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원래 뜻은 만화를 전문적으로 파는 서점이지만, 라이트노벨이 유행하고 서브컬쳐의 저변이 확대되면서 취급하는 물품이 많아졌다. 보통 만화, 라이트노벨, 그래픽노블, 일러스트북, 원서 등 책을 주로 취급하며, 곳에 따라서는 넨도로이드, 피그마같은 캐릭터 피규어나 열쇠고리, 카드텍 등 캐릭터 악세사리를 취급하기도 한다.
90년대까지는 만화에 대한 부정적 국민정서 인식과 정부의 만화규제 등으로 그 수가 많이 없었으나 2000년대 이후로는 만화책만을 취급하는 서점들이 증가하였다. 단, 원래 없던 점포가 새로 생긴 것은 아니다. 90년대까지 만화방과 만화대본소를 상대로 도서를 공급하던 각 지역 총판들이 일반 독자 대상으로 소매 기능을 추가하면서, 만화 전문 서점의 형식을 갖춘 것이다.
개정 도서정가제 시행 이전에는 보통 평시 20% 할인, 이벤트시 30% 할인을 적용하는 곳이 많았으나 도서정가제 시행 이후에는 할인폭이 일반 인터넷서점과 같아져서 가격 경쟁력이 줄어들었다. 물론 이것은 다른 오프라인 서점에도 모두 해당하는 내용이며, 오프라인 대형서점에서는 아예 할인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보면 그나마 낫다고 볼 수 있다.
2 장점
- 신간 만화 최속 구매 - 만화 전문 서점의 가장 큰 장점. 거의 반드시 도서가 출간되는(출판사가 배본하는) 날짜에 책이 들어오기 때문에 당일 발매하는 도서를 바로 구입하기에 좋다. 온라인 서점은 배본 당일에 택배 배송을 실시한다고 해도 독자들은 그 다음날 받아보게 되며, 오프라인 서점들도 당일 저녁에 입고 된 책을 진열하는 날은 통상 그 다음 날이므로 하루 늦어진다. 지방의 일반 서점은 보통 이틀 정도는 늦어진다고 봐도 좋다.
- 온라인 서점들이 표시하는 '배송가능일'은 상기의 지연을 고려하여 보통 +1~2일 정도 여유를 둔 기한이다. 만약 Yes24나 알라딘에서 발간 예정 만화에 대해 XX일 배송가능이라고 표시하였다면, 서울 지역 대형 만화전문서점의 경우 XX일에서 -2일, 빠르면 -3일에도 해당 도서를 구입할 수 있다.
- 일일 신간 정보 제공 - 만화전문서점의 온라인 사이트가 일반 서점과 크게 차이나는 부분은 하루 단위로 신간 정보를 정리하여 제공한다는 점이다. 또한 매장에서도 일단위로 신간을 진열하거나 찾아볼 수 있게 한다. 일반 온라인 서점에서도 신간 순으로 정렬하여 도서를 검색할 수는 있지만 정확히 무슨 요일 며칠에 어떤 도서가 입고되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 단, 이는 일반 독자들을 위해서 생겨난 기능은 아니고, 90년대 이전 만화 총판 역할을 하던 시절 부터의 기능.
- 10%할인과 5% 적립 - 일반 오프라인 서점이 정가 판매인 반면 만화전문 서점들은 오프라인에서도 10%할인을 실시하며, 온라인 서점과 달리 별도 회원 가입을 하지 않더라도 적립 카드를 통한 5% 적립을 해준다.[1] 물론 회원 가입을 통한 적립이 아니므로 카드 분실, 훼손시 적립액도 바이바이~.
- 다양한 구색 - 만화 전문 서점과 일반 대형 서점은 만화와 오덕 관련 서적의 구색에서 큰 차이가 난다. 일반적인 인기작들은 일반서점에도있지만, 조금만 마이너한 서적이 되어도 일반 서점에서는 기대하기 힘들다. 무작정 만화책 사러 일반 서점에 가면 허탕 치기 일쑤. 심지어 출판사에서 품절/절판 때린 책들도 대형 만화 전문 서점에는 마지막 재고 물량이 남아있을 때가 있다.
- 한정판과 특전 물량 풍부 - 일반 서점에 비해 한정판과 특전들을 초기에 많이 들여오기 때문에 비교적 마지막까지 물건을 구할 수 있다. 또한 일부 대형 만화전문 서점은 해당 서점 한정 특전을 발주하는 경우도 있다.
- 원서와 관련 굿즈 - 한국 정발 도서 외에 일본 원서나 관련 굿즈, 피규어, 영상물, 프라모델 까지도 종종 취급한다. 취급 범위나 수량은 해당 서점의 정책에 따라 천차만별.
- 신사와 숙녀들의 취향 존중 - 신사적인 서적과 관련 물품을 구입하고자 할 때 일반 서점, 매장에서는 카운터의 직원들이나 주변 손님들이 일반인(...)이기 때문에 책을 문의하고. 찾고. 물건을 집어들고. 카운터에 가서 계산하는 과정들이 쑥스럽게 여겨질 때가 잦다. 하지만 만화 전문 서점은 원래 그런 사람들(...)이 가서 그런 책을 사라고 있는 곳이므로 멀쩡한 직장인이
예를 들어서나나와 카오루를 구입하든, 여고생이역시 예를 들어서BL만화를 구입하든 주변의 시선을 신경쓸 필요가 없다.
3 목록
노선도로 보는 만화전문서점[2]
- 서울
- 코믹갤러리 - 건대입구역 : 10%할인, 5%적립. 회원가입시 5%적립금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인근에 알라딘 중고서점도 있기 때문에 책을 목적으로 가기 좋다.
- 현대문고 - 청량리역 :코믹갤러리 청량리점이며 현대문고라는 이름을 쓴다.
- 신명문고 - 방학역 : 코믹갤러리 방학점. 의정부 망월사역 근처에서 신명서적이란 이름으로 운영하다가 방학으로 이전.
- 만화뱅크 - 성신여대역 : 인덕대 앞에서 성신여대역으로 이전하였다.
- 성신북스(구 동대서점) - 성신여대역 홈페이지 : 10%할인, 5%적립, 북커버를 제공한다.
- 한솔문고(굿모닝서점) - 성신여대역 홈페이지
- 제일서점 - 동대문역 : 유동인구가 많은 시장 통행로 바로 옆에 있어 지나치기 쉽다. 1층의 작은 매장과 지하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고서적을 같이 팔고 있어서인지 정리가 잘 안되어 어수선한편이고,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의 경사가 매우 심해 주의해야한다. 종로5가역과 동대문역의 거의 정확히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어 9번출구에서 나와 직진하면 나온다.
- 한양툰크 - 홍대입구역 홈페이지 8번출구 근처에 위치.
- 북새통문고 - 홍대입구역 홈페이지 한양툰크와 마찬가지로 8번 출구 근처에 위치. 10% 할인, 5%적립. 당일 적립된 금액은 다음날 부터 사용가능하다.
- 코믹커즐 - 상도역 블로그 : 학산문화사에서 운영하는 만화전문서점. 온,오프라인으로 복권, 선착순 댓글달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많이 하는 것이 특징.
- 코믹존(대림서점) - 신림역 홈페이지 여기도 역시 인근에 알라딘 중고서점도 있기 때문에 책을 목적으로 가기 좋다.
- 홍지문고 - 사당역 : 만화출판사 조은세상이 운영하는 북월드24의 오프라인 매장.
- 강북문고(코믹뱅크) - 노원역 : 노원역 5번출구로 나와 노원문구와 기업은행 건물 사이의 길로 쭈우욱 들어간뒤 GS25가 있는 건물 바로 뒷건물에 있다. 크기는 굉장히 작은 편이어서 책을 많이 찾진 못하고 신간을 사러 갈때 가면 좋다.
- 인천
- 새인천문고 - 예술회관역 카페
- 만화마트 - 동암역 :
- 안양
- 성남
- 코믹스쿨 - 수진역 : 본래는 모란시장 건너편의 번화가 근처에 위치했던 코믹파크란 이름의 서점이었지만 수진역 근처로 옮기게 되었다. 근처에 어마어마하게 많은 학교들이 있어서 만화책 외에도 문제집이나 참고서 등도 판매 중이다. 덕분에 처음 가게앞에 가면 만화전문서적의 느낌이 전혀 안 든다. 물론 들어가면 매장의 80%가 만화와 라이트노벨 투성이라 이름 값한다. 수진역에서 성일중고, 성일여고 방향으로 조금 올라가다 보면 있다.
- 안산
- 문일도서 - 중앙역(서울예술대학) : 문일도서의 경우 대표전화로 전화를 해도 통화를 할 수 없었음. 영업여부는 안산에 사는 위키니트의 추가 바람
- 대전
- 대구
- 코믹프라자 - 대구광역시의 유일한 서브컬쳐 전문서점. 라이트노벨, 만화 부터 일본 소설, 굿즈, 핸드폰케이스 제작 서비스까지 취급하고있다. 홈페이지 겸 쇼핑몰도 운영중이다. 홈패이지에서 익일 출시하는 도서 목록을 제공하기에 코믹프라자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홈페이지를 애용하기도 한다.
- 부산
- 원주
- 학우서점(학우사) - 강원도 원주시 일산로 50 원동 21-1에 위치했다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에서 쭉 내려오면 학우서점이 나온다 이 서점은 여러 가지 라노벨, 코믹스가 있으며 작법서 등등 여러 가지 책이 있다 주인아저씨 친절하시고 책 구입시 회원 등록을 해서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 북스타 - 강원도 원주시 서원대로 121-1주소이고 2층에 위치한 서점이다 앞을 보면 평범한 도서관이지만 오른쪽을 보면 라노벨, 코믹스, 작법서 등등 여러 가지가 있다
4 폐업
- 서울
- 서울 만화서점 : 90년대부터 있었던 만화서점으로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영등포로에 있는 서점이었다. 대방역과 신길역 사이에 있는 서점이며 2000년대까지 있었던 만화서점이었지만 현재는 폐업되었으며 서점 건물도 오피스텔 건물로 신축되었다.
- 수원
- 아톰문고 : 2011년 문을 열었지만 경영난에 1년도 안되어 폐업.
- 성남