하수인 같은것이 아닌 과거 10만년전 고대 초인계 최강의 초인으로 군림한 넵튠킹이었다.[3] 초인강도는 5000만파워

전술했듯 처음부터 정말 수상한 점이 많았던 초인이다. 넵튠맨의 부하면서 넵튠맨보다 더 큰 몸집을 가진 건 둘째치고 마그넷 파워까지 쓰면서 완벽한 태그기를 통해 엄청난 강함을 과시했고. 마찬가지로 완력이나 방어력에서 조차도 넵튠맨보다도 더 압도적이었는데 아마 작가가 처음부터 넵튠킹으로 설정을 해놓은 듯.

넵튠맨의 회상에서는 무도라는 별개의 존재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닌것으로 묘사된 넵튠킹의 강함과 그의 일대기가 넵튠맨이 켄카맨인 시절 때 겪었던 고뇌와 강함이 비슷한것을 보곤 그를 후계자로 만들었다는식 으로 묘사가 되었지만 실상은 넵튠킹 본인이 초인계를 완벽초인만이 존재하는 자신이 꿈꿔온 이상향으로 만들기 위해 죽지도 못하고 육체가 미라화 되어 10만년 가까운 세월을 견뎌 오다가 켄카맨을 넵튠맨으로 만들어 전면에 내세우고 스스로는 배후에서 본인이 스스로가 넵튠맨을 조종해왔던것이다.

꿈의 초인태그에서 우승후 지금까지 자신들이 쓰러뜨리고 빼앗은 초인들의 마스크를 자신의 1000명의 제자들에게 나누어준 후, 지구에 있던 초인들을 우주에 추방하고 지구를 정복해 완벽초인만의 세계를 만들 계획이며 근육맨의 마스크는 자신이 쓸 계획이라고 하였다. 자신들에게 끝까지 발악하는 근육맨에게 "안심해라, 네가 죽어도 지구는 우리들 완벽초인이 지켜줄거다"는 의외의 말도 한다. 다만 관객들은 지금까지의 완벽초인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그들이 자신들을 지켜줄 거라고 믿지 않았다.

빅 더 무도 기믹으로 활동했을 때는 넵튠맨의 파트너로서 완벽에 가까운 팀웍을 보여줬지만 스스로의 정체가 드러난 이후 혼자 해먹기 시작하면서 팀웍이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완벽초인의 철칙을 만들어낸 그가 자신의 손으로 그 철칙을 깨버리는 모습[4]을 보이고, 이에 실망한 넵튠맨이 그를 배신해버렸다. 그의 이 노망(...)난 짓거리는 헬 미셔너리즈가 더 머신건즈에게 패배하는 결정적인 빌미를 제공하여[5]결국 머슬 도킹에 당하여 사망하고 만다.

이것을 본 사악신들은 초인강도 5000만 파워를 가진 그를 이긴 근육 스구루카지바노 쿠소지카라를 상당히 경계해 운명의 다섯 왕자를 이용해 스구루를 제거할 계획까지 세울정도로 그의 패배는 근육 스구루가 초인신들의 파워에 근접했음을 보여주는 좋은 지표라 할 수 있다.

사망한지 얼마 안되어 사악신들에게 시신이 결박당한다던가 왕위쟁탈전 후반에는 오메가맨의 손가락 장식이 되는 등 사망한 뒤의 취급이 상당히 안 좋은편이다.

타 매체에서 크로스봄버및 근육맨 관련 패러디에서 넵튠맨과 함께 종종 등장. 무적코털 보보보에서도 패러디 되었으며 가장 유명한 것중 하나가 만화 뱀부 블레이드 동인지카와조에 타마키와 같이 있는 표지의 동인지에서의 활약.(에로 동인지는 아니고 개그 동인지.) 거기에 만화 마스크맨에 비슷한 캐릭터가 등장.[6]

근육맨2세에서는 초반 부의 과거 회상에서 dMp의 창설 당시 완벽초인 대표로 나왔으나, 늙어 죽었는지 현세대 d.M.p의 완벽초인 대표는 기린맨으로 나온다. 빅 더 무도가 어떻게 됐는지는 불명.
애니에서는 10화에서 dmp 결성 당시에는 원작과는 달리 (본래의 정체인 넵튠킹으로서의 모습이 아닌) 빅 더 무도로서의 모습으로 실루엣으로나마 등장하나, 14화에서 선샤인의 과거회상에서는 dmp설립당시의 완벽초인 대표는 처음부터 기린맨이었던 것처럼 나온다.
또 원작에서의 선샤인이 어떤 언급[7]을 하는 장면에서 나온 이미지중에, 사마왕과 잔학초인은 원작 그대로 등장하나, 어째서인지 원작에서의 장면[8]과는 달리 애니에서는 넵튠킹이 있어야 할 위치에 오리지널 악마초인 캐릭터가 원작의 넵튠킹과 같은 포즈로서 맨앞에 나와있다. 그리고 해당 장면에서 그 뒤에 있는 악마초인들은 원작에서는 넵튠킹의 부하들이었으나, 애니에서는 악마초인으로 나오며 모두 정의초인에게 패배후 뿔뿔히 흩어져 행방불명되고 선샤인 혼자만 남은 것으로 나온다.

2 신 근육맨의 스트롱 더 무도

파일:Attachment/빅 더 무도/무도.png

2011년 11월 28일 부로 연재되는 근육맨 뉴 에피소드 1화 마지막에 '진정한 완벽초인(리얼 퍼펙트 초인)'들과 함께 하늘에서 낙하하며 복귀. 초대의 빅 더 무도와는 다른인물임을 주장하며 악행초인이 불가침 조약을 맺는 현장에 난입해 '현재 완벽초인 대표로 나온 넵튠맨은 이미 정의초인이 되었기 때문에 완벽초인의 대표가 될 수 없으며 우리들 완벽초인은 불가침 조약을 거부하겠다'고 선언하며 직접 제로니모를 3페이지 만에 제압해버린다. 2세에서 살아나왔던 건 이것의 복선이었단 말인가 이후 자신에게 덤비던 초인들(타일맨, 카레쿡크, 변기맨)을 전부 인간으로 만들어 버리는 엄청난 능력을 보여준다(...). 슈퍼활약한 펜타곤과 비교해보면 이런놈들이 어떻게 레전드가 되었는지 의문...

초대에서도 넵튠킹의 1000명의 제자들이 언급됐는데 그놈들이 이놈들인 듯...했지만 막상 본인들은 넵튠킹의 제자라는 사실을 극도로 부정하며 오히려 넵튠킹이 완벽초인의 수치라며 대차게 까댔고 기존에 알고있던 완벽초인 역사의 뿌리조차 다르게 주장하고 있다[9]. 맥스 래디얼이 테리맨에게 패배직후 완벽초인들은 각기 정의초인들의 출신나라에 링을 설치하게 되는데...무도의 경우 미국의 그랜드캐니언에서 링을 깔았지만 본인과 싸울초인은 테리맨이 아닌것쯤은 안다며 자신과 싸울 초인을 여유롭게 기다리는데...이때 산으로 의태하고 있던 악마초인 더 마운틴이 그에게 몸을 날림으로써 싸움이 시작. 무도를 상대로 나름 잘선전하는 듯 싶었으나 무도쪽에서 본격적으로 전투에 돌입하자 터보맨이나 크러쉬맨 같은 다른 완벽초인들과는 차원이 다른 압도적인 기세로 더 마운틴[10]을 압박해 거의 일방적인 폭행에 가까운 연출을 선보였다.숨쉬는 공기부터가 다르다! 게다가 작화보정도 크게 받아서 그런지 포스가 장난이 아니다. #1#2 결국 마운틴을 죽여 승리의 제스쳐를 취한후 근육맨 일행들과 사상대립을 하는 도중 죽은 줄 알았던 더 마운틴의 자폭(초대때 테리도 당했던)으로 인해 행방불명된 상태. 중간중간에 초인신의 언급하는 떡밥을 던지기도 하는데...

완벽초인과의 2차전에서 네메시스에 의하면 완벽초인들끼리는 상하관계가 없다며 은근슬쩍 무도의 디스를 걸었지만 악마장군의 태도[11]나 버팔로맨이 언급했던 대사[12] 그리고 그림리퍼가 죽기 직전에 남긴말[13]들을 종합했을때 역시 그들 중에서도 매우 특별한 존재인 듯 하다. 이래저래 궁금증이 한두가지가 아닌 초인.

이래저래 악마장군과 라이벌 구도를 내비추다가 이 매치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근육맨들이 리얼 퍼펙트초인들과 싸우느라 완벽초인들의 신경이 그쪽에 쏠린 틈을 타 악마장군은 완벽초인들이 관리하는 초인묘지를 침공해 원조 완벽초인들을 쓰러트린다.

그러면서 지금은 광기에 휩싸인 그[14]를 쓰러트리는 것이 선량했던 시절의 그가 최초로 완벽하다라고 인정해준[15] 자신의 사명이라 하는데 완벽초인의 수장과 초인염마를 동일시 하는 회상으로 보아 현재의 빅 더 무도의 정체는 초인 염마로 추측된다.

95화에서 1번의 빅 더 무도 즉 넵튠킹과 완벽초인에서의 지위가 밝혀졌다. 넵튠킹의 능력인 마그넷 파워는 사실 사이코맨의 고유의 것으로 넵튠킹은 본디 무량대수군의 고참으로 젊었을 당시 사이코맨에게서 유능한 완벽초인으로 인정받아 마그넷 파워를 사용하는 요령을 배웠을 뿐이라고 한다.[16] 넵튠킹이 젊었을 당시엔 사이코맨에게서 어느정도 인정받았으나 마그넷 파워를 배운후 자기 멋대로 굴게되었고 이 때문에 사이코맨에게서 무량대수군으로의 권리가 박탈당하자 자신의 부하들인 1000명의 제자들을 데리고 스스로 나가버렸다고 한다. 즉 무량대수군의 일원들이 넵튠킹의 말을 허풍취급하며 부정했지만 꿈의 초인태그 당시 지구정복을 노리며 우주에 대기해있던 완벽초인들은 진짜로 넵튠킹의 제자가 맞다.

8월 4일에 발매된 근육맨 팬북인 초인염마의 명부(超人閻魔帳)에 의하면 무량대수군 시절의 별명은 완제(完傑 완벽하게 재능이 있는 사람)라고 한다.


다시 스트롱 더무도의 이야기로 돌아와서... 오래동안 등장이 없었으나 완벽초인 원조 vs 악마6기사의 대결이 끝내고 그랜드 캐니언 밑바닥에서 모습을 들어내는데 자신을 잡고있던 더 마운틴의 한쪽팔을 겉어내 더 마운틴의 시신에 올려놓고 천상에 있을 그녀석들을 대신해 심판을 내린다고 하며 날아올라 근육맨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그리고는 근육맨을 들쳐매고 어딘가로 이동하는데 그곳은 바로 국립경기장으로 초인올림픽의 무대였다. 근육맨과 무도를 따라온 테리맨, 라면맨, 브로켄jr, 워즈맨, 미트도 왜 이곳에 왔는지 어리둥절하자 왜 여기서 신성한 싸움을 했는지 말해주겠다고 한다. 그 때 하라보테 위원장이 나타나 자신이 알기있는 신화 시대적 이야기[17]를 하자 그것은 진실이였다고 증언해 준다. 그리고 증거라면서 죽도를 대지에 꽂자 거대한 나무가 솟아오르자 이를 '용서받지 못한 세계수(Unforgiven Yugeudeurasil)'라고 칭하면서 이야길 하길 카피라리아 7광선을 차단시킨다고 한다. 과거 우연히 이 나무를 발견한 초인들이 이곳에서 카피라리아 7광선을 피하면서 자신의 계획이 어긋나 신의 지위를 버리고 10명의 초인들을 구해내서 퍼펙트 오리진이라고 명하며 자신이 훌륭하게 키워 하늘 위에서 변덕을 부리던 녀석들이 아무말 못할 완벽한 종족으로 만들려던 자신의 계획을 방해했다면서 증오심을 들어낸다.

과거에 이 나무의 등장으로 살아남은 초인들을 어떻게 할 지에 대해서 원조들 사이에서 의견이 갈렸고 그때 자신의 오른팔왼팔이라고 신뢰한 두명의 남자가 떠나면서 시간이지나 설마하던 결말이 이루어졌고[18] 결국 완벽이식 실버맨의 후손인 근육맨을 보고서 그 둘을 자기마음대로 허락해 자신은 완벽을 잃고 모든 문제가 시작되었다면서 처단할려고 하자 그때 악마장군이 난입하면서 정체가 드러난다.

2.1 밝혀진 정체

전설속의 존재이며 초인묘지의 지배자 초인염마.
신의 자리를 버리고 초인으로서 구세주를 택한 완벽초인의 시초인 완벽 영식(Perfect Zero) 더 맨(The Man)

초인강도는 9999만파워[19]

근육맨이 서로 아는 사이냐는 질문에 악마장군은 스트롱 더 무도가 완벽초인 최고 지도자인 초인염마라고 알려주며 이것 또한 후세에 만들어진 세컨드 네임으로 진정한 정체인 완벽영식(Perfect Zero) 더 맨(The Man)이라는 것을 밝힌다. 정체보다도 궁금했던 이름이 허전하다.[20][21] 악마장군이 영락했다며 비난하자 그러는 너도 마찬가지라면서 응수한다.[22] 악마장군에게 자신과 비슷하다면서 너를 쓰러트린 잠재능력을 가진 궁극의 이레귤러인 근육맨 자신이 직접배제하러 왔다고 하는데, 악마장군도 눈에 거슬리나 자신과 다른 주장을 하던 실버맨의 후계자이며 너 자신을 위협하는 힘을 가진 자를 왜 기뻐하지 않는 것이냐며 반문한다.

그러자 하등한 자가 손에 넣어서는 안될 힘을 가졌다면서 우주의 이치를 다스리는 자신의 판단이라고 말한다.[23][24]

결국 더이상 말이 통하지 않는 상태가된 것을 알게된 악마장군은 사제 대결을 벌이려고 하지만 완육(完肉) 네메시스가 나타나 싸움이 중지된다. 그리고 네메시스를 이어 사태를 파악한 저스티스맨, 간맨, 사이코맨도 뒤를 이어서 나타난다.

그리고 용서받지 못한 세계수(Unforgiven Yugeudeurasil)에서 피어난 링의 꽃에서 원조들과 네메시스의 싸움을 지켜보게 된다.[25]

결국 정의, 악마초인연합군vs완벽초인에서 퍼펙트 세븐스 간맨의 패배와 완육(完肉)의 네메시스의 변화, 거기에 퍼펙트 식스 저스티스맨이 스스로 패배를 선언하자 엄청난 분노를 표한다.[26]

더구나 사이코맨 vs 브로켄Jr의 싸움 후 실버맨이 등장해 퍼펙트 오리진이 신이 아님을 말하자[27] 더 맨이 한층 더 분노해 자신들의 최초의 목표에 대해 말하나 도리어 실버맨이 당신이야 말로 목표를 가장빨리 잊었다고 한탄하면서 강하게 비난한다.

이후 치열한 접전 끝에 실버맨이 사이코맨을 쓰러트리고 마지막 아령을 회수해 악마장군에게 건냈고 악마장군이 선샤인에게 그 일을 맡겨 자신을 비롯한 시조들의 소멸을 맞이하게 된다[28]

...인줄 알았으나 사실 석판은 사이코맨이 독단으로 개조해 자신만 소멸하는 장치로 바꾼지 오래였고 이에 사이코맨에게 아무리 완벽초인시조라 해도 숙청을 피할 수 없다며 분노를 표하지만 다시금 해탈한듯한 표정으로 돌아와 그래도 지금까지 자신을 위해 힘써준 일에 감사한다고 하며 사이코맨을 겨누던 죽도를 다시 허리에 차는 것으로 용서를 표한다.

그리고 사이코맨이 완전히 소멸하자 씁쓸하고 슬픈얼굴로 머리를 숙이는 것으로 명복과 애도를 표하는데 하늘을 쳐다보는 것으로 애도와 명복을 빌어준 악마장군, 실버맨, 저스티스맨과 대비를 보여준다.

용서받지 못할 세계수의 대전이 끝나고 네메시스가 근육맨에게 대결을 신청하나 강호들과 2연전이나 싸운 네메시스를 말리고 이 둘에게 어울릴 결투장을 찾기위해 용서받지 못할 세계수를 통해서 갑자원으로 결정. 또한 심판은 지금까지의 대결을 계속봐준 초인위원회에 전격으로 위임하고 최후의 싸움을 준비한다.

이후 시간이 흘러 갑자원에서 근육맨과 네메시스의 결전이 시작되기 전, 네메시스의 대기실을 찾아가는데 수많은 완벽초인들과 퍼펙트 오리진들이 쓰러지고 최후로 남은건 자신과 네메시스 뿐이라는 사실에 한탄하고 뒤이어 자신이 실버맨의 자손이였던 네메시스를 완벽초인으로 받아들였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고 사과하고 대기실 의자에 앉아 네메시스에게 무엇이 틀렸는지를 물으나[29][30] 하지만 네메시스는 자신을 구해준 것은 완벽초인계와 이를 만든 초인염마였다면서 옹호하고 결의를 듣곤 다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 건투를 빌고서 최후의 전초전에 들어간다.

3 빅 더 무도 VS 악마장군

명실상부 근육맨 역사상 최고의 논쟁거리 중 하나

빅 더 무도. 정확히는 우리가 지금까지 완벽초인의 수장으로 알고있었던 넵튠킹은 아무래도 전편의 악마장군과 각 집단을 대표하는 아이콘임과 동기에 수령이라는 포지션도 비슷하고[31] 동양검사 VS 서양검사의 기믹에다가 결정적으론 둘다 정말 무지막지하게 강했던지라 예전부터 악마장군 VS 빅 더 무도(넵튠킹)이라는 논쟁은 거의 수십년간의 치열한 떡밥거리들이었다.

그리고 2011년에 들어서 유데콤비가 많은 팬들의 기대에 응해준 것인지 이둘이 직접적으로 라이벌 구도로 등장해 모두가 환호를 지르고(!!) 이 거두들의 배틀을 크게 기대하고있는 상황이었는데... 문제는 신근육맨에서 등장한 무도는 넵튠킹이 아니라 "더 맨"(초인염마)이라는 별개의 인물로 등장해 이들의 직접적인 배틀은 사실상 물건너가 버리...는 듯 했으나 이둘의 싸움은 신 근육맨 95화에서 몇개의 문장으로 정말정말 간단하게 종결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악마장군의 일방적인 완승(...)

내용인 즉, 넵튠킹은 본디 완벽초인시조 중 하나였던 사이코맨의 제명된 제자이자 무량대수군 출신으로 그저그런 잡졸이였다며 오만디스를 당했으며 실제로도 레슬러의 실력은 물론이고 넵튠킹의 마그넷파워는 사이코맨의 것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았다.[32]

반면 악마장군은 본디 골드맨이라는 이름으로 사이코맨과 같은 완벽초인시조 출신이며 훗날 악마장군으로 각성했을 땐 같은 시조 두명을 1~2화만에 묵사발을 내는 괴물로 성장했다(...) 작중 무량대수군과 원조들의 실력을 보면 실력차는 명백한데 만약 무량대수군 출신인 넵튠킹이 시조출신(+성장)이었던 악마장군과 싸웠다면 아마도... 아니 사실상 악마장군의 완승이다.

그나마 넵튠킹의 손을 들어주었던 팬들이 승리의 요인으로 밀고 붙였던게 마그넷 파워였는데 정작 악마장군은 마그넷파워를 두고 오히려 초인의 능력을 퇴보시키는 물건으로 생각하고 쓰지도 않았고[33] 실제로도 마그넷 파워를 극한으로 만개한 사이코맨을 보며 빌린 힘에 긍지와 혼까지 팔았냐며 오히려 한심해 하던 모습을 보였다(...) 그야말로 안습에 안습(...) 긴시간의 논쟁이 너무나도 한쪽의 일방적인 압승으로 끝나서 뭔가 허무하다면 허무한 결과 .

사실 넵튠킹은 근육맨 2세에서 언급된 최강의 악행초인 3인 리스트[34]에서 누락되어 크고작은 논란이 있었는데 이둘의 승패는 이미 여기서 갈렸던 걸지도 모르겠다.

4 무도의 아이덴티티

무도의 오버보디를 쓴 두명의 초인들에겐 공통점이 몇가지가 있는데..

우선 둘다 해당 집단의 보스이지만 자신의 정체를 철저히 숨긴체 의도적으로 병사행세를 하고있다는점 그리고 무도라는 이름이외에도 또다른 이명들이 존재하는점[35], 또 각각 넵튠맨,네메시스와 같은 자신들의 후계자를 양성했다는점[36]. 게다가 과거엔 정말 모두가 존경할만한 인재들이었으나 둘다 마그넷파워를 맛본 시점에서 타락의 길을 걸었다는 점.[37]

둘다 "무도"라는 동양컨셉의 오버보디를 하고있으나 그 속엔 특이하게도 성경이나 그리스신화의 서양신들을 모티브로 한 초인들이다, 넵튠킹이나 더 맨이나 작중 시종일관 이중성의 극치를 달리는 모습들 보인것과 연계해서 생각해보면. 이는 이 두남자가 처음부터 극도의 이중성을 지닌 존재라는걸 표현하기 위해 애초부터 유데의 의도적으로 설정해놓은 캐릭터들인인지 아니면 단순히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느쪽이던 정말 소름이 끼칠만하다..

  1. 해외 위키에 의하면 그렇다.
  2. 이 기술과 비슷한 기술을 쓰는 초인은 꽤 많이 나온다. 대표적으로는 아수라맨과 체크메이트.
  3. 생각해보면 오버보디를 엄청나게 많이 껴 입었다. 처음 나올 때 입은 망토 + 마일드맨 오버보디 + 빅 더 무도 마스크 + 넵튠킹 마스크. 즉 망토에 오버보디에 마스크 2개까지 총 4겹을 껴 입었다. 이러니 노망이 나지
  4. 시합 중 흉기사용을 금지한 완벽초인의 룰을 깨버리고 엄연한 시합 도중에 링의 철기둥을 뽑아 테리맨을 구타한다. 생각해보면 철기둥은 둔기이긴 하지, 그래.
  5. 이런 그를 보고 10만년이란 긴 세월 + 마일드맨의 오버보디 + 빅 더 무도로 뒤집어 쓴 검도 마스크 + 넵튠킹 마스크를 쓰고 있다 보니 노망(...)이 든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6. 검도맨. 하지만 전자인 빅 더 무도와는 달리 후자인 이쪽은 별로 안 강한데다가 같은 모습과 이름을 가진 검도맨들이 여러명 등장한다.
  7. 잔학초인과 완벽초인의 인재는 풍부하게 남아있었으나, 악마초인은 대부분 쓰러졌거나 다른 군단으로 옮겼다고 말할때.
  8. 넵튠킹이 지도자로 완벽초인 부하들이 뒤에 있는 이미지.
  9. 지금까지의 주장들을 정리하자면 초대 넵튠킹의 경우 고대시절 본인을 필두로 세워진 초인집단이라 주장하였지만 신근육맨의 '네메시스'의 주장에 따르면 모종의 이유로 대부분의 초인들이 악행초인으로 전향하는 바람에 분노한 초인신들이 카테라리아 7광선으로 심판을 내리려고 했는데 어느 자비로운 초인신이 일부 올바는 길을 걷는 초인들을 구제하기위해 지상에 강림하여 그들을 보호했고 이것이 완벽초인의 시초라고 주장했고 결국 후자가 진실이라는 것이 들어났다.
  10. 재미있게도 애니판 성우가 동일하다.
  11. 그 악마장군조차도 무도를 주시하는 중.
  12. 다른 완벽초인들은 본인이 소속된 악마초인군으로 커버가 될 순 있지만 무도 만큼은 버리는 말...즉, 리더인 본인조차도 절때 이길수 없다(사실 옛 동료들에게 사죄의 뜻으로 버팔로맨이 무도와 싸우다 죽으려고 했을 정도로 그만큼 실력차가 크다는 뜻.)고 못박아두었다. 흠좀무...
  13. 그림리퍼曰 "그 신중한 무도씨가 자기가 먼저 나서서 싸움에 뛰어든 이유를 이제야 알겠군요."
  14. 실루엣은 초인 염마이다.
  15. 타락하기 전의 악마장군의 정체는 최초로 선택받은 완벽초인 10인중 첫번째로 선택받은 골드맨.
  16. 이 사실로 볼떄 넵튠킹은 그림리퍼의 정체가 오리진인 사이코맨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 된다. 스트롱 더 무도를 제외한 무량 대수군은 사이코맨의 정체를 몰랐다는 것이 확정되었으므로 완벽초인 내에서의 넵튠킹의 지위가 의외로 높다는것을 알 수 있다.
  17. 고대 카피라리아 7광선의 재해에서 초인들이 사라져 갈 때 국립경기장이 세워진 곳에 있던 소수의 초인들은 무사했고 그 이야기를 토대로 이곳에 경기장을 세워서 올림픽을 해왔던 것이라고 한다. 물론 너무 옛날이야기라 신뢰성은 떨어진다고 했지만...
  18. 아마도 두 형제가 설마 싸우지는 않겠지 설령 싸우더라도 한쪽은 남겠지라고 생각했는데 골드맨과 실버맨이 결국 쌍방자멸로 대결이 끝난 것에 대해서는 이쪽 또한 전혀 예상치 못한 결과였던 것 같다. 물론 아직 진실은 저 너머에...
  19. 본래 완벽초인의 아이덴티티가 "신(1억파워)에 가장 가까운 존재"라는점을 생각해보면 타당한 수치이다.
  20. 하지만 현재 초인들이 링네임이나 본명에 ~맨이 들어가거는 것을 보면 그런 종류의 이름의 시초마저도 이 자에게서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즉, 단순히 완벽초인 뿐만이아니라 전 우주의 초인들의 기원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이름인 것.
  21. 링네임뿐만이 아니라 고대부터 시작된 모든 일의 시작을 뜻하는 이름이기도 하다.
  22. 실제로 골드맨(=악마장군)의 행적은 더 맨과 거의 똑같다. 무지하던 하등초인들의 가능성을 간파한 골드맨은 지상으로 내려가 그들을 가르치며 성장시켰고 실버맨과의 싸움에서 타락해서 악마장군이라는 세컨드 네임을 가지고 초인들을 학살했었다는 것까지 더 맨이 초인들을 구하기 위해서 내려와 퍼펙트 오리진들을 육성한 것과 초인염마로 타락한 것을 비교하면 완전히 붕어빵. 다만, 다른 점이 존재한다면 악마장군은 근육맨에게 패배하면서 자신의 잘못을 뒤늦게 깨닫고서 그것을 바로잡았다는 것과 더 맨은 더이상 돌이킬 수 없을 지경까지 왔다는 것 뿐...
  23. 시간이 지나서 자신이 옮다고만 생각하는 것만 고집하고 그 외에는 아무것도 가치없다는 듯한 오만 불손한의 극치를 보여주는 장면이다. 이 때 악마장군의 시야에서 더 맨의 그림자가 사라지는 것이 보이는데 과거 초인을 위해서 지위를 버리면서까지 구한 그의 모습을 직접본 악마장군에게는 너무나도 슬픈장면이자 더 맨이 얼마나 타락했는지 보여주는 장면.
  24. 더욱이 더 맨은 초인염마가 되기 전, 용서받지 못할 세계수에서 초인들이 살아남자 가장 기뻐하면서 그들의 성장을 지켜보고 자신들을 대신할 수 있다고 인정하면 퍼펙트 오리진 전원과 함께 사라질려고 했으나 지금은 용서받지 못한 세계수에 자신의 계획을 방해했다며 과거와는 다른 이중잣대와 증오심을 나타내고 하등초인들을 절대로 인정하지 못해 계속되는 학살을 반복하면서 돌이킬 수 없이 타락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25. 우선 링의 꽃이 피어난 곳이 4개 밖에 없는데다가 초인염마를 수호하는 무량대수군 네메시스와 그의 가르침을 받은 원조들이 그의 싸움을 원치 않기 때문.
  26. 저스티스맨의 패배선언은 완벽초인의 규율 중 "적에게 등을 보이지를 않는다"에 위배되는 행동이지만 이건 그냥 완벽초인들에게 해당하는 이야기고, 퍼펙트 오리진의 본래의 목적이 하등초인의 성장이었던 만큼 저스티스맨은 그 목적에 따라 하등초인의 성장과 그 가능성을 인정함으로써 그 시절에 맹세했던 오리진의 목적에 충실했음에도 불구하고 분노를 표함으로서 더 맨의 타락이 더이상 돌이킬 수 없을 정도까지 왔다는 것을 다시 보여준 장면 중 두번째.
  27. 퍼펙트 오리진은 본래 초인이였고 초인신이였던 더 맨은 스스로 자리를 버린만큼 더이상 신이 아니다.
  28. 이때 표정을 보면 마치 해탈한듯한 표정을 짓고있다. 말로는 하등초인을 다 처죽인다니 뭐니 했어도 사라질때는 쿨하게 사라질 생각이였는지도 모른다. 애초에 이번 싸움에 나서기 전에도 혹시나 소멸할지도 모른다고 네메시스에게 충고했던 것처럼 만약 석판이 정상적으로 발동했다면 정말로 깨끗하게 사라질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싶다.
  29. 이때 한순간이나마 광기와 오만에 찌든 눈이 아닌 처음으로 총명하고 회한에 찬 모습으로 변한다.
  30. 이에 대해서 초인염마가 틀렸다기보다는 완벽이라는 이상의 한계에 봉착한것이 아닌가 싶다. 완벽이란 퇴행하지도 않지만 앞으로도 나아가지 않는 정지상태이기에 수많은 시간동안 정의와 악마초인들이 변화하는 동안 이들은 고착상태에 빠졌기에 그 한계가 여기서 들어났다는 것.
  31. 참고로 애니판 성우도 동일하다.
  32. 어느정도냐면 넵튠킹의 마그넷파워는 커봐야 양쪽팔을 감싸는 크기인반면 사이코맨의 것은 경기장 일대를 뒤집어 삼키다 못해 넘칠 정도로 거대했으며, 선더샤벨 역시도 넵튠킹은 한번에 두어개 정도만 던진 수준인데 사이코맨은 넵튠맨과 넵튠킹 둘이서 쏘는 것보다 더많은 선더샤벨을 머신건 마냥 마구잡이로 쏘아댄다.ㅎㄷㄷ;;
  33. 악마장군뿐만 아니라 초인염마와 사이코맨을 제외한 다른 완벽초인시조 8인도 비슷한 생각으로 절대로 손대지 않았다.
  34. 악마장군,맘모스맨,피닉스
  35. 마일드맨,초인염마
  36. 스트롱 더 무도는 자신이 사라질경우 네메시스에게 완벽초인들을 이끌어 달라고 했다.
  37. 넵튠킹은 본래 고결하고 우수한 인재였으나 사이코맨으로 부터 마그넷파워를 하사받은뒤 제명이될정도로 오만해졌고 더 맨 역시도 실버맨의 말에 의하면 마그넷 파워를 발견하고부터 이상해졌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