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럴 마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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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원더스 시절, 오른 팔꿈치를 보면 수술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다. 수술경력이 있는 투수를 김성근은 마구 잡이로 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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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넥센 히어로즈의 투수 인스트럭터!세이콘 개객끼 복수하러 왔다

넥센 히어로즈 No.93
데럴 마데이(Daryl A. Maday)
생년월일1985년 8월 12일
국적미국
출신지일리노이주 맥헨리
포지션투수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2006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30라운드 896순위
소속팀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2007 ~ 2013)
고양 원더스(2014)
지도자 경력넥센 히어로즈 2군 투수 인스트럭터(2016 ~ 현재)
고양 원더스살려조
어떤 노감독의 무자비한 혹사에 희생된 수많은 피해자들 중 한명

1 소개

前 미국의 야구선수이자 現 넥센 히어로즈 2군 투수 인스트럭터.

2 MLB 시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7년간 선수 생활을 했으며 2008년 싱글A, 2010년 더블A 올스타에 선발되기도 했다. 2014년 초에는 초청선수로 샌프란시스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 3경기에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다시 마이너리그 통보를 받은 후 방출을 요청해 한국행을 결정했다. 한국에서 뛰었던 라이언 사도스키와 샌프란시스코 입단 동기인 브렛 필의 조언이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마이너리그에서 7년간 211경기 출장 42승 45패 29세이브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3 KBO 시절

3.1 고양 원더스 시절

독립 야구단인 고양 원더스의 외국인 투수로 합류했고, 이후 상무 피닉스를 상대로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는 등 활약하면서 한국 야구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2014년 퓨처스리그 25경기(구원 1경기)에서 15승 3패 평균자책점 2.96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단지 이런 빼어난 성적 때문에 이 항목이 개설된 건 아니다.

3.1.1 마데이의 비극

이 문서가 만들어진 결정적 이유이자 전부.

알고보니 무리한 혹사로 시즌 중에 이미 몸이 망가져있었다.[1] 3일 휴식 5경기동안 무려 500개(...)가 넘는 투구수를 기록했다!!! 고양 원더스를 떠난 후 대학과 고등학교에서 피칭 인스트럭터를 하며 재기를 노렸지만 결국 커리어를 접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원더스의 감독이었던 그분은 과거 SK 와이번스 시절의 전병두, 채병용, 고효준, 정우람과 현재 살려조로 대표되는, 투수 당겨쓰기와 본인의 감독 커리어만 생각한다는 논란이 있으며, 마데이 역시 혹사로 인해 30세라는 젊은 나이에 선수 커리어가 끝나버린 것을 부정할 수 없다.

3.2 지도자 시절

혹사로 인해 은퇴를 한 이후, 2015년에는 위스콘신 베이스볼 아카데미에서 총괄 피칭 인스트럭터로 활동했었다.

2016년 1월 넥센 히어로즈의 2군팀 화성 히어로즈의 투수 인스트럭터로 임명되었다. 다시 한국 생활을 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남겼다.
  1. 마데이의 비극, 외인은 소모품이 아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