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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10월 3일 생. 서울에서 태어나 어릴 적에는 부산에서 자랐다. 수원 유신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서울예술대학 연극과를 졸업했다.
1993년 SBS 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였다. 기쁜 우리 토요일의 진행을 맡기도 하였다. 1994년 부터는 틴틴파이브로 가수활동을 하기도 했다.
멤버 중 가장 활발히 활동하며 성공한 케이스. 가수 클론의 멤버들과 절친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본인도 굉장히 춤을 잘춘다.
그의 고백으로는 색약이라고 한다. 기묘한 패션 센스로 유명했던 것도 그 때문. 본인은 베이지 색의 옷인줄 알고 샀는데 실제로는 형광 녹색같은 식이라고(…). 이 때문에 미술 계열 공부를 포기해야 했다고 한다. 게다가 이병진 결혼 때 100만원 짜리 수표를 잘못 낸 적도 있다고 한다. 2012년 11월에 11살 연하의 여자와 결혼한다고 발표하였다.
과거 청기백기 게임의 열풍에 힘입어 이 게임을 변형한 2000년에 SBS에서 방영했던 로드쇼 힘나는 일요일[1]중에 출연자들이 청기백기게임을 하는 코너가 있는데 이게 변종룰이라 좀 특별한 이름이 붙여졌는데 그 이름하여 청기백기홍록기.[2] 말 그대로(...) 청기와 백기에 홍기, 녹기까지 추가된 것이다. 물론 홍록기 본인과는 크게 상관이 없었지만, 그 코너에 딱 한 번 출연했다. 출연 당시 "아는 사람이 요즘 방송 잘 보고 있다고 하셔서.. "어느 방송 보셨어요?"라고 질문하니.. "있잖아 청기백기홍록기!"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다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당시 해당 코너의 내레이션이 장정진이었는데 출연한 것을 보고는 "지금 출연자 중에 홍록기 씨가 계십니다."는 애드립을 하기도 했다.
컬트 영화의 레전드인 록키 호러 픽쳐 쇼의 한국판 뮤지컬에서는 주인공 프랭크 퍼터 박사 역으로 출연해서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름도 비슷하다고 록기 호러 픽쳐 쇼라고 불렀을 정도. 애초에 원작 자체가 이런 말장난이 어울리는 물건이었기 때문에 싱크로율이 엄청났다. 해당 항목의 M-net 버젼 영상만 봐도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2013년부터 1990년대를 추억하고 당시의 가요 넘버(및 약간의 팝넘버)를 틀어주는 <헬로우 미스터 록기>의 진행으로 발탁되었다.그러나 경쟁자가 넘사벽의 컬투쇼 그것도 같은 SBS. 결국 2016 봄 개편과 함께 폐지.
에이핑크의 멤버 오하영의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다. 이 때문에 스타 퀴즈왕에서 굴욕을 당한 적이 있다.
은근히 다리미남(?)이다. 롱다리가 큰 굴곡 없이 쭉 뻗어있다. 록키 호러 픽쳐쇼 출연 당시 노출도 높은 의상때문에 몸매와 각선미가 드러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여담으로 이미지와 달리 술을 전혀 못한다고 한다. 그것도 형제들이 죄다 유전이라고...
- ↑ 유재석과 이휘재가 메인 MC였으며 당시 염경환과 함께 클놈이라는 개그유닛으로 활동했던 지상렬 등이 고정 출연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도 후술할 청기백기홍록기의 판정논란 때문에 1년도 못가 폐지되었다.
- ↑ 청기백기에 홍기(빨간 깃발), 록기(초록 깃발), 흑기(검은 깃발)의 총 5가지 색깔의 깃발로 하는 청기백기게임의 변형인데, 청기백기는 손으로 들지만, 홍기, 록기, 흑기는 발로 조종하는 식이다. 그런데 홍기, 록기, 흑기가 발로 꾹 밟아줘야 깃발이 서기 때문에 가끔 조작실수로 깃발이 저절로 내려가서 출연자들이 판정에 항의하는 사태가 많았고, 후에 발로 밟지 않아도 깃발이 서는 자동시스템으로 바뀌었지만 이 악영향을 극복하지 못하고 프로그램 폐지에 큰 영향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