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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트 앤 매직 | ||||||||
뉴 월드 컴퓨팅 제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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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뉴 월드 컴퓨팅 사에서 1998년 4월에 출시한 힘세고 강한 RPG 게임. 부제는 왈도전The Mandate of Heaven(천상의 명령)[1].
이전 시리즈인 마이트 앤 매직 5와 그 외전까지는 2D 도트 그래픽이었으나 바로 이 6편부터는 발매 당시 기준으로 고해상도 3D 그래픽으로 개편되고 초당 프레임 수도 몇 배나 늘어났다. 다만 지형과 건물은 3D인데 NPC나 적들은 2D 일러스트라 시각적 괴리감이 큰 편이다. 건물 내부 동영상은 3D로 미리 렌더링한 영상을 틀어주고, 적이나 NPC는 3D로 렌더링한 모델을 8방향에서 이미지를 찍어서 방향에 따라 이미지를 대신 보여준다. 따라서 건물과 배경을 제외하면 폴리곤으로 이루어진 3D 오브젝트는 없다.
전작의 1인칭 시점은 그대로 유지되어 마치 언리얼이나 둠과 같은 시스템의 RPG를 하는 듯한 독특함을 준다. 3D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은 멀미를 느낄 수도. 그러나 시대가 시대인 만큼 2016년 지금 기준으로 본다면 그래픽은 몹시 조잡한 수준.
스토리상 시작은 엔로스 왕위 계승 전쟁 직후 (HOMM2 이후), 롤랜드 아이언피스트가 왕으로 즉위하고 아들 니콜라이 아이언피스트가 어릴 때의 이야기. 엔로스 대륙의 한 구석인 단물스윗 워터에 운석이 떨어지는 일이 발생하고, 그 뒤부터 악마들인 크리건들이 스윗 워터를 습격한다.[2] 이때 크리건들로부터 도망친 주인공들은 우연히 늙은 대마법사 팔라가[3]를 만나 도움을 받고, 팔라가는 그들을 가르쳐 운명에 맞서게 한다는 것이 기본 줄거리다.
게임 시작시점에 롤랜드 왕은 행방불명인 상태고, 왕비인 캐서린 그리폰하트는 자신의 조국 에라시아(HOMM3 스토리)가 습격받아 아버지인 니콜라스 그리폰하트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에라시아로 돌아간 상태. 엔로스 왕국은 아들 니콜라이 아이언피스트가 임시로 왕 노릇을 하고 있으며 성기사 윌버 험프리가 섭정을 통해 통치하고 있다. 하지만 이 틈을 타 바아(Baa)라는 신흥 종교[4] [5]가 번성하기 시작하고, 롤랜드 왕은 '천상의 명령'을 상실했다는 소문이 떠도는데...
기본적으로 직업을 선택할때, 각 직업에 따라 배울 수 있는 기술이 정해져있고, 직업에 따라 타격점수체력과 주문점수마력의 증가수치가 정해져있는 것 외에는 거의 모든 요소가 랜덤이다. 몹의 개체수는 일정한 편이나 어떤 아이템이 나올지, 설치된 함정이 어떤 수준일지, 마을의 NPC(집안의 NPC 제외)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마다, 심지어 세이브&로드 할때마다 바뀐다.
다만 퀘스트는 언제라도 동일하다. 순서대로 발생하는 퀘스트는 있지만 랜덤하게 발생하는 퀘스트는 없다. 퀘스트는 언제라도 받을 수 있고, 받는 개수의 제한도 없고 완료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심지어는 파티에 존재하지 않는 직업의 승급 퀘스트도 명예 지위를 받는다는 식으로 수행이 가능하다. 원체 대륙이 넓고 방대하다보니, 잃어버린 퀘스트 아이템을 다시 주는 NPC가 있을 정도. 또한 퀘스트를 받지 않아도 퀘스트 아이템은 나온다. 심지어, 엔딩을 본 다음, 저장 데이터를 다시 로드해서 마음껏 용 학살(...)을 즐길 수도 있다. 다시 말해 초 자유도.
마이트 앤 매직 10 디지털 디럭스 버전을 사면 본 작품을 덤으로 준다. 당연히 왈도체는 즐길 수 없고 그냥 영문판. 스팀 라이브러리에 등록이 되기는 하지만 따로 파는 상품이 아니라서 상점 페이지조차 준비되어 있지 않다. 이 게임만 별도로 디지털버전으로 즐기고 싶다면 gog 또는 유비소프트 공식샵에서 구입해야 한다.
2 문제의 한글판
- 연관항목: 왈도체
메디아소프트에서 한글패치[6]를 패키지에 동봉하여 발매하였는데, 번역이 가히 병神급이다. 일부러 하려고 해도 할 수 없을 정도의 괴상한 번역 센스를 보여준다. 곳곳에서 등장하는 문법 오류부터 시작해 모든 종류의 오역 유형을 볼 수 있을 정도.[7]
일단 사소한 의미 차이나 고유명사의 표기 오류 같은 건 여기선 오역이 아니라 잘 된 번역이다. 비슷하게라도 알아볼 수 있게, 혹은 원래 표기가 어떤 건지 유추할 수 있게 적어주면 고마울 지경이다. 예를 들면 오그레(ogre, 오우거)라든가 뇌빠는 사람(Brain Sucker) 정도.
- 오역과 더불어 같은 명칭에 대한 번역의 일관성이 없다.
- 예를 들어 마법 Mass Distortion(질량 왜곡)은 크게 비틀기 라고 오역되었으며, 스크립트가 어디서부터 꼬여버린건지 마법책이나 스크롤에서는 좀비(?!)[8] 라고 번역되어 있다. Turn Undead의 경우 마법 사용창과 마법책에서는 언데드 퇴치, 스크롤에서는 언데드로 만들다(...)라고 되어 있다.
- Spirit Magic의 경우 영혼 마법이라고도 하고 정신 마법이라고도 하면서 번역이 왔다갔다 하는데, 문제는 Mind Magic의 경우도 마음 마법 혹은 정신 마법이라고 번역해 놓은 것. 정신 마법이라고 하면 영혼 마법일 때도 있고 마음 마법일 때도 있다.
- 사람이 보면서 오역한 것이 분명하다.(번역기를 사용한 것이 아니다.)[9]
- 언데드 몬스터가 주로 등장하는 지역인 저주받은 습지(Mire of the Damned)는 저주받은 광산이라고 오역해 놨는데 이것은 Mire를 Mine 과 착각한 것이다.[10] 물론 일관성 없이 '마이어 오브 댐드' 그대로 음역해서 표기할 때도 있는 것은 애교. 그런데 여기서 마이어로 읽었으면서 왜 한글로 번역할 때는 마인으로 번역한 것일까...
마인이라 쓰고 마이어라 읽는다 - 마법 돌에서 빛으로(Stone to Flesh, 돌에서 살로) 역시 Flash(빛)와 Flesh(살)를 착각한 것.
- 새 게임 시작시 나오는 나레이션 자막에서는 Turned up(나타났다)를 사라졌다 라고 오역했다. 사전도 안 찾아본 것.
- 마법 Stoneskin을 사용한 후 캐릭터를 우클릭해서 상태 및 걸려있는 마법을 확인하면...Stoneskin이 세상에 라고 번역되어 있다...어딘가에서 스크립트가 꼬인 것일까?
- 가장 충격적인 오역은 elven chain mail을 '열 한 개의 사슬 편지'로 오역한 것이다.[11] 단어를 잘못 읽은 것은 개의치 않음과 동시에 다의어 단어의 문맥은 완전히 무시하고 밀고 나가는 당당함을 엿볼 수 있다.
- 오타는 기본이요, 심지어 글자가 깨졌다.
- 그나마 번역된 단어 자체에도 오타가 있으니 할 말 없어질 지경. 예를 들면 저능의 왕관(전능의 왕관). 계속 쌓이고를 계섯 갛이고 라고 오타가 났다.
- 아예 글자가 깨져나오는 것도 상당하다. 예를 들어 마법 횃불(Torch Light)의 경우 마법 스크롤에서는 '횄'으로 써버리는 바람에 글자가 깨져서 적분기호 비슷한 게 나온다. NPC들이 크리그스파이어를 말할 때도 크리그 부분이 깨져서 원문자 C 같은 게 나온다.
- Long Bow의 경우 표기가 긴활(붙여서 씀)과 긴 활(띄워서 씀)의 표기가 왔다갔다 하는데 이런 건 진짜 애교.
- 어쩔 수 없는 번역오류
- 사실상 왈도체가 탄생할 수밖에 없는 원인. ring of recovery 같은 경우에는 '반지 회복의' 같은 식으로 번역기에서도 안 나올만한 초보적인 문법 오류를 범하고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옵션이 접미사로 뒤에 붙게 스크립트가 짜여져 있어서 이걸 고치려면 스크립트 자체를 고쳐야 한다. 하지만 아이템의 코드와 속성의 코드가 같은 형식 (예:%s)로 되어있어 앞 뒤로 문장을 추가하는 것 외엔 딱히 방법이 없다. 때문에 후속작에서도 이런 부분은 고쳐지지 못했다. 하지만 왠지 왈도체의 임팩트를 더해주는 요소.
결국 보다 못했는지, 모 카페에서 제대로 된 한글 패치를 배포했었다. 그런데 이번엔 그 제대로 된 번역 때문에 고갤에서 좌절하는 사람이 속출하고 아예 불건전하기 짝이 없다고 까이기까지 하고 있다.으아니 챠! 나의 왈도전은 이러치 않아! 나의 힘세고 강한 아침을 돌려줘![12]
3 캐릭터
이 게임의 진짜 묘미는 못생긴 주인공의 얼굴들. 얼굴 하나하나 고를 때마다 자길 골라달라고 하는데 하나같이 고르기 싫어지는 얼굴들 투성이다. 미묘하게 실제 얼굴 같아서 더욱 기분나쁘다. 그나마 반반한 얼굴은 손에 꼽을 지경. 일반 표정도 구린데 피격당할때는 처절하게 망가지며 공기광기(Insane) 디버프까지 걸려주면 단 1명을 제외하곤 그야말로 아헤가오 수준의 맛간 얼굴을 보여준다.[13] 어떻게 된게 고용하는 NPC의 초상화보다 구릴 정도. 7편도 만만치 않지만 이쪽은 아예 실사는 포기했으니 비교가 되지 않는다
주인공들은 총 4명으로, 시작 시점부터 얼굴과 이름, 기술, 직업, 능력치를 모두 커스터마이즈해서 시작한다. 어떤 기술을 배우고 얼마나 키울지는 전적으로 자유. 선행스킬같은 것도 없다. 직업별로 배울 수 있는 스킬에는 제한이 있으나 일단 배울 수 있는 스킬의 최대한도는 어느 직업이건 60렙 까지 가능하다. 각 기술을 일정 이상 올렸을 경우 숙련된Expert-수련한Master의 칭호를 얻을 수 있는데, 이 칭호를 얻으면 스킬의 효과가 매우 커지므로 꼭 얻는 것이 좋다. 7편부터는 직업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칭호의 수준도 제한되어 있다.
3.1 직업
- 기사(카발리어-챔피언)
- 근접전 전문가의 포지션을 갖고 있는 물리 전투 케릭터이다. 근접전 전문가라고는 하지만 배울 수 있는 무기를 전부 최종 단계까지 숙련(MASTER)가능한 M&M6의 특성상 가장 높은 체력을 갖는 다는 점과 판금갑옷을 입는다는 점 외에는 특별할것이 없다. 그 때문에 다른 클래스에 비해 저평가 되기도 하는 클래스지만 체력자체가 워낙 중요한 스탯인 M&M시리즈다 보니 나름대로 자기 몫은 하는 직업이다.
기사 클래스가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게되는 이유는 M&M6 시리즈가 다른 게임이나 동시리즈의 다른 버전에 비해 난이도가 상당히 높게 설정되어 있는점에서 출발한다. 게다가 이 버전은 케릭터가 성장하는 어느 순간부터 난이도가 확 내려가는 타 게임과는 달리 꾸준히 높은 난이도를 경험하도록 레벨링 설계가 되어 있다. 그런 까닭에 정직하게? 싸워야 하는 근접물리전투 케릭터는 비숙련자가 잡았을 때 가장 난이도 체감을 많이 할 수 있는 클래스가 되는것이다. 그래서 마법을 이용해서 일방적인 전투를 이끌 수 있는 마법사 클래스가 상대적으로 선호되는것이다. (즉사 공격을 입히는 적 앞에서 스탯은 때때로 무용지물..)
그럼에도 가장 빠른 1차 승급(여관에가서 말만 걸면된다..)과 무기스킬 투자순서등을 잘 안배하면 후반이 되야 빛을 발하는 마법사 클래스에 비해 초중반부터 상당한 전투능력을 갖추게 되어 게임 진행에 큰 지장은 없다. 다만 즉사나 의식불명등 절명 기술에 대한 리스크는 여전하므로 세이브&로드의 기능을 자주 사용해야할 것 이다.
그래도 게임 내에서 존재하는 모든 방어구와 무기를 쓸 수 있고, 보디빌딩 시 스킬 점수 당 4의 체력을 보장받으므로 가장 높은 체력을 보유할 수 있으며, 다른 클래스와 달리 스킬 포인트가 많이 여유로워 수리나 함정해체등 필수 보조스킬을 쉽게 올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후반엔다른 직업과 달리 밀리스킬에 투자하게 되므로 결국 밀리데미지는 가장 강력하다. 또 즉사기술을 쓰는 적이 나오기는 하지만 모든곳에서 나오는것도 아니고 메인스토리 극후반부쯤에야 등장한다.[14]
- 올기사 클리어 라든가 게임 자체의 클리어가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다. 물론 로이드의 등대나 마을 이동등의 마법을 못 쓰니 NPC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빨빨거리며 뛰어다니느라 고생 좀 할것이다.(물론, 게이트NPC를 고용하면 좀 편해진다.) 이건 근성으로 어찌 한다 쳐도, 물리공격 면역인 몬스터들을 상대할때는 무기에 붙은 쥐꼬리 만한 원소 공격만으로 상대해야 하는데 숫자가 일정수 이상이면 도저히 감당이 안된다.... (그러므로 올기사 파티 플레이시에는 완드가 대단히 유용하게 사용된다)
- 무인(십자군 - 영웅)
Paladin이다. 왜 무인인지는 따져 묻지 말자.(워크래프트2 매뉴얼에서 팔라딘을 무협가라 적어 놓은 사례가 있긴 하나...) 사실 틀린 표현이 아니다. 팔라딘은 무협가, 무인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옳다. 기사와 동일한 포지션이지만, 성직자 마법인 육체, 마음, 정신 마법을 사용할 수 있다. 팔라딘을 쓰고 싶다면 팔라딘에게 영혼 마법(Spirit Magic)을 몰아주고 성직자는 치료만 하게 하는 쪽이 효율이 좋다. 중급 블레스 / 히로이즘이면 중간에 몇군데 지옥을 보기 전까지는 할만해진다.
판금 갑옷까지 입을 수 있다.
- 궁수(전투 마법사 - 전사 마법사)
원거리에서는 활과 원소 마법이 사용가능하고 근접전에서는 도끼나 단검으로 근접전을 하는 다재다능한 직업. 어차피 활이야 전 직업이 다 사용 가능하다 치더라도 원소 마법을 사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가진다. 일단 로이드의 등대, 마을 이동등의 편의 마법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성우, 행성폭발 등으로 필드에서 용이나 타이탄, 히드라를 정리하기 상당히 편하기 때문이다. 다만 빛과 어둠 마법을 배울 수는 없다.
체인 갑옷까지 입을 수 있다.
- 성직자(사제- 대 성직자)
성직자 마법인 마음, 육체, 정신 마법이 사용 가능하며, 빛마법, 어둠 마법도 사용 가능하다. 상당히 강력한 직업으로 체인갑옷, 철퇴, 방패의 조합으로 근접전에서도 밀리지 않으며(스킬 투자시), MP가 마법사 수준으로 많아 MP가 많이 드는 회복 주문을 거의 맡아서 쓰게 되고, 중후반에는 빛마법, 어둠 마법이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대활약한다. 다만 원소 마법을 사용 할 수 없으므로 필드에서는 약간 처지는 편.
- 드루이드(대 드루이드 - 극 드루이드)
원소 마법과 성직자 마법을 다 사용 가능한 직업이다. 단 빛과 어둠의 마법은 쓸 수 없다. 근접전투에 있어서는 마법사보다 나은데, 무기로 지팡이와 단검, 활 외에 철퇴도 쓸 수 있고, 방어구로 가죽갑옷과 방패도 쓸 수 있다. 궁수와 비교했을때 체인을 못 입는 대신 방패를 쓰고 성직자 마법도 쓸수 있는, 약간 더 마법에 치중한 포지션. 메인 캐스터로 활용하기는 벅차고, 세컨드 캐스터로서 활약할만한 직업이다. 쓸수 있는 마법 스킬이 많아서 스킬포인트를 어떻게 올려야 할지 상당히 고민되는데, 유용한 마법 위주로 최적화를 하던가 메인캐스터가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는 식으로 가자.
- 마법사(마도사 - 대 마도사
궁수 마법사)
마이트 앤 매직의 한 축을 담당하는 마법사... 지만 이 게임 최강의 직업이다. 원소 마법과 빛, 어둠 마법을 모두 사용가능하기 때문에 필드, 실내 고르게 엄청난 위력을 발휘한다. 회복에 있어서도 문제가 안되는게 로이드의 등대를 이용하여 사원과 탐험장소를 왔다갔다 하면 쉽게 회복하면서도 계속 강한 마법을 때려넣을 수 있기 때문에 전혀 두려울 것이 없다. 다만 착용가능한 무기와 갑옷에 제약을 받는다. 가죽갑옷과 지팡이, 단검, 활 정도만 쓸수 있지만 마법사가 무기 스킬에 투자할 필요는 거의 없다.
초기 마이트 앤 매직6의 공략에서는 1궁수, 3마법사나 1성직자, 3마법사의 파티 조합을 추천하였다. 초반에 힘들것 같지만 초반을 책임지는 강력한 마법 스파크 때문에 실상 그렇지도 않다...
3.2 스킬
마이트 앤 매직 6/스킬 참고.
3.3 마법
마이트 앤 매직 6/마법 참고.
4 유용한 버그
워낙 난이도가 어려운 게임이라 몇 가지 유용한 버그를 수록해둔다. 버그를 써도 어렵다 이 게임은(...)
- 드레이크 버그
크리그스파이어에 가면 레벨이 임시로 +30이 되고 조심하게!(...) 라는 문구가 뜨는 우물이 있다. 이 우물을 마시고 크리그스파이어 북서쪽의 오벨리스크 근처로 가면 에너지 드레이크들이 한 무더기 소환되어 있다. 멀리서 메테오나 유성폭발로 잡아주면 상당한 경험치와 돈을 얻을 수 있다. 다만 경우에 따라서는 어느 정도 나오고 나면 나오지 않기도 한다.
- 마법 배우기 버그
길드에 가입한 후 마법 길드로 들어간 뒤, 마법 길드장의 사진 위쪽을 잘 누르다 보면 뾱 하고 클릭하는 소리가 나면서 해당 길드에서 배울 수 있는 마법 기술 목록 중 가장 위의 것을 배울 수 있다. 불의 길드 처럼 1가지 마법만 가르치는 길드로 가면 당연히 무조건 그 길드의 마법을 배울 수 있으니, 버그를 써서 플레이 할 생각이라면 합법적으로(?) 어떤 캐릭이든 모든 마법을 다 배울 수 있다.(예를들면 팔라딘이 빛과 어둠마법을 사용하거나, 마법사가 힐을 사용하는 등) 놀랍게도 이 버그는 마이트 앤 매직 7 에서도 유효하다.
- 시체 버그
몬스터의 시체를 먹을 때 가끔 없어지지 않는 버그. 일반적으로는 쓸 일이 없지만 아티팩트 등을 주는 드래곤을 잡은 뒤 로드와 세이브를 통해 시체를 수십번 먹을 수도 있다. 골드 드래곤의 시체 하나와 충분한 시간만 있으면 아티팩트를 몇개고 뽑아낼 수 있는 버그. 참고로 이 버그는 7편과 8편에서도 통한다! 물론 여기서도 아티팩트를 몇개고 뽑아낼 수 있다.
- 드래곤 샌드 버그
버그라기 보다는 일종의 이스터에그. 뉴 소르피갈의 부캐니어스 레어 건물의 2층 벽을 보고 클릭하면 드래곤 샌드의 신의 사원으로 순간이동 된다. 신의 사원에 있는 신의 기둥은 클릭하면 1캐릭터당 1번에 한해 저항력까지 모든 능력을 +20 해주고, 안 쪽의 벽을 클릭하면 개발사를 본딴 던전(...) 뉴 월드 컴퓨팅 던전으로 갈 수 있고, 순간이동된 위치에서 바로 왼쪽의 하얀 외벽을 클릭하면 다시 뉴소르피갈로 돌아올 수 있다.
- 턴이 없을 때의 버그
실시간의 경우 모든 캐릭터가 행동 후 딜레이 상태일때, 턴제일 경우 적군이 행동하는 턴일 때, 즉 모든 캐릭터가 선택 불가 상황일 때 우물 등을 클릭하면 효과가 랜덤한 캐릭터에게 배분된다. 이걸 이용하면 효과가 랜덤으로 분배되는데, 이걸 독특하게 응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번 먹고 나면 효과가 없는 우물이 있다면, 턴이 없는 상태로 먹으면 모든 캐릭터에게 수혜가 돌아갈때까지 계속해서 효과가 들어온다. 즉 1번 캐릭터가 3번, 2번 캐릭터가 4번, 3번 캐릭터가 1번 혜택을 봤다고 해도 4번 캐릭터의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에 4번 캐릭터가 효과를 볼 때까지 또 랜덤한 캐릭터에게 효과가 부여된다. 이걸 이용하면 드라곤 샌드의 신의 기둥에서 +20이상의 효과를 볼 수도 있지만, 원치 않는 능력치가 오를 수도 있다.
5 이야기거리
에디터로 뜯어보면 Thievery, 즉 도둑질이라는 기술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개발단계에서 삭제된 것이라 기능하지는 않는다. 이것은 7편에 가서야 게임에 추가된다.
직원들이 다들 덕후끼가 가득하다보니 NPC의 명칭 상당수는 패러디이다. 물마법 마스터를 가르쳐주는 스승은 유명 출판사 이름인 하퍼 콜린스(HarperCollins), 그림자 길드에서 묻는 수수께끼는 호빗에서 골룸이 말한 수수께기를 그대로 적은 것이고, 에스릭의 무덤으로 가라고 퀘스트를 주는 것은 카트먼, 유니크 몬스터 중 Q는 스타 트렉 TNG의 Q, 아이언피스트 성에서 사원을 나설 때 말하는 대사는 "Live long and prosper"... 심지어 VARN의 무덤에서 입력해야 되는 코드는 아예 스타 트렉 TOS의 주인공 이름을 반전시킨 것이다. 전체 목록은 다음 참조.
오늘날 한국에서는 번역 때문에 악명이 자자한 고전게임 정도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지만 당시에는 본가 시리즈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이었다. IGN 100대 RPG Ubisoft 포럼 유저 투표 Unikgamer 유저 투표 당시 게임 인기랭킹에서 10위권 내 순위를 몇십 주나 차지하고 있었고[15], 마이트 앤 매직6은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와 함께 서양에서 침체되어 있던 RPG의 부활을 알리는 역할을 했다. 체감이 잘 안 간다면 해외에 관련 포럼사이트나 팬 사이트를 가보면 쉽게 알 수 있는데, 20년이 다되어가는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포럼이 드문드문 돌아가는 편. 질문을 올리면 하루 내에[16] 답변을 얻을 수 있을 정도다. 해외에서는 각종 수정 패치는 물론 여러가지 모드를 통해 거의 새로운 게임 수준으로 개조해서 즐기는 용도로도 쓰이고 있다.[17]
- ↑ 天命을 영어로 번역할 때에도 이렇게 된다.
- ↑ 스토리 후반 크리건의 여왕을 처단하러 스윗 워터에 가게되면 주인공의 마을이 페허로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때 유일하게 탑 하나만 멀쩡한데 그 이유는 배드엔딩 루트로 가게되면 알 수 있다.
- ↑ HOMM1,2에서 워락 영웅으로 나온다.
- ↑ 엔로스 전지역에 사원이 들어서 있는데 일반적인 사원과 달리 음침하기 짝이 없다. 치료비용이 2골드로 극히 저렴하긴 하나 출입하기만 해도 평판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으며 좋은 평판일 경우 여기서 기부를 백날 해봐야 헛일.
- ↑ 이들이 섬기는 바아의 정체는 다름아닌 악마. 즉, 엔로스 최대의 적인 크리건이다.
- ↑ V챔프에서 번들로 내놓은 립버전(...)은 한글판으로 합쳐져서 나왔다.
- ↑ 피어슨 대학교(평택대학교의 옛교명이다. 1996년에 피어슨대학교에서 평택대학교로 개칭을 하였다) 신학과 96학번 복학생이 아르바이트로 고용되어 번역한 것이라고 한다.
- ↑ 자칫 평범하다 생각되지만 오역의 정도를 생각하면 가히 컬쳐쇼크 급이다. 대체 무슨 상관인데?!
- ↑ 번역기를 사용하며 옮겨적는 과정에서 오타가 있었을 수도 있다.
- ↑ 이 지역에 광산이 하나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우중충한 습지로 구성되어 있다.
- ↑ elf->elven이니 원래 뜻은 엘프의 체인메일 정도가 맞는 말이다
- ↑ 해당 까페가 폐쇄되었는데, 못 구하게 되었다고 아쉬워할 것은 없다. 당시 패치도 진행중이라 버그가 많아서 자주 다운되거나 튕기는 상태였다.
- ↑ 3편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이며, 3편에서는 사랑에 빠진 상태이상까지 존재한다
- ↑ 다만 죽음이 아닌 의식불명으로 보내버리는 적은 비교적 초반부터 심심찮게 만나볼 수 있다.
- ↑ 후속작인 마이트 앤 매직 7과 순위 경쟁을 했을 정도
- ↑ 시차를 고려하지 않더라도!
- ↑ 아예 후속작에서 나온 기능들(마우스 뷰 등)을 넣은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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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트 앤 매직 1에서 시작 마을 이름이 소르피갈인데, 6에서는 뉴 소르피갈에서 시작한다. 마이트 앤 매직 1에서 5까지 이어지는 스토리는 결국 우주선을 타고 외계로 갔다는 내용인데, 6에서 계속 언급되는 천상의 명령이라는 것은 그 우주문명이 남겨놓은 슈퍼 컴퓨터 같은 것. 6인의 대표가 지키고 있는 오라클의 정체가 슈퍼 컴퓨터임이 밝혀지는 시점부터 스토리 전개는 NWC 특유의 중세 판타지 + SF 혼합물로 다시 돌아가게 된다. 7에서는 결국 3에서 직접 외계로 떠났던 인물들이 다시 등장한다.
크리건들을 물리치는 것이 엔딩인데, 크리건 기지의 핵심부에는 핵융합로가 있어 함부로 공격했다가[1] 지구가 핵폭발로 멸망하는 배드엔딩을 보게 된다.근데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앤 매직 4에서 일어났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공허의 의식(Ritual of the Void)이라는 마법이 필요한데, 그 마법을 익힌 것은 오로지 아치발드 아이언피스트 뿐. 롤랜드와의 왕위 쟁탈전에서 패배한 뒤 돌이 되어 왕성 도서관에 갇혀 있던 아치발드 아이언피스트를 풀어주고 공허의 의식을 배운 뒤 크리건 기지의 여왕을 물리치게 되면 마법으로 크리건 기지에서만 핵이 터지게 봉인한 뒤 다들 기사로 임명받는 엔딩을 보게 된다. 물론, 마지막엔 아치발드 아이언피스트가 그들을 보며 조소하는 것으로 마무리.
- ↑ 아치발드를 풀어주지 않는 상태에서 하이브로 직행할 경우 발생. 이경우의 최종보스는 반응로(Rea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