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 디 아르마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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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소닉 더 헤지혹 (1993)	카오틱스 (1995)	소닉 제너레이션즈(...) (2011)

Mighty the Armadillo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에 등장하는 아르마딜로…이긴 한데 위치가 좀 애매하다.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및 소닉 더 헤지혹 항목에도 있는 내용이지만, 시리즈의 탄생 과정에서 세가의 마스코트 캐릭터 후보로서 디자인된 캐릭터이다. 비슷한 체격, 몸을 둥글게 마는 기술 등 소닉 더 헤지혹의 기본 컨셉을 가지고 있던 캐릭터. 최후까지 소닉과 주인공 경쟁을 하였으나 결국 밀리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소닉의 디자인 과정을 참조.

이후 그냥 묻히나 싶다가 소닉 시리즈의 아케이드 게임인 세가소닉 더 헤지혹에서 일회용 캐릭터인 레이 더 플라잉 스쿼럴과 같이 등장, 이 때 연기한 성우는 누마타 유스케. 여기서는 절친(?)인 레이와 소닉과 함께 닥터 에그맨에게 싸잡혀서 납치당해 각종 함정이 가득한 에그맨의 기지에서 탈출한다는 스토리가 주를 이룬다. 여기서 나타난 특징으로는 다른 두 캐릭터에 비해 목소리가 가장 청소년에 가깝게 연기되었다는 점. 이 점을 토대로 몇 없는 팬들은 마이티가 소닉보다 나이가 더 많거나 비슷할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하지만 세가에서 버렸는데 어떻게 알아

그리고는 정말로 묻혀버리나 싶다가 세가 슈퍼 32X용 게임인 너클즈 카오틱스에서 등장. 여기서의 등장으로 아마 카오틱스 탐정단에 소속된 것이 아니냐…라는 추측이 있는데, 실제로는 그냥 뉴트로직 하이 존에 방문했다가 다짜고짜 쳐들어온 에그맨과 대치하게 되었다고 한다. 탐정단으로 불리는 세 명과 같이 온 것은 맞지만 자세한 언급 자체가 없다.(출처)

일단 출연작이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데다가 주인공 자리를 다투었던 캐릭터인 만큼 세가에서는 흑역사 취급을 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웃 오브 안중인 캐릭터. 소닉과 비슷한 체격이나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마이티의 존재를 발굴해낸 소닉 팬덤에서는 그럭저럭 인기를 가지고 있긴 하다. 다만 메인 시리즈에서는 정말 비중이 없어 정말 안습이란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다행히도 아치판 소닉 코믹스 시리즈에서 레이와 함께 꾸준히 등장을 시켜주고는 있으며, 기타 여러 캐릭터들처럼 나름대로의 설정을 부여하고 있다. 레이를 끔찍히 아끼며, 어렸을 적부터 가족들과 생이별을 했다고 한다. 그에 따라 저절로 코믹스 시리즈 팬덤 사이에서는 마이티의 여동생의 존재까지 부각되고 있다. 이렇게라도 재조명되어서 다행이지만 그래봤자 비공식 설정

그 와중에 소닉 제너레이션즈의 시티 이스케이프 스테이지에서 카메오로 출현한 바 있는데, 본 문서 상단에 묘사된 대로 이제는 대놓고 실종자 취급을 당하고 있다. 일단 인쇄물의 문구에 의하면 곁다리 레이와 함께 1993년을 기점으로 행방불명. 카오틱스(1995) 출연은 깔끔하게 무시당한 것으로 모자라'Armadillo'가 'Armaddilo'로 잘못 적혔다(..).

이렇게 취급이 안습한 캐릭터이지만, 나름 팬들도 있는데다가, 팬들에게는 당당히 카오틱스 탐정단의 일원으로 인정받고 있는 캐릭터. 아치 코믹스에서도 카오틱스 탐정단과 함께 활동하는 일이 잦다.

사실 소닉과의 사이에서 섀도우를 낳았다 카더라 믿으면 곤란하다.

좋은 개그요소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