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키가 작은 사람
사진은 프로레슬러 혼스워글
키가 유난히 작은 사람, 그것도 위아래로 눌린 듯한 형태의 사람을 말한다. 이 점에서 소인과 개념이 차이가 난다.
대부분이 왜소증이라는 유전병으로 전해지는 증상으로, 닥스훈트는 병으로 다리 관절이 자라지 않는 '난쟁이' 개다.
장애인이란 의미의 영단어 가운데 "Challenged"가 최근 많이 쓰이기 시작했는데, 난쟁이의 경우를 "Vertically Challenged"라고 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1]
사전에는 "기형적으로 키가 작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이라고 되어 있으나 낮잡아 부르지 않는 말에 대한 설명이 없다.뭐라고 불러야 욕이 안될까??? 그냥 그렇게 부르지마
대한민국 장애인복지법 기준으로 남자는 키 145cm, 여자는 키 140cm 이하인 경우 지체장애 6급 장애인으로 분류된다.
특유의 생김새 때문에 외국에서는 서커스 등의 행사로 돈을 버는 난쟁이가 많다. 특히 프로레슬링에서도 자주 등장했는데, 아예 난쟁이들로만 이루어진 단체가 존재할 정도. WWE 등에서는 주로 난쟁이를 대립상대로 분장시킨 뒤 조롱하는 식으로 많이 출연했다. 도잉크 더 클라운이나 제리 롤러 등은 자신의 분신처럼 데리고 다니기도 했다.
WWE에 출연했던 난쟁이들의 사진#
현재 거동이 가능한 세계 최단신은 네팔의 故 찬드라 바라두르 당기(72)로 54.60cm이다. 이 기록은 기네스 사상 최고기록이기도 하다.
난쟁이에게 보호구를 입히거나 벨크로 의상을 입힌 후 매트리스나 벨크로 벽에 던지는 정신나간 스포츠도 있다. 난쟁이 던지기라 불리는 이 스포츠는 프랑스, 캐나다, 미국 등지에서 주로 시행되었으며 법적 논쟁이 되기도 했다.
2 드워프의 역어
판타지에 나오는 종족인 드워프의 역어. 해리포터 시리즈를 시작으로 보급되었으며 반지의 제왕 실사영화 시리즈가 개봉하며 정착했다. 하지만 대중적으로 판타지의 드워프 종족을 의미하는 말로서는 '난쟁이'라는 표기 못지 않게 '드워프'라는 표기도 여전히 많이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며, 양판소 등에서도 역시 '드워프'라는 표기를 고집하고 있다.
또한 이렇게 '드워프'라는 표기를 고집하는 전통이 있는 것은 사실 양판소만의 이야기는 딱히 아니어서, 라이트 노벨이나 게임·만화·애니메이션 등에서도 일반적으로는 1의 난쟁이와 의미가 겹치거나 또는 호빗·하플링·그래스러너·켄더 등의 다른 소인 종족들과 의미가 겹치는 등의 이유로 인해서 '드워프'라는 표기와 '난쟁이'라는 표기가 병용되고 있는 편이다. 1의 난쟁이 또는 판타지의 다른 소인 종족들(호빗·하플링·그래스러너·켄더 등)을 판타지의 드워프 종족을 엄밀히 구분하고자 의도하는 경우에는 '드워프'라는 표기를 쓰고, 그렇게 엄밀한 구분을 실시할 의도가 딱히 없는 경우에는 '난쟁이'라는 표기를 쓰는 것이 보통인 듯.
사실 영단어 '드워프(Dwarf)'란 말 자체에 1의 난쟁이의 의미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 함정이기는 하지만, 번역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순우리말과 외래어 사이의 어감의 차이가 있어서 '드워프'라고 하면 한국어 화자의 경우 1의 난쟁이라는 의미를 떠올리기 보다는 판타지의 드워프 종족을 먼저 떠올릴 수 있기에 그런 사실을 알면서도 별 수 없이 이러한 풍토가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호빗·하플링·그래스러너·켄더 등의 다른 소인 종족들과의 구별을 위한다는 의미에서도 더더욱 한 종족의 종족명으로서는 '드워프'라는 표기가 선호되는 것.
반지의 제왕을 시작으로 하는 존 로널드 루엘 톨킨의 작품들의 경우에는 톨킨 번역지침에 따라 '드워프' 대신 '난쟁이'라는 표기를 사용해야 작가인 J.R.R.톨킨의 의도에 따라 번역지침을 준수하는 정확한 표기가 되므로 톨킨 작품의 번역을 할 시에는 이 사실을 반드시 유념해 둘 것. 하지만 톨킨 번역지침을 따를 필요가 없는 다른 작품들의 경우에는 당연히 여기에 해당사항이 없고, '드워프'로 표기하던 '난쟁이'로 표기하던 어느 쪽도 딱히 오역인 것은 아니므로 이 역시 유의해야 할 부분이다.
또한 영단어 '드워프(Dwarf)'를 판타지의 드워프 종족을 뜻하는 의미가 아닌 1의 난쟁이의 의미로 사용할 경우, 이는 왜소증 환자를 비롯한 1의 난쟁이에 해당되는 사람들에 대한 매우 모욕적인 비속어 내지는 욕설로서의 의미를 담은 비하명칭이 되므로 각별히 주의할 것. 사실 영단어 '드워프(Dwarf)'는 1의 난쟁이를 의미하는 여러 영단어 중에서도 가장 모욕과 비하의 강도가 강한 단어이기도 하다. 이 말보다 덜 모욕적으로 들리도록 쓸 수 있는 단어는 없다는 이야기가 사전에도 기재되는 경우가 있는 것을 보면, 한국어의 '난쟁이'라는 표현보다도 좀 더 그 강도가 센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