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ATP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
테니스의 ATP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 대회 | |
마스터스 1000 인디언 웰스 오픈 | |
마스터스 1000 마이애미 오픈 | |
마스터스 1000 몬테카를로 오픈 | |
마스터스 1000 마드리드 오픈 | |
마스터스 1000 로마 오픈 | |
마스터스 1000 캐나다 마스터스 | |
마스터스 1000 신시내티 오픈 | |
마스터스 1000 상하이 오픈 | |
마스터스 1000 파리 오픈 |
1 테니스 대회
1.1 대회 소개
현재 매년 개최되는 9개의 ATP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 대회 중에서 여섯번째로 개최되는 대회로서 타이틀 스폰서 명칭을 딴 로저스 컵이 정식 명칭이다. 하지만 타이틀 스폰서가 바뀌면 대회 공식 명칭도 변경되기 때문에 혼동될 우려가 있어 이 글에선 대회 명칭을 마스터스 1000 캐나다 마스터스라는 명칭으로 통일한다.(정확하게는 ATP 월드 투어 마스터스 1000 캐나다 마스터스라는 명칭이 맞지만 너무 기니까 이 글에선 마스터스 1000 캐나다 마스터스로 통일)
현재 캐나다 몬트리올의 스타드 위니프리와 토론토의 렉셀 센터를 번갈아 가면서 개최되는데 홀수 연도엔 몬토리올에서 개최되고 짝수 연도엔 토론토에서 개최된다. 북미에서 펼쳐지는 4개의 하드 코트에서 열리는 마스터스 시리즈 중 하나이며 마스터스 1000 캐나다 마스터스가 끝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US 오픈이 펼쳐지기에 일종의 전초전 구실도 하고 있고, 나쁘게 말하면 US 오픈의 따까리...
그래도 오랫동안 캐나다 오픈으로 불렸던 이 대회는 다른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가 같은 장소에서 계속 개최되는 반면 마스터스 1000 캐나다 마스터스는 토론토와 몬트리올에서 번갈아가며 개최된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고 여기에 무려 1881년에 토론토의 론 테니스 클럽에서 최초로 개최된 19세기 후반부터 펼쳐진 유서깊은 대회로 이렇게 마스터스 1000 캐나다 마스터스와 비슷한 시기에 개최된 오랜 전통을 가진 대회는 1877년에 처음 개최된 윔블던이나 1881년에 처음 개최된 US 오픈 밖에 없다. 그리고 캐나다에선 독보적으로 큰 테니스 대회이기도 하다.
마스터스 1000 캐나다 마스터스도 1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1915~1918년까지 대회가 중단되고 이후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1941~1945년까지 대회가 중단된 때를 제외하면 이후엔 중단 없이 계속 대회가 개최되었다. 1968년 이전까지 대회 명칭이 캐나다 내셔널 챔피언십이었고 1981년 이전까진 토론토의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만 개최되다가 1981년에 몬트리올의 제리 파크 스타디움에서 처음 개최되면서 토론토와 몬트리올에서 번갈아가며 개최되기 시작했다.
마스터스 시리즈의 전신인 그랑프리 수퍼 시리즈가 된 것은 1972년부터였는데 1975년까지 그랑프리 수퍼 시리즈에 속하다가 1976년부터 1977년까지 제외되었다가 다시 1978년부터 그랑프리 수퍼 시리즈로 고정되었다. 1990년에는 ATP가 기존에 있던 월드 챔피언십 테니스라는 투어 대회들을 마스터스 시리즈와 ATP 투어로 확실히 분리하고 기존의 그랑프리 수퍼 시리즈에 높은 권위를 부여하면서 마스터스 시리즈의 높은 권위가 확고해진다. 이전까지는 일반 투어들 중 규모가 큰 대회라는 위상에 가까웠다고 볼수 있다.
마스터스 1000 캐나다 마스터스에서 가장 많이 우승한 선수는 노박 조코비치로서 2007년에 우승한 후 2011년부터 2012년까지 2연패를 달성하였고 이후 2016년에도 우승하며 통산 4회 우승과 통산 성적 35승 6패를 기록하고 있다.
마스터스 1000 캐나다 마스터스 남자 단식은 9개의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남자 단식 대회 중에 가장 상금이 적어서[1] 2016년를 기준으로 대회 총상금이 469만 1,730달러인데 대회 남자 단식 우승자 상금은 78만 2,825달러이고 대회 남자 단식 본선 1라운드 탈락자에게 수여되는 상금은 1만 4,515달러인 대회이다.
얼마나 상금이 적은 편이냐면 지금의 ATP 월드 투어 500 시리즈인 베이징 오픈보다 상금이 작았던 시절도 있었다. 그래도 역사 깊은 마스터스 1000시리즈이자, 큰 스포츠 시장인 전미에 중계되는 대회라 최상위 랭커들이 열심히 뛰는 대회이다. 여쟈부 대회인 WTA 프리미어5 대회도 동시에 개최되는 걸 감안하면 큰 대회인 건 변함없다.
단식 본선 참가자 56명 중에 8명의 선수에게 세계 랭킹에 따라 시드를 부여하여 본선 2라운드(32강전)로 직행하고 시드 부여를 받지 못한 48명의 선수는 본선 1라운드부터 출전하게 된다. 본선 참가자 중 45명은 출전 신청을 한 선수 중에 세계 랭킹 순위 순서에 따라 자동 출전권을 부여받은 선수이며 7명의 선수가 예선 통과자이고 나머지 본선 출전 선수는 대회 주최 측이 임의로 초청하는 와일드카드 본선 출전 선수이다.
예선 출전자 7명은 28명의 출전 신청 선수가 예선 2라운드의 토너먼트를 통과하여 선발한다. 마스터스 1000 캐나다 마스터스 남자 단식은 이론적으로 세계 랭킹 45위 안에 들어야 본선 자동 출전권[2]을 받고 세계 랭킹 73위 안에 들어야 예선 출전권[3]을 받을 수 있는 대회이다.
그리고 마스터스 1000 캐나다 마스터스는 US 오픈 시리즈에 속한다. US 오픈 시리즈는 2004년에 US 오픈 직전 북미에서 펼쳐지는 2개의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와 다른 ATP 월드 투어 대회들을 묶어 US 오픈 시리즈란 카테고리를 창설한 것으로 US 오픈 시리즈를 창설한 이유는 TV 중계의 활성화를 위해서였다. 2004년 이전엔 US 오픈 직전에 열리는 북미의 투어 대회들 중에 2개의 마스터스 시리즈 대회를 제외하곤 다른 일반 ATP 투어 대회들을 TV 중계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2004년에 일반 ATP 투어 대회들을 2개의 마스터스 시리즈 대회와 묶어 US 오픈 시리즈를 창설함으로서 일반 ATP 투어 대회들의 TV 중계도 활성화시킨 것이다. US 오픈 시리즈를 출범시킨 덕택에 현재는 일반 북미 ATP 투어 대회들의 TV 중계도 US 오픈 시리즈가 없던 시절보단 확실하게 늘었다. 그리고 이 US 오픈 시리즈에서 3위 안에 들면 US 오픈 성적에 의거해 최대 1백만 달러까지 추가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4]
그리고 마스터스 캐나다 마스터스 남자 단식에 한국 선수가 거둔 최고 성적은 2002년과 2006년에 이형택 선수가 32강에 진출한 것이다.[5]
1.2 역대 마스터스 캐나다 마스터스 남자 단식 결승전
대회 자체는 무려 1881년부터 개최되었으나 이 글은 마스터스 1000 대회 항목이므로 마스터스 시리즈가 확실하게 정립되기 시작한 1990년부터 역대 마스터스 캐나다 마스터스 남자 단식 결승전을 표시한다.
연도 | 우승 | 준우승 | 스코어 |
1990 | 마이클 창 | 제이 버거 | 4-6, 6-3, 7-6 |
1991 | 안드레이 체스노코프 | 페트르 코르다 | 3-6, 6-4, 6-3 |
1992 | 안드레 애거시 | 이반 렌들 | 3-6, 6-2, 6-0 |
1993 | 미카엘 페른포르스 | 토드 마틴 | 2-6, 6-2, 7-5 |
1994 | 안드레 애거시 | 제이슨 스톨텐베르그 | 6-4, 6-4 |
1995 | 안드레 애거시 | 피트 샘프라스 | 3-6, 6-2, 6-3 |
1996 | 웨인 페레이라 | 토드 우드브릿지 | 6-2, 6-4 |
1997 | 크리스 우드러프 | 구스타부 쿠에르텡 | 7-5, 4-6, 6-3 |
1998 | 패트릭 라프터 | 리하르트 크라이첵 | 7-6(7-3), 6-4 |
1999 | 토마스 요한슨 | 예브게니 카펠니코프 | 1-6, 6-3, 6-3 |
2000 | 마라트 사핀 | 하렐 레비 | 6-2, 6-3 |
2001 | 안드레이 파벨 | 패트릭 라프터 | 7-6(7-3), 2-6, 6-3 |
2002 | 기예르모 카나스 | 앤디 로딕 | 6-4, 7-5 |
2003 | 앤디 로딕 | 다비드 날반디안 | 6-1, 6-3 |
2004 | 로저 페더러 | 앤디 로딕 | 7-5, 6-3 |
2005 | 라파엘 나달 | 안드레 애거시 | 6-3, 4-6, 6-2 |
2006 | 로저 페더러 | 리샤르 가스케 | 2-6, 6-3, 6-2 |
2007 | 노박 조코비치 | 로저 페더러 | 7-6(7-2), 2-6, 7-6(7-2) |
2008 | 라파엘 나달 | 니콜라스 키퍼 | 6-3, 6-2 |
2009 | 앤디 머레이 |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 | 6-7(4-7), 7-6(7-3), 6-1 |
2010 | 앤디 머레이 | 로저 페더러 | 7-5, 7-5 |
2011 | 노박 조코비치 | 마디 피쉬 | 6-2, 3-6, 6-4 |
2012 | 노박 조코비치 | 리샤르 가스케 | 6-3, 6-2 |
2013 | 라파엘 나달 | 밀로스 라오니치 | 6-2, 6-2 |
2014 | 조 윌프리드 송가 | 로저 페더러 | 7-5, 7-6(7-3) |
2015 | 앤디 머레이 | 노박 조코비치 | 6-4, 4-6, 6-3 |
2016 | 노박 조코비치 | 니시코리 케이 | 6-3, 7-5 |
1.3 참고 링크
- ↑ 신시내티 오픈보다도 적다.
- ↑ 실제로는 여러 이유(부상, 아내의 출산, 기타 등등)의 이유로 출전을 포기하는 선수가 있어 본선 자동 출전권은 세계 랭킹이 45위보다 조금 낮아도 받을 수 있다. 그래도 본선 자동 출전권의 경우엔 세계 랭킹 30위 이내의 선수는 마스터스 1000 캐나다 마스터스 남자 단식은 의무 출전 대회이고 같은 주에 열리는 ATP 월드 투어 남자 단식도 없어서 본선 자동 출전권을 받을 수 있는 선수 중에 불참하는 선수는 굉장히 적은 편이다.
- ↑ 역시 여러 이유(부상, 아내의 출산, 기타 등등)로 출전 포기하는 선수가 있기 때문에 예선 출전권은 세계 랭킹 순위가 73위보다는 좀 더 낮아도 받을 수 있다.
- ↑ 근데 최상위 랭커들에겐 1백만불이 큰돈이 아니고.. 1백만불이 아쉬운 선수들은 US오픈에서 좋은 성적 거두기 힘들다는 난점이..
- ↑ 현재까지 마스터스 캐나다 마스터스 남자 단식 본선에 진출한 한국 선수 자체가 이형택과 정현 뿐이다. 이형택의 마스터스 캐나다 마스터스 출전 회수는 통산 6회로 2001년~2004년, 2006~2007년에 출전하였고 정현은 2015년에 처음으로 출전하여 통산 1회 출전중이나 본선 64강전(1회전)에서 탈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