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트 앤 매직 | ||||||||
뉴 월드 컴퓨팅 제작 | ||||||||
마이트 앤 매직 1 | 마이트 앤 매직 2 | 마이트 앤 매직 3 | 마이트 앤 매직 4 | 마이트 앤 매직 5 | 마이트 앤 매직 6 | 마이트 앤 매직 7 | 마이트 앤 매직 8 | 마이트 앤 매직 9 |
1 소개
2000년 출시된,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게임이자 3DO 사의 헬게이트를 연 장본인. 부제도 Day of the destroyer(파괴자의 날).
기본적으로 전작 마이트 앤 매직 7의 기본 바탕을 거의 그대로 가져와 개량해서 내 놓은 듯한 작품으로 지난 6, 7편에 비해 볼륨도 적어지고 출시 당시 평이 좋지 않았다.
2 몰락 원인 분석
전작과 비교해 여러가지 점이 혁신적으로 바뀌었지만, 그것이 이 게임의 몰락 원인이었는지도. 몰락 원인을 분석해보자면
- 그래픽이 너무 후지다. 때는 바야흐로 2000년, 한참 물오른 3D 그래픽[1]이 막 쏟아져 나오는 때에 혼자만 마이트 앤 매직 7의 그래픽 엔진을 거의 그대로 개량해서 썼다. 그나마 캐릭터 스프라이트에 필터링이 걸리기는 하지만 이때에도 도트가 튀는 그래픽이라는 건 쿠소게에 이름을 올려도 시원찮은 대역죄.
- 전작과 달리, 주인공 1인만 작성하고 나머지는 도중에 하나하나 영입하면서 마음대로 해고하고 고용하는 것이 가능한 방식으로 바뀌었다. 전작에도 NPC를 고용하는 개념은 있었지만 실질적인 역할은 거의 없었고, 나름대로 전투 가능한 동료까지 고용한다는 개념을 들여온 것이지만, 처음부터 4명의 캐릭터를 작성해 함께 뒹굴고 뺑이치며 몰입하던 기존 유저들의 취향에 완전히 거슬리는 짓이었다.[2] 더군다나 영입 동료의 제한 같은 것도 크지 않아서, 주인공 레벨이 10도 안 되는 시점에도 간단한 퀘스트만 해결하면 레벨 50 짜리 동료를 초반부터 고용할 수 있게 만들어놓았고 이 동료가 타운포탈, 플라이를 바로 배울 수 있고 상술 그랜드마스터까지 가지고 있는 상태라 난이도는 당연히 처참한 수준. 전작들처럼 초반 저레벨 멤버들로 끝까지 가는 플레이를 의도적으로 하고 드래곤이나 카우리 같은 사기 동료는 그냥 쓰지 않으면 난이도가 그나마 낫다.
참으면 난이도가 다소 적절해진다 - 설정의 충실한 반영으로 몬스터에 가까운 종족들도 일부 등용해 플레이 가능하게 만들었지만, 드래곤을 제외하면 그냥 직업이나 다를 바 없는 개념이었고, 몬스터의 특색도 살리지 못했을 뿐더러 결정적으로 성능 차이가 너무 난다. 트롤은 그렇다쳐도 스토리상 거의 주인공 격인 미노타우로스는 완전 쓰레기 수준. 마법, 전투, 잡기술, 하다못해 생존력까지 후지다. 어따 쓰라고.[3]
- 버그가 너무 심각하다. 제일 큰 버그는 스토리를 무시하고 진행할 수 있는 버그.[4] 그 외에 난이도를 낮춰주는 심각한 버그로, 마법책에서 마법을 퀵스펠 설정하면 전혀 엉뚱한 마법이 나가는 경우가 있다.[5] 또한 턴 모드에서는 동료 영입이 안 되기 때문에 턴 모드로 변경 후 동료가 영입되는 던전으로 진입시 튕긴다.
이처럼 많은 단점이 있는데다, 전작에서 안드로메다로 간 스토리를 매끄럽게 연결하지도 못했고 크리건 떡밥도 제대로 회수가 안돼서 스토리마저... 아...
악평만 쓴 것 같지만, 난이도가 너무 쉬운 것만 빼면 명작으로 꼽히는 전작 6, 7편을 재밌게 한 사람이라면 8편도 나름대로 재미있게 할 수도 있다. 애초에 7편과 시스템 바탕이 거의 똑같아서(...) 거의 적응이 필요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후속작이 아니라 6, 7편의 외전쯤으로 생각하고 해보면 할 만 하다.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 특유의 판타지 세계를 여행하는 기분은 얼마든지 만끽할 수 있으며, 같은 세계관인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에서 유닛과 영웅으로 등장하던 사람들도 많이 나오기도 한다. 더군다나 8편은 제이덤 대륙이라는 배경이 배경이다보니 주민들도 리자드맨, 미노타우르스, 트롤 같은 애들이라 더 정감간다(?) 난이도가 너무 쉽다는 부분도 드래곤이나 카우리 블랙쏜 같은 개사기 동료를 그냥 안 쓰고 초반에 구할 수 있는 멤버 위주로 계속 키우면 약간 보정이 되긴 한다.
3 스토리
마이트 앤 매직 세계를 창조한 자들은 정체 불명의 고대인들인데, 이들에게는 에스카톤(Escaton)[6]이라는 부하가 있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Planeswalker'[7]였는데, 고대인들은 마이트 앤 매직 6과 7,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 등의 세계에서 크리건이 횡행하자 크리건을 완전히 박멸하기 위해서는 세상을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세계를 멸망하기 위해 에스칸톤을 제이덤 대륙으로 보냈다. 에스카톤은 4대 원소의 힘으로 세상을 멸망시키기 위해, 불/물/공기/대지의 정령왕을 모두 잡아다 가둔 뒤 정령계를 혼란에 빠뜨렸다. 그리고 난 뒤 제이덤 대륙의 중심지인 레이븐쇼어 마을로 가 원소들의 힘을 모을 수 있는 거대한 크리스탈을 일으키고서는 자기 자신은 제이덤과 정령계 그 어디에도 속해 있지 않은 다른 차원[8]에 자신만의 거대한 미궁을 짓고 그 안에 틀어박혀 버렸다.
혼란에 빠진 정령계에서 광기에 빠진 정령들이 제이덤 대륙으로 마구 튀어나오자 제이덤 역시 혼란에 빠졌다. 대륙 서남부의 대거 운드 섬 근처에서는 화산이 폭발하여 수많은 리저드맨들이 목숨을 잃고, 섬 간의 이동 및 대륙과의 교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던 섬 간의 다리가 모두 끊어졌다. 대륙 북동부의 머머우즈에서는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 숲의 상당 부분을 날려 버렸으며, 동남부의 래비지 로밍에서는 거대한 홍수가 발생하여 미노타우르스 마을을 쓸어버렸다. 북서부의 아이언샌드 사막에서는 역시 거대한 폭발과 함께 불의 호수가 발생하여 트롤들의 삶의 터전 상당수를 빼앗아 갔다. 더욱 심각한 사실은 정령들이 모두 레이븐쇼어의 크리스탈로 모여들고 있고, 이 정령들의 힘이 크리스탈에 모이는 순간 세계는 멸망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발생한 문제는, 정령들이 크리스탈로 다가오기도 전에 크리건이 퇴치되어 버린 것이다. 그러나 에스카톤은 자신이 벌여 놓은 일을 수습할 능력은 없었고. 정령들은 계속 크리스탈로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레그난 해적단이 제이덤의 혼란을 틈타 대거 운드 섬으로 대규모의 침공을 개시했고, 제이덤을 구원하기 위해 출발한 롤랜드 아이언피스트 왕과 캐서린 아이언피스트 여왕, 그리고 현자 잔도(Jandor)[9][10]는 제이덤으로의 항해 도중 레그난 해적 함대에 의해 봉쇄되었다.
이제 플레이어는 광기에 물든 정령계를 멈추고, 세계의 멸망에서 세상을 구원해 내야 한다. 그러나 게임 중에 시간이 100년이 지나든 1000년이 지나든 사실 제이덤은 안 망한다[11]
먼 미래에 출시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과 게임 내 분위기가 비슷하다.
4 종족 및 직업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직업과 종족이 있는데, 특이한 점은 전작에서 거의 그대로 넘어온 기사, 성직자나 네크로맨서(7편의 악 루트 마법사와 거의 동일) 외에는 종족이 일종의 직업처럼 취급된다. 즉 캐릭터의 종족과 직업이 별도로 있는 것이 아니라 각 종족이 특유의 특정한 기술과 능력을 가지는데 그것이 직업이나 마찬가지인 것이다. 더불어 일부 종족은 고유의 능력을 갖는데 SP를 이용해서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승급을 해야 능력을 최대로 올릴 수 있으며, 선/악 경로 선택이 없어진 대신 빛/어둠 마법은 성직자/네크로맨서가 나눠 가졌기 때문에 6편처럼 빛/어둠 마법을 한 파티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다.
- 기사/챔피언
성직자와 함께 전작에서 거의 그대로 넘어온 직업. 아니 오히려 암즈마스터 GM을 찍을 수 있는 타이밍이 레그난 섬에 도착하자마자로 전작보다 훠~얼씬 빨라지며 강화되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근접전 종결자. 창, 칼, 판금갑옷, 방패 등 무기 및 방어구와, 바디빌딩과 암즈마스터 등 전투에 필요한 능력에서 GM이 가능하며, 이번작에서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인 무기 수리도 GM이다. 마법은 전혀 쓸 수 없지만 암즈마스터가 워낙 좋은 스킬이다 보니 근접전에서 정말 정신나간 공격력+명중력+공격속도를 자랑한다. 다만 전작에서는 근접공격을 하는 수사에 비해서 극후반에 확실히 강했던 데 비해, 이번에는 용은 안정적인 원거리 공격과 원거리 범위 공격이 가능하기 때문에 용이 활용성은 좋다.
추천 성장방향은 역시 검 마스터에 수리 GM찍고, 암즈마스터 몰빵[12], 갑옷도 필요없이[13] 맨몸에 그냥 흡혈검 하나랑 암즈마스터 옵션붙은 아티팩트 검 하나씩 들려주면 적의 대부분의 공격을 몸으로 받아내면서 쉴새없이 체력을 회복해대는 대 괴수를 볼 수 있다.
- 성직자/빛의 성직자
전작에서 거의 그대로 넘어온 직업 2. 그러나 전작의 성직자보다 훨씬 강화, 치료 및 버프에 강하다. 신체, 정신, 영혼 마법 및 빛 마법을 GM까지 쓸 수 있다. 전작에서는 잡기술인 상술이 GM이 찍혔는데 이번작에서는 M까지 밖에 못 올리는 약간의 너프를 받았지만, 반면에 선의 길 2차 승급 이후에나 사용가능하던 빛 마법을 초반부터 사용가능하며 대폭 버프되었다. 특히 이번작에서는 MM6, MM7에서 존재하던 아군을 한방에 사멸시키는 적들이 모두 사라지며[14] 신체 마법을 GM할 필요도 없게 되었다. 빛 마법 버프에 스탯 몰빵이 가능해서 더욱 강해졌다. 철퇴 M에 사슬 E가 한계라 전투에 약해보이지만 신의 날[15] 만 걸어줘도 아군 전체에 전스탯을 100~200이상 씩 올려주는데 약할리가 없다.[16] 빛 마법 스킬이 충분하면 라이트 볼트만 써도 꽤 강하고, 야전일 경우 Sunray가 어마어마한 데미지를 제공해준다.
추천 성장방향은 정신, 영혼 마법은 Expert까지 올려서 각종 치료 마법을 익히고, 명상 Expert 이상, 신체 마법 GM[17] 후 빛 마법 몰빵. 무기 및 방어구는 취향 따라.
- 네크로맨서/리치
전작의 마법사 + 드루이드. 원소 마법(불/물/땅/바람) 및 어둠 마법을 GM까지 쓸 수 있으며, 더불어 연금술, 학습, 명상까지 GM가능하다. 전작과 다르게 어둠 마법을 초반부터 사용가능하지만 성직자의 빛마법은 지속되는 버프계열이니까 마나가 좀 많이 들어도 커버가능한 것과 달리, 어둠마법은 일회성 공격마법이 중심이다보니 초~중반에는 마나가 많이들어서 사용하기 힘들다. 또 전작에서는 어둠마법 내성을 가진 적이 메두사와 블래스터를 사용하는 현자 정도로 존재하지 않았지만, 이번작에서는 언데드 드래곤, 마스터 네크로맨서, 테러 등 어둠마법에 완전면역에 내성까지 가진 적들도 꽤 많아져서 사용하기 좀 불편해졌다. 추가로 원소마법 GM이 통상적으로는 극후반에나 가능해져서 크게 불편해졌다.
그렇다고는 해도 여러 모로 빼기 힘든 직업. 어둠마법의 소울드링커, 페인 리플렉션 등도 정말 좋은 주문이고, 물마법 GM시 배우는 로이드 비콘은 디아블로의 타운포탈처럼 전장에서 마을을 바로 오고갈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공략이 엄청나게 수월해진다. 전작에 비해 많이 약화되고 사용하기 불편해졌다고는 해도 마법사는 여전히 필수적이다.
여담으로 리치로 승급하면 전작의 악의 길 리치 승급과 마찬가지로 캐릭터 창에 표시되는 얼굴이 해골로 바뀌는데 이 게임의 구리구리한 캐릭터 중에서도 칙칙함이 으뜸이다.
추천 성장방향은 명상은 최소 Expert 올리고 바람/물/어둠 GM 후 어둠마법 몰빵. 주력 마법사 외에 다른 캐릭 하나를 적당히 키워 연금술 GM을 올리면 포션제조요원으로 활용하기 좋다.
- 다크엘프/다크엘프 족장
전작의 궁수 + 도둑, 전작의 근 필수 직업이었던 도둑의 유틸성과 꽤 쓸만한 클래스였던 궁수에서 좋은 점만 뽑아왔다는 데서 이 클래스의 사기성을 짐작할 수 있다. 모든 직업 중 유일하게 활을 마스터 이상으로 올릴 수 있으며(마스터 이상은 한 번에 두발씩 쏠 수 있다), 칼/단검도 그럭저럭 쓰며(마스터) 판금은 못 입지만 사슬은 GM까지 가능하다. 마법은 원소 마법을 마스터(승급 필요)까지 쓸 수 있으므로 전투도 가능한 네크로맨서 마이너 버전으로 쓸 수도 있다. 통찰도 M가 가능하고, 더불어 가장 중요한 함정 해제와 상술도 GM이 가능하다.
사실, 레벨 1부터 키우라고 해도 주력으로 키워야 하는 클래스인데 문제는 게임 극초반부터 레벨 50에 함정해체 GM, 상술 모든 마법 M, 체인 GM 등 필요한 스킬이 다 찍힌 다크엘프 족장이 고용 가능하다는 것... 게임의 난이도 하락에 가장 큰 공헌을 했다.
또한 다크엘프 고유의 능력도 있는데 이 능력들도 상당히 유용하다.
- 뱀파이어/노스페라투
굉장히 많은 스킬을 배울 수는 있는데 GM시킬 수 있는 스킬은 단검과 몬스터 확인, 뱀파이어의 재능뿐이라는 점에서 전작의 레인저 느낌. 근접 공격력은 주무기인 단검 GM이 가능해서 단검술에 스킬포인트를 제대로 투자할 경우 꽤 강력한 편이다... 암스마스터도 찍을 수는 있지만 Basic단계 밖에 못 배우므로 뭐 넘어가고. 그외에 신체/정신/영혼 마법을 마스터까지 쓸 수 있기는한데... 문제는 신체/정신/영혼 마법 Master가 그닥 쓸모있는 것도 아니고... 알케미 Master에 몬스터 확인 GM 등은 아무 의미가 없고... 애매하다. 다만 뱀파이어의 재능들은 꽤 괜찮은 편으로, 흡혈, 공중부양이나 몸을 안개로 만들어 물리적인 공격을 피하는 능력 등 모두 괜찮다. 특히 공중부양의 경우 후반부 던전이나 아이언샌드 지하의 불의 터널 중 아티팩트 나오는 상자 있는데 등에서 바닥이 다 용암 or 함정격발장치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걸 피할 수 있어서 괜찮은 스킬. 뭐 물론 뱀파이어 없어도 성직자 불저항력과 소울드링커 & 벽타고 다니기 신공으로 충분히 게임 진행은 가능하다.
- 미노타우루스/미노타우루스 군주
전작의 레인저의 버프판. 기본 체력치가 높고 도끼를 GM으로 쓸 수 있는데다가, 통찰을 GM가능하며 암즈마스터를 M가능하고, 함정해체도 M이 가능해서 사용하고자 한다면 근접공격력이 꽤 강력한 함정 해체자 포지션으로 사용가능하다. 문제는 동일한 포지션에 함정해체 GM에 통찰 M이 가능한 다크엘프가 있고 무엇보다 극초반에 들어오는 레벨 50동료가 존재한다는게 문제. 여기에 생긴것도 한쪽은 예쁜 여자 다크엘프인데 이쪽은 구리구리한 소새끼에, 소대가리에 소 발이라 투구와 신발도 장비불가능. 결국 당당한 잉여클래스로 등극했다. 추가로 쓸거라면 절대 판금을 입히진 말자. 가뜩이나 느린 공격속도를 암즈마스터와 도끼술빨로 버티는건데 판금까지 입혀서 공속 페널티 받으면 DPS가 매우 낮아진다.[18] 덤으로 신체/정신/영혼 마법을 쓸 수 있기는 한데 기본 한계가 Basic에 승급해야 Expert라 완전한 잉여 기술이다.
- 트롤/전쟁 트롤
기사와 비슷하게 전투 위주이지만 기술보다는 육체의 강함으로 상대한다. 물론 마법도 못 쓴다. 그래도 기사와 습득할 수 있는 기술은 비슷한 편이며, 기사의 창칼 대신 봉술, 철퇴에서 GM이 가능하며 암즈마스터도 마스터까지 할 수 있다. 뭔가 설정상 무리수를 둔 것 같지만 수리도 마스터가 가능하다. 또한 바디빌딩과 체력 재생 능력이 GM까지 가능해서 강한 체력을 자랑한다.[19] 뭐 그렇다고는 해도 기사가 무기 스킬로 뎀딜하는게 아니라 암즈마스터 스킬로 뎀딜을 하고, 암즈마스터가 마스터 레벨이 한계인 것과 GM을 찍을 수 있는 것과는 정확히 모든 효과에서 2배 차이가 나므로 결국 잉여롭다.
- 드래곤/웜
드래곤의 재능이라는 스킬을 가지고 있고, 그 스킬의 수치만큼 공격력이 증가하고, 방어력이 증가하며, 드래곤의 재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더욱이 기본적으로 원거리 공격인 브레스 공격을 하고[20] 기본체력도 굉장히 높은데다가 드래곤의 재능의 등급을 올리면 파이어볼 , 비행 , 밀어내기 등의 좋은 유틸성을 지닌 스킬들도 사용가능하다. 일반 무기와 방어구, 마법을 못 쓰고 목걸이와 반지만 착용 가능하지만 이런건 페널티로도 안느껴질정도로 매우매우매우 강하다. 대충 제대로 성장시킨 기사와 제대로 성장시킨 용은 비교하자면 기사가 200정도의 공격력에 더럽게 빠른 공격속도로 적을 근접해서 때린다면 용은 150정도의 공격력에 약간 빠른 공격속도로 '원거리'로 때린다. 제대로 무기가 갖춰지거나 성장못시킨 기사와 비교하자면 용이 압도적으로 강하고... 추가로 아이템 확인, 학습, 지각 능력이 GM이 가능하다.
시작 시에는 선택이 불가능하고 동료로 영입해야만 한다.
- 사라진 직업
본래 드루이드가 포함되어 개발되었으나 출시 직전 제이덤이라는 세계관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퇴출당했다. 또한 전작과 마찬가지로 도둑질과 맨손, 회피 기술이 있었으나 개발 도중 삭제. 맨손과 회피를 사용하는 직업은 끝까지 구상중이었는지 육체 마법의 해머핸즈 마법은 그대로 남아있어 용도를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더불어 주민으로 등장하는 종족 중 왠지 리저드맨은 동료로 모집할 수 없다. 능력이 다른 종족에 비해 애매해서 삭제한 것인지 아니면 처음부터 고려를 안 한 것인지 불명.
4.1 추천동료
- 기사 : 일단 섀도우 스파이어의 미친 네크로맨서의 연구실 2층에 사로잡혀있는 50렙 기사의 경우 아주 극초반에 얻을 수 있으므로 추천. 스킬도 찍어야 할 건 거의 찍혀있는데다가, 카우리 & 타운포탈이 있으면 얻는것도 그닥 어렵지 않다. 다만 암즈마스터 스킬이 몰빵돼 있는 게 아니고, 나이도 많아서 스탯에 마이너스 보정이 걸리기 시작했기 때문에 생각외로 아주 강하진 않다.
- 정말 강력한 기사의 공격력을 만끽하고 싶다면 영입보다는 역시 스타트 주인공으로 생성하는걸 추천. 아니면 초반부터 성장시킬 수 있는 대거운드 뱀의 사원에서 얻을 수 있는 5렙 기사도 괜찮다.
얼굴은 아저씨인데 나이는 20대초반이다. 흠좀무 - 동료로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여기사인 15렙 기사의 경우 섀도우 스파이어에서 아버지를 구하고, 그 네크로맨서 연구실의 지하에서 창까지 구해야만 동료로 들어오는, 50렙보다 더 구하기 어려운 막장성을 자랑한다.
- 성직자 : 빛 마법 스킬 = 파티의 강력함. 이 되므로 레벨 낮은 동료일 수록 진리. 결국 대거운드 섬에서 구할 수 있는 5렙 프리스트가 최고. 여자 동료도 하나도 없고 하니 주인공을 키우는것도 괜찮다. 반면에 50렙 기사를 구하고 해적선 침몰까지 시켜야 구할 수 있는 50렙 동료는 크게 좋지는 않다. 빛마법 스킬은 간신히 GM한 정도고 크게 상관은 없지만 50렙 주제에 정신/영혼 마법이 8에 Master인것도 뭔가 좀...
- 마법사 : 섀도우 스파이어에서 얻을 수 있는 15렙 마법사가 최고, 아니 뭘 잘못만들었는지 15렙 마법사 주제에 네크로맨서와 동맹을 맺어야만 얻을 수 있는 30렙 여자 리치랑 스킬 & 남는 스킬포인트까지 완전히 똑같이 찍혀있다.
제작자가 졸면서 입력한 게 틀림없다섀도우 스파이어에서 레벨1에 말만 걸어도 고용이 가능하니 끝까지 애용하자. 처음에 모험가 여관에서 합류하는 5렙 마법사도 키우기 나쁜 건 아니지만, 스킬포인트를 아끼고 아껴봤자다른 마법 하나도 안찍고 어둠마법만 몰빵할 게 아니라면왠만해선 15렙 마법사 쪽이 스킬포인트가 더 많으므로 굳이 5렙 마법사를 키울 이유가 별로 없다.
- 이것 저것 귀찮다면 리치 승급 퀘스트 및 해적선 침몰 퀘스트 이후에나 고용가능한 50렙 동료도 괜찮은 선택. 찍힐것도 다 찍혀있고 마법도 다 가지고 있어서 사실 50렙 동료 기준으로 꽤 우수한 편이다. 고용을 하지 않더라도 연금술을 8에 마스터 레벨이고 가지고 있는 스킬포인트를 좀 소모하면 바로 흑색포션을 제작 할 수도 있다.
- 다크엘프 : 진리의 카우리 블랙쏜. 시작하자마자 수상보행 or 버그로 날아서 레이븐쇼어, 하루 자고 알바 → 카우리 구하기 퀘스트 받고 걸어서 머머우드. 머머우드 마을에서 스크롤 받고 나무사이에 숨겨진 카우리를 구하고 다시 알바 → 레이븐 쇼어로 돌아가면 시작부터 50렙 동료를 얻을 수 있다. 각종 마법 Master덕분에 투명이든 비행이든 타운포탈이든 다 사용가능하고[21] 함정해체 GM에 상술 GM으로 돈도 썩어날정도가 되고... 이 게임 본격 최강 동료 중 하나.
- 뱀파이어 : 레벨이 높을수록 심각하게 스킬이 잘못 찍혀있다. 50렙 동료가 단검 정도만 GM, 뱀파이어의 재능도 50렙 주제에 GM을 못하고 간신히 Master, 대신 찍은게 몬스터 확인술 GM, 알케미 M, 통찰 M, 재생 M, 신체/정신 마법도 겨우 Expert... 30렙 동료도 상태가 좋지 않고 그러니 굳이 키우고 싶다면 그냥 처음부터 쓸 수 있는 5렙 동료를 쓰자.
- 소 : 굳이 키운다면 레이븐 쇼어의 5렙 동료. 15렙 동료만 돼도
15렙 주제에미노타우르스 소굴 퀘스트를 클리어해야 들어온다. 50렙 동료도 스킬이 많이는 찍혀있는데 도끼술 GM, 창술 마스터, 메이스 M, 검술 E, 체인 M, 판금 M 뭐 이런식으로 스킬을더럽게나눠서 찍어놨다.
- 돼지 : 그나마 빨리 얻을 수 있는 저렙 트롤 동료는 아이언샌드 사막에서 구할 수 있는 15렙 동료. 레이븐쇼어의 50렙 동료의 경우 말은 재수없게 하지만 스킬이 크게 나쁘게 찍힌건 아니니까 쓰고싶다면 쓰자. 15렙 동료도 스킬을 제대로 잘 찍었다곤 보기 힘드니 키우고 싶다면 주인공으로 만드는 수밖에.
- 용 : 용에겐 레벨따위 체력/마나정도에만 관여할 뿐 실제 공방과 능력은 드래곤의 재능 이 모두 결정하니까 결국 드래곤의 재능을 많이 찍을 수 있는 저렙 용일 수록 압도적으로 강려크하다. 결국 최강의 드래곤은 개롯고지에서 얻을 수 있는 레벨 5 드래곤인 이실고르가 최강. 얻기도 쉽다.
- 한마리 더 키우고 싶다면 아이언샌드의 용의 소굴 끝 방에서 구할 수 있는 15렙 드래곤 정도가 괜찮은데, 이 용의 소굴 부터는 드래곤들이 우리를 공격하니까 투명을 걸고 들어가던가 세이브 하고 열심히 스텝밟으며 달리던가 해야해서 좀 얻기 힘든편.
- 섀도우 스파이어 용의 소굴 끝 방에 있는 30렙 그레이트 웜은 잡스킬만 많이 찍혀서 더욱 크게 약해진데다가 고용직후부터 나이가 많아서 능력치에 다소 페널티를 받으며 더욱이 이 소굴부터는 레전더리 드래곤? 이 등장해서 더욱 몸으로 달리기 힘들어졌다.
- 레그난 섬의 50렙 그레이트 웜은 고용타이밍이라던가, 레벨은 50인데 용의 재능은 간신히 GM한 정도기에 구리구리한 50렙 동료들 중에서도 구리구리한 편이다.
- 결론적으로 추천하는 동료들을 얻는 루트는 다음과 같다.
시작 후 머머우드로 가서 50렙 다크엘프를 얻고, 개롯고지로 가서 5렙 용을 얻고, 섀도우 스파이어로 가서 15렙 마법사를 얻는다. 50렙 기사는 선택사항.
5 공략
극초반에 대거 운드 섬을 빠져나온 뒤 얼른 레이븐 쇼어에서 상인협회 퀘스트를 해결하고, 머머우드로 가서 레벨 50 다크 엘프 카우리를 구하는 다크 엘프 승급 퀘스트를 수행해서 카우리 고용, 개롯고르지에서 고용할 수 있는 레벨 5 드래곤을 고용하고 나면 게임 끝이다. 퀘스트만 넙죽넙죽 해결하다보면 끝. 동맹을 골라야 하긴 하지만 7편과는 달리 딱히 어느 쪽을 골라도 약간의 미션만 달라지고 게임의 전체적인 진행에는 별 영향이 없고, 패널티랄 만한 것도 없고 난이도가 워낙 쉬워서 고민할 것도 없다.
좀 더 상세한 공략이 필요한 사람은 이 카페나 이 곳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공략을 함께 보면 좋을 것이다.
6 한글판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한글판에 문제가 많다. 그 유명한 6편의 왈도체처럼 무슨 얘기를 하는지 알아먹는 게 불가능한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아예 대놓고 번역을 하지 않은 부분도 몇몇 있고 곳곳의 왈도체는 물론이거니와 번역 일관성마저 없다. 대체로 7편의 번역보다 좀 더 음역(번역)을 많이 한 편이다. 예를 들면 한무기→암즈마스터. 그 외 여러 마법 이름들도 음역을 많이 했다. 예를 들면 7편의 '용의 숨결'은 '드래곤 브레스'로 번역하는 식이다.
이것 뿐 아니라 7편처럼 한글판 한정 버그들도 있다. 아티팩트인 노블 본 보우는 한글판에서는 그 옵션이 삭제되어 그냥 데미지만 쎈 활이 돼버렸다.[22]
한글판 한정, 절대로 엔딩을 볼 수 없는 게임으로 모든 퀘스트를 종료하고 엔딩 동영상이 끝나는 부분에서 윈도우로 튕겨버리는 치명적인 버그가 존재한다. 과연 시리즈의 종결자. 물론 영어판에선 이상이 없으니 영어판에서 세이브 파일을 불러와 엔딩을 보자. 엔딩 후 플레이가 하고 싶은 경우에도 영어판에서 엔딩을 보고 난 후 세이브 한 뒤 한글판에서 불러오면 된다.
7 트리비아
- 여기에 등장하는 네크로맨서 길드의 건물에서 왠지 익숙함을 느끼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이 길드 건물의 구조는 스타트랙에 등장한 우주선 엔터프라이즈 호의 구조 그대로다.
- 전작에서 호평을 받았던 게임 속 게임 아코메이지(Arcomage)란 카드게임을 8편에서도 게임 내 여관에서 플레이할 수 있으며 시스템은 전작과 거의 똑같다. 역시 전작처럼 대륙 11개 여관에서 모두 이기고 돌아오는 퀘스트도 있다.
- ↑ 언리얼 토너먼트1이 1999년 출시되었다.
- ↑ 커스터마이즈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게임에서 이미 일정이상 성장해서, 그것도 자기 멋대로 스킬을 찍고 들어오는 동료란 어떤 의미일까? 그렇다고 발더스 게이트처럼 그 동료에게 스토리나 상호작용, 퀘스트가 딸려오는 것도 일절 없다.
- ↑ 마법은 성직자 마법을 익스퍼트 까지 익히지만 익스퍼트 수준으로는 별 필요가 없고, 전투는 가장 느린 도끼가 그랜드 마스터, 잡기술은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만인 지각이 그랜드 마스터, 거기에 투구와 부츠 착용 불가. 다크엘프나 뱀파이어처럼 고유 마법도 없다. 정말 처참하다. 하다못해 트롤은 피통이라도 크다. 전작의 레인저와 비슷한 성격의 직업이지만, 레인저는 활이라도 마스터 가능했는데 미노는 그것도 아니다.
- ↑ 원래 동맹을 세 군데 이상 맺은 뒤에 각 원소의 심장을 구해오라고 해야 하는데, 그냥 심장만 구해서 가면 동맹 퀘스트를 클리어 했는지 체크하지 않고 그냥 다음 퀘스트가 진행된다. 즉 동맹 죠까! 하고 원소의 심장을 다 구해가면 바로 에스칸톤의 크리스탈로 진입. 에스칸톤의 수수께끼를 풀고 각 정령왕을 모두 구출하면 바로 엔딩이다. 대거운드 섬 탈출 → 원소의 심장 구하기 → 열쇠 만들고 에스칸톤 크리스탈 돌파 → 에스칸톤 수수께끼 풀기 → 정령왕 구출만 하면 바로 엔딩.
- ↑ 게임 시작 후(로딩 후 포함) 마법을 한 번 쓴 뒤, 마법책을 열고 특정 계열 마법 페이지를 연 다음 마법을 선택하지 않고 퀵스펠 지정 버튼을 누르면 엉뚱한 마법이 지정된다. 단 해당 마법의 SP 소모 등은 가장 낮은 레벨로 판정해서 그대로. 가장 쓸만한 것은 다크 엘프 마법 페이지로 설정하는 아마게돈(맵 전체 피아무시 광역 데미지), 물 마법 페이지로 설정하는 비행. 단 불마법 페이지에서 시도하면 오류가 나면서 튕기므로 주의. 또 뱀파이어 마법과 드래곤 마법 페이지 에서 시도할 경우 퀵스펠이 0 으로 지정되며 아무 것도 나가지 않는다.
- ↑ 정발 한글판에는 '에스칸톤'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영문판을 참고하였을 때 에스카톤이 정확한 이름이다.
- ↑ 한국어로 직역하기 쉽지 않으나, 매직 더 개더링 등의 번역을 참고할 경우 '차원 이동자' 정도의 뜻이 된다. 참고로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3/컨플럭스의 힘영웅이 바로 이 플레인스워커다.
- ↑ 게임 상에서는 Plane between plane 으로 표시된다.
- ↑ 한글 정발판에서는 생쏘르(...) 라고 나올 때도 있고 잔도르 라고 나올 때도 있지만, 정확하게는 잔도 가 맞는 표기법이다.
- ↑ Xanthor와 혼동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구글 등에서 검색하면 마이트 앤 매직 8에서 Jandor라는 이름은 안 나온다.
- ↑ 게임을 클리어하려면 게임 내 시간으로 정석적인 방법을 쓰면 2~3년, 스피드런으로도 2달은 걸리는데 정령들이 튀어나온 자리에 박혀 있는지 그동안 변하는 것은 거의 없다.
- ↑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암즈마스터를 찍어서 올라가는 효과가 무기를 찍어서 올라가는 효과보다 훨씬 좋다.
주객전도다만 검 마스터를 찍어야 쌍검을 들 수 있으므로 이건 필수. - ↑ 갑옷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갑옷을 입으면 공격속도가 감소하는 페널티가 붙는다. 이 페널티를 없애려면 해당 갑옷의 스킬을 올려야 하는데 이에 필요한 스킬 포인트가 꽤 많다.
- ↑ 석화는 존재. 그러나 석화 해제가 대지 마법에 있어서 마법사의 소관이다.
- ↑ Day of the Gods.빛 마법 GM일 시 7종류 스탯을 빛 마법 스킬레벨의 5배만큼 업
- ↑ 물론 다른 공격용 클래스는 더 강하지만...
- ↑ 필수는 아니지만 신체 마법 GM에서 얻는 Power Cure 가 긴급시 유용하다.
- ↑ 판금을 GM으로 올려야 공속 페널티가 없어지는데 미노타우루스는 M까지만 올릴 수 있다.
- ↑ 50렙 동료의 체력이 무려 1000에 육박한다.
- ↑ 어째선지 정확성 스탯이 낮더라도 기본 원거리 공격의 명중률이 굉장히 높다. 턴제전투를 켜서 적이 고정되어 있다면 거의 100% 명중할 정도...
- ↑ 고급마법은 없어서 알바에서 책 구매는 해야한다.
- ↑ of carnage(학살의) : 쏜 화살이 폭발하며 광역데미지를 주는 옵션. 그런데 이 노블 본 보우는 원래 영어판부터 버그로 상점에 팔리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