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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ダム夜神
은혼의 등장인물로, 성우는 승리의 여신과 동일한 신도 나오미.
에도의 수수께끼 유희인이라 불리는 귀부인으로,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차분하고 가라앉은 어투와 포커페이스의 소유자. 마담이라고 불리긴 하는데 왼손과 오른손 그 어디에도 반지를 끼고 있지 않는데다가 친구 관련 이야기만 했지 가정 관련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은 걸로 봐서 독신인 듯.
방문하는 호스트 클럽마다 막대한 돈을 뿌려대는 VVIP 고객인지라 '행복의 신'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한 번 방문한 호스트 클럽은 대부분 다시는 방문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자신이 놀다 가는 행위 자체가 밤거리의 판도 자체를 바꿔버릴 정도의 돈지랄임을 잘 알고 있어서 단골 가게를 만들지 않으려는 것. 그러다 보니 2번째 같은 가게를 방문하게 되면 그것이 그 가게를 망하게 한다는 징크스 비슷한 게 생겼고, 그럴 때의 마담 야가미는 사신이라고 불린다.
그녀가 타카마가하라에 2번째 방문을 예고하면서 혼죠 쿄시로가 요로즈야 긴짱에게 신세한탄을 하는 것이 관련 에피소드의 시작.[1] 카부키쵸 넘버원 호스트가 돌연 은퇴를 선언하자 요로즈야 긴짱 전원이 의아하게 생각했는데, 하치로의 설명을 듣고 그녀의 돈을 뜯어내 자신들에게도 배당을 받을 생각으로 호스트 헬프의 헬프 작전을 펼치......려다가 사이고 토쿠모리 휘하 오카마 클럽 멤버들에 츠쿠요 산하 백화 멤버들, 야규 큐베 산하 야규가 일원들이 잔뜩 휘젓고 지나가는 바람에 헬게이트가 열려버린다. 그렇게 개판이 되어버린 타카마가하라에 뒤늦게 들어와 드래곤볼 취향 이야기에 빠져서[2] 자기 나름대로 술파티를 즐기고, 쿄시로가 없는 가게를 뒤로 하고 쓸쓸하게 퇴장하나 싶더니, 간신히 타이밍을 맞춰 돌아온 쿄시로에 의해 세 번째 같은 가게를 방문하며 징크스를 깨게 된다.
이 때 시무라 신파치에게 고백한 바에 따르면, 자신에게 달라붙은 소문은 전부 뜬소문이 만들어낸 거짓이었다고 한다. 단지 돈의 마력에 사로잡혀 친구도 뭣도 다 사라진 사람이며, 행복의 신도 사신도 아닌 그저 평범한 부잣집 여자일 뿐인데다 타카마가하라에 다시 방문한 것도 그저 쿄시로의 미소를 보고 싶었을 뿐이었다고. 실제로 작중 묘사에 따르면 약간 마이너한 취향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이타적이고 순한 본성을 지니고 있으며, 분위기에 휩쓸리기 쉬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참고로 밤놀이에 익숙해서인지 술도 엄청 센 모양[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