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 한센

1 개요

Maya Hansen. 마블 코믹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2 마블 코믹스

파일:Attachment/마야 한센/Maya Hansen.jpg
<아이언맨: 익스트리미스>에서 첫 등장했다.
토니 스타크와 원래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인 여성 과학자로,[1] 익스트리미스의 개발자이다.
올드리치 킬리언 밑에서 일하고 있었으며, 그의 자살과 함께 일어난 익스트리미스의 탈취 사건 문제로 토니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이후 토니가 익스트리미스를 주입한 테러리스트와 싸우다 심각한 부상을 입자, 토니의 요청에 따라 재프로그래밍한 익스트리미스 바이러스를 그에게 주입한다.

하지만 사실 그녀의 정체는 해당 에피소드의 흑막으로, 상사인 킬리언을 회유해 민병대에게 익스트리미스를 팔아치운 뒤 그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운 것이었다. 익스트리미스에 대한 군 지원이 파기되었기 때문에 추가 지원을 얻으려면 군 상층부의 관심을 끌 필요가 있었고, '토니 스타크의 경호원'인[2] 아이언맨을 이용해 익스트리미스의 군사적 가치를 입증하고자 한 것이었다. 익스트리미스로 뇌-위성 연결이 가능해진 토니에 의해 모든 증거가 확보되어 즉시 체포되었다.

마야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익스트리미스를 이용해 불치병을 정복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녀의 의도가 나쁘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목적을 실현하려는 수단이 너무 과격했기 때문에[3] 결코 옳은 가치관을 가진 인물이라고는 할 수 없다. 마야 한센과 토니 스타크의 대비는 토니 스타크가 비록 불안정한 인물일지언정 정도를 넘지는 않는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후 석방되어 S.H.I.E.L.D에서 토니 측 연구직으로 일하다 익스트리미스로 슈퍼 휴먼을 만드려고 했던 A.I.M.에 납치되었고, 탈출 시도 중 사살되었다.

3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본명마야 한센
Maya hansen
종족인간
국적미국
소속A.I.M.
등장 영화아이언맨 3
담당 배우레베카 홀
해외판 성우박신희(한국)
토죠 카나코(일본)

3.1 작중 행적

시작 부분에서 13년 전 스위스의 연말 파티에서 토니 스타크를 만난 것으로 첫 등장. 자신이 개발 중인 익스트리미스 이론을 보여주면서 이 기술을 수많은 사람들을 구하는 데 쓰고 싶다는 자신의 포부를 밝힌다. 그렇게 토니와 하룻밤을 지낸 후, 토니는 그녀에게 익스트리미스를 완성할 수 있는 힌트가 담긴 쪽지를 남긴 채 떠나고 그녀는 그걸 기반으로 익스트리미스를 완성시킨다.

이후 토니와 페퍼가 만다린 문제로 싸우고 있을 때 다시 등장하며, 토니가 에릭 사빈의 습격으로 저택의 침몰과 함께 행방불명되자 페퍼에게 자신은 지금 올드리치 킬리언의 밑에서 일하고 있으며, 아무래도 킬리언이 만다린의 부하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 도움을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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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킬리언과 한패였고, 페퍼와 마야가 있는 객실로 킬리언이 쳐들어와 페퍼를 납치하게 만든다. 토니의 저택에 찾아온 것은 토니를 킬리언 쪽으로 회유하기 위함이었던 것이었다.

이후 토니가 킬리언에게 포획되자 토니와 다시 대면해 자신들에게 협력하라고 종용하지만 13년전의 당신은 도덕적이고 이상만을 추구하던 사람이었다라는 토니의 설득에 마음이 움직인건지, 토니를 협박하는 킬리언에게 토니를 놔주지 않으면 익스트리미스의 개량법을 아는 자신이 자살할 거라면서 킬리언을 협박하지만 킬리언은 오히려 더 이상 필요없다면서 마야를 쏴죽여버리고, 토니는 총에 맞아 죽는 마야를 망연자실한 눈으로 보게 된다.[4]

삭제 영상에선 총탄에 한 발 맞고 바로 뻗은 게 아니라 익스트리미스가 주입되어서 곧 폭발하는 꽃으로 다가가 자폭한다. 토니는 그쪽으로 갈 생각이냐며 말리려고 하지만 토니에게 정보를 전송하기 위해 죽음을 각오한 듯하다. 폭발 후에 벽에 마야의 모습을 한 그림자가 남고 그걸 바라보는 토니의 표정이 압권. 이때 익스트리미스에 대한 정보를 스타크의 서버에 전송하며, "불을 붙여요. 다 태워버리고 다시 시작해요."라는 유언을 남기는데 이는 영화 최후반에서 토니가 슈트를 모두 터트려버리는 계기가 된 듯하다.
  1. 젊을 적 토니와 과학 컨퍼런스의 뒷풀이장에서 만난 적이 있었다.
  2. 아직 아이언맨의 정체가 토니라는 사실이 밝혀지기 전이었다.
  3. 익스트리미스를 주입한 테러리스트가 50명에 가까운 사망자를 냈음에도 그녀는 '하루에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이 50명은 넘는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4. 아마 자기 나름대로 익스트리미스를 안정화시킬 방법을 찾아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