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키에 컴플렉스가 있었지만 까로 트랙스의 마법으로 원하는 대로 공간을 일그러뜨릴 수 있게 되었다.
즉 검을 휘두르면 상대가 전혀 짐작 못한 곳에서 바람 베는 소리가 들리고 활을 쏘면 약간만 당겨도 엄청난 힘으로 쏘아 보낼 수 있다. 화려한 과거를 가진 티르 스트라이크도 혼란에 빠트려 패배시켰다. 이어 보안관도 쓰러트렸고.
일반인과도 대등하게, 어쩌면 그 이상으로 싸울 수 있게 된, 그래서 삶의 자신감을 선물 받은 그는 까로를 충실히 따르는 호위 무사가 되었다. 마법의 전통과 그 머나먼 미래에 대한 이상을 소중히 지키려 하는, 거대한 꿈을 좇는 작은 거인. 하지만 이 소설의 주제는......
주인이 흑사병에 걸리자 이파리 하드투스 보안관과 티르 스트라이크를 강금하고 구스룬 프리모의 궁방에서 농성하는 등 과격한 행동으로 도시 사람들의 도움을 얻어내지만 어느 정도 양식은 있는 인물로 보인다. 일반인으로 아주 드문 장검 소지 허가증을 갖고 있을 정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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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까로가 션 그웬을 선택하자 티르 일행을 가로막는다. 하지만 실패해 그의 꿈은 무너지고, 티르를 죽이고 싶지만 그래 봤자 아무것도 남지 않을 것 같다고. 오버 더 미스트에서의 티르를 죽이려 들지 모를 두 번째 사람에 대한 언급으로 보아 아마도 남은 듯. 저승사자와 무력이 동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