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어스 네스만

던전 앤 파이터의 NPC. 성우는 김율.[1]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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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14세. 슬라우 공업단지에서 크레인게임을 운영하고 있는 소년. 파워스테이션의 엔지니어였던 그의 부모는 안톤이 파워스테이션으로 갑작스레 전이했을 때 그만 안톤에게 깔려죽는 사고를 당했다. 이에 네스만은 앞으로도 먹고 살 방도를 궁리한 끝에 과감히 살고 있던 집을 팔고 마련한 자금으로 값비싼 상품을 구입한다. 그리고 단지 아래로 흐르는 오염된 강물에 각종 값비싼 상품을 띄워놓고 누구든지 일확천금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며 모험가들에게 크레인게임을 해볼 것을 권유한다. 운과 실력만 있으면 크레인게임으로 좋은 상품을 집어갈 수 있다고 하지만 운 좋게 상품을 집어도 종종 크레인이 상품의 무게를 버티지 못해 놓쳐버리기도 한다. 이 때문에 크레인의 집게쪽 나사를 일부러 헐겁게 조인 게 아니냐며 사기꾼 소리를 듣기도 하지만 그 또한 당신의 운이라며 어깨를 으쓱일 뿐이다. 어른들이 골목에 버려놓은 옷들을 주워입고 있으며 언젠가 아랫세계로 내려가 사업을 확장할 생각도 있는 당돌한 소년이다.

슬라우 공업단지에 위치해 있는 소년. 돈벌이에 관심이 많고, 후술할 크레인 게임을 운영하는 등 여러모로 비범한 녀석이다.그리고 혼자 자는게 무서울 땐 리아 리히터와 같이 잔다고 한다. 부러운 녀석

2 크레인 게임

에픽 퀘스트 관련 대화도 거의 없다시피 한지라 이외에는 만날 일이 없을 것 같지만, 사실 슬라우 공업단지 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NPC다. 이는 바로 크레인 게임 때문인데, 이 크레인 게임을 통해서 보스 유니크 무기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크레인 게임에 필요한 재료는 세 가지로. 각각 끝없는 영원, 융합된 큐브, 마그토늄이며 이 세 가지 재료들 중 하나가 랜덤한 간격으로 변경된다. 끝없는 영원은 크레인 딱지 한 개당 다섯 개씩을 요구하며, 융합된 큐브는 세 개씩, 마그토늄은 열 개가 필요하다. 단, 해당 재료들이 전부 각각 다른 용도들이 있는지라 가격이 상당히 비싸다. 그리고 대전이 업데이트로 모든 고대던전의 입장 아이템이 끝없는 영원으로 통합되면서 활용도가 엄청나게 올라가게 되었다. 덕분에 드랍율이 2배가 되긴 했지만 딱지 구매시 요구량이 5개로 증가하게 되었다.

융합된 큐브는 운석 교환 한정퀘스트 때문에 수요가 높으며, 마그토늄은 에픽 퀘스트와 한정 퀘스트 둘 다 걸리는지라 사실상 최악이다. 끝없는 영원만을 강요받고 있는거다! 패치 후 이런저런 사정이 겹쳐 마그토늄은 시세가 대폭 오른 반면, 끝없는 영원은 가격이 대폭락 하고 융합된 큐브 역시 관련 컨텐츠들의 인기하락으로 가격이 떨어져 지금은 큐브와 끝영중엔 어느 걸 골라도 나름 적절한 편.

크레인 게임을 하기 위해선 위의 재료로 구입한 크레인 딱지가 한 장 필요하다. 딱지를 지불하고 크레인 게임을 작동시키면 초코파이(니베르 소환), 일리시아 플라스크(명속성 부여), 백금의 세계[2], 보스 유니크 무기 아이템, 운석, 항아리, 코스모 스피릿[3] 등의 아이템들이 레일을 따라 흘러가는데, 타이밍에 맞춰 크레인을 내리면 집는것 까지는 누구든지 성공할수 있다.[4] 집는데 성공하면 일정 확률로 아이템을 건져올리거나 그대로 떨어뜨리는데, 유저들의 체감상 각종 항아리와 소모품류는 건져올릴 확률이 높으나 코스모 스피릿과 보스 유니크 무기는 끔찍할 정도로 낮게 느껴진다.

확률은 극악하지만, 어쨌든 운석노가다 외에도 보스 유니크 무기를 얻을 수 있는 루트이기 때문에, 파워 스테이션 채널에 가보면 제법 많은 수의 유저들이 마티어스 앞에서 크레인 게임을 굴리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비단 보스 유니크만 노리는 것도 아니고, 의외로 같이 나오는 항아리를 통한 기대수익이 제법 짭짤한 덕분에 한꺼번에 대량의 골드를 투하할 경우, 흑자가 나는 경우가 제법 많...나? 우리가 흑자나는 만큼 이 아이는 불행해진다.

2015년 1월 29일 패치로 등급 소울이 추가되면서 커먼 아이템의 수요도 어느정도 증가했다. 특히 끝없는 영원의 시세가 대폭 떨어지면서 이 점은 더 두드러졌다.

2016년 10월 기준, 최근에는 크레인 게임에서는 가치가 매우 떨어진 보스 유니크나 항아리 뽑기 대신, 구급상자를 뽑아 체력회복제 계열의 아이템을 파밍하는데 주로 쓰인다. 천상의 HP포션같은 아이템이 상위 던전에서 막히는 등의 패치가 큰 영향을 끼쳤다. 구급상자에서 나오는 회복제의 성능이 나쁘지 않고 준수한 편이라 칸나의 빵이 없는 유저들에게 추천.

3 대사

(평상시)
"천계는 언제 평화를 되찾을까요?"
"전 아무래도 사업이 체질인 것 같습니다."
"아~ 배고프다. 오늘은 어디서 얻어 먹을까?"
"혹시 황녀님을 보셨나요? 정말 그렇게 아름다우신가요?."
"크레인 게임으로 여러분의 운과 실력을 테스트 해보세요."

(클릭 시)
"오늘도 힘차게!"
"어리다고 무시하지 마세요~."
"나 같이 불쌍한 꼬마가 또 있을까?"
"크레인 게임 상품은 다양하게 준비돼 있습니다."
"다른 손님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용건은 간단하게."

(대화 종료)
"또 들르세요!"
"부~자 되세요~!"
"언제쯤 부자가 될까요?"
"전 언제나 여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대화 신청)

  • 바로 아래는 오염된 강이 흐르고 있죠. 그래서인지 슬라우에는 언제나 지독한 냄새가 나요.
강에는 쓰레기들이 흘러다니지만 가끔씩 굉장히 쓸만한 것들도 떠다닙니다. 그걸 이 크레인을 이용해서 건져내는거죠.
  • 아랫세계는 어떤가요? 살만한가요? 언젠가는 사업을 확장해 아랫세계로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특히 제국은 부자들이 굉장히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곳에서 새로운 사업을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
  • 혼자 자는게 무서울 때는 리아 누나를 찾아가곤 해요. 자세히 보면 돌아가신 엄마를 닮은 것 같기도 하고...
물론 충전할 때 찾아가면 안 돼요.

3.1 호감도 관련 대사

두고봐요. 저 키 이만~큼 클 테니까. 그때 되면 지켜줄 수 있어요!

(선물 수령)
"어린애라서 선물 주는 건 아니죠? 고마워요."
"이것도 상품으로 넣으면 좋으려나? 에이, 농담이에요."
"저 불쌍해서 주시는 거면 안 주셔도 되는데… 그런 건 아니라고요? 그럼 고맙게 받을게요."

(선물 수령 - 친밀 단계 이상)[5]
"이번엔 무슨 선물 줄 거예요? 헤헤, 고마워요!"
"고맙습니다아! 헤헷."
"오오… 멋지다! 고마워요!"

(대화 신청 - 친밀 단계)

  • 맛있는 거 먹고 싶다… 아까 밥 먹기는 먹었는데 그래도 배가 고파요.
그치만 저 성장기란 말이에요. 이렇게 못 먹었다가 나중에 키 안 크면 어쩌죠? 키 커야 하는데…
왜 키 크고 싶냐고요? 당연한 걸 왜 물어보세요? 키 커야 멋있잖아요!
  • 어서옵쇼~ 어서 옵쇼~ 오늘도 게임을 하러 오셨나요?
네? 저를 보러 오셨다고요? 헤에, 무슨 일인가요? 저 지금은 좀 바쁜데…
그래도 짬을 낼 수 없을 정도는 아니에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모험가님인데 매정하게 쫓아버릴 수야 없죠. 요즘 바쁘신 것 같던데 어떠세요?
네? 저야 잘 있죠. 밥은 잘 먹고 있느냐고요? 와~ 너무 어린애 취급하시는 거 아닌가요? 어린애가 맞기야 하지만 앞가림을 못할 정도는 아니라고요.
두고 봐요. 쑥쑥 자라서 모험가님을 이렇~게 내려볼 정도로 커질 테니까. 우리 부모님도 키가 크셨다고요. 특히 아빠는 마을에서 키가 제일 컸다니까요? 아들인 제가 아빠보다 더 크면 컸지 작지는 않을 거 아니에요?
리아 누나도 키 크는 데 도움이 된다며 맛있는 거 많이 챙겨주니까 제 성장은 순조롭다는 말씀! 그러니까 두고 보시라고요~ 깜짝 놀라게 해드릴 테니까!
  • 오늘은 아주 장사가 잘 됐어요! 매일 이러면 좋을 텐데… 사람들이 더 많이 돌아다녀야 제 장사도 잘 될 텐데 말이에요.
그래도 군인 아저씨, 아줌마랑, 모험가님이랑 힘내고 계시니까 곧 북적거리겠지요? 그때까지 힘내야지!
  • 저 사실은 머리색이 마음에 안 들어요. 뭔가 어중간한 거 같아서… 저한테 어울리는 색을 찾을 때까지 염색을 해보려고 하는데 리아 누나가 어린애는 염색하는 거 아니라며 자꾸 못하게 해요.
제 머리인데 왜 마음대로 못하게 하는 걸까요. 누나는 저를 위해서 그러는 거라는 걸 알지만 가끔은 너무 고집스러워요… 부모님이 계셔서 저한테 잔소리했어도 화냈을 거예요.
하지만 리아 누나는 착하고 상냥하니까 제가 짜증 내면 마음 아파하겠죠? 으음… 염색은 하고 싶은데… 계속 설득해 봐야겠어요.
저 피부가 까무잡잡하니까 진한 갈색으로 바꾸면 잘 어울릴 거 같지 않아요? 분위기 있어 보일 거 같은데. 그 왜, 있잖아요. 가을 남자 분위기… 헤헤, 멋있을 거 같은데… 꼭 해봐야겠어요.
누나한테 일단 말해보고 또 하지 말라고 하면 몰래해서 깜짝 놀라게 해줘야지. 직접 보고 나면 리아 누나 생각도 바뀌겠죠?
아, 모험가님, 당연히 이 이야기는 리아 누나한테 비밀이에요!

(대화 신청 - 호감 단계)

  • 아, 누나. 오셨네요. 네? 얼굴이 빨갛다고요?
으아, 어디 아픈 거 아니니까 그렇게 쳐다보지 마세요. 진짜예요. 하나도 안 아파요. 밤에 이불도 잘 덮고 잔다고요. 리아 누나도 요즘 얌전히 잔다고 칭찬해줬단 말이에요.
제가 괜히 감기 걸렸다가 누나한테 옮기면 큰일이잖아요? 음. 어… 그러니까 걱정 안 해도 돼요.
  • 있죠. 궁금한 게 있는데… 누나는 왜 그렇게 예쁜 거예요?
아니, 진짜, 진짜진짜 궁금해서 묻는 거예요. 저한테만 예뻐 보이는 거라구요? 그럴 리가 없는데…
하지만 저한테만 예뻐보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그러니까, 저… 다른 사람이 누나한테 예쁘다고 하는 거 듣기 싫거든요.
응… 왜냐고 물으면 곤란한데… 그냥 그렇다고 알아두세요, 둔한 누나!
  • 누나, 어디 가요? 바빠요? 치이. 같이 놀러 가고 싶었는데… 금방 돌아온다고요? 맨날 말만 그렇잖아요. 그러다가 어느새 휙 가버릴 거면서…
휴우. 뭐 어쩌겠어요. 이럴 땐 기다려 주는 남자가 점수를 따는 거죠?
  • 나중에 여자 친구 생기면 엄청 잘해줄 거예요. 매일 선물 해주고, 매일 칭찬해 주고, 매일 놀러 다니고, 고민도 들어주고… 이렇게 잘해줄 마음이 있는데 왜 아직 여자 친구가 없는 걸까…
하아. 그러는 누나는 어때요? 나처럼 잘 해주는 남자 친구 만난 적 있어요?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 해본 적 없어요? 나 여기 있는데…
  1. 크리에이터, 리아 리히터, 황녀 에르제, 전율의 파트리스와 같다.
  2. 5초간 공격속도와 이동속도가 30% 증가하는 소모품. 설명과 5초의 지속시간으로 봐서 이름은 이것의 패러디인 듯 하다.정작 설명은 난 인간을 초월하겠다.(...)
  3. 코스모 소울이 최소 1개에서 최대 5개까지 랜덤하게 나온다.
  4. 이 집는걸 실패하면 아예 들수 없다
  5. 마티어스는 호감도 25%에 친밀 단계, 호감도 75%에 호감 단계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