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노래
The Classic의 발라드 노래이자 이 노래가 수록된 1집 앨범명. 작사/작곡 김광진. 편곡 박용준. 1994년 7월 20일 발매. 노래가 좋아서인지 동방신기를 비롯한 여러 다른 가수들이 리메이크했다. 참고로 발매당시 130만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을 보인 앨범이며 당시 인기곡인 신승훈의 <그 후로 오랫동안>와 여러번 1위 후보에 올랐다.[1]
참고로 본 넘버가 나오게 된 배경은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를 하다가 영감을 받은 것이다. 그런데 가사를 보면 정작 공주는 마법의 성이 아닌 어둠의 동굴에 갇혀있다. 마법의 성은 그냥 중간에 지나가는 장소일 뿐이다.# 노래 제목이 어둠의 동굴이면 이상하잖아 Deep♂Dark♂Cave♂
1.1 커버한 가수들
가장 유명한 버전은 백동우가 피쳐링한 버전으로 당시 백동우의 나이는 15세, 즉 확실히 남자인데 변성기가 아직 안되었기 때문에 노래부르는 아이의 모습을 모르던 이들은 이 목소리를 듣고 여자가 부른건줄 알았다는 사람들도 꽤 된다. 이렇게 귀여운 목소리가 여자일 리 없잖아
후일 백동우는 1997년도에 '흔들리지 마'라는 곡으로 솔로활동을 했으나 별다른 주목을 받진 못했으며 이후로 소식이 없다가 그로부터 10년뒤 오랫만에 본 곡을 다시 커버하게 했다.
2007년도판. 변성기가 된지 오래되었으나 다른 의미에서의 미성이다. PV에서 90년대 백동우의 모습이 지나간다. 피치도 그간 바뀐 목소리에 상응할 정도로 낮아졌다.
1.2 기타
1997년 가을부터 오랜 기간 동안 '또 하나의 가족'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삼성전자의 광고 BGM으로 사용되었다.
노래가 처음 나왔던 1994년에 성수대교 붕괴사고 이후 잠깐동안 유명했다고 한다.
이재석의 달숙이에서도 부록만화중 본곡을 바탕으로 한 단편콩트가 있는데 달숙이답게(...) 정신나간 패러디를 했다.
어이쿠! 왕자님 ~호감가는 모양새~의 엔딩 중 용사 엔딩 중 나온 편지에서 이 가사의 일부분이 나왔다.
나는 가수다 시즌 1 첫번째 경연에서 YB가 커버했으나 최악의 무대라는 평을 받았다(...). 이 후, 나는 가수다 시즌 3 두번째 경연에서 스윗소로우가 커버해서 호평을 받았다. 마법의 성의 멜로디에 스윗소로우의 4인조 아카펠라 스타일이 상당히 잘 어울린 듯.
2014년 8월 30일 방영된 불후의 명곡 편에서는 서인영이 1920년대 미국 재즈풍으로 리메이크해서 뮤지컬 시카고를 연상케 하는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어떤 무리들은 가사를 다른 방향(...)으로 음미하면 이 노래가 야한 노래라고 한다 카더라(...)
1.3 가사
믿을 수 있나요 나의 꿈 속에서 너는 마법에 빠진 공주란 걸 언제나 너를 향한 몸짓엔 수많은 어려움 뿐이지만 그러나 언제나 굳은 다짐 뿐이죠 다시 너를 구하고 말거라고 두 손을 모아 기도했죠 끝없는 용기와 지혜 달라고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건너 어둠의 동굴 속 멀리 그대가 보여 이제 나의 손을 잡아 보아요 우리의 몸이 떠오르는 것을 느끼죠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우리 앞에 펼쳐질 세상이 너무나 소중해 함께라면 마법의 성을 지나 늪을 건너 어둠의 동굴 속 멀리 그대가 보여 이제 나의 손을 잡아보아요 우리의 몸이 떠오르는 것을 느끼죠 자유롭게 저 하늘을 날아가도 놀라지 말아요 우리 앞에 펼쳐질 세상이 너무나 소중해 함께 있다면 |
2 MC 스나이퍼의 노래 마법의 성
MC 스나이퍼의 5집 Museum에 수록되어있는 곡이다. 1번 항목에 있는 마법의 성과는 곡명만 같고 완전히 다른 노래. 이 곡도 듣기 좋은 가사와 MC 스나이퍼의 랩, 그리고 멋진 곡 분위기가 잘 어우러져 있어 꽤 유명하다.
노래 듣기
- 가사
Yeah! MC Sniper 마법의 성으로 그대를 초대! oh yeah, MC Sniper, oh yeah, 그대를 초대! I'm greet you everynight, I`m magician! 마법의 성으로... hey! 찬바람에 부는 옷깃 사랑에 빠진 달빛 눈꽃이 흩날리는 거리에는 온통 잿빛 물감에 물이 든 듯 아련히 번지고 하늘은 장미빛 무지개를 만들어내죠 oh 안녕하세요 I'm greet you everynight 귀머거리 꽃들과 정겹게 나누는 인사 창가로 날아드는 새들의 노래가 사랑이 시작됐다 내게 말을 하는데 널 사랑하고 널 믿어주는 것 이것 밖에 더 해줄게 난 없어 지켜줄게 품에 꼭 안고 그저 내게 너 하나만 있으면 돼 별들조차 질투하는 신비스런 눈동자 두 팔 벌려 안고싶은 가녀린 몸체가 너무나도 아름다운 그대를 모두 다 글로 묘사할 순 없어 그댄 나의 동화 매일 아침 반복되는 사랑의 질문과 영원히 널 지켜줄게 이게 나의 대답 보석보다 찬란한 그대의 모든걸 예찬 하는 나는 피둥피둥 행복의 살이 찐다 마법의 성 이곳은 사랑을 키우는 화실 심술 부정 질투와 행복의 회복실 집착과 욕심을 씻어내는 욕실 이곳엔 없어 가슴 아픈 이별의 숨바꼭질 쏟아지는 별을 보며 사랑의 별점을 치죠 마법사는 틀린 적 없어 우린 그걸 믿죠 사랑의 점성술 삶이 부리는 심술 아픔따윈 없는 이 곳 oh 마법의 성으로 oh yeah I`m magician! oh yeah I'm greet you everynight oh yeah 마법의 성으로 oh yeah 그대를 초대! 널 사랑하고 널 믿어주는 것 이것밖에 더 해줄 게 난 없어 지켜줄게 품에 꼭 안고 그저 내게 너 하나만 있으면 돼 yo 때론 걸리는 사랑의 감기 밤새아파 떨겠지 사랑의 종말을 대비한다 해도 오겠지 누구도 제시할 수 없는 함께 걷는 이 길 처방전없는 이별의 바이러스는 이 공기 속에 숨어있겠지 살다보면 잊겠지 그대의 달콤한 향기는 내 살에 배어들겠지 그대를 위한 melody 너는 정말 들리니 어쨌거나 너만을 사랑하는 내 맘 알겠지 oh yeah, huh! MC Sniper! 널 사랑하고 널 믿어주는 것 이것밖에 더 해줄 게 난 없어 지켜줄게 품에 꼭 안고 그저 내게 너 하나만 있으면 돼 |
3 2002년 개봉한 대한민국 영화
마법의 성(城)이 아니라 약간 비튼 마법의 성(性)이다.[2] 영어판 제목은 Sex of Magic.
2002년 10월 11일 개봉한 방성웅 감독의 작품으로 구본승, 김지은(현재는 예명인 강예원) 주연의 영화. 조연으로 최은주, 이윤성, 故 박용식, 유순철, 홍록기 등이 출연했다.
줄거리가 있지만, 사실 별다른 내용은 없다. 영화의 평가도 그렇게 좋지 않았지만 건질만한 거라면 당시 신인이었던 김지은의 파격적인 그리고 다시 볼 수 없을 듯한 베드신이 유일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영화 최후반부에 5분 가량 정도 된다.
2008년 라디오 스타에서 김국진이 밝힌 바로는 처음에 구본승의 역할을 섭외받았다고 한다. 김국진의 전 부인이었던 이윤성은 이 때 조연으로 출연했는데 영화 촬영 기간이었던 2002년 여름 당시에는 두 사람이 부부가 아니었다. 김국진과 이윤성은 이 영화가 개봉되던 2002년 10월에 결혼했기 때문이다. 이때 가수 박상민도 조연으로 출연 섭외를 받았지만 그 배역은 결국 홍록기가 연기했다.
이 영화의 실패로 구본승은 연예계 생활을 사실상 그만두고 골프장을 경영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김지은은 잠시 영화계의 중심에서 사라졌다가 2004년 복귀하여 강예원이라는 예명을 사용하며 다시 활동하기 시작했다. 2009년 해운대로 대중적으로 유명해졌으며 2015년 일밤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2기에 출연하여 인기를 얻고 있다. 더불어 이영화도 재발굴되면서 다시금 주목받는 중(...). 강예원은 면접 당시 직접적으로 영화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감독이 촬영 중 수시로 자신에게 욕을 해서 힘들게 했다.'는 말을 했다.
4 KBS 드라마
1999년 KBS2에서 방영하였던 드라마. 1999년 11월 22일 방영 시작해서 1999년 12월 28일 종영되었는데 주요 남자 배우들 섭외 문제로 골머리를 썩인 데 이어 서민들의 꿈과 애환을 다루는 것으로 시작했지만 결국 젊은이들의 애정문제가 중심이 되어버렸으며 이런 이유로 한자릿수 시청률에 그쳐 기대 이하의 성적에 머물렀다.
한편, 극중 왕대산 역으로 나온 이덕화는 94년 한명회 이후 5년 만에 KBS 드라마 출연을 했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