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1986년 뉴 월드 컴퓨팅에서 최초 제작을 시작으로 한 RPG 시리즈. 2000년대 이전 울티마 시리즈, 위저드리 시리즈와 함께 세계 3대 정통 RPG 게임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뉴 월드 컴퓨팅이 배급사 3DO의 삽질로 인해 망해버린 후엔 유비소프트에서 판권을 구매해서 후속작을 개발하였다. 그러나 사실상 주력 라인은 외전격인 전략게임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일 뿐,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 라인은 과거로 회귀하는 10편 하나 덜렁 내놓고 소식이 없다. 그나마도 10편에 대한 평가도 이 시리즈 안 묻어놓고 내줘서 고맙다 수준의 평가뿐인 걸 생각하면....
2 특징
게임의 특징이라면 SF와 판타지가 융합된 세계관[1]과 매우 높은 자유도, 1편부터 계속 유지되어온 FPS게임에서 흔히 쓰이는 '1인칭 시점' 이 있다. 4인조 1인칭 시점 독특한 플레이 때문에 이런 짤방도 있다.#
속편격인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와 스토리가 연계되기도 하며 다른 시리즈와 계속 스토리는 이어지기도 한다.
게임 시스템 적으로 특징은 뭔가 '랜덤'으로 생성되는 요소가 많다는 것이며, 그 때문에 초창기부터 마이트 앤 매직은 아이템 같은 것이 어마어마하게 많다.
3 III~IX 세계관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 시리즈의 세계관 설정 정보(일본어).
간단하게 먼저 설명하자면 테라포밍으로 식민지를 확대하려는 고대인 Vs 고대인의 문명을 파괴하려는 크리건의 설정부터 시작이다. 위 세계관 설정 정보 링크를 바탕으로 대략적인 설명은 아래와 같다.
- 고대인은 마이트 앤 매직 시리즈의 세계를 창조한 초고도 문명인. 정령을 조작하여 새로운 생태계를 생성하고 그것을 다른 행성으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식민지를 확대한다.
- 크리건(Kreegan)은 고대인과 적대하는 외계인 세력으로, 개미나 벌과 같은 사회 구조를 가지고 있다. 고위 개체는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고도의 교섭도 행할 수 있다. 엔로스에서는 "전설의 악마"로 불린다.
- 정령은 땅/불/바람/물의 4원소. 고대인은 이 원소를 조작하여 자연을 생성한다. 각 시리즈마다 정령이 스토리에 관여하는게 다른데 2에서는 세계를 생성하는 존재, 5는 진을 확대시키는 팩터, 8은 세계를 초기화하는 존재로 등장한다.
- 진(XEEN, Xylonite Experimental Expansion Nacelle)은 4편과 5편의 세계로 평면의 양면 구조를 하고 있다고 하며, 이것을 구형으로 확대시켜 인공 행성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다.
- 정령왕은 고대인이 만든 생명체로 <돔>을 조작하여 각각의 정령을 관리/통제하는 사령탑 역할을 담당.
- 돔은 별의 열과 빛에서 에너지를 얻는 시스템, 이것이 끊기면 정령들이 이성을 잃고 폭주하게 된다. (8편 : 에스카톤의 수정)
- 수호자(가디언)은 테라포밍 대상의 행성(각 시리즈의 무대, 테라/진 등)에 배치된 고대인의 지시를 받고 작업하는 로봇이다. 대표적으로 8편에 등장하는 에스카톤(Escaton)이 있다.
- 크론(CRON, Central Research Observational Nacelle)은 우주선의 모체. 반(VARN, Vehicular Astropod Reserch Nacelle)은 크론에 연결된 "바이오 스피어"이며, 이것은 테라포밍 이후 각 행성을 향해 발사되는 것으로 자립 조종도 가능하다. 6~8편의 무대인 엔로스(Enroth)와 안타개릭, 제이덤 대륙이 있는 행성은 VARN MCMIV 이 투하된 식민 행성이다.
각 시리즈마다 최종 목적은 다르지만 고대인의 유산이나 크리건의 위협으로 부터 자신의 행성을 지키려는 플룻은 비슷하다. 특히 수호자들이 미쳐돌아 세계가 엉망이 되는 것은 자주 반복되는 일이다.
4 시리즈
크게 보아 고전게임인 1~5편과 시리즈의 전성기였던 6~8편, 내리막의 9편, 오랜만의 재기 10편으로 나눌 수 있다. 5편과 6편 사이는 출시간격이 비교적 길었고 인터페이스와 게임 특성이 이 시기에 상당히 바뀌었다. 나무위키에도 개별 항목이 작성된 건 6편부터인 것만 봐도... 뉴월드컴퓨팅이 마지막으로 제작한 시리즈인 9편은 기존작들과는 상이한 새로운 시도격인 게임이고[2], 10편은 5편 이전의 옛 분위기를 살리는 쪽으로 회귀한 작품이다.
사진은 추가바람. 마이트 앤 매직 | ||||||||
뉴 월드 컴퓨팅 제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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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트 앤 매직 1 : Secret of The Inner Sanctum (1986)
- 마이트 앤 매직 2 : Gates to Another World (1988)
- 마이트 앤 매직 3 : Isles of Terra (1991)
- 마이트 앤 매직 4 : Clouds of Xeen (1992)
- 마이트 앤 매직 5 : Darkside of Xeen (1993)
- 마이트 앤 매직 : World of Xeen (1994)
- 시리즈 4편과 5편이 하나가 된 세계를 World of Xeen 이라 부른다. 4를 설치하고 5를 같은 컴퓨터의 같은 디렉토리에 설치하면 두 게임이 하나로 합체(!)되어서 4와 5의 세계를 자유로이 왕래할 수 있고, 몇군데 새로운 지역의 문이 개방되며, World of Xeen 만의 시나리오와 엔딩이 존재한다.
- 새로운 지역의 데이터는 5에 담겨져있지만 4와 합체하지 않으면 5에서도 입장이 불가능하며, 4, 5 각각 따로따로 단독으로 실행가능하며 언제든지 합체를 해서 어느쪽이던간에 플레이중이던 세이브파일로 계속 플레이 할 수 있으므로 확장팩이라고 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 4, 5 둘다 처음부터 이것을 염두에 두고 제작되었고 제목도 Xeen 의 Clouds (表)쪽과 Darkside (裏)쪽이 합쳐져서 완전하게 된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 1편에서부터 이어져 온 쉘텀과 코락의 스토리를 완결짓는 작품이기에 보통 여기까지를 1세대로 보며, 후속작부터는 HOMM시리즈와 공유하는 세계관을 사용하고 실행os도 변경,
어설픈3D 로 제작하게 된다. - CD 버전으로 게임을 합본 시키고 음성(!)을 추가해서 별도 출시하기도 했다. 쓰여진 년도는 CD 버전의 출시년도다.
- 마이트 앤 매직 6
왈도전: The Mandate ofWaldoHeaven (1998) - 마이트 앤 매직 7 : For Blood and Honor (1999)
- 마이트 앤 매직 8 : Day of the Destroyer (2000)
- 마이트 앤 매직 9 : Writ of Fate (2002)
- 마이트 앤 매직 10 : Legacy (2013)
5 외전
- 다크 메시아: 마이트 앤 매직
- 크루세이더 오브 마이트 앤 매직
- 레전드 오브 마이트 앤 매직 (Legends of Might and Magic)
- 킹스 바운티
-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 히어로즈 크로니클스
- 마이트 앤 매직 : Clash of Heroes[3]
- 마이트 앤 매직: Duel of Champions
-
왈도전
6 기타
2009년에는 유비소프트에서 마이트 앤 매직의 파생작인 clash of heroes를 선보였고, NDS로 발매되었다.# clash of heroes의 경우 퍼즐 전투+고전 어드벤처 형태에 가까운 편이다. 캐릭터 디자인이 히어로즈 스타일과는 달리 이질적이라 골수 매니아들에게 상당한 욕을 먹었다.그러나 퍼즐+턴제 전투방식의 게임성이 상당히 신선하다.
디시인사이드 고전게임 갤러리에서는 6편의 명번역으로 인해 주로 왈도전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스핀오프 게임들 역시 영웅왈도전(HOMM) 등으로 불리고 있다.
7 관련 항목
- ↑ 사실 시리즈 공통으로 처음 시작은 정통 중세 판타지풍이다가 스토리를 진행할수록 SF스러워진다. 배경 스토리를 원래부터 알던 사람이 아니면 좀 뜬금없게 느껴질 수도 있다.
- ↑ 그런 점에서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4와 비슷하다. 새로운 시도를 했고 흥행에는 실패했으며 뉴월드컴퓨팅의 해당 시리즈 마지막 작품이 되었던 점 등등
- ↑ HOMM 5의 40년전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